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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석시모음 29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4.03.01. 22:32:54   조회: 1895   추천: 183
    여명문학:

    호호석시모음 29편
    ☆★☆★☆★☆★☆★☆★☆★☆★☆★☆★☆★☆★
    《1》
    거울

    허호석

    꼭 나만 따라 하는 동생처럼
    얄밉기도 하지만
    나를 닮은 동그란 거울

    거울은 나의 사진관
    쑥쑥 자라는 내 모습도
    솔솔 재미있는 생각도
    거울은 꼭 그대로 찍어내니까요

    거울을 닦으면
    내 마음도 맑게 닦여요
    창가에 덜어둔
    나의 하늘까지도 닦여요.
    ☆★☆★☆★☆★☆★☆★☆★☆★☆★☆★☆★☆★
    《2》
    겨울 나무

    허호석

    가을이 깊어 갈수록
    나무들은 생각이 깊어진다
    생각이 깊어 갈수록
    나무들은 시를 쓴다
    지웠다 하면서 빈 나뭇가지에
    어찌 쓸쓸한 하늘을 걸어 놓는가
    잊었다 하면서 주소도 없는 허공에
    어찌 옛 생각이 물든 시를 띄우는가
    모두가 더나간 빈 뜰에
    수북수북 쌓아놓는 쓸쓸한 시
    보내고 남는 마음 어쩌라고
    억새꽃 산모퉁이에 빈 하늘을 걸어 놓는가
    ☆★☆★☆★☆★☆★☆★☆★☆★☆★☆★☆★☆★
    《3》
    그 풀 언덕

    허호석

    흰 구름이 누워 있는 하늘언덕
    수수한 풀꽃들이 반짝이며
    파란 하늘을 열어놓은 풀언덕
    누가 이 아름다운 그림 속에
    너와 나를 그려놓았는가
    누가 이 아름다운 동산에
    우리들의 만남을 꾸며 놓았는가
    태초에 예정된 인연이라
    우린 뉘 못 다한 사랑의 환생이었나
    우린 뉘 애절한 인연의 밑그림이었나
    아름다운 옛 그림 속엔
    세월의 바람에 흩뿌린 나의 쓸쓸한 시들이
    언덕에 풀꽃으로 피고 지고
    하늘에 올라 그리움의 별이 되었다
    아름다운 만남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
    ☆★☆★☆★☆★☆★☆★☆★☆★☆★☆★☆★☆★
    《4》
    그리운 山河

    허호석

    햇살의 첫 동네 하늘 아래 마이산골
    고향은 추억이 있어 그립다 했던가
    모래밭에 물길을 내어놓고
    고무신짝으로 송사리 노는 하늘을 담아내며
    여울 물소리에 누워 꿈을 키웠던 강변이 그렇고
    바짓가랭이 마를 날 없이 구름을 몰던 들판이 그렇고
    이빨 빠진 사발에 호박죽을 넘겨주던 울타리도 정겨웠지
    처마끝 하늘을 동구 밖 미루나무 까치집에 걸어두고
    잘 되어 돌아오겠다며 비워 둔 고향집
    건강하세요. 건강해라 빌었던 어머니의 보름달도 그렇다.

    우리의 태(胎)를 묻고
    조상의 뼈를 묻은 영혼의 당
    용담호 호수에 고이는 물빛보다 더 고운 게
    우리들의 가슴가슴마다 흐르는 얽히 설킨 情이더라
    끊을 수 없는 고향의 끈을 추스려
    손에 손잡고 우리의 뿌리를 가꾸리라
    마이산과 용담호가 펼치는 하늘만은 영원하리니
    우리 돌아갈 그리운 山河 청산을 품으리
    ☆★☆★☆★☆★☆★☆★☆★☆★☆★☆★☆★☆★
    《5》


    허호석

    높은 곳은 돌아서 넘고
    낮은 곳은 고요히 넘쳐
    채우고 비우고 비우고 채워
    물처럼 하늘을 열어가리

    옹달샘의 작은 하늘로도
    온 골짜기를 채우듯
    가는 길 가슴 가슴마다
    우물 하나씩 심어
    못다한 그리움이듯
    달과 별을 담으리

