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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월 시 모음 31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05.01.05. 14:10:40   조회: 7214   추천: 332
    여명문학:

    김소월 시 모음 31편
    ☆★☆★☆★☆★☆★☆★☆★☆★☆★☆★☆★☆★
    《1》
    초혼

    김소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가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2》
    가막 덤불

    김소월

    산에 가시나무
    가막덤불은
    덤뿔 덤불 산마루로
    벋어 올랐소

    산에는 가려 해도
    가지 못하고
    바로 말로
    집도 있는 내 몸이라오

    길에는 혼잣몸의
    홑옷 자락은
    하룻밤 눈물에는
    젖기도 했소

    산에는 가시나무
    가막덤불은
    덤불덤불 산마루로
    벋어 올랐소.
    ☆★☆★☆★☆★☆★☆★☆★☆★☆★☆★☆★☆★
    《3》
    가을 저녁에

    김소월

    물은 희고 길구나, 하늘보다도.
    구름은 붉구나, 해보다도
    서럽다, 높아 가는 긴 들 끝에
    나는 떠돌며 울며 생각한다, 그대를

    그늘 깊어 오르는 발 앞으로
    끝없이 나아 가는 길은 앞으로.
    키 높은 나무 아래로, 물마을은
    성깃한 가지가지 새로 떠오른다.

    그 누가 온다고 한 언약도 없건마는!
    기다려 볼 사람도 없건마는!
    나는 오히려 못물가를 싸고 떠돈다.
    그 못물로 놀이 잦을 때.
    ☆★☆★☆★☆★☆★☆★☆★☆★☆★☆★☆★☆★
    《4》
    개여울

    김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 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
    《5》
    고적한 날

    김소월

    당신님의 편지를
    받은 그 날로
    서러운 풍설이 돌았습니다
    물에 던져달라고 하신 그 뜻은
    언제나 꿈꾸며 생각하라는
    그 말씀인 줄 압니다
    흘려 쓰신 글씨나마
    언문 글자로
    눈물이라고 적어 보내셨지요.
    물에 던져달라고 하신 그 뜻은
    뜨거운 눈물 방울방울 흘리며,
    마음 곱게 읽어달라는 말씀이지요.
    ☆★☆★☆★☆★☆★☆★☆★☆★☆★☆★☆★☆★
    《6》
    금잔디

    김소월

    잔디
    잔디
    금잔디
    심심(深深) 산천에 붙는 불은
    가신 님 무덤 가에 금잔디.
    봄이 왔네, 봄빛이 왔네.
    버드나무 끝에도 실가지에.
    봄빛이 왔네, 봄날이 왔네.
    심심 산천에도 금잔디에
    ☆★☆★☆★☆★☆★☆★☆★☆★☆★☆★☆★☆★
    《7》


    김소월

    어제도 하루 밤
    나그네 집에
    가마귀 가왁가왁 울며 새었소.
    오늘은
    또 몇 십 리
    어디로 갈까.
    산으로 올라갈까
    들로 갈까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
    말 마소, 내 집도
    정주 곽산
    차 가고 배가는 곳이라오.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공중엔 길 있어서 잘 가는가?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열 십자 복판에 내가 섰소.
    갈래갈래 갈린 길
    길이라도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
    ☆★☆★☆★☆★☆★☆★☆★☆★☆★☆★☆★☆★
    《8》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김소월

    '가고 오지 못한다' 하는 말을
    철없던 내 귀로 들었노라.
    만수산(萬壽山)을 올라서서
    옛날에 갈라선 그 내님도
    오늘날 뵈올 수 있었으면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고락에 겨운 입술로는
    같은 말도 조금 더 영리하게
    말하게도 지금은 되었건만.
    오히려 세상 모르고 살았으면!

    '돌아서면 무심타'고 하는 말이
    그 무슨 뜻인 줄을 알았으랴.
    제석산 붙는 불은 옛날에 갈라선 그 내님의
    무덤엣 풀이라도 태웠으면!
    ☆★☆★☆★☆★☆★☆★☆★☆★☆★☆★☆★☆★
    《9》
    님에게

    김소월

    한때는 많은 날을 당신 생각에
    밤까지 새운 일도 없지 않지만
    아직도 때마다는 당신 생각에
    축업은 베갯가의 꿈은 있지만
    낯모를 딴 세상의 네길거리에
    애달피 날 저무는 갓 스물이요
    캄캄한 어두운 밤들에 헤메도
    당신은 잊어버린 설움이외다
    당신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비 오는 모래밭에 오는 눈물의
    축업은 베갯가의 꿈은 있지만
    당신은 잊어버린 설움이외다
    ☆★☆★☆★☆★☆★☆★☆★☆★☆★☆★☆★☆★
    《10》
    님의 노래

