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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랑 시 모음 25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05.01.05. 14:08:40   조회: 2959   추천: 218
    여명문학:

    김영랑 시 모음 25편
    ☆★☆★☆★☆★☆★☆★☆★☆★☆★☆★☆★☆★
    《1》
    四行詩

    김영랑


    1
    임 두시고 가는 길의 애끈한 마음이여
    한숨쉬면 꺼질 듯한 조매로운 꿈길이여
    이 밤은 캄캄한 어느 뉘 시골인가
    이슬같이 고인 눈물을 손끝으로 깨치나니

    2
    풀 위에 맺어지는 이슬을 본다.
    눈썹에 아롱지는 눈물을 본다
    풀 위엔 정기가 꿈같이 오르고
    가슴은 간곡히 입을 벌린다

    3
    좁은 길가에 무덤이 하나
    이슬에 젖이우며 밤을 새인다
    나는 사라져 저 별이 되오리
    뫼 아래 누워서 희미한 별을

    4
    저녁 때 저녁 때 외로운 마음
    붙잡지 못하여 걸어다님을
    누구라 불러 주신 바람이기로
    눈물을 눈물을 빼앗아 가오

    5
    무너진 성터에 바람이 세나니
    가을은 쓸쓸한만 뿐이구려
    희끗희끗 산국화 나부끼면서
    가을은 애닯다 속삭이느뇨

    6
    뵈지도 않는 입김의 가는 실마리
    새파란 하늘 끝에 오름과 같이
    대숲의 마음 기여 찾으려
    삶은 오로지 바늘 끝까지

    7
    푸른 향물 흘러버린 언덕 위에
    내 마음 하루살이 나래로다
    보실보실 가을눈(眼) 이 그 나래를 치며
    허공의 속삭임을 들으라 한다.

    8
    허리띠 매는 시악시 마음실 같이
    꽃가지에 은은한 그늘이 지면
    흰 날의 내 가슴 아지랭이 낀다.
    ☆★☆★☆★☆★☆★☆★☆★☆★☆★☆★☆★☆★
    《2》
    5월

    김영랑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자 푸르러진다
    바람은 넘실 천 이랑 만 이랑
    이랑 이랑 햇빛이 갈라지고
    보리도 허리통이 부끄럽게 드러났다
    꾀꼬리는 엽태 혼자 날아볼 줄 모르나니
    암컷이라 쫓길 뿐
    수놈이라 쫓을 뿐
    황금 빛난 길이 어지럴 뿐
    얇은 단장하고 아양 가득 차 있는
    산봉우리야 오늘 밤 너 어디로 가버리련?
    ☆★☆★☆★☆★☆★☆★☆★☆★☆★☆★☆★☆★
    《3》

    5월 아침

    김영랑

    비 개인 5월(五月) 아침
    혼란스런 꾀꼬리 소리
    찬엄(燦嚴)한 햇살 퍼져오릅내다

    이슬비 새벽을 적시울 지음
    두견의 가슴 찢는 소리 피어린 흐느낌
    한 그릇 옛날 향훈(香薰)이 어찌
    이 맘 홍근 안 젖었으리오만은

    이 아침 새빛에 하늘대는 어린 속잎들 저리
    부드러웁고
    그 보금자리에 찌찌찌 소리내는 잘새의 발목은
    포실거리어
    접힌 마음 구긴 생각 이제 다 어루만져졌나 보오
    꾀꼬리는 다시 창공(蒼空)을 흔드오
    자랑찬 새하늘을 사치스레 만드오

    사향(麝香) 냄새도 잊어 버렸대서야
    불혹(不惑)이 자랑이 아니되오
    아침 꾀꼬리에 안 불리는 혼(魂)이야
    새벽 두견이 못 잡는 마음이야
    한낮이 정익(靜謚)하단들 또 무얼하오
    저 꾀꼬리 무던히 소년(少年)인가 보
    새벽 두견이야 오-랜 중년(中年)이고
    내사 불혹(不惑)을 자랑튼 사람
    ☆★☆★☆★☆★☆★☆★☆★☆★☆★☆★☆★☆★
    《4》
    가늘한 내음

