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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석시모음 29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4.03.01. 22:32:54   조회: 1938   추천: 186
    여명문학:

    호호석시모음 29편
    ☆★☆★☆★☆★☆★☆★☆★☆★☆★☆★☆★☆★
    《1》
    거울

    허호석

    꼭 나만 따라 하는 동생처럼
    얄밉기도 하지만
    나를 닮은 동그란 거울

    거울은 나의 사진관
    쑥쑥 자라는 내 모습도
    솔솔 재미있는 생각도
    거울은 꼭 그대로 찍어내니까요

    거울을 닦으면
    내 마음도 맑게 닦여요
    창가에 덜어둔
    나의 하늘까지도 닦여요.
    ☆★☆★☆★☆★☆★☆★☆★☆★☆★☆★☆★☆★
    《2》
    겨울 나무

    허호석

    가을이 깊어 갈수록
    나무들은 생각이 깊어진다
    생각이 깊어 갈수록
    나무들은 시를 쓴다
    지웠다 하면서 빈 나뭇가지에
    어찌 쓸쓸한 하늘을 걸어 놓는가
    잊었다 하면서 주소도 없는 허공에
    어찌 옛 생각이 물든 시를 띄우는가
    모두가 더나간 빈 뜰에
    수북수북 쌓아놓는 쓸쓸한 시
    보내고 남는 마음 어쩌라고
    억새꽃 산모퉁이에 빈 하늘을 걸어 놓는가
    ☆★☆★☆★☆★☆★☆★☆★☆★☆★☆★☆★☆★
    《3》
    그 풀 언덕

    허호석

    흰 구름이 누워 있는 하늘언덕
    수수한 풀꽃들이 반짝이며
    파란 하늘을 열어놓은 풀언덕
    누가 이 아름다운 그림 속에
    너와 나를 그려놓았는가
    누가 이 아름다운 동산에
    우리들의 만남을 꾸며 놓았는가
    태초에 예정된 인연이라
    우린 뉘 못 다한 사랑의 환생이었나
    우린 뉘 애절한 인연의 밑그림이었나
    아름다운 옛 그림 속엔
    세월의 바람에 흩뿌린 나의 쓸쓸한 시들이
    언덕에 풀꽃으로 피고 지고
    하늘에 올라 그리움의 별이 되었다
    아름다운 만남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
    ☆★☆★☆★☆★☆★☆★☆★☆★☆★☆★☆★☆★
    《4》
    그리운 山河

    허호석

    햇살의 첫 동네 하늘 아래 마이산골
    고향은 추억이 있어 그립다 했던가
    모래밭에 물길을 내어놓고
    고무신짝으로 송사리 노는 하늘을 담아내며
    여울 물소리에 누워 꿈을 키웠던 강변이 그렇고
    바짓가랭이 마를 날 없이 구름을 몰던 들판이 그렇고
    이빨 빠진 사발에 호박죽을 넘겨주던 울타리도 정겨웠지
    처마끝 하늘을 동구 밖 미루나무 까치집에 걸어두고
    잘 되어 돌아오겠다며 비워 둔 고향집
    건강하세요. 건강해라 빌었던 어머니의 보름달도 그렇다.

    우리의 태(胎)를 묻고
    조상의 뼈를 묻은 영혼의 당
    용담호 호수에 고이는 물빛보다 더 고운 게
    우리들의 가슴가슴마다 흐르는 얽히 설킨 情이더라
    끊을 수 없는 고향의 끈을 추스려
    손에 손잡고 우리의 뿌리를 가꾸리라
    마이산과 용담호가 펼치는 하늘만은 영원하리니
    우리 돌아갈 그리운 山河 청산을 품으리
    ☆★☆★☆★☆★☆★☆★☆★☆★☆★☆★☆★☆★
    《5》


    허호석

    높은 곳은 돌아서 넘고
    낮은 곳은 고요히 넘쳐
    채우고 비우고 비우고 채워
    물처럼 하늘을 열어가리

    옹달샘의 작은 하늘로도
    온 골짜기를 채우듯
    가는 길 가슴 가슴마다
    우물 하나씩 심어
    못다한 그리움이듯
    달과 별을 담으리

    들꽃에 가는 길 물으면
    잊은 듯 그렇게 그렇게 살라한다
    ☆★☆★☆★☆★☆★☆★☆★☆★☆★☆★☆★☆★
    《6》
    길에서

    허호석

    세상에 원래 길은 없었다.
    가고 가면 그에 길이 되었다.
    이정표 없는 휘어진 길인들
    소나무처럼 구불구불한 낭만의 멋이
    내 삶의 길이 되었다.

