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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하 시 모음 16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4.10.07. 21:32:20   조회: 1116   추천: 213
    여명문학:

    이승하 시 모음 16편
    ☆★☆★☆★☆★☆★☆★☆★☆★☆★☆★☆★☆★
    《1》
    귀향

    이승하

    그리 멀지도 않건만
    고향으로 가는 일이 참으로 힘들구나

    허나, 세상의 모든 길은
    저마다의 고향으로 나 있는 법
    그대 태어난 곳 자라난 곳
    꿈을 키웠던 그곳
    사춘기 시절엔 줄곧 떠나고 싶었던 곳이어서
    그대 고향을 버리고 비로소 어른이 되었지
    연어도 때가 되면 모천으로 회귀하는데

    한가위로다
    타향의 하늘에서도 이국의 하늘에서도
    두둥실 떠 있는 원반형의 달
    어머니 등에 업혀 쳐다보았던 달
    사랑을 잃고 술에 취해서 쳐다보았던 달
    오늘밤 저 달은 한껏 발그레해지리라

    인생행로 걸어도 달려도
    어느 길 할 것 없이 험하기만 했다
    망망대해 달려도 멈추어도
    어느 뱃길 할 것 없이 무섭기만 했다
    하지만 고향으로 나 있는 길에서는
    지친 새도 날개를 접을 수 있다
    그대 탯줄이 거기 묻혀 있기에
    그대만을 기다리는 노모가 있기에

    싸늘히 식은 가슴 지닌 이들이
    고향에 돌아온 날은 왁자지껄하리라
    따뜻한 고봉밥 넘치는 술잔
    사투리가 갑자기 입에서 튀어나오고
    잊어버린 친척 아이 이름을 묻는다
    잃어버린 내 별명을 여기서 찾는다

    내 인생의 남은 날들이여
    이번 한가위만 같아라.

    ☆★☆★☆★☆★☆★☆★☆★☆★☆★☆★☆★☆★
    《2》
    김천 우시장 탁배기 맛

    이승하

    이전 맛 같지 않구마
    소 팔러 우시장에 나온 아부지를 따라와
    승하야 니도 한 잔 묵거라
    뜨물 같은 탁배기 한두 잔 얻어 마시던
    그 술맛은 어데로 가삐맀는지
    씹다 더 달싹해졌는데 더 씹다
    어무이 치료비 마련할라꼬
    큰맘 묵고 끌고 나온 한우 암소
    하이고 나 원 참
    200만 원도 안 준대여
    또 소값 파동이래여?
    소고기, 비육우 무데기로 수입한 탓이래여?
    이번엔 우루과이라운드 때문이라네
    내도 84년 폭락 때 죽은 뒷집 박씨 아저씨처럼
    솔랑은 이 우시장에 두고 가까
    우시장에 소 내삐리고 와
    농약 묵고 탁 죽어삐리까
    소야, 니는 죽어 괴기 될 자격이 없고
    내는 살아 소 키울 자격이 없다 칸다
    소야, 내 손으로 널 잡아먹긴 싫었는데
    내가 널 백지 델꼬 왔다
    에라이 속이 씨려 속 달랠라꼬
    마시는 술맛이 왜 이 모양이고
    움메에 우는 소 눈을 쳐다보며
    우시장 한 켠에 앉아서 마시는 탁배기
    ☆★☆★☆★☆★☆★☆★☆★☆★☆★☆★☆★☆★
    《3》
    늘 혼자였던 섬

    이승하

    혼자 잠든 긴 밤들이 있었다
    바람 소리 물결 소리 자장가 삼아
    앓아도 혼자 앓았던 많은 밤들이 있었다

    독도를 삼키려 하지 말아라
    독도를 내 것이라 말하지 말아라

    내 돌품에 뿌리내린 식물들이 알고 있다
    내 돌머리에 깃든 새들이 알고 있다
    내 돌밭에 기어다니는 바닷게들이 다 안다

    나 혼자서
    밤에는 동해 저 큰 바다 다스렸고
    낮에는 저 뜨거운 태양과 싸웠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죽도가 아닌 독도
    독도는 온전히 내 것이로다
    ☆★☆★☆★☆★☆★☆★☆★☆★☆★☆★☆★☆★
    《4》
    바람 그리기