    들꽃에 가는 길 물으면
    잊은 듯 그렇게 그렇게 살라한다
    ☆★☆★☆★☆★☆★☆★☆★☆★☆★☆★☆★☆★
    《6》
    길에서

    허호석

    세상에 원래 길은 없었다.
    가고 가면 그에 길이 되었다.
    이정표 없는 휘어진 길인들
    소나무처럼 구불구불한 낭만의 멋이
    내 삶의 길이 되었다.

    세월의 바람 속을 돌고 돌다 마주친 하늘
    그대 어디로 가는가 엄중히 묻는다.
    다투어 질주하는 자들의 먼지를 털어가며
    높은 곳은 돌아서 낮은 곳은 고요히
    비움으로 채워
    정의로운 사람의 길을 열어 가나이다.

    구비마다 생각도 구불어지지만
    손 잡아주는 님 있으므로 어디라도 외로울까
    풀꽃인들 하늘 있으니 부러울 게 없다.

    내가 만든 나의 길을 사랑할 일이다
    ☆★☆★☆★☆★☆★☆★☆★☆★☆★☆★☆★☆★
    《7》
    길을 가며

    허호석


    세상에 원래 길은 없었다.
    여러 사람이 다니면 그게 길이 되었다.
    구불길인 들 높은 곳은 돌아서 넘고
    낮은 곳은 고요히 비우고 채워
    물같이 하늘을 열어가리

    들꽃을 만나면 구름 얘기하고
    물소리를 만나면 함께 쉬어 가며
    인연은 돌에 새기고 미련을 물에 띄워
    구비마다 이야기도 구불구불 풀어놓으리

    어디쯤 보일 듯 아름다운 길이 있으랴
    난 지금 이정표 없는 길을 가고 있는가
    한 고비 두 고비 이야기 있는 구불길이
    우리 삶의 길인 것을.
    ☆★☆★☆★☆★☆★☆★☆★☆★☆★☆★☆★☆★
    《8》
    꽃은 저도

    허호석

    꽃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나는 나를 버려야 새로워지는가

    폼나는 자랑으로 피는 꽃보다
    꽃 진 자리처럼 어떻게 사느냐가
    나의 길이 구불 길인들
    구비마다 비우고 채워 하늘을 열어가리
    나누고 나눔은 사랑의 빚 갚음이라
    다 주고도 잃은 건 없다.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게 있으랴
    못 다한 미련은 그리움을 남기 듯
    꽃은 저도 봄은 지지 않는 것을
    ☆★☆★☆★☆★☆★☆★☆★☆★☆★☆★☆★☆★
    《9》
    항아리

    허호석

    척박한 우리 삶을 주물럭거려
    질항아리를 빚어낸 흙손이
    우리의 참 손이었다

    그 투박한 흙손으로
    민족의 혈맥을 짚어내고
    우리 삶의 미열까지도 짚어내었다

    불가마 속에서 영혼의 혼불에
    再生의 몸을 사룬 항아리
    먼 기억의 토담가 조선의 달도
    풀벌레 소리도 찰랑찰랑 띄우더라

    햇살도 세월도 익어 가는 장독대
    처마 끝에 걸어놓은 저 하늘도 달빛도
    삭히더라, 우리의 가슴 가슴도 삭히더라

    돌담 가 장독대에 엎드린 여인의 등뒤로
    내리는 하늘이여, 눈발이여
    그 아늑한 정경을 품더라
    하늘을 품더라
    ☆★☆★☆★☆★☆★☆★☆★☆★☆★☆★☆★☆★
    《10》
    꿈에

    허호석

    “마당쇠 이놈
    마당은 쓸지 않고 웬 낮잠만 자는 거냐?
    내 이놈을…….
    “잠깐, 잠깐만요. 꿈을 꾸었는데요. 통쾌했어요.
    꿈 얘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깐놈 꿈 얘기 들어보나 마나 하지만
    그래 그 꿈 얘기 한 번 들어보자”

    마당쇠가 갑자기 놀부님을
    업어치기로 내꼰졌다
    “아니, 이놈이 나를 내쳐 내 이놈을…….”
    “꿈에요. 꿈에 그랬다니까요”
    “응! 꿈에……. 아이고 허리야…….”

