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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0시의 차 한 잔
    글쓴이: 전금주  날짜: 2006.01.21. 16:01:37   추천: 65
    전금주:


    13:00시의 차 한 잔

    전금주

    빛 화살 내리 꽂는 한낮
    머리는 땅에 가까워지고
    컴퓨터는 지친 듯 잠자고
    허리는 점점 더 'S'자에 친하고
    팔과 다리는 자기만의 갈 길 고집하고
    몸은 마음과 거리를 두고


    생기(生氣) 불어넣으려
    마른 풀 온탕 목욕시켜 껴안아 본다
    그는 살아나려다 그만
    색깔만 변한 채 다시 자리에 눕는다
    얇은 살덩이 입술에 스킨쉽 한다
    생명이자 친구다 생각하고
    관(管)속에 물을 떨어뜨리지만
    결과(結果)는 알 수 없는 일


    내일도 모레도
    정체를 모른 채
    다른 살아 있는 것과 죽은 것
    서로 가까운 친구 관계 맺어주며
    이 시간에 또 그들 가까이 가야지
    반복되는 일상(日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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