    세월의 바람 속을 돌고 돌다 마주친 하늘
    그대 어디로 가는가 엄중히 묻는다.
    다투어 질주하는 자들의 먼지를 털어가며
    높은 곳은 돌아서 낮은 곳은 고요히
    비움으로 채워
    정의로운 사람의 길을 열어 가나이다.

    구비마다 생각도 구불어지지만
    손 잡아주는 님 있으므로 어디라도 외로울까
    풀꽃인들 하늘 있으니 부러울 게 없다.

    내가 만든 나의 길을 사랑할 일이다
    ☆★☆★☆★☆★☆★☆★☆★☆★☆★☆★☆★☆★
    《7》
    길을 가며

    허호석


    세상에 원래 길은 없었다.
    여러 사람이 다니면 그게 길이 되었다.
    구불길인 들 높은 곳은 돌아서 넘고
    낮은 곳은 고요히 비우고 채워
    물같이 하늘을 열어가리

    들꽃을 만나면 구름 얘기하고
    물소리를 만나면 함께 쉬어 가며
    인연은 돌에 새기고 미련을 물에 띄워
    구비마다 이야기도 구불구불 풀어놓으리

    어디쯤 보일 듯 아름다운 길이 있으랴
    난 지금 이정표 없는 길을 가고 있는가
    한 고비 두 고비 이야기 있는 구불길이
    우리 삶의 길인 것을.
    ☆★☆★☆★☆★☆★☆★☆★☆★☆★☆★☆★☆★
    《8》
    꽃은 저도

    허호석

    꽃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나는 나를 버려야 새로워지는가

    폼나는 자랑으로 피는 꽃보다
    꽃 진 자리처럼 어떻게 사느냐가
    나의 길이 구불 길인들
    구비마다 비우고 채워 하늘을 열어가리
    나누고 나눔은 사랑의 빚 갚음이라
    다 주고도 잃은 건 없다.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게 있으랴
    못 다한 미련은 그리움을 남기 듯
    꽃은 저도 봄은 지지 않는 것을
    ☆★☆★☆★☆★☆★☆★☆★☆★☆★☆★☆★☆★
    《9》
    항아리

    허호석

    척박한 우리 삶을 주물럭거려
    질항아리를 빚어낸 흙손이
    우리의 참 손이었다

    그 투박한 흙손으로
    민족의 혈맥을 짚어내고
    우리 삶의 미열까지도 짚어내었다

    불가마 속에서 영혼의 혼불에
    再生의 몸을 사룬 항아리
    먼 기억의 토담가 조선의 달도
    풀벌레 소리도 찰랑찰랑 띄우더라

    햇살도 세월도 익어 가는 장독대
    처마 끝에 걸어놓은 저 하늘도 달빛도
    삭히더라, 우리의 가슴 가슴도 삭히더라

    돌담 가 장독대에 엎드린 여인의 등뒤로
    내리는 하늘이여, 눈발이여
    그 아늑한 정경을 품더라
    하늘을 품더라
    ☆★☆★☆★☆★☆★☆★☆★☆★☆★☆★☆★☆★
    《10》
    꿈에

    허호석

    “마당쇠 이놈
    마당은 쓸지 않고 웬 낮잠만 자는 거냐?
    내 이놈을…….
    “잠깐, 잠깐만요. 꿈을 꾸었는데요. 통쾌했어요.
    꿈 얘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깐놈 꿈 얘기 들어보나 마나 하지만
    그래 그 꿈 얘기 한 번 들어보자”

    마당쇠가 갑자기 놀부님을
    업어치기로 내꼰졌다
    “아니, 이놈이 나를 내쳐 내 이놈을…….”
    “꿈에요. 꿈에 그랬다니까요”
    “응! 꿈에……. 아이고 허리야…….”