    “마당쇠야, 그 꿈 얘기 더 듣고 싶지 않다
    그 꿈 얘기 그만, 그만하라고!”
    ☆★☆★☆★☆★☆★☆★☆★☆★☆★☆★☆★☆★
    《11》
    나비

    허호석

    들판 구름 사이
    반짝 반짝이는
    하늘이 띄워보낸 엽서

    뉘 못다한 영혼으로 피어난 꽃잎
    무슨 비밀 간직하고
    팔랑팔랑 허공을 건너 오는가

    맺힌 사연의 책장을 넘기듯
    깜박깜박 하늘을 접었다 폈다

    아른거리는 아지랑이에 얽혀
    철렁 거릴 때

    들판이 흔들린다
    하늘이 흔들린다
    ☆★☆★☆★☆★☆★☆★☆★☆★☆★☆★☆★☆★
    《12》
    낙서

    허호석

    나의 글은
    마음에 끄적여 두었던
    낙서로부터 비롯 된다.
    무심코 끄적인 낙서
    마음의 텃밭에 가꾸는 생각들
    찬찬히 들여다보면
    쓰고 쓰고 덮어 쓴 세? 글? 자

    무슨 미련 두고 두고
    아무데나 끄적여지는 낙서
    바닷가 은모래밭에
    새들의 발자국은 나의 낙서가 되고
    바람이 왔다간 창가에
    후두둑 떨어진 별은 나의 시가 되고
    창공을 건너는 구름이나
    낙엽의 반짝거림은 나의 꿈이 되고

    바람도 바다도 지우지 못해
    내 낙서 근방에 와서 머뭇거린다.
    ☆★☆★☆★☆★☆★☆★☆★☆★☆★☆★☆★☆★
    《13》
    南海에 띄운 엽서

    허호석

    못다함을 참아내는 출렁임인가.
    유배되어 떠내려간 그리운 섬 하나
    어느 해역을 떠도는가.
    푸른물결로 내 안에 출렁이다.
    파도로 부서지는 사람아

    수평선 그 허공에 걸린 그리움은
    은빛 날개로 너의 해안을 떠돈다.

    네가 스쳐간 빈 자리에
    무슨 말 부어놓고
    오는 듯 오는 듯 멀어지는 파도야

    모래밭에 쓰는 너의 낙서가
    내 이름이었으면 좋겠다.
    ☆★☆★☆★☆★☆★☆★☆★☆★☆★☆★☆★☆★
    《14》
    눈 오는 날

    허호석

    언뜻 눈이 내린다.
    하늘의 은혜로운 축복을
    산은 어깨로 받고 나무들은 팔로 받는다
    몽당비도 헌신짝도
    하늘의 따스한 말씀을 받들며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간다
    마른 풀잎이나 작은 가지도 그 겨드랑이에
    아늑한 생각들을 들여놓는다

    동구 밖 미루나무에 걸어두었던 하늘에
    먼 기억의 고향 눈이듯
    잊을 뻔 했던 옛 생각이 피어 날린다

    그리운 사람이 올 듯
    눈 오는 동구 밖이
    자꾸 내다보인다
    ☆★☆★☆★☆★☆★☆★☆★☆★☆★☆★☆★☆★
    《15》
    눈꽃

    허호석

    저 눈밭에
    하늘 과수원
    눈꽃이 화안하다.

    밤사이
    하늘의
    은혜로운 말씀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저 하늘 밭에
    은하의 별빛
    막 눈을 뜬 햇살이
    무너지게 열렸다.