    이승하


    황혼의 감천*으로 너를 보낸다 누이야

    네가 혼자 사분거리다 냇둑을 뛰어가면
    다옥한 네 머리카락 황금빛으로 빛났다
    망각의 시내 이편에서 나는 지켜보았다, 너는
    아무런 수치심도 없이, 두려움 하나 없이
    오롯이 옷을 벗었다
    하나씩 발아래 옷이 쌓이면
    도리암직한 네 몸 청동 빛이 났다
    그때 감천은 무르춤하였고,
    깊이깊이 한숨짓는 바람의 다발
    울음 참고 나는 오래 지켜보아야 했다
    그 무력했던 날들

    누이는 어느 날부터인가
    월경이 멎고, 식욕을 잃었다
    낮에 웃고 밤에 바장이고
    혼자 웃고 혼자 흐느끼고
    잘 쉬어라 쉬어
    네 곁에서 나직이 휘파람 불면
    누이는 일어나 두 팔 아느작 거리며
    집을 나섰다 마을을 나서
    혼자 가만가만 웃다 바람이 이끌면
    네 혼을 불러내는 정든 시내
    그 냇둑에 서서 바람을 그리겠다고
    바람의 매무새를 그리겠다고

    감천아, 감천의 바람아, 착란의 이 땅아
    내 누이는 영원히 어린애란다
    나와 누이를 연결시켜주는 끈은 없단다

    버려진 내 누이, 너는 아직 곱게도 미쳐……

    *감천(甘川):김천시 외곽을 흐르는 시내.
    ☆★☆★☆★☆★☆★☆★☆★☆★☆★☆★☆★☆★
    《5》
    뼈아픈 별을 찾아서

    이승하

    취해서 귀가하는 어느 밤이 온다면
    집에 당도하기 전에 꼭 한 번
    하늘을 보아라 별이 있느냐?
    별이 한두 개밖에 없는
    도회지의 하늘이건
    별이 지천으로 돋아난
    여행지의 하늘이건
    뼈아픈 별 몇이서
    너를 찾고 있을 테니
    그 별에게 눈 맞춘 다음에야
    벨을 눌러야 한다
    잠이 들어야 한다 아들아
    천상의 별을 찾는다고 네 발 밑에서
    지렁이나 개미가 죽게 하지 말기를
    통증을 느끼는 것들을 가엾어하지 않는다면
    네 목숨의 값어치는 그 미물과 같지
    아들아 네 등뒤로 떨어지며 무수히 죽어간
    별똥별의 이름은 없어 뼈아픈 별이기에
    영원히 반짝이지 않는단다.
    ☆★☆★☆★☆★☆★☆★☆★☆★☆★☆★☆★☆★
    《6》
    시간에게 묻는다

    이승하

    시간이여
    무수한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데
    네가 필요한 것이냐
    무수한 생명체를 소멸시키는 데
    네가 필요한 것이냐
    순간이 모여 영원이 되느냐
    영원히 나누어져 순간들이 되느냐
    가뭇없이 흘러만 가느냐
    언제 출발하여 어디까지?

    시간이여
    고통에도 무슨 뜻이 있느냐
    사후 세계에 아무런 고통이 없다면
    천국이 아니냐 혹 열반이 아니냐
    천국과 열반이 아닐지라도
    오라 고통이여
    인간들의 오랜 벗,
    지층을 뚫고 별을 헤아리며
    화석을 부수고 미라를 만들며.
    ☆★☆★☆★☆★☆★☆★☆★☆★☆★☆★☆★☆★
    《7》
    아버지의 성기를 노래하고 싶다

    이승하

    볼품 없이 누워 계신 아버지
    차갑고 반응이 없는 손
    눈은 응시하지 않는다
    입은 말하지 않는다
    오줌의 배출을 대신해주는 도뇨관(導尿管)과
    코에서부터 늘어져 있는
    음식 튜브를 떼어버린다면?

