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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삼 시 모음 27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4.10.07. 21:30:39   조회: 1479   추천: 183
    여명문학:

    박재삼 시 모음 27편
    ☆★☆★☆★☆★☆★☆★☆★☆★☆★☆★☆★☆★
    12월

    박재삼

    욕심을 털어 버리고
    사는 친구가 내 주위엔
    그래도 1할은 된다고 생각할 때,

    옷 벗고 눈에 젖는 나무여!
    네 뜻을 알겠다
    포근한 12월을

    친구여! 어디서나 당하는 그
    추위보다 더한 손해를

    너는 저 설목雪木처럼 견디고
    그리고 이불을 덮은 심사로
    네 자리를 덥히며 살거라
    ☆★☆★☆★☆★☆★☆★☆★☆★☆★☆★☆★☆★
    천년의 바람

    박재삼

    천년 전에 하던 장난을
    바람은 아직도 하고 있다
    소나무 가지에 쉴새 없이 와서는
    간지러움을 주고 있는 걸 보아라
    아, 보아라 보아라
    아직도 천 년 전의 되풀이다

    그러므로 지치지 말일이다
    사람아 사람아
    이상한 것에까지 눈을 돌리고
    탐을 내는 사람아
    ☆★☆★☆★☆★☆★☆★☆★☆★☆★☆★☆★☆★
    그대가 내게 보내는 것

    박재삼

    못물은 찰랑찰랑
    넘칠 듯하면서 넘치지 않고
    햇빛에 무늬를 주다가
    별빛 보석도 만들어 낸다.

    사랑하는 사람아,
    어쩌면 좋아!
    네 눈에 눈물 괴어
    흐를 듯하면서 흐르지 않고
    혼백만 남은 미루나무 잎사귀를,
    어지러운 바람을,
    못 견디게 내게 보내고 있는데!
    ☆★☆★☆★☆★☆★☆★☆★☆★☆★☆★☆★☆★
    나는 아직도

    박재삼

    나는 아직도 꽃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찬란한 노래를 하고 싶습니다만
    저 새처럼은
    구슬을 굴릴 수가 없습니다

    나는 아직도 놀빛 물 드는 마음으로
    빛나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만
    저 단풍잎처럼은
    아리아리 고울 수가 없습니다

    나는 아직도 빈손을 드는 마음으로
    부신 햇빛을 가리고 싶습니다만
    저 나무처럼은
    마른 채로 섰을 수가 없습니다

    아, 나는 아직도 무언가를
    자꾸 하고 싶을 따름,
    무엇이 될 수는 없습니다.
    ☆★☆★☆★☆★☆★☆★☆★☆★☆★☆★☆★☆★
    나무 그늘

    박재삼

    당산나무 그늘에 와서
    그 동안 기계병으로 빚진 것을
    갚을 수 있을까 몰라.
    이 시원한 바람을 버리고
    길을 잘못 든 나그네 되어
    장돌뱅이처럼 떠돌아 다녔었고,
    이 넉넉한 정을 외면하고
    어디를 헤매다 이제사 왔는가.

    그런 건 다 괜찮단다.
    왔으면 그만이란다.

    용서도 허락도 소용없는
    태평스런 거기로 가서,
    몸에 묻은 때를 가시고
    세상을 물리쳐보면

    뜨거운 뙤약볕 속
    내가 온 길이 보인다.
    아, 죄가 보인다.
    ☆★☆★☆★☆★☆★☆★☆★☆★☆★☆★☆★☆★
    나뭇잎만도 못한 짝사랑

    박재삼

    네 집은 십리 너머
    그렇게 떨어진 것도 아니고
    바로 코앞에 있건만
    혼자만 끙끙
    그리울 때가 더 많았다네.