    김영랑


    내 가슴속에 가늘한 내음
    애끈히 떠도는 내음
    저녁해 고요히 지는 제
    머언 산 허리에 슬리는 보라빛

    오! 그 수심뜬 보라빛
    내가 잃은 마음의 그림자
    한이틀 정열에 뚝뚝 떨어진 모란의
    깃든 향취가 이 가슴 놓고 갔을 줄이야

    얼결에 여윈 봄 흐르는 마음
    헛되이 찾으려 허덕이는 날
    뻘 위에 처얼썩 갯물이 놓이듯
    얼컥 니이는 후끈한 마음

    아니 후끈한 내음 내키다 마아는
    서언한 가슴에 그늘이 도오나니
    수심 띠고 애끈하고 고요하기
    산허리에 슬리는 저녁 보라빛
    ☆★☆★☆★☆★☆★☆★☆★☆★☆★☆★☆★☆★
    《5》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돋쳐 오르는 아침 날 빛이 뻔질한
    은 결을 돋우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론 도론 숨어 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6》
    내 마음 아실 이

    김영랑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맑은 옥돌에 불이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기인뜻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혼자 마음을......

    아! 내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그래도 어데나 계실 것이면
    내마음에 때때로 어리누는 띠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밤 고이맺는 이슬같은 보람을
    보배인듯 감추었다 내어드리지
    ☆★☆★☆★☆★☆★☆★☆★☆★☆★☆★☆★☆★
    《7》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김영랑

    "오매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붙은 감닙 날러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 들것네."

    추석이 내일모레 기둘리니*
    바람이 자지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 들것네."
    ☆★☆★☆★☆★☆★☆★☆★☆★☆★☆★☆★☆★
    《8》
    뉘 눈결에 쏘이었소

    김영랑

    뉘 눈결에 쏘이었소
    윈통 수집어진 저 하늘빛
    담 안에 봉숭아꽃이 붉고
    밖에 봄은 벌써 재앙스럽소

    꾀꼬리 단둘이 단둘일로다
    빈 골짝도 부끄러워
    혼란스런 노래로 흰구름 피여올리나
    그 속에 든 꿈이 더 재앙스럽소

    *뉘 눈결에 쏘이었소
    윈통 수집어진 저 하늘빛
    어쩌면 이런 시구절이 나오는지
    새삼 또 새삼스럽게도 그 감성의 풍부함에 놀랍습니다
    ☆★☆★☆★☆★☆★☆★☆★☆★☆★☆★☆★☆★
    《9》


    김영랑


    사개를 인 고풍의 툇마루에 없는 듯이 앉아
    아직 떠오를 기척도 없는 달을 기둘린다
    아무런 생각 없이
    아무런 뜻 없이

    이제 저 감나무 그림자가
    사뿐 한치씩 옮아오고
    이 마루 우에 빛깔의 방석이
    보시시 깔리우면

    나는 내 하나인 외론 벗
    가냘픈 내 그림자와
    말없이 몸짓 없이 서로 맞대고 있으려니
    이 밤 옮기는 발짓이나 들려오리라
    ☆★☆★☆★☆★☆★☆★☆★☆★☆★☆★☆★☆★
    《10》
    독(毒)을 차고

    김영랑


    내 가슴에 독을 찬 지 오래로다
    아직 아무도 해한 일 없는 새로 뽑은 독
    벗은 그 무서운 독 그만 흩어 버리라 한다.
    나는 그 독이 선뜻 벗도 해할지 모른다 위협하고

    독 안차고 살아도 머지 않아 너 나 마주 가버리면
    억만 세대가 그 뒤로 잠자코 흘러가고
    나중에 땅덩이 모지라져 모래알이 될 것임을
    <허무한뒤!> 독은 차서 무엇 하느냐고?

