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시인

♡   김용오 시인
♡   이현옥 시인
♡   김명우 시인
♡   오경섭 시인
♡   김진곤 시인
♡   박현숙 시인
♡   장진순 시인
♡   한선미 시인
♡   진형훈 시인
♡   정 상 시인
ADMIN 2018. 10. 21.
 고백
글쓴이: 오경섭  날짜: 2006.02.10. 16:19:05   조회: 1439   추천: 207
오경섭:

    고 백


    오 경섭



    무엇이 반평생이 다하도록
    님의 가슴에
    풀지못할 실타래가 한뭉큼 쌓였는지

    언제쯤 풀릴지 예정없는 기한에
    내 드릴 것은 없고
    새벽녘 무릎닳게 기도나 해드리리다

    답답함이야 님만 못하리다만
    그 쌈 주머니같은 속내
    그만 까발려 보소

    그 속이나 내 속이나
    고리타분 사랑은 있는듯하니
    진실만 남겨두고


    평생가도 풀지못할 실타래는
    반평생 타다남은 이내 화덕에다
    땔감으로 넣어 태워 버리시구려

    그대의 타고남은 잔재는
    식은후에라도
    영원히 내 간작하리다

    그 속이나 내 속이나
    진실만 건네주고
    쌈주머니 태워보세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18. 10. 21.  전체글: 13  방문수: 20100
분류 오경섭
13   산행  오경섭2007.07.07.1122156
12   세기의 청년  오경섭2007.07.07.1099183
11   가을 바람  오경섭2007.07.07.1132188
10   고백  오경섭2006.02.10.1439207
9   만남  오경섭2005.12.01.1515226
8   믿음 [1] 오경섭2005.11.02.61368
7   깨다발  오경섭2005.09.14.73866
6   소낙비  오경섭2005.09.14.728132
5   성장과 분배  오경섭2005.09.14.33139
4   빈자리  오경섭2005.09.14.31566
3   뒤안길  오경섭2005.09.14.32647
2   시인의 노래  오경섭2005.09.14.31273
1   계절 미학  오경섭2005.09.14.41251
RELOAD VIEW DEL WRIT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