    말 못하는 저 무성한
    잎새들을 보면
    항시 햇빛에 살랑살랑
    몸채 빛나며 흔들리고 있건만.
    말을 할 줄 아는 心中에도
    도저히 그렇게 되지를 않으니
    大明天地에
    이 캄캄한 구석을
    내보이기가 민망하던
    아, 서러운 그때여.
    ☆★☆★☆★☆★☆★☆★☆★☆★☆★☆★☆★☆★
    낙과소리를 들으며

    박재삼

    짧은 가을 석양에는
    열매 떨어지는 소리가
    다른 때에 비하여
    어찌 그리 쓸쓸한가

    아침이나 한낮에는
    다 익으면
    햇빛과 바람과 수분을
    아름답게 겉으로 내뿜으며
    하늘 속에 있는 전수명을 다하고
    스스로의 무게를 못 이겨
    마지막을 장식하기 마련인데,
    그때는 덜 느끼는 것이지만,
    그렇게 적막강산은 아니지만,
    하필이면
    주위가 해지기 얼마 전에는
    그럴 수 없이 몸에 스미는
    아, 짜릿하고
    어딘지 모르게 울고 싶고
    한마디로 말하면
    그 멸망의 몸짓 소리를 듣기 때문이다.
    이 소리를 아직도 알 수 없는 가운데
    나는 벌써 오십 고개를 몇 해 넘겼네.
    ☆★☆★☆★☆★☆★☆★☆★☆★☆★☆★☆★☆★
    라일락꽃을 보면서

    박재삼

    우리집 뜰에는
    지금 라일락꽃이 한창이네.
    작년에도 그 자리에서 피었건만
    금년에도 야단스레 피어
    그 향기가 사방에 퍼지고 있네.

    그러나
    작년 꽃과 금년 꽃은
    한 나무에 피었건만
    분명 똑같은 아름다움은 아니네.
    그러고 보니
    이 꽃과 나와는 잠시
    시공(時空)을 같이한 것이
    이 이상 고마울 것이 없고
    미구(未久)에는 헤어져야 하니
    오직 한번밖에 없는
    절실한 반가움으로 잠시
    한자리 머무는 것뿐이네.
    아, 그러고 보니
    세상 일은 다
    하늘에 흐르는 구름 같은 것이네.
    ☆★☆★☆★☆★☆★☆★☆★☆★☆★☆★☆★☆★
    無言으로 오는 봄

    박재삼

    뭐라고 말을 한다는 것은
    천지신명天地神明께 쑥스럽지 않느냐
    참된 것은 그저 묵묵히 있을 뿐
    호들갑이라고는 전연 없네
    말을 잘함으로써 우선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그 무지무지한
    추위를 넘기고
    사방에 봄빛이 깔리고 있는데
    할 말이 가장 많은 듯한
    그것을 그냥
    눈부시게 아름답게만 치르는
    이 엄청난 비밀을
    곰곰이 느껴보게나
    ☆★☆★☆★☆★☆★☆★☆★☆★☆★☆★☆★☆★
    무제(無題)

    박재삼

    산은 항상 말이 없고
    강은 골짜기에 갈수록 소리내어 흐른다.
    이 두 다른 갈래가
    그러나 조화를 이루어
    얼굴이 다르지만 화목한 영위(營爲)로
    나가고 있음을 본다.
    세상이 생기고부터
    짜증도 안내고 그런다.
    이 가을 햇빛 속에서
    단풍빛으로 물든 산은
    높이 솟아 이리저리 몸을 뒤틀며
    반짝이는 노릇만으로
    그들의 존재를 없는 듯이 알리나니
    이 천(千)날 만(萬)날 가야 똑같은
    쳇바퀴 같은 되풀이의 일월(日月) 속에서
    그러나 언제나 새로움을 열고 있는
    이 비밀을 못 캔 채
    나는 드디어 나이 오십을 넘겼다.
    ☆★☆★☆★☆★☆★☆★☆★☆★☆★☆★☆★☆★
    바람의 내력