    항문과 그 부근을
    물 휴지로 닦은 뒤
    더러워진 기저귀 속에 넣어 곱게 접어
    침대 밑 쓰레기통에 버린다

    더럽지 않다 더럽지 않다고 다짐하며
    한쪽 다리를 젖히자
    눈앞에 확 드러나는
    아버지의 치모와 성기

    물수건으로 아버지의 몸을 닦기 시작한다
    엉덩이를, 사타구니를, 허벅지를 닦는다
    간호사의 찡그린 얼굴을 떠올리며
    팔에다 힘을 준다
    손등에 스치는 성기의 끄트머리
    진저리를 치며 동작을 멈춘다
    잠시, 주름져 늘어져 있는 그것을 본다

    내 목숨이 여기서 출발하였으니
    이제는 아버지의 성기를 노래하고 싶다
    활화산의 힘으로 발기하여
    세상에 씨를 뿌린 뭇 남성의 상징을
    이제는 내가 노래해야겠다
    우리는 모두 이것의 힘으로부터 왔다
    지금은 주름져 축 늘어져 있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하나의 물건

    나는 물수건을 다시 짜 와서
    아버지의 마른 하체를 닦기 시작한다.
    ☆★☆★☆★☆★☆★☆★☆★☆★☆★☆★☆★☆★
    《8》
    어느 갓장이에게 들은 말

    이승하

    뭐 부끄럽지 않소
    10년을 배와 재우 손에 익힌 것이
    밤일꺼지 해가민서 한 달에
    재우 두세 개 맨들어내는 것이
    뭐 부끄럽지 않소이다
    말총으로 날줄을, 쇠꼬리털로 씨줄을
    절이고 절인 걸 또 절이고 절여
    날줄 오백 열두 줄을 맨들기꺼지
    기양 맨드는 기 내 일이라
    눈 어둡어지는 것도 몰랐지만서도
    배우로 온 사람 장사하겠다고 가고
    공장에 다니는 기 낫겠다고 떠나고
    이젠 늙은 마누라가 내 조수여
    그래 자석새끼들한테 안 가르쳐준 것이
    부끄럽다면 하냥 부끄럽소
    개명한 시상에서 갓을 누가 쓴다냐
    예를 누가 지킨다냐
    조선色을 누가 돌본다냐
    날 보로 왔으니 시인 양반
    노래나 한 곡조 불러줌세
    울 아배한테 배운 갓일 노래

    한 코 떠라
    두 코 떠라
    세 코 떠라
    속히 떠라

    양태 뜨는 소동들아
    한 코 떠서 어머님 젖값 갚고
    두 코 떠서 아버님 술값 갚고
    ☆★☆★☆★☆★☆★☆★☆★☆★☆★☆★☆★☆★
    《9》
    어머니가 가볍다

    이승하


    아이고―
    어머니는 이 한마디를 하고
    내 등에 업히셨다

    경의선도 복구 공사가 한창인데
    성당 가는 길에 넘어져
    척추를 다치신 어머니

    받아내는 동안 이렇게 작아진
    어머니의 몸 업고 보니
    가볍다 뜻밖에도 딱딱하다

    이제 보니 승하가 장골이네
    내 아픈 니를 업고 그때……

    어무이, 그 얘기 좀 고만 하소

    똥오줌 누고 싶을 때 못 눠
    물기 기름기 다 빠진 70년 세월 업으니
    내 등이 금방 따뜻해진다.
    ☆★☆★☆★☆★☆★☆★☆★☆★☆★☆★☆★☆★
    《10》
    젊은 별에게

    이승하

    다시 밤이다
    시야에 출렁이는 겨울 별자리 어디
    자전과 공전의 질서를 깨뜨릴 수 없어 고뇌하는
    젊은 별이 있다면, 지금 나에게 신호하라
    내 짙푸른 꿈 하나 쏘아 올릴 터이니

    광년의 거리 밖 너의 괴로움과
    내 바람의 외투를 걸치고 길 나서던 날들의 절망감이
    만나서 녹아 내릴 수 있다면
    내 아무런 확신 없이 떠돌던 삶이
    네 울분으로 들끓는 코로나
    백만 도가 넘는 뜨거움을
    만나서 녹아 내릴 수 있다면

    고생대, 중생대, 참 얼마나 많은 화석된 시간을 지나
    겨울 별자리와 나는 이 밤에
    이 우주의 한 귀퉁이에서
    대좌하고 있는가, 밤마다
    내 참 얼마나 많은 별에다
    기성(旣成)에 대한 증오의 화살을 쏘아 올렸던가
    어디를 가도 안주할 곳은 없었으니