    “마당쇠야, 그 꿈 얘기 더 듣고 싶지 않다
    그 꿈 얘기 그만, 그만하라고!”
    ☆★☆★☆★☆★☆★☆★☆★☆★☆★☆★☆★☆★
    《11》
    나비

    허호석

    들판 구름 사이
    반짝 반짝이는
    하늘이 띄워보낸 엽서

    뉘 못다한 영혼으로 피어난 꽃잎
    무슨 비밀 간직하고
    팔랑팔랑 허공을 건너 오는가

    맺힌 사연의 책장을 넘기듯
    깜박깜박 하늘을 접었다 폈다

    아른거리는 아지랑이에 얽혀
    철렁 거릴 때

    들판이 흔들린다
    하늘이 흔들린다
    ☆★☆★☆★☆★☆★☆★☆★☆★☆★☆★☆★☆★
    《12》
    낙서

    허호석

    나의 글은
    마음에 끄적여 두었던
    낙서로부터 비롯 된다.
    무심코 끄적인 낙서
    마음의 텃밭에 가꾸는 생각들
    찬찬히 들여다보면
    쓰고 쓰고 덮어 쓴 세? 글? 자

    무슨 미련 두고 두고
    아무데나 끄적여지는 낙서
    바닷가 은모래밭에
    새들의 발자국은 나의 낙서가 되고
    바람이 왔다간 창가에
    후두둑 떨어진 별은 나의 시가 되고
    창공을 건너는 구름이나
    낙엽의 반짝거림은 나의 꿈이 되고

    바람도 바다도 지우지 못해
    내 낙서 근방에 와서 머뭇거린다.
    ☆★☆★☆★☆★☆★☆★☆★☆★☆★☆★☆★☆★
    《13》
    南海에 띄운 엽서

    허호석

    못다함을 참아내는 출렁임인가.
    유배되어 떠내려간 그리운 섬 하나
    어느 해역을 떠도는가.
    푸른물결로 내 안에 출렁이다.
    파도로 부서지는 사람아

    수평선 그 허공에 걸린 그리움은
    은빛 날개로 너의 해안을 떠돈다.

    네가 스쳐간 빈 자리에
    무슨 말 부어놓고
    오는 듯 오는 듯 멀어지는 파도야

    모래밭에 쓰는 너의 낙서가
    내 이름이었으면 좋겠다.
    ☆★☆★☆★☆★☆★☆★☆★☆★☆★☆★☆★☆★
    《14》
    눈 오는 날

    허호석

    언뜻 눈이 내린다.
    하늘의 은혜로운 축복을
    산은 어깨로 받고 나무들은 팔로 받는다
    몽당비도 헌신짝도
    하늘의 따스한 말씀을 받들며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간다
    마른 풀잎이나 작은 가지도 그 겨드랑이에
    아늑한 생각들을 들여놓는다

    동구 밖 미루나무에 걸어두었던 하늘에
    먼 기억의 고향 눈이듯
    잊을 뻔 했던 옛 생각이 피어 날린다

    그리운 사람이 올 듯
    눈 오는 동구 밖이
    자꾸 내다보인다
    ☆★☆★☆★☆★☆★☆★☆★☆★☆★☆★☆★☆★
    《15》
    눈꽃

    허호석

    저 눈밭에
    하늘 과수원
    눈꽃이 화안하다.

    밤사이
    하늘의
    은혜로운 말씀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저 하늘 밭에
    은하의 별빛
    막 눈을 뜬 햇살이
    무너지게 열렸다.

    아침 종속에서
    쏟아지는 해
    그 해에서 나오는 아이들이

    하늘을 가고 있다.
    천국을 가고 있다.
    ☆★☆★☆★☆★☆★☆★☆★☆★☆★☆★☆★☆★
    《16》
    눈보라

    허호석

    무수히 반짝이는 별만큼이나
    하늘 가득 피어나는 촛불의 Ep
    깨끗해야 한다. 정의로워야 한다는
    순백의 말, 말, 말을 허공에 던지며
    들판을 건너오는 함성
    하늘의 경이로움이 군무로 펼쳐진다.