    박재삼

    천 년 전 불던 바람과
    지금의 바람은
    다른 것 같지만
    늘 같은 가락으로 불어
    변한 데라곤 없네
    언뜻 느끼기에는
    가난한 우리집에
    서글피 불던 바람과
    저 큰 부잣집에
    너그럽게 머물던 바람이
    다른 듯 하지만
    결국은 똑같네
    잘 살펴보게나
    안 그렇던가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어차피 이 테두리와 같다네
    ☆★☆★☆★☆★☆★☆★☆★☆★☆★☆★☆★☆★
    밤바다에서

    박재삼

    누님의 치맛살 곁에 앉아
    누님의 슬픔을 나누지 못하는 심심한 때는
    골목을 빠져나와 바닷가에 서자

    비로소 가슴 울렁이고
    눈에 눈물 어리어
    차라리 저 달빛 받아 반짝이는 밤바다의 質定할 수 없는
    괴로운 꽃비늘을 닮아야 하리.

    天下에 많은 할말이, 天下의 많은 별들의 반짝임처럼
    바다의 밤물결되어 찬란해야 하리.
    아니 아파야 아파야 하리.

    이윽고 누님은 섬이 떠 있듯이 그렇게 잠들리.
    그때 나는 섬가에 부딪치는 물결처럼
    누님의 치맛살에 얼굴을 묻고
    가늘고 먼 울음을 울음을
    울음 울리라.
    ☆★☆★☆★☆★☆★☆★☆★☆★☆★☆★☆★☆★
    사람이 사는 길 밑에

    박재삼

    겨울 바다를 가며
    물결이 출렁이고
    배가 흔들리는 것에만
    어찌 정신을 다 쏟으랴.

    그 출렁임이
    그 흔들림이
    거세어서만이
    천 길 바다 밑에서는
    산호가 찬란하게
    피어나고 있는 일이라!

    사람이 살아가는 그 어려운 길도
    아득한 출렁임 흔들림 밑에
    그것을 받쳐주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노래가 마땅히 있는 일이라!

    ...... 다 그런 일이라!
    ☆★☆★☆★☆★☆★☆★☆★☆★☆★☆★☆★☆★
    사랑의 노래

    박재삼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한 사람을 찾는 그 일보다
    크고 소중한 일이 있을까보냐.

    그것은
    하도 아물아물해서
    아지랑이 너머에 있고
    산너머 구름 너머에 있어
    늘 애태우고 안타까운 마음으로만
    찾아 헤매는 것뿐

    그러다가 불시에
    소낙비와 같이
    또는 번개와 같이
    닥치는 것이어서
    주체할 수 없고
    언제나 놓치고 말아
    아득하게 아득하게 느끼노니.
    ☆★☆★☆★☆★☆★☆★☆★☆★☆★☆★☆★☆★
    사랑하는 사람

    박재삼

    어쩌다가
    땅 위에 태어나서
    기껏해야 한 칠십년
    결국은 울다가 웃다가 가네.
    이 기간 동안에
    내가 만난 사람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점지해 준
    빛나고 선택받은 인연을

    물방울 어리는 거미줄로 이승에 그어 놓고
    그것을 지울 수 없는 낙인으로 보태며
    나는 꺼져갈까 하네
    ☆★☆★☆★☆★☆★☆★☆★☆★☆★☆★☆★☆★
    슬픔을 탈바꿈하는

    박재삼

    아무리 서러워도
    불타는 저녁놀에만 미치게 빠져
    헤어나지 못해서야 되겠는가.
    이윽고 밤의 적막 속에
    그것은 깨끗이 묻어버리고
    다음날에는
    비록 새 슬픔일지라도
    우선은 아름다운
    해돋이를 맞이하는 심사로
    요컨대 슬픔을 탈바꿈하는
    너그러운 지혜가 없이는
    강물이 오래 흐르고
    산이 한자리 버티고 섰는
    그 까닭 근처에는
    한치도 못 가리로다.
    ☆★☆★☆★☆★☆★☆★☆★☆★☆★☆★☆★☆★
    신록(新綠)