    멀고 먼 시간의 바다인 황도
    12궁이 가리키는 세상을 향해 떠났었다, 그날 이후
    내 죄악의 유혹에 얼마나 자주 굴복했던가
    소리내어 울면서 버린 동정을
    얼마나 오래 저주했던가
    나보다 더 오래 질서이신 신을 저주한 사람이 있으면
    만나고 싶다, 그를 힘껏 포옹하리

    지금은 밤이다, 끝 모를 어둠
    몸부림치는 서로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언제나 밤이지, 시작 모를 어둠이
    지상에 가득 찰 종말의 날이
    내 생애의 어느 날이 될지라도
    어둠 속에서 표류하는 젊은 별이여
    너를 축복하리, 환하게 웃으며 반기리, 환히
    환희의 날이 너와 나의 사후에 올지라도

    왜 이리 두려울까, 두렵지만 지금은 밤이니
    질서에 길들기를 거부하는 젊은 별이여
    희뿌연 새벽이 오기 전에
    내게 신호하라, 내 온몸으로 뜨겁게
    뜨겁게 너와 결합하고 싶다.
    ☆★☆★☆★☆★☆★☆★☆★☆★☆★☆★☆★☆★
    《11》
    짐 진자를 위하여

    이승하

    너의 짐을 져주는 일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던가를
    너는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나는 고통에 짓눌려 딱정벌레처럼 위축되어
    이게, 기어가는 것인지 죽어 가는 것인지
    촉각 잘린 귀뚜라미처럼
    관절염 앓는 어머니처럼
    나는 살아가고 있는데
    네가 캄캄한 밤에 돌이 되어
    내 앞에 엎드리면
    나는 너를 지고
    너의 짐까지 지고
    어디쯤에 이르러 숨돌려야 할까
    울음 참으며 당도한 곳이 막다른 골목이면
    울음을 그냥 터뜨려야 하는지
    돌아서서 다시 걷기 시작해야 하는지
    나는 알 수 없다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이기 때문에 무력감에 절망하고
    공포에 질려 부르짖기도 하지만
    기적을 꿈꾸진 않으리라
    부끄러움에 떨며 받아들이리라 너의 짐을
    나의 짐 위에 너의 짐을 얹어
    더 어두운 세계를 찾아서 갈 터이니
    자거라 지금은 잠시 자두어야 할 때.
    ☆★☆★☆★☆★☆★☆★☆★☆★☆★☆★☆★☆★
    《12》
    집짓기

    이승하

    비어 있는 들판에
    돌을 실어 나른다
    오래 가꾸어온
    몇 조각 꿈도 실어 나른다
    갈 데 없던 시절의
    공연한 헛기침들
    피붙이 같은 材木에게
    이제는 체온도 전하여본다

    널빤지를 딛고 올라서면
    세상의 한쪽은 내 것이 될까
    여백의 하늘이 곁에 와 설까
    한없이 무거워져갈
    동시대인의 작업복
    내가 띄운 먹줄은
    누구의 줄에 가 닿을 건지……

    바닥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리면 너도 쉴 수 있는 곳
    창을 내리라 아침 알리는 사랑의 빛
    보잘것없는 이 터전에도
    제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야지
    그러나 언젠가는
    무너진다 무너져내려
    먼지가 될 나와 우리와
    모두의 험한 생계

    비어 있는 들판에
    다시 기둥을 세운다
    먼발치에서 흘긋 보면
    조붓하고 허약한 공간이지만
    시멘트 반죽마다 들이는 구슬땀,
    또 한 번의 진통을
    기억하기 위하여.
    ☆★☆★☆★☆★☆★☆★☆★☆★☆★☆★☆★☆★
    《13》
    찬양 아침

    이승하

    발작이 멎고……고비를 넘겼다

    밤이 물러가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
    창 열고 하늘의 끄트머리를 본다
    한 뼘의 하늘이 파들파들 떨고 있다
    일찍 일어난 새의 무리가
    먼동을 어슬어슬 트게 한다

    갈증 날 때 마시는 물처럼 차디찬 공기
    환호하며 뜀박질하는 공기의 입자들
    수억의 폐포를 낱낱이 일깨우며
    생명이 생명인 것을 확인케 한다