    아침 종속에서
    쏟아지는 해
    그 해에서 나오는 아이들이

    하늘을 가고 있다.
    천국을 가고 있다.
    ☆★☆★☆★☆★☆★☆★☆★☆★☆★☆★☆★☆★
    《16》
    눈보라

    허호석

    무수히 반짝이는 별만큼이나
    하늘 가득 피어나는 촛불의 Ep
    깨끗해야 한다. 정의로워야 한다는
    순백의 말, 말, 말을 허공에 던지며
    들판을 건너오는 함성
    하늘의 경이로움이 군무로 펼쳐진다.

    빈 나뭇가지엔 하얀 솜옷을 입혀주고
    벗겨진 산의 어깨나. 들판은 덮고 덮어
    맨살의 상처를 치유한다.

    혼탁은 무리한 욕망에서 비롯되는 것
    오염된 구석구석, 세상 지저분한 것들은
    모두 묻어버려야 한다며
    몰려오는 눈보라의 아우성
    검게 물든 날을 정화하여 눈부신 새날을
    열어가고자 하는 외침이니라.
    ☆★☆★☆★☆★☆★☆★☆★☆★☆★☆★☆★☆★
    《17》
    동행

    허호석

    내일이 있으므로 오늘이 있는 거지
    잡초 우거진 돌밭길인들
    구불 길과 동행하는 낭만의 멋이
    내 삶의 길이 되었다

    새소리 물소리 너도 나도 따라 나서는
    풀꽃들, 말 대신 글로써 말을 걸었다

    도는 구비마다 감자 같은 사람도
    구불 길처럼 구불어진 사람도
    새참자리 불러주는 손짓도 정겨웠다

    먼 길도 꿈결 같이 이제 강가에 이르렀으니
    물결 한 겹으로도 지워질 모래 발자국만

    구부구부 손 잡아주던 님이여!
    젖은 눈으로도 웃어 보이는
    당신이 있으므로 내가 있었던 것을
    ☆★☆★☆★☆★☆★☆★☆★☆★☆★☆★☆★☆★
    《18》
    마이산 연가

    허호석

    마이산아 마이산아
    하늘에 오르던
    그 사연 못 다한
    사랑의 전설이 되었다
    애절한 염원은
    천지탑을 이루고
    하늘을 우러르는
    영원한 사랑의 화신이여
    구구구 산비둘기
    구구구 산비둘기
    하늘 층계 오른다 아 ~
    하늘가는 길이
    여기 있는 것을
    여기 있는 것을
    ☆★☆★☆★★☆★☆★☆★☆★☆★☆★☆★☆★
    《19》
    풀꽃

    동시 ∼ 호호석


    이름 알아주지 않아도
    여기 피어 있습니다

    스치며 눈길 주지 않아도
    여기 피어 있습니다

    풀숲에 묻혀 보이지 않아도
    여기 피어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내가 꽃인 걸
    하늘을 열어 놓고
    여기 피어 있습니다
    ☆★☆★☆★☆★☆★☆★☆★☆★☆★☆★☆★☆★
    《20》
    말 걸기

    동시 ∼ 허호석

    나무야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네가 받아 주었지
    눈도 비도
    바람에 날리는 별도 받아내는 나무
    날던 새도 솟구친 공도 연도
    떨어지는 것들 모두 받아내려고
    하늘 향해 항상 두 팔 벌리고
    서 있는 나무에게
    나는 종이 비행기를 날려 말을 걸었다

    나무는 말 대신
    빨간 엽서와 열매를 던져 주었다.
    ☆★☆★☆★☆★☆★☆★☆★☆★☆★☆★☆★☆★
    《21》
    봄날은 간다

    허호석


    꽃으로 지붕을 만든 벚꽃터널
    꽃눈이 날리는 벚꽃 길을 걸어가면
    꽃보다 더 활짝 피는 그리움

    우리 서로 짝이 될까 꽃이 될까
    꿈처럼 걷던 옛 이야기 길
    그리움은 폴폴 꽃잎으로 흩날리네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의 밑그림 속에
    우리들의 흔적은 그렇게
    영혼의 꽃으로 피고 지고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
    《22》
    새벽 비

