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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 2018. 12. 13.
     休 息
    글쓴이: 오세철  날짜: 2005.02.02. 17:17:56   추천: 80
    오세철:







    休 息

    오세철

    어제는 해무리 지더니
    오늘은 새벽부터
    자잘자잘 비가 내린다

    아내는 배를 깔고
    입 모양 삐뚤어진
    모습에 왼 종일 자고
    워낙 잠수가 적은 난
    말똥말똥한 눈으로
    천장과 밖을 들락거려
    무료함을 달래 봐도
    오늘은
    감자 부치기가 제격이지
    밀가루 촌 떡이면 어떤가
    막걸리 곁들여
    속을 달래고 싶은데
    아내 음식 솜씨
    기대를 미치지 못해
    입맛만 다시고

    잠시 접어 둔 시집을 꺼내
    턱 밑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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