    머리맡에 있는 몇 송이 꽃
    힘겨운 밤을 함께 넘기느라
    고개 푹 수그리고 있다
    돋을볕 들자 그대 두 눈 가득 고인 눈물과
    이마 가득 돋아난 땀방울이 반짝인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아침이다
    너와 나의 머리 뒤로 놀빛이 번지는
    이 경건한 아침을 위해
    나 이제 기도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살아난 것이다.
    ☆★☆★☆★☆★☆★☆★☆★☆★☆★☆★☆★☆★
    《14》
    한 사람에게

    이승하

    너의 속내에 자리한 아픔이 자라나
    내가 겪고 있는 아픔보다 더 깊어진다면
    나는 지금 자리 정리하고 일어나
    네 곁으로 달려가야 하리라
    비록 일상의 모든 끈끈한 것들로부터
    달아나고 싶다는 느낌뿐일지라도

    작은 것을 아끼는 부드러운 마음과
    작은 것은 버리는 단단한 마음으로
    살아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너는 나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가
    나누어 짐지면 살림살이의 무게는
    얼마만큼 더 가벼워지는지
    너는 나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가

    내 속내에 자리한 아픔이 자라나
    네가 겪고 있는 아픔보다 깊어진다 해도
    너는 지금 자리 정리하고 일어나
    내 곁으로 달려오지 않아도 좋다
    비록 일상의 모든 끈끈한 것들로부터
    달아나고 싶다는 생각뿐일지라도

    ‥ 그러나 그것이 잘못이라면?
    ☆★☆★☆★☆★☆★☆★☆★☆★☆★☆★☆★☆★
    《15》
    畵家 뭉크와 함께

    이승하

    어디서 우 울음소리가 드 들려
    겨 겨 견딜 수가 없어 나 난 말야
    토 토하고 싶어 울음소리가
    끄 끊어질 듯 끄 끊이지 않고
    드 들려와

    야 양팔을 벌리고 과 과녁에 서 있는
    그런 부 불안의 생김새들
    우우 그런 치욕적인
    과 광경을 보면 소 소름 끼쳐
    다 다 달아나고 싶어

    도 同化야 도 童話의 세계야
    저놈의 소리 저 우 울음소리
    세 세기말의 배후에서 무 무수한 학살극
    바 발이 잘 떼어지지 않아 그런데
    자 자백하라구? 내가 무얼 어쨌기에

    소 소름 끼쳐 터 텅 빈 도시
    아니 우 웃는 소리야 끝내는
    끝내는 미 미쳐버릴지 모른다
    우우 보트 피플이여 텅 빈 세계여
    나는 부 부 부인할 것이다.
    ☆★☆★☆★☆★☆★☆★☆★☆★☆★☆★☆★☆★
    《16》
    상처

    이승하

    산 개미가 죽은 개미를 물고
    어디론가 가는 광경을
    어린 시절 본 적이 있다
    산 군인이 죽은 군인을 업고
    비틀대며 가는 장면을
    영화관에서 본 적이 있다

    상처 입은 자는 알 것이다
    상처 입은 타인한테 다가가
    그 상처 닦아주고 싸매 주고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상처 입힌 자들을 향해
    외치고 싶어지는 이유를