    허호석

    비가 오는가
    어렴풋 꿈결인양 새벽 빗소리
    불빛 새던 창가에
    살며시 찾아온 뉘 발소린가
    들릴 듯 발소리를 낮추어
    내 곁에 나란히 눕는 새벽 빗소리
    꿈길로 찾아오는 아련한 사람아

    나의 빈 뜨락을 적시는 정겨움이여
    돌돌돌 어릿한 물소리
    꿈의 이랑을 넘치네
    흥건히 그리움의 이랑을 넘치네.
    ☆★☆★☆★☆★☆★☆★☆★☆★☆★☆★☆★☆★
    《23》
    아침 아이들

    허호석

    거미줄은
    아침 이슬
    아기바람
    새소리까지 모두 걸었습니다

    거미는 몇 번이나
    하늘을 내다봅니다

    처마 끝 새 하늘이 걸렸습니다
    부신 해가 철렁 걸렸습니다

    발자국 소리도
    지껄임 소리도

    아이들은
    하늘을 도르르 말아
    해를 가져갔습니다

    거미는 구멍 난 하늘을 다시 깁고
    온 마을은 햇살의 나라가 됩니다
    ☆★☆★☆★☆★☆★☆★☆★☆★☆★☆★☆★☆★
    《24》
    엄마가 기르는 해

    허호석

    엄마의 눈은 사랑의 옹달샘
    엄마는 그 옹달샘에 동동동 해를 기른다

    엄마의 품안에 단풍잎처럼
    사르르 사르르 자고 깨는 해

    아직은 날개죽지가 파르스름한 해
    어느날 둥지를 떠나 날려보낼
    그 파란 하늘을
    엄마는 날마다 한 장씩
    처마 끝에 내어간다.
    ☆★☆★☆★☆★☆★☆★☆★☆★☆★☆★☆★☆★
    《25》
    여기까지야

    허호석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끈은
    만들 수도 볼 수도 없는 느낌의 끈이다.
    우린, 말 대신 그 당김으로 만난 짝이었지만
    필연이 될 수 없는 우리는 친구였다.

    감을 수 없어 늘일 수밖에 없는
    이 질긴 탄력
    어려운 말 대신 생각의 얼레를
    풀어보고 되감아보아도
    사랑에 연습은 없다는 거

    타다가 사그라지는 이야긴들
    아픔의 깊이만큼 우리 잊지 말아요
    가까이도 멀리도 아니게
    이대로 멈춰 있기를…….

    우리는 여기까지야.

    국제펜클럽 자문위원,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진안문협고문, 진안예총명예회장, 아동문예사분과회장
    한국동시문학상. 전북문학상. 전북예술상. 전라북도문화상 등
    저서 시집<산 벚꽃>등 8권, 전기문집 등 모두 17군
    <산 벚꽃>시 서울사당역, 정동역 등 4곳에 게시(서울시청에서)
    ☆★☆★☆★☆★☆★☆★☆★☆★☆★☆★☆★☆★
    《26》
    왜 머뭇거리나

    허호석

    머무는 곳마다
    물처럼 채우고 비우고
    다 주고도 잃은 건 없다

    돌아보면 한순간의 바람인 걸
    옛 생각의 길섶마다
    너의 해안을 떠돌던
    빛 바랜 세월의 잎새들이 날린다

    사랑할 때 떠나라 했다
    내 그림자 하나
    강물에 떨어뜨리고
    구름이듯
    산을 넘으면
    그만인 걸
    아!
    나 여기
    왜 머뭇거리나
    ☆★☆★☆★☆★☆★☆★☆★☆★☆★☆★☆★☆★
    《27》
    외딴집

    허호석

    산새 둥지처럼
    산기슭에 그림 같이 집 한 채
    계곡의; 맑은 물소리보다 더 맑은 집

    누가 살고 있을까
    꿈을 꾸는 오막살이

    집 앞개울에
    징검다리 몇 개 놓아두었다
    맑은 물소리 나와 놀게

    물소리와 햇살이 오순도순 사는 집
    물소리가 집 비우면 햇살이 집을 보고
    햇살이 집 비우면 물소리가 집을 보고
    ☆★☆★☆★☆★☆★☆★☆★☆★☆★☆★☆★☆★
    《28》
    이봐요 마이산이 하는 말 들리나요