    박재삼

    봉사 기름값 대기로
    세상을 살아오다가

    저 미풍微風 앞에서
    또한 햇살 앞에서

    잎잎이 튀는 푸른 물방울에
    문득 이 눈이 열려

    결국
    형편없는 지랄과 아름다운 사랑이

    한 줄기에 주렁주렁 매달린
    사촌끼리임을 보아내노니,
    ☆★☆★☆★☆★☆★☆★☆★☆★☆★☆★☆★☆★
    新綠을 보며

    박재삼

    나는 무엇을 잘못했는가.

    바닷가에서 자라
    꽃게를 잡아 함부로 다리를 분질렀던 것,
    생선을 낚아 회를 쳐 먹었던 것,
    햇빛에 반짝이던 물꽃무의 물살을 마구 헤엄쳤던 것,
    이런 것이 一時에 수런거리며 밑도 끝도 없이 대들어 오누나.

    또한 이를 달래 창자 밑에서 일어나는 微風
    가볍고 연한 현기증을 이기지 못하누나.

    아, 나는 무엇을 이길 수가 있는가.
    ☆★☆★☆★☆★☆★☆★☆★☆★☆★☆★☆★☆★
    아름다운 사람

    박재삼

    바람이 부는 날은
    별들이 갈대로 쓸리고 있었다.
    강가에서 머리카락을 날리는
    아름다운 사람아.

    달이 높이 뜬 날은
    별들은 손을 호호 불고 있었다.
    얼어붙은 강을 보며 고개 숙인
    아름다운 사람아.
    ☆★☆★☆★☆★☆★☆★☆★☆★☆★☆★☆★☆★
    울음이 타는 가을 강(江)

    박재삼

    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삼아 따라가면,
    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나고나.

    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 강을 보것네.

    저것 봐, 저것 봐,
    네보담도 내보담도
    그 기쁜 첫사랑 산골 물소리가 사라지고
    그 다음 사랑 끝에 생긴 울음까지 녹아나고
    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 와 가는
    소리 죽은 가을 강을 처음 보것네.
    ☆★☆★☆★☆★☆★☆★☆★☆★☆★☆★☆★☆★
    일월 속에서

    박재삼

    산은 항상 말이 없고
    강은 골짜기에 갈수록 소리내어 흐른다.

    이 두 다른 갈래가
    그러나 조화를 이루어
    얼굴이 다르지만 화목한 영위(營爲)로
    나가고 있음을 본다.

    세상이 생기고부터
    짜증도 안내고 그런다.

    이 가을 햇빛 속에서
    단풍 빛으로 물든 산은
    높이 솟아 이마가 한결 빛나고

    강물은 이리저리 몸을 뒤틀며
    반짝이는 노릇만으로
    그들의 존재를 없는 듯이 알리나니

    이 천편일률로 똑같은
    쳇바퀴 같은 되풀이의 일월(日月) 속에서

    그러나
    언제나 새로움을 열고 있는
    이 비밀을 못 캔 채

    나는 드디어 나이 오십을 넘겼다.
    ☆★☆★☆★☆★☆★☆★☆★☆★☆★☆★☆★☆★
    천년의 바람

    박재삼


    천년 전에 하던 장난을

    바람은 아직도 하고 있다

    소나무 가지에 쉴새 없이 와서는

    간지러움을 주고 있는 걸 보아라

    아, 보아라 보아라

    아직도 천 년 전의 되풀이다

    그러므로 지치지 말일이다

    사람아 사람아

    이상한 것에까지 눈을 돌리고

    탐을 내는 사람아

    ☆★☆★☆★☆★☆★☆★☆★☆★☆★☆★☆★☆★
    첫사랑 그 사람은

    박재삼

    첫사랑 그 사람은
    입맞춘 다음엔
    고개를 못 들었네.
    나도 딴 곳을 보고 있었네.