    김소월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 날을 문 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 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래 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그러나 자다 깨면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 없이 잃어버려요.
    들으면 듣는 대로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 없이 잊고 말아요
    ☆★☆★☆★☆★☆★☆★☆★☆★☆★☆★☆★☆★
    《11》
    동경하는 여인

    김소월

    너의 붉고 부드러운
    그 입술에 보다
    너의 아름답고 깨끗한
    그 혼에다
    나는 뜨거운 키스를......
    내 생명의 굳센 운율은
    너의 조그마한 마음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인다.
    ☆★☆★☆★☆★☆★☆★☆★☆★☆★☆★☆★☆★
    《12》
    등불과 마주 앉았으려면

    김소월

    적적히
    다만 밝은 등불과 마주앉았으려면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울고만 싶습니다,
    왜 그런지야 알 사람이 없겠습니다마는,
    어두운 밤에 홀로이 누웠으려면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울고만 싶습니다.
    왜 그런지야 알 사람도 없겠습니다마는,
    탓을 하자면 무엇이라 말할 수는 있겠습니까마는.
    ☆★☆★☆★☆★☆★☆★☆★☆★☆★☆★☆★☆★
    《13》
    먼 후일

    김소월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 때의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
    《14》
    못잊어

    김소월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오.
    그런 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료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오
    그런 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껏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
    《15》
    바람과 봄

    김소월

    봄에 부는 바람 바람 부는 봄
    작은 가지 흔들리는 부는 봄바람
    내 가슴 흔들리는 바람 부는 봄
    봄이라 바람이라 이 내 몸에는
    꽃이라 술盞이라 하며 우노라.
    ☆★☆★☆★☆★☆★☆★☆★☆★☆★☆★☆★☆★
    《16》
    부모 어머니

    김소월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 내일 날에
    내가 부모 되어서 알보랴?
    ☆★☆★☆★☆★☆★☆★☆★☆★☆★☆★☆★☆★
    《17》


    김소월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새는 왜 우노 시메 산골
    영 넘어 갈려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내리네 와서 덮이네
    오늘도 하룻길은
    칠팔십 리
    돌아서서 육십 리는 가기도 했소

    불귀(不歸) 불귀 다시 불귀
    삼수갑산에 다시 불귀
    사나이 속이라 잊으련만
    십 오 년 정분을 못잊겠네

    산에는 오는 눈, 들에는 녹는 눈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삼수 갑산 가는 길은 고개의 길
    ☆★☆★☆★☆★☆★☆★☆★☆★☆★☆★☆★☆★
    《18》
    山有花 (산유화)

    김소월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누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갈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
    《19》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
    《20》
    엄숙

    김소월

    나는 혼자 뫼 위에 올랐어라.
    솟아 퍼지는 아침 햇빛에
    풀잎도 번쩍이며
    바람은 속삭여라.
    그러나
    아아 내 몸의 상처받은 맘이여.
    맘은 오히려 저리고 아픔에 고요히 떨려라.
    또 다시금 나는 이 한때에
    사람에게 있는 엄숙을
    모두 느끼면서
    ☆★☆★☆★☆★☆★☆★☆★☆★☆★☆★☆★☆★
    《21》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

    봄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밟아도 쳐다볼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22》
    왕십리

    김소월

    비가 온다.
    오누나
    오는 비는
    올지라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

    여드레 스무날엔
    온다고 하고
    초하루 삭망이면 간다고 했지.
    가도 가도 왕십리 비가 오네.

    웬걸, 저 새야
    울랴거든
    왕십리 건너가서 울어나 다고,
    비 맞아 나른해서 벌새가 운다.

    천안에 삼거리 실버들도
    촉촉이 젖어서 늘어졌다네.
    비가와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
    구름도 상 마루에 걸려서 운다.
    ☆★☆★☆★☆★☆★☆★☆★☆★☆★☆★☆★☆★
    《23》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김소월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그림자 같은 벗 하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세월을
    쓸데없는 괴로움으로만 보내었겠습니까!

    오늘은 또다시 당신의 가슴속, 속모를 곳을
    울면서 나는 휘저어 버리고 떠납니다 그려.


    허수한 맘, 둘 곳 없는 심사에 쓰라린 가슴은
    그것이 사랑, 사랑이던 줄이 아니도 잊힙니다
    ☆★☆★☆★☆★☆★☆★☆★☆★☆★☆★☆★☆★
    《24》
    접동새

    김소월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누나라고 불러 보랴
    오오 불설워
    시샘에 몸이 죽은 우리 나라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습니다.