    빈 나뭇가지엔 하얀 솜옷을 입혀주고
    벗겨진 산의 어깨나. 들판은 덮고 덮어
    맨살의 상처를 치유한다.

    혼탁은 무리한 욕망에서 비롯되는 것
    오염된 구석구석, 세상 지저분한 것들은
    모두 묻어버려야 한다며
    몰려오는 눈보라의 아우성
    검게 물든 날을 정화하여 눈부신 새날을
    열어가고자 하는 외침이니라.
    ☆★☆★☆★☆★☆★☆★☆★☆★☆★☆★☆★☆★
    《17》
    동행

    허호석

    내일이 있으므로 오늘이 있는 거지
    잡초 우거진 돌밭길인들
    구불 길과 동행하는 낭만의 멋이
    내 삶의 길이 되었다

    새소리 물소리 너도 나도 따라 나서는
    풀꽃들, 말 대신 글로써 말을 걸었다

    도는 구비마다 감자 같은 사람도
    구불 길처럼 구불어진 사람도
    새참자리 불러주는 손짓도 정겨웠다

    먼 길도 꿈결 같이 이제 강가에 이르렀으니
    물결 한 겹으로도 지워질 모래 발자국만

    구부구부 손 잡아주던 님이여!
    젖은 눈으로도 웃어 보이는
    당신이 있으므로 내가 있었던 것을
    ☆★☆★☆★☆★☆★☆★☆★☆★☆★☆★☆★☆★
    《18》
    마이산 연가

    허호석

    마이산아 마이산아
    하늘에 오르던
    그 사연 못 다한
    사랑의 전설이 되었다
    애절한 염원은
    천지탑을 이루고
    하늘을 우러르는
    영원한 사랑의 화신이여
    구구구 산비둘기
    구구구 산비둘기
    하늘 층계 오른다 아 ~
    하늘가는 길이
    여기 있는 것을
    여기 있는 것을
    ☆★☆★☆★★☆★☆★☆★☆★☆★☆★☆★☆★
    《19》
    풀꽃

    동시 ∼ 호호석


    이름 알아주지 않아도
    여기 피어 있습니다

    스치며 눈길 주지 않아도
    여기 피어 있습니다

    풀숲에 묻혀 보이지 않아도
    여기 피어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내가 꽃인 걸
    하늘을 열어 놓고
    여기 피어 있습니다
    ☆★☆★☆★☆★☆★☆★☆★☆★☆★☆★☆★☆★
    《20》
    말 걸기

    동시 ∼ 허호석

    나무야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네가 받아 주었지
    눈도 비도
    바람에 날리는 별도 받아내는 나무
    날던 새도 솟구친 공도 연도
    떨어지는 것들 모두 받아내려고
    하늘 향해 항상 두 팔 벌리고
    서 있는 나무에게
    나는 종이 비행기를 날려 말을 걸었다

    나무는 말 대신
    빨간 엽서와 열매를 던져 주었다.
    ☆★☆★☆★☆★☆★☆★☆★☆★☆★☆★☆★☆★
    《21》
    봄날은 간다

    허호석


    꽃으로 지붕을 만든 벚꽃터널
    꽃눈이 날리는 벚꽃 길을 걸어가면
    꽃보다 더 활짝 피는 그리움

    우리 서로 짝이 될까 꽃이 될까
    꿈처럼 걷던 옛 이야기 길
    그리움은 폴폴 꽃잎으로 흩날리네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의 밑그림 속에
    우리들의 흔적은 그렇게
    영혼의 꽃으로 피고 지고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
    《22》
    새벽 비

    허호석

    비가 오는가
    어렴풋 꿈결인양 새벽 빗소리
    불빛 새던 창가에
    살며시 찾아온 뉘 발소린가
    들릴 듯 발소리를 낮추어
    내 곁에 나란히 눕는 새벽 빗소리
    꿈길로 찾아오는 아련한 사람아