    비단올 머리칼
    하늘 속에 살랑살랑
    햇미역 냄새를 흘리고,
    그 냄새 어느덧
    마음 아파라,
    내 손에도 묻어 있었네.

    오, 부끄러움이여, 몸부림이여,
    골짜기에서 흘려보내는
    실개천을 보아라,
    물비늘 쓴 채 물살은 울고 있고,
    우는 물살 따라
    달빛도 포개어진 채 울고 있었네.
    ☆★☆★☆★☆★☆★☆★☆★☆★☆★☆★☆★☆★
    추억(追憶)에서

    박재삼

    진주(晋州) 장터 생어물(漁物)전에는
    바닷밑이 깔리는 해 다 진 어스름을,
    울엄매의 장사 끝에 남은 고기 몇 마리의
    빛 발(發)하는 눈깔들이 속절없이
    은전(銀錢)만큼 손 안 닿는 한(恨)이던가
    울엄매야 울엄매,
    별밭은 또 그리 멀리
    우리 오누이의 머리 맞댄 골방 안 되어
    손시리게 떨던가 손시리게 떨던가,
    진주 남강(晋州南江) 맑다 해도
    오명 가명
    신새벽이나 별빛에 보는 것을,
    울엄매의 마음은 어떠했을꼬,
    달빛 받은 옹기전의 옹기들같이
    말없이 글썽이고 반짝이던 것인가.
    ☆★☆★☆★☆★☆★☆★☆★☆★☆★☆★☆★☆★
    햇빛의 선물

    박재삼

    시방 여릿여릿한 햇빛이
    골고루 은혜롭게
    하늘에서 땅으로 내리고 있는데,
    따져보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무궁무진한 값진 이 선물을
    그대에게 드리고 싶은
    마음은 절실하건만
    내가 바치기 전에
    그대는 벌써 그것을 받고 있는데
    어쩔 수가 없구나.
    다만 그 좋은 것을 받고도
    그저 그렇거니
    잘 모르고 있으니
    이 답답함을 어디 가서 말할 거나
    ☆★☆★☆★☆★☆★☆★☆★☆★☆★☆★☆★☆★
    혹서일기

    박재삼

    잎 하나 까딱 않는
    30 몇 도의 날씨 속
    그늘에 앉았어도
    소나기가 그리운데
    막혔던 소식을 뚫듯
    매미 울음 한창이다.

    계곡에 발 담그고
    한가로운 부채질로
    성화같은 더위에
    달래는 것이 전부다.
    예닐곱 적 아이처럼
    물장구를 못 치네.

    늙기엔 아직도 멀어
    청춘이 만리인데
    이제 갈 길은
    막상 얼마 안 남고
    그 바쁜 조바심 속에
    절벽만을 두드린다.
    ☆★☆★☆★☆★☆★☆★☆★☆★☆★☆★☆★☆★
    흥부 부부상

    박재삼

    흥부 부부가 박덩이를 사이 하고
    가르기 전에 건넨 웃음살을 헤아려 보라.
    금이 문제리.
    황금 벼이삭이 문제리.
    웃음의 물살이 반짝이며 정갈하던
    그것이 확실히 문제다.

    없는 떡방아 소리도
    있는 듯이 들어 내고
    손발 닿는 처지끼리
    같이 웃어 비추던 거울면들아.