    아홉이나 남아 되는 오랍 동생을
    죽어서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야삼경 남 다 자는 밤이 깊으면
    이산 저 산 옮아가며 슬피 웁니다.
    ☆★☆★☆★☆★☆★☆★☆★☆★☆★☆★☆★☆★
    《25》
    진달래 꽃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26》
    招魂

    김소월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는 그 사람이여!
    사랑하는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음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음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27》
    팔베개 노래

    김소월

    첫날에 길동무
    만나기 쉬운가
    가다가 만나서
    길동무되지요.

    날 긇다 말아라
    가장님만 님이랴
    오다가다 만나도
    정붙이면 님이지.

    화문석(花紋席) 돗자리
    놋촉대 그늘엔
    칠십년 고락을
    다짐 둔 팔베개.

    드나는 곁방의
    미닫이 소리라
    우리는 하룻밤
    빌어 얻은 팔베개.

    조선의 강산아
    네가 그리 좁더냐
    삼천리서도(西道)를
    끝까지 왔노라.

    삼천리 서도를
    내가 여기 왜 왔나
    남포(南浦)의 사공님
    날 실어다 주었소.

    집 뒷산 솔밭에
    버섯 따던 동무야
    어느 뉘집 가문에
    시집 가서 사느냐.

    영남의 진주(晋州)는
    자라난 내 고향
    부모 없는
    고향이라우.

    오늘은 하룻밤
    단잠의 팔베개
    내일은 상사(相思)의
    거문고 베개라.

    첫닭아 꼬끼요
    목놓지 말아라
    품속에 있던 님
    길채비 차릴라.

    두루두루 살펴도
    금강 단발령 (金剛 斷髮嶺)
    고갯길도 없는 몸
    나는 어찌 하라우.

    영남의 진주는
    자라난 내 고향
    돌아갈 고향은
    우리 님의 팔베개.
    ☆★☆★☆★☆★☆★☆★☆★☆★☆★☆★☆★☆★
    《28》
    풀 따기

    김소월

    우리집 뒷산에는 풀이 푸르고
    숲 사이의 시냇물, 모래바닥은
    파아란 풀 그림자, 떠서 흘러요.

    그리운 우리 님은 어디 계신고.
    날마다 피어나는 우리 님 생각.
    날마다 뒷산에 홀로 앉아서
    날마다 풀울 따서 물에 던져요.

    흘러가는 시내의 물에 흘러서
    내어 던진 풀잎은 옅게 떠갈 제
    물살이 해적해적 품을 헤쳐요.

    그리운 우리 님은 어디 계신고.
    가엾는 이내 속을 둘 곳 없어서
    날마다 풀을 따서 물에 던지고
    흘러가는 잎이나 맘해 보아요.
    ☆★☆★☆★☆★☆★☆★☆★☆★☆★☆★☆★☆★
    《29》
    하다 못해 죽어 달려가 올라

    김소월


    아주 나는 바랄 것 더 없노라
    빛이랴 허공이랴,
    소리만 남은 내 노래를
    바람에나 띄워서 보낼밖에.
    하다 못해 죽어 달려가 올라
    좀더 높은 데서나 보았으면!

    한세상 다 살아도
    살은 뒤 없을 것을,
    내가 다 아노라 지금까지
    살아서 이만큼 자랐으니.
    예전에 지나 본 모든 일을
    살았다고 이를 수 있을진댄!

    물가의 닳아져 널린 굴꺼풀에
    붉은 가시덤불 뻗어 늙고
    어득어득 저문 날을
    비바람에 울지는 돌무더기
    하다 못해 죽어 달려가 올라
    밤의 고요한 때라도 지켰으면
    ☆★☆★☆★☆★☆★☆★☆★☆★☆★☆★☆★☆★
    《30》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김소월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내게 두고는 당신 때문에 저뭅니다.

    해가 산마루에 올라와도
    내게 두고는 당신 때문에 밝은 아침이라고 할 것입니다.

    땅이 꺼져도 하늘이 무너져도
    내게 두고는 끝까지 모두다 당신 때문에 있습니다.

    다시는, 나의 이러한 맘뿐은, 때가 되면,
    그림자 같이 당신한테로 가오리다.