    아! 내 세상에 태어났음을 원망 않고 보낸
    어느 하루가 있었던가 <허무한뒤!> 허나
    앞뒤로 덤비는 이리 승냥이 바야흐로 내 마음을 노리매
    내 산 채 짐승의 밥이 되어 찢기우고 할퀴우라 내 맡긴 신세임을

    나는 독을 차고 선선히 가리라
    막음 날 내 외로운 혼 건지기 위하여
    ☆★☆★☆★☆★☆★☆★☆★☆★☆★☆★☆★☆★
    《11》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詩)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
    《12》
    두견(杜鵑)

    김영랑

    울어 피를 토하고 뱉은 피를 도로 삼켜
    평생을 원한과 슬픔으로 지친 작은새
    너는 넓은 세상에 설음을 피로 새기려 오고
    네 눈물은 수천 세월을 끊임 없이 흐려 놓았다.
    여기는 먼 남쪽땅 너 쫓겨
    숨음직한 외딴 곳.달빛 너무도 황홀하여
    호젖한 이 새벽을,송구한 네 울음
    천길 바다 밑 고기를 놀래고
    하늘가 어린 별들 바르르 떨리겠구나...
    너 아니 울어도 이 세상 서럽고 쓰릴것을...
    아니 울고는 차마 죽어 없으리오
    불행의 넋이여!
    우지진 진달래 와지직 이 삼경의 네 울음.

    ☆★☆★☆★☆★☆★☆★☆★☆★☆★☆★☆★☆★
    《13》
    땅거미

    김영랑

    가을날 땅거미 아름풋한 흐름 위를
    고요히 실리우다 휜뜻 스러지는 것

    잊은 봄 보라빛의 낡은 내음이요
    임의 사라진 천리 밖의 산울림
    오랜 세월 시닷긴 오스름한 파스텔

    애닯은 듯한
    좀 서러운 듯한

    오! 모두 다 못 돌아오는
    머언 지난 날의 놓친 마음
    ☆★☆★☆★☆★☆★☆★☆★☆★☆★☆★☆★☆★
    《14》
    마당 앞 맑은 새암

    김영랑

    마당 앞
    맑은 새암을 들여다본다

    저 깊은 땅 밑에
    사로잡힌 넋 있어
    언제나 머-ㄴ 하늘만
    내어다보고 계심 같아

    별이 총총한
    맑은 새암을 들여다본다

    저 깊은 땅 속에
    편히 누운 넋 있어
    이 밤 그 눈 반짝이고
    그의 겉몸 부르심 같아

    마당 앞
    맑은 새암은 내 영혼의 얼굴

    ☆★☆★☆★☆★☆★☆★☆★☆★☆★☆★☆★☆★
    《15》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서 봄을 여원 설움이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하게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 뿐 내 한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니다
    모란이 핏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
    《16》
    무너진 성터

    김영랑

    무너진 성터에 바람이 세나니
    가을은 쓸쓸한 맛뿐이구려
    희끗희끗 산국화 나부끼면서
    가을은 애닯다 속삭이느뇨

    ☆★☆★☆★☆★☆★☆★☆★☆★☆★☆★☆★☆★
    《17》


    김영랑


    자네 소리하게 내 북을 잡지

    진양조 중머리 중중머리
    엇머리 자진머리 휘몰아 보아

    이렇게 숨결이 꼭 맞어사만 이룬 일이란
    인생에 흔치 않아 어려운 일 시원한 일

    소리를 떠나서야 북은 오직 가죽일 뿐
    헛 때리는 만갑(萬甲)이도 숨을 고쳐 쉴밖에

    장단을 친다는 말이 모자라오
    연창(演唱)을 살리는 반주쯤은 지나고
    북은 오히려 컨덕터―요

    떠받는 명고(名鼓)인데 잔가락을 온통 잊으오
    떡 궁! 동중정(動中靜)이요 소란 속에 고요 있어
    인생이 가을같이 익어가오

    자네 소리하게 내 북을 치지.
    ☆★☆★☆★☆★☆★☆★☆★☆★☆★☆★☆★☆★
    《18》
    사랑은 하늘

    김영랑

    사랑은 깊으기 푸른 하늘
    맹세는 가볍기 흰구름쪽
    그 구름 사라진다 서럽지는 않으나
    그 하늘 큰 조화 못 믿지는 않으나
    ☆★☆★☆★☆★☆★☆★☆★☆★☆★☆★☆★☆★
    《19》
    수풀 아래 작은 샘