    웃다가 서로 불쌍해
    서로 구슬을 나누었으리.
    그러다 금시
    절로 면에 온 구슬까지를 서로 부끄리며
    먼 물살이 가다가 소스라쳐 반짝이듯
    서로 소스라쳐
    본웃음 물살을 지었다고 헤아려 보라.
    그것은 확실히 문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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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5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2365
    314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1526
    313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1934
    312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1577
    311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2346
    310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234
    309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895
    308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743
    307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3094
    306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563
    305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964
    304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913
    303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1823
    302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2025
    301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933
    300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1803
    299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1905
    298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2565
    297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217
    296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1475
    295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594
    294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385
    293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2584
    292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1495
    291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648
    290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2226
    289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897
    288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1835
    287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1696
    286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2038
    285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2365
    284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1786
    283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858
    282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297
    281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2279
    280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087
    279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3375
    278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2225
    277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2635
    276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1916
    275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1475
    274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634
    273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824
    272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1554
    271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2286
    270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2484
    269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1907
    268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2804
    267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3954
    266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6369
    265 현미정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3.20.3868
    264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30310
    263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2799
    262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4988
    261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45311
    260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4079
    259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3046
    258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456
    257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7607
    256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1211
    255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2847
    254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3007
    253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2817
    252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3367
    251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2978
    250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35342
    249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3916
    248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4956
    247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2817
    246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139
    245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3488
    244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32012
    243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2858
    242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3756
    241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4076
    240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3158
    239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36911
    238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2787
    237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3569
    236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2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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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3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8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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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59225
    229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2467
    228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3366
    227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2836
    226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3025
    225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2705
    224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3587
    223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3384
    222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2884
    221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2775
    220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2898
    219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4913
    218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2917
    217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889
    216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6421
    215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887
    214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30510
    213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31411
    212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27811
    211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579
    210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2978
    209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0913
    208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3246
    207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64111
    206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33211
    205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188
    204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45059
    203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5410
    202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0119
    201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49552
    200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55315
    199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45119
    198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70218
    197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40797
    196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4307
    195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58711
    194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3869
    193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3819
    192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4799
    191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3907
    190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48210
    189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49012
    188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4578
    187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45710
    186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4347
    185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4168
    184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9510
    183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39121
    182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797
    181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69
    180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60512
    179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3713
    178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989
    177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3308
    176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627
    175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45111
    174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70344
    173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50422
    172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58521
    171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56818
    170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72730
    169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57811
    168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58813
    167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4255
    166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3914
    165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8510
    164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42515
    163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4629
    162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44410
    161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36614
    160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18813
    159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69914
    158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64215
    157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70747
    156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17822
    155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1037
    154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57212
    153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1210
    152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58721
    151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55113
    150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53013
    149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48914
    148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47013
    147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51119
    146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72619
    145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69619
    144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60319
    143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53316
    142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83320
    141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50536
    140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57018
    139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63916
    138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51316
    137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52914
    136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44112
    135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48622
    134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48826
    133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47516
    132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53417
    131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50714
    130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65819
    129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67619
    128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63237
    127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76418
    126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64519
    125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70621
    124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82142
    123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86424
    122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78723
    121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39428
    120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81436
    119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99327
    118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23734
    117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90836
    116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03449
    115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41364
    114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740113
    113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658212
    112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626122
    111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151427
    110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936223
    109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752363
    108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298191
    107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489318
    106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988198
    105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688207
    104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236205
    103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990444
    102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375260
    101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721351
    100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349398
    99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337454
    98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867101
    97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295243
    96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109148
    95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256268
    94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571142
    93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242238
    92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505226
    91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309146
    90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803297
    89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023116
    88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224272
    87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232205
    86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285182
    85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584219
    84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115181
    83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111210
    82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191162
    81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213193
    80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227288
    79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053228
    78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043217
    77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147514
    76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126256
    75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191143
    74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561328
    73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205211
    72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479183
    71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05321
    70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590188
    69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628330
    68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859341
    67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308425
    66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36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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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1937186
    62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052165
    61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016305
    60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004747
    59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125575
    58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626652
    57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222676
    56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385709
    55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823383
    54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340298
    53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652267
    52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096271
    51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118561
    50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915385
    49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390251
    48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597358
    47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3920530
    46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566348
    45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366276
    44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2989365
    43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691281
    42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217333
    41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334237
    40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2966219
    39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219234
    38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42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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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319330
    32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452331
    31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541351
    30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212335
    29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608300
    28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171363
    27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25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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