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명 문 학
  • 전 병 윤
  • 김 성 렬
  • 김 용 호
  • 오 세 철
  • 김 우 갑
  • 김 영 아
  • 전 금 주
  • 김 성 우
  • 김 홍 성
  • 최 규 영
  • 장 호 걸
  • 한 재 철
  • 성 진 수
  • 변 재 구
  • 김 동 원
  • 임 우 성
  • 노 태 영
  • 여명문학 ::: 오 세 철
    ADMIN 2020. 05. 27.
     하얀 종이배
    글쓴이: 오세철  날짜: 2005.02.02. 17:19:18   추천: 97
    오세철:
    하얀 종이배

    오세철

    난 당신이 곱게 접은 하얀 종이배
    지금 세월이라는 강위를 흐르고 있습니다.
    흐르고 흐르면서 때론 물살에 심히
    구타당해도 온몸이 피멍 투성이 되어도
    당신이 설계한 정성 때문에 모든 것을
    감수해야만 될 운명인가 봅니다.
    출렁이는 뱃전에 먹구름 그늘이 드리워져
    몹시 가슴은 떨리고 요동해도 참아야만
    종점까지 도달 할 수 있으리란 생각뿐입니다.
    빗물에 젖은 머리카락은 바람에 춤을
    추는데 당신은 저 만치에도 보이지 않으니
    조급한 마음에 상처가 더욱 쓰려 옵니다.
    앞으로 눈앞에 닥쳐올 여울과 계곡 어떻게
    지나야 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당신이여 나의 주인이시여 내가 갈 길을
    인도하여 순조로운 여행에서 내릴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십시오.
    하얀 종이배의 말로는 당신 결정을 기다리며
    묵행일 뿐입니다.
    난 당신의 소유 하얀 종이배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0. 05. 27.  전체글: 76  방문수: 35353
    오세철
    76 당신의 창가에 비가 내리면  오세철2005.10.16.127
    75 화원  오세철2005.10.16.100
    74 서러워도  오세철2005.10.16.169
    73 느낌표  오세철2005.10.16.65
    72 인연의 강  오세철2005.10.16.86
    71 이 방 인  오세철2005.02.02.71
    70 이 세상에  오세철2005.02.02.76
    69 立 秋  오세철2005.02.02.90
    68 장마  오세철2005.02.02.98
    67 저자 보는 老母  오세철2005.02.02.102
    66 제 비 꽃  오세철2005.02.02.104
    65 地區라는 벤취에서 사랑이라는 슬을 마시며  오세철2005.02.02.121
    64 청상과부  오세철2005.02.02.139
    63 치악산의 가을  오세철2005.02.02.105
    62 친구에게  오세철2005.02.02.146
    61 20C 라스트 크리스마스  오세철2005.02.02.91
    60 濁流(탁류)  오세철2005.02.02.119
    59 편지  오세철2005.02.02.82
    58 하늘  오세철2005.02.02.85
    57 하얀 종이배  오세철2005.02.02.97
    56 향기 짙은 계절  오세철2005.02.02.89
    55 休 息  오세철2005.02.02.80
    54 흐린 날에는  오세철2005.02.02.72
    53 흔 적  오세철2005.02.02.75
    52 비밀의 꽃  오세철2005.02.02.96
    51 아내에게  오세철2005.02.02.106
    50 오늘은 그대가 그립다  오세철2005.01.31.85
    49 乾花(건화)  오세철2005.01.31.76
    48 창가의 그리움  오세철2005.01.31.62
    47 잊혀진 계절  오세철2005.01.31.65
    RELOAD WRITE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