    상한 개가 상한 개한테 다가가
    상처 핥아주는 모습을
    나는 오늘 개시장을 지나가다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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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5 장윤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1.01.23.2465
    324 이영춘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1966
    323 천숙녀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2535
    322 이성선시모음 50편 김용호2021.01.23.2466
    321 2021신춘문예당선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12.3086
    320 박기웅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1805
    319 오영록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2.01.1837
    318 12월시모음 41편 김용호2020.12.01.2438
    317 한혜영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2.01.2616
    316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2526
    315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1637
    314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2085
    313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1728
    312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2427
    311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345
    310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2056
    309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894
    308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3195
    307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704
    306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2095
    305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994
    304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1964
    303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2126
    302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2054
    301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1894
    300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2016
    299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2666
    298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298
    297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1536
    296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745
    295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466
    294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2835
    293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1556
    292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959
    291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2297
    290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958
    289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1966
    288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1787
    287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2189
    286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2426
    285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1877
    284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969
    283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438
    282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23310
    281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158
    280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3446
    279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2306
    278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2706
    277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1997
    276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1536
    275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707
    274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935
    273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1605
    272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2337
    271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2555
    270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1968
    269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3145
    268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4075
    267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64410
    266 현미정시모음 54편 김용호2020.03.20.3959
    265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30911
    264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28410
    263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5039
    262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46512
    261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41410
    260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3097
    259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517
    258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7678
    257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1612
    256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2898
    255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3058
    254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2839
    253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3478
    252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3009
    251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36343
    250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3957
    249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5026
    248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2868
    247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1710
    246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3579
    245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3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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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3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3837
    242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4117
    241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3199
    240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37712
    239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2888
    238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36010
    237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28732
    236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3409
    235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51221
    234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84617
    233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2775
    232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68819
    231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60029
    230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2518
    229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3388
    228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2877
    227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3086
    226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2726
    225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3618
    224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3435
    223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2935
    222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2826
    221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2989
    220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5814
    219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2988
    218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9510
    217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6922
    216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948
    215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31111
    214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31812
    213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28612
    212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6010
    211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069
    210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1319
    209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3257
    208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64822
    207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33712
    206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219
    205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45560
    204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5611
    203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0720
    202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50253
    201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55616
    200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45920
    199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70519
    198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41598
    197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4398
    196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59214
    195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39010
    194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38610
    193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48710
    192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3968
    191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49111
    190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49413
    189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4599
    188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46511
    187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4398
    186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4229
    185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40011
    184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39522
    183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68
    182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910
    181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61113
    180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4614
    179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50810
    178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3389
    177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688
    176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45612
    175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70845
    174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50723
    173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58722
    172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57819
    171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73131
    170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58212
    169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59514
    168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4306
    167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4415
    166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8812
    165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42916
    164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46710
    163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45811
    162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38515
    161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19714
    160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70515
    159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64916
    158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71448
    157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18328
    156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1438
    155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58213
    154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1511
    153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59522
    152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56414
    151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53614
    150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50015
    149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48014
    148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52420
    147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73421
    146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70523
    145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61621
    144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54117
    143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84421
    142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51438
    141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57719
    140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64617
    139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52017
    138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53415
    137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44813
    136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49123
    135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49227
    134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48017
    133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53918
    132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50916
    131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66520
    130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68220
    129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63741
    128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78019
    127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65520
    126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72022
    125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83443
    124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86826
    123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79224
    122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40429
    121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82037
    120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101528
    119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24935
    118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91537
    117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03950
    116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41865
    115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751114
    114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666213
    113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631123
    112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156428
    111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940224
    110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770364
    109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307192
    108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510319
    107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993199
    106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696209
    105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241206
    104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993445
    103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382261
    102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731352
    101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363399
    100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353457
    99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876102
    98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297244
    97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115149
    96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267269
    95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582144
    94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245239
    93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509227
    92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321148
    91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811298
    90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032117
    89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231273
    88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240206
    87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296183
    86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589220
    85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124183
    84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116213
    83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198163
    82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224194
    81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229290
    80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063229
    79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053218
    78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161515
    77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131258
    76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205144
    75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568329
    74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209212
    73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484184
    72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11322
    71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598189
    70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633331
    69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866342
    68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316428
    67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396219
    66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2061272
    65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577350
    64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1945187
    63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060166
    62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031307
    61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017748
    60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136576
    59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634653
    58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228677
    57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393710
    56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831384
    55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348300
    54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661269
    53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103272
    52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189562
    51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928386
    50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395253
    49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607360
    48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3928531
    47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583349
    46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374277
    45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3001366
    44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704282
    43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222334
    42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344238
    41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2970221
    40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225235
    39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428289
    38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2890282
    37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428282
    36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417294
    35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273266
    34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326331
    33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467334
    32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546352
    31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218336
    30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614301
    29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175365
    28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274391
    27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3106280
    26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2867299
    25 신달자시모음 69편 수정 김용호 2004.07.02.3260322
    24 서정윤시모음 41편 김용호 2004.03.12.2965289
    23 김용호시모음 75편 김용호2004.03.12.4349247
    22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578304
    21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3056316
    20 류시화시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2929275
    19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3346227
    18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516403
    17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048380
    16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500404
    15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3077313
    14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2953338
    13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7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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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2988472
    8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438261
    7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163496
    6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129466
    5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329421
    4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219353
    3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5542546
    2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2954414
    1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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