    허호석

    마이산이 제 이름 공통분모는 부부산(夫婦山)
    天上天下 영원한 사랑의 화신(花神)이니
    제 이름을 부부산이라 부르라 한다

    신성한 산 이라면서
    어찌 흙발로 내 머리끝까지 오르 내리는가?
    내 몸에 쇠말뚝을 박아논 아픔을 아느뇨?
    내 몸에 손때를 묻히지 말라 한다

    살아도 어떻게 사느냐를 엄중히 묻는다
    멀리서 가까이서 옷길을 여미고
    무거움을 내려 놓으면 하늘문이 열리는 것을
    마이산은 바라보는 산이란다

    나는 이제 세계적인 명산이 되었다
    하늘이 이땅에 창조한 자연그대로
    후손에게 남겨줄 의무뿐이니
    나를 팔아 돈벌이 제물로 삼지 말라 한다

    이봐요, 마이산이 하는 말 들리나요?
    들리지 않는 소리도 들을수 있는
    귀청소를 하라 한다. 마음을 닦으라 한다.
    ☆★☆★☆★☆★☆★☆★☆★☆★☆★☆★☆★☆★
    《29》
    찔레 꽃

    허호석

    옛 생각 잊을까봐 꽃 피우고
    잊으라 꽃 지우는가

    꽃은 꽃을 지우면서 아픈 자국을 남기듯
    이룰 수 없는 연정은
    아름다운 상처를 남긴다
    청 보리밭 언덕길에 새겨진 동화가
    사랑의 밑그림이 될 줄이야….
    만남은 헤어짐이 예약되어 있었던 것
    멀리 보이는 게 아름답듯이
    멀리 있는 사랑은 더욱 아름다운 것
    언제까지 피고 질 사람아
    제목 없는 이야기를 나눠 가진
    우리는 누구였나