    나의 빈 뜨락을 적시는 정겨움이여
    돌돌돌 어릿한 물소리
    꿈의 이랑을 넘치네
    흥건히 그리움의 이랑을 넘치네.
    ☆★☆★☆★☆★☆★☆★☆★☆★☆★☆★☆★☆★
    《23》
    아침 아이들

    허호석

    거미줄은
    아침 이슬
    아기바람
    새소리까지 모두 걸었습니다

    거미는 몇 번이나
    하늘을 내다봅니다

    처마 끝 새 하늘이 걸렸습니다
    부신 해가 철렁 걸렸습니다

    발자국 소리도
    지껄임 소리도

    아이들은
    하늘을 도르르 말아
    해를 가져갔습니다

    거미는 구멍 난 하늘을 다시 깁고
    온 마을은 햇살의 나라가 됩니다
    ☆★☆★☆★☆★☆★☆★☆★☆★☆★☆★☆★☆★
    《24》
    엄마가 기르는 해

    허호석

    엄마의 눈은 사랑의 옹달샘
    엄마는 그 옹달샘에 동동동 해를 기른다

    엄마의 품안에 단풍잎처럼
    사르르 사르르 자고 깨는 해

    아직은 날개죽지가 파르스름한 해
    어느날 둥지를 떠나 날려보낼
    그 파란 하늘을
    엄마는 날마다 한 장씩
    처마 끝에 내어간다.
    ☆★☆★☆★☆★☆★☆★☆★☆★☆★☆★☆★☆★
    《25》
    여기까지야

    허호석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끈은
    만들 수도 볼 수도 없는 느낌의 끈이다.
    우린, 말 대신 그 당김으로 만난 짝이었지만
    필연이 될 수 없는 우리는 친구였다.

    감을 수 없어 늘일 수밖에 없는
    이 질긴 탄력
    어려운 말 대신 생각의 얼레를
    풀어보고 되감아보아도
    사랑에 연습은 없다는 거

    타다가 사그라지는 이야긴들
    아픔의 깊이만큼 우리 잊지 말아요
    가까이도 멀리도 아니게
    이대로 멈춰 있기를…….

    우리는 여기까지야.

    국제펜클럽 자문위원,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진안문협고문, 진안예총명예회장, 아동문예사분과회장
    한국동시문학상. 전북문학상. 전북예술상. 전라북도문화상 등
    저서 시집<산 벚꽃>등 8권, 전기문집 등 모두 17군
    <산 벚꽃>시 서울사당역, 정동역 등 4곳에 게시(서울시청에서)
    ☆★☆★☆★☆★☆★☆★☆★☆★☆★☆★☆★☆★
    《26》
    왜 머뭇거리나

    허호석

    머무는 곳마다
    물처럼 채우고 비우고
    다 주고도 잃은 건 없다

    돌아보면 한순간의 바람인 걸
    옛 생각의 길섶마다
    너의 해안을 떠돌던
    빛 바랜 세월의 잎새들이 날린다

    사랑할 때 떠나라 했다
    내 그림자 하나
    강물에 떨어뜨리고
    구름이듯
    산을 넘으면
    그만인 걸
    아!
    나 여기
    왜 머뭇거리나
    ☆★☆★☆★☆★☆★☆★☆★☆★☆★☆★☆★☆★
    《27》
    외딴집

    허호석

    산새 둥지처럼
    산기슭에 그림 같이 집 한 채
    계곡의; 맑은 물소리보다 더 맑은 집

    누가 살고 있을까
    꿈을 꾸는 오막살이

    집 앞개울에
    징검다리 몇 개 놓아두었다
    맑은 물소리 나와 놀게

    물소리와 햇살이 오순도순 사는 집
    물소리가 집 비우면 햇살이 집을 보고
    햇살이 집 비우면 물소리가 집을 보고
    ☆★☆★☆★☆★☆★☆★☆★☆★☆★☆★☆★☆★
    《28》
    이봐요 마이산이 하는 말 들리나요

