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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 2021. 04. 23.
     마이산
    글쓴이: 성진수  날짜: 2011.01.15. 16:45:26   추천: 37
    성진수:

    마이산

    성진수


    그대는 대지에 누운 여인,
    어찌,
    말귀 따위와 비길쏘냐?
    봉긋 솟은 두개의 젖가슴은
    하늘나라 애기신들
    배불리고도 넘치는구나!

    하늘의 신들이여!
    이 여인의 가슴에 안겨
    이 땅에 축복을 내리소서!

    용담호의 에메랄드 빛 눈동자는
    대대손손 이어갈
    여인의 자궁이로구나!

    여인의 물줄기는
    목마른 호남을 적시고 삼한 강토를
    풍요로 넘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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