    꽃은 져도
    봄은 지지 않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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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구름재 박병순 시낭송대회 지정시 모음
    *김용호2013.08.17.1439*
    338 강은혜시모음 55편 김용호2021.05.07.2002
    337 박가을시모음 8편 김용호2021.05.07.1382
    336 서병진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5.07.942
    335 이순옥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5.07.1162
    334 최수월시모음 65편 김용호2021.05.07.1242
    333 최수월시모음 61편 김용호2021.05.07.791
    332 이양우 시 모음 51편 김용호2021.02.22.1243
    331 이혜선시모음 43편 김용호2021.02.22.1141
    330 최홍윤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1592
    329 허만하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1452
    328 이동순시모음 21편 김용호2021.01.23.1602
    327 박형준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23.1370
    326 이영광시모음 32편 김용호2021.01.23.1080
    325 장윤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1.01.23.1441
    324 이영춘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1180
    323 천숙녀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1490
    322 이성선시모음 50편 김용호2021.01.23.1291
    321 2021신춘문예당선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12.1941
    320 박기웅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1140
    319 오영록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2.01.1100
    318 12월시모음 41편 김용호2020.12.01.1431
    317 한혜영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2.01.1530
    316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1180
    315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840
    314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971
    313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911
    312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1092
    311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1270
    310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800
    309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960
    308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541
    307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1410
    306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351
    305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000
    304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911
    303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1261
    302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220
    301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1240
    300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1220
    299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1661
    298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311
    297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840
    296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091
    295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831
    294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1740
    293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1011
    292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112
    291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1311
    290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291
    289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1270
    288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1171
    287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1382
    286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1691
    285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1231
    284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101
    283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431
    282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1411
    281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401
    280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2281
    279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1541
    278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1961
    277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1301
    276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961
    275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181
    274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361
    273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1071
    272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1902
    271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1941
    270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1462
    269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1841
    268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1871
    267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4795
    266 현미정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3.20.2915
    265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2564
    264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2294
    263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3444
    262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3436
    261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3166
    260 정해정 시 모음 15편 김용호2020.02.15.2454
    259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3353
    258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6574
    257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5626
    256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2365
    255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2514
    254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2354
    253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2814
    252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2525
    251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27038
    250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3194
    249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4354
    248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2454
    247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3477
    246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2635
    245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2497
    244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2445
    243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3073
    242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3063
    241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2644
    240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3007
    239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2375
    238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2516
    237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2274
    236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2733
    235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3653
    234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5139
    233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2211
    232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55714
    231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4013
    230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2084
    229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2593
    228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2383
    227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2422
    226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2283
    225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2362
    224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2461
    223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2281
    222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2072
    221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2343
    220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2767
    219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2344
    218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145
    217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1916
    216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274
    215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2666
    214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2517
    213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2427
    212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064
    211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2344
    210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271
    209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2712
    208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3512
    207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2473
    206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424
    205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4006
    204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4843
    203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43413
    202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37143
    201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49310
    200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40313
    199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60112
    198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37452
    197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3344
    196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5125
    195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3355
    194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3336
    193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4165
    192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3365
    191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3905
    190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4389
    189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4176
    188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4136
    187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3674
    186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3686
    185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388
    184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34614
    183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325
    182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565
    181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4457
    180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3469
    179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3654
    178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2934
    177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134
    176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3744
    175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53337
    174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44418
    173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51416
    172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51713
    171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61226
    170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5275
    169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50710
    168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3753
    167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37611
    166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3757
    165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3809
    164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3636
    163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3847
    162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3339
    161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19539
    160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6467
    159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55913
    158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64544
    157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90513
    156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63014
    155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5058
    154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5518
    153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51717
    152 백재성 시 모음 11편 김용호2018.02.25.4849
    151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4658
    150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43012
    149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4208
    148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45114
    147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64213
    146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62212
    145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54414
    144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47412
    143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75715
    142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45818
    141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47710
    140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56811
    139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47311
    138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44312
    137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39510
    136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42816
    135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43712
    134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43013
    133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48112
    132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45310
    131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60416
    130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63517
    129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58121
    128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58913
    127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59015
    126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61616
    125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76533
    124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81120
    123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73418
    122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33723
    121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74927
    120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89021
    119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14525
    118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84629
    117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97943
    116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29457
    115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624107
    114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552204
    113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584114
    112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089376
    111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860215
    110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696280
    109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226178
    108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342312
    107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775187
    106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476201
    105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184189
    104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918405
    103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309240
    102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652307
    101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252338
    100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154381
    99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80195
    98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200236
    97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037141
    96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191192
    95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525138
    94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182229
    93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449216
    92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247137
    91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730283
    90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965108
    89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179263
    88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155200
    87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223177
    86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498214
    85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049173
    84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069175
    83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122156
    82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122184
    81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175276
    80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004219
    79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989210
    78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105456
    77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083250
    76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148136
    75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482320
    74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155205
    73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426179
    72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558319
    71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509183
    70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546324
    69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813335
    68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235368
    67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24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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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506345
    64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1895183
    63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005163
    62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1962299
    61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6920742
    60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054566
    59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515647
    58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157671
    57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297700
    56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774377
    55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300294
    54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583264
    53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031267
    52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029555
    51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861376
    50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313248
    49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541349
    48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3859526
    47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508340
    46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309269
    45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2943358
    44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594275
    43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173325
    42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24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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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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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281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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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264324
    33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326322
    32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484345
    31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150328
    30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493295
    29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1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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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류시화시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2845267
    19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3257221
    18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352395
    17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2946372
    16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427397
    15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2987306
    14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2882331
    13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655334
    12 안도현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351515
    11 김남조 시 모음 67편 김용호 2004.03.12.4417358
    10 한시 모음 김용호 2004.02.24.2945515
    9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2832460
    8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379253
    7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055486
    6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028454
    5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234407
    4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131343
    3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4977527
    2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2830403
    1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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