    허호석

    마이산이 제 이름 공통분모는 부부산(夫婦山)
    天上天下 영원한 사랑의 화신(花神)이니
    제 이름을 부부산이라 부르라 한다

    신성한 산 이라면서
    어찌 흙발로 내 머리끝까지 오르 내리는가?
    내 몸에 쇠말뚝을 박아논 아픔을 아느뇨?
    내 몸에 손때를 묻히지 말라 한다

    살아도 어떻게 사느냐를 엄중히 묻는다
    멀리서 가까이서 옷길을 여미고
    무거움을 내려 놓으면 하늘문이 열리는 것을
    마이산은 바라보는 산이란다

    나는 이제 세계적인 명산이 되었다
    하늘이 이땅에 창조한 자연그대로
    후손에게 남겨줄 의무뿐이니
    나를 팔아 돈벌이 제물로 삼지 말라 한다

    이봐요, 마이산이 하는 말 들리나요?
    들리지 않는 소리도 들을수 있는
    귀청소를 하라 한다. 마음을 닦으라 한다.
    ☆★☆★☆★☆★☆★☆★☆★☆★☆★☆★☆★☆★
    《29》
    찔레 꽃

    허호석

    옛 생각 잊을까봐 꽃 피우고
    잊으라 꽃 지우는가

    꽃은 꽃을 지우면서 아픈 자국을 남기듯
    이룰 수 없는 연정은
    아름다운 상처를 남긴다
    청 보리밭 언덕길에 새겨진 동화가
    사랑의 밑그림이 될 줄이야….
    만남은 헤어짐이 예약되어 있었던 것
    멀리 보이는 게 아름답듯이
    멀리 있는 사랑은 더욱 아름다운 것
    언제까지 피고 질 사람아
    제목 없는 이야기를 나눠 가진
    우리는 누구였나