    오오, 나의 애인이었던 당신이여.
    ☆★☆★☆★☆★☆★☆★☆★☆★☆★☆★☆★☆★
    《31》
    가는 길

    김소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한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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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0 이혜선시모음 43편 김용호2021.02.22.2105
    329 최홍윤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2565
    328 허만하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2344
    327 이동순시모음 21편 김용호2021.01.23.4887
    326 박형준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23.2204
    325 이영광시모음 32편 김용호2021.01.23.1833
    324 장윤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1.01.23.2304
    323 이영춘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1815
    322 천숙녀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2323
    321 이성선시모음 50편 김용호2021.01.23.2294
    320 2021신춘문예당선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12.2894
    319 박기웅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1703
    318 오영록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2.01.1715
    317 12월시모음 41편 김용호2020.12.01.2225
    316 한혜영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2.01.2364
    315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2284
    314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1425
    313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1854
    312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1517
    311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2286
    310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194
    309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795
    308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693
    307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3044
    306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463
    305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924
    304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883
    303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1773
    302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1955
    301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903
    300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1763
    299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1865
    298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2505
    297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166
    296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1434
    295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513
    294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324
    293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2533
    292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1434
    291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597
    290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2175
    289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816
    288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1764
    287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1615
    286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1947
    285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2304
    284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1725
    283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747
    282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226
    281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2208
    280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017
    279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3305
    278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2135
    277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2595
    276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1836
    275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1415
    274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564
    273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774
    272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1514
    271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2256
    270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2444
    269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1877
    268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2694
    267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3804
    266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6279
    265 현미정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3.20.3828
    264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29810
    263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2709
    262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4888
    261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44711
    260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3999
    259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3016
    258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406
    257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7477
    256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0811
    255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2807
    254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2937
    253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2777
    252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3307
    251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2958
    250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34942
    249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3876
    248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4936
    247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2797
    246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069
    245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3408
    244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31412
    243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2798
    242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3686
    241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3906
    240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3128
    239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36211
    238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2737
    237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3519
    236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27320
    235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3328
    234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49313
    233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81316
    232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2684
    231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66018
    230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58417
    229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2447
    228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3336
    227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2806
    226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2985
    225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2665
    224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3477
    223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3354
    222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2824
    221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2705
    220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2827
    219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3513
    218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2817
    217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829
    216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5721
    215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837
    214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30310
    213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31010
    212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27510
    211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518
    210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2937
    209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078
    208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3205
    207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6337
    206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32710
    205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157
    204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44758
    203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459
    202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49618
    201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48751
    200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55014
    199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44318
    198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69717
    197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40497
    196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4277
    195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58011
    194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3799
    193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3789
    192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4719
    191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3857
    190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47210
    189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48512
    188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4538
    187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45110
    186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4307
    185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4108
    184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9310
    183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38720
    182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757
    181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39
    180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59511
    179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3412
    178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948
    177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3287
    176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546
    175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44610
    174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68643
    173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50021
    172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58221
    171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56618
    170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72430
    169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57311
    168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58613
    167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4225
    166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3514
    165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7810
    164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42015
    163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4599
    162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43110
    161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36214
    160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15813
    159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69314
    158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63615
    157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70547
    156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17020
    155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0737
    154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56411
    153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0410
    152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58321
    151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54613
    150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52713
    149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48414
    148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46113
    147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50219
    146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71919
    145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69017
    144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60018
    143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52915
    142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82920
    141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50232
    140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56518
    139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63215
    138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50916
    137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52214
    136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43512
    135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48322
    134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48026
    133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47116
    132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52617
    131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50114
    130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65319
    129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67019
    128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62635
    127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75818
    126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64019
    125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69521
    124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81242
    123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85824
    122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78222
    121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38827
    120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80935
    119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98526
    118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22933
    117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90034
    116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02848
    115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40663
    114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729112
    113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655212
    112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622122
    111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148427
    110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932223
    109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748363
    108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283191
    107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480318
    106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982198
    105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681207
    104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231205
    103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987444
    102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368260
    101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713351
    100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339398
    99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321454
    98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853101
    97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287241
    96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104147
    95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252261
    94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564141
    93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233237
    92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498225
    91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300144
    90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794296
    89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012114
    88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213271
    87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223204
    86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277181
    85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574218
    84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105180
    83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099209
    82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185161
    81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20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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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045228
    78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038216
    77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142514
    76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118255
    75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1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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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198211
    72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474183
    71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04321
    70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586188
    69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623330
    68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8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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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35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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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563349
    63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1932186
    62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050165
    61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008305
    60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000747
    59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118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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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21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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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091271
    51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097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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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591358
    47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391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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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362276
    44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2985365
    43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685281
    42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214332
    41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328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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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314330
    32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445330
    31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537350
    30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209335
    29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599300
    28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164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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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144494
    5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108464
    4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312419
    3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198351
    2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5381544
    1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2929412
    0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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