    꽃은 져도
    봄은 지지 않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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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구름재 박병순 시낭송대회 지정시 모음
    *김용호2013.08.17.1505*
    339 오이장시모음 71편 김용호2022.07.25.451
    338 한규원시모음 75편 김용호2022.06.30.1401
    337 강은혜시모음 55편 김용호2021.05.07.89910
    336 박가을시모음 8편 김용호2021.05.07.2987
    335 서병진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5.07.2428
    334 이순옥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5.07.2747
    333 최수월시모음 65편 김용호2021.05.07.2919
    332 최수월시모음 61편 김용호2021.05.07.1324
    331 이양우 시 모음 51편 김용호2021.02.22.2187
    330 이혜선시모음 43편 김용호2021.02.22.2145
    329 최홍윤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2635
    328 허만하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2434
    327 이동순시모음 21편 김용호2021.01.23.4967
    326 박형준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23.2254
    325 이영광시모음 32편 김용호2021.01.23.1923
    324 장윤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1.01.23.2344
    323 이영춘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1865
    322 천숙녀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2394
    321 이성선시모음 50편 김용호2021.01.23.2375
    320 2021신춘문예당선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12.2975
    319 박기웅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1754
    318 오영록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2.01.1756
    317 12월시모음 41편 김용호2020.12.01.2306
    316 한혜영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2.01.2485
    315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2365
    314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1526
    313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1934
    312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1577
    311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2346
    310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234
    309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895
    308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743
    307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3094
    306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563
    305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964
    304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913
    303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1823
    302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2025
    301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933
    300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1803
    299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1905
    298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2565
    297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217
    296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1475
    295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594
    294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385
    293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2584
    292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1495
    291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648
    290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2226
    289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897
    288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1835
    287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1696
    286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2038
    285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2365
    284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1786
    283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858
    282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297
    281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2279
    280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087
    279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3375
    278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2225
    277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2635
    276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1916
    275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1475
    274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634
    273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824
    272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1554
    271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2286
    270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2484
    269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1907
    268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2804
    267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3954
    266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6369
    265 현미정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3.20.3868
    264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30310
    263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2799
    262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4988
    261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45311
    260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4079
    259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3046
    258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456
    257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7607
    256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1211
    255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2847
    254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3007
    253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2817
    252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3367
    251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2978
    250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35342
    249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3916
    248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4956
    247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2817
    246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139
    245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3488
    244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32012
    243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2858
    242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3756
    241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4076
    240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3158
    239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36911
    238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2787
    237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3569
    236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28229
    235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3368
    234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50117
    233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83816
    232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2724
    231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67418
    230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59225
    229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2467
    228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3366
    227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2836
    226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3025
    225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2705
    224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3587
    223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3384
    222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2884
    221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2775
    220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2898
    219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4913
    218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2917
    217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889
    216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6421
    215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887
    214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30510
    213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31411
    212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27811
    211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579
    210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2978
    209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0913
    208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3246
    207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64111
    206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33211
    205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188
    204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45059
    203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5410
    202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0119
    201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49552
    200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55315
    199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45119
    198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70218
    197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40797
    196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4307
    195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58711
    194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3869
    193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3819
    192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4799
    191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3917
    190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48210
    189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49012
    188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4578
    187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45710
    186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4347
    185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4168
    184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9510
    183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39121
    182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07
    181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69
    180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60512
    179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3713
    178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989
    177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3308
    176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627
    175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45111
    174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70344
    173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50422
    172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58521
    171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56818
    170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72730
    169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57811
    168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58813
    167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4255
    166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3914
    165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8510
    164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42515
    163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4629
    162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44410
    161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36614
    160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18813
    159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69914
    158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64215
    157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70847
    156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17822
    155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1037
    154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57212
    153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1210
    152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58721
    151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55113
    150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53013
    149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48914
    148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47013
    147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51119
    146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72619
    145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69619
    144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60319
    143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53316
    142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83320
    141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50536
    140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57018
    139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63916
    138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51316
    137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52914
    136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44112
    135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48622
    134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48826
    133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47516
    132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53417
    131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50714
    130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65819
    129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67619
    128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63237
    127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76418
    126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64519
    125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70621
    124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82142
    123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86424
    122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78723
    121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39428
    120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81436
    119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99327
    118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23734
    117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90836
    116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03449
    115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41364
    114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740113
    113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658212
    112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626122
    111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151427
    110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936223
    109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752363
    108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298191
    107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489318
    106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988198
    105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688207
    104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236205
    103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990444
    102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375260
    101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721351
    100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349398
    99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337454
    98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867101
    97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295243
    96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109148
    95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256268
    94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571142
    93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242238
    92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505226
    91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309146
    90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803297
    89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023116
    88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224272
    87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232205
    86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285182
    85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584219
    84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115181
    83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111210
    82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191162
    81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213193
    80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227288
    79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053228
    78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043217
    77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147514
    76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126256
    75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191143
    74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561328
    73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205211
    72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479183
    71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05321
    70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590188
    69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628330
    68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859341
    67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308425
    66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368218
    65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2053271
    64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566349
    63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1938186
    62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052165
    61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016305
    60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004747
    59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125575
    58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626652
    57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222676
    56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385709
    55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823383
    54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340298
    53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652267
    52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096271
    51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118561
    50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915385
    49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390251
    48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597358
    47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3920530
    46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566348
    45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366276
    44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2989365
    43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691281
    42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217333
    41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334237
    40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2966219
    39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219234
    38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423288
    37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2880281
    36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426281
    35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412292
    34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258265
    33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319330
    32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452331
    31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541351
    30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212335
    29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608300
    28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171363
    27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254390
    26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3102279
    25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2859298
    24 신달자시모음 69편 수정 김용호 2004.07.02.3252321
    23 서정윤시모음 41편 김용호 2004.03.12.2955288
    22 김용호시모음 75편 김용호2004.03.12.4342246
    21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571303
    20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3050315
    19 류시화시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2920274
    18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3332226
    17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508402
    16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038379
    15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491403
    14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3066311
    13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2946337
    12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711341
    11 안도현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413522
    10 김남조 시 모음 67편 김용호 2004.03.12.4599367
    9 한시 모음 김용호 2004.02.24.3075522
    8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2983471
    7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432260
    6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153495
    5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120465
    4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318420
    3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202352
    2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5452545
    1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2940413
    0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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