    김영랑

    수풀 아래 작은 샘
    언제나 흰 구름 떠가는 높은 하늘만 내어다 보는
    수풀 속의 맑은 샘
    넓은 하늘의 수만 별을 그대로 총총 가슴에 박은 작은 샘
    두레박이 쏟아져 동이 갓을 깨지는 찬란한 떼별의 흩는 소리
    얽혀져 잠긴 구슬손결이
    웬 별나라 뒤 흔들어 버리어도 맑은 샘
    해도 저물녘 그대 종종걸음 휜듯 다녀갈 뿐 샘은 외로와도
    그 밤 또 그대 날과 샘과 셋이 도른도른
    무슨 그리 향그런 이야기 날을 새웠나
    샘은 애끈한 젊은 꿈 이제도 그저 지녔으리
    이 밤 내 혼자 내려가 볼꺼나 내려가 볼꺼나
    ☆★☆★☆★☆★☆★☆★☆★☆★☆★☆★☆★☆★
    《20》
    언덕에 바로 누워

    김영랑

    언덕에 바로 누워
    아슬한 푸른 하늘 뜻없이 바래다가
    나는 잊었읍네 눈물 도는 노래를
    그 하늘 아슬하야 너무도 아슬하야

    이 몸이 서러운 줄 언덕이야 아시련만
    마음의 가는 웃음 한 때라도 없드라냐
    아슬한 하늘 아래 귀여운 맘 질기운 맘
    내 눈은 감기었네 감기었네
    ☆★☆★☆★☆★☆★☆★☆★☆★☆★☆★☆★☆★
    《21》
    오매 단풍 들것네

    김영랑


    오-매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붉은 감잎 날아와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 들것네

    추석이 내일모래 기둘리리
    바람이 잦이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 들것네
    ☆★☆★☆★☆★☆★☆★☆★☆★☆★☆★☆★☆★
    《22》
    淸明

    김영랑

    호르 호르르 호르르르 가을 아침
    취어진 청명을 마시며 거닐면
    수풀이 호르르 벌레가 호르르르
    청명은 내 머리속 가슴 속을 젖어들어
    발끝 손끝으로 새여 나가나니

    온 살결 터럭끝은 모두 눈이요 입이라
    나는 수풀의 정을 알 수 있고
    벌레의 예지를 알 수 있다
    그리하여 나도 이 아침 청명의
    가장 곱지 못한 노래꾼이 된다

    수풀과 벌레는 자고 깨인 어린애
    밤 새여 빨고도 이슬은 남았다

    남았거든 나를 주라
    나는 이 청명에도 주리나니
    방에 문을 달고 벽을 향해 숨쉬지 않았느뇨

    햇발이 처음 쏟아지면
    청명은 갑자기 으리으리한 관을 쓰고
    그 때에 토록하고 동백 한 알은 빠지나니
    오! 그 빛남 그 고요함
    간밤에 하늘을 쫓긴 별살의 흐름이 저리했다

    왼 소리의 앞소리요
    왼 빛깔의 비롯이라
    이 청명에 포근 취해진 내마음
    감각의 시원한 골에 돋은 한낱 풀잎이라
    평생을 이슬 밑에 자리잡은 한낱 버러지로다
    ☆★☆★☆★☆★☆★☆★☆★☆★☆★☆★☆★☆★
    《23》
    淸明

    김영랑

    호르 호르르 호르르르 가을 아침
    취어진 청명을 마시며 거닐면
    수풀이 호르르 벌레가 호르르르
    청명은 내 머리속 가슴 속을 젖어들어
    발끝 손끝으로 새여 나가나니

    온 살결 터럭끝은 모두 눈이요 입이라
    나는 수풀의 정을 알 수 있고
    벌레의 예지를 알 수 있다
    그리하여 나도 이 아침 청명의
    가장 곱지 못한 노래꾼이 된다

    수풀과 벌레는 자고 깨인 어린애
    밤 새여 빨고도 이슬은 남았다

    남았거든 나를 주라
    나는 이 청명에도 주리나니
    방에 문을 달고 벽을 향해 숨쉬지 않았느뇨

    햇발이 처음 쏟아지면
    청명은 갑자기 으리으리한 관을 쓰고
    그 때에 토록하고 동백 한 알은 빠지나니
    오! 그 빛남 그 고요함
    간밤에 하늘을 쫓긴 별살의 흐름이 저리했다

    왼 소리의 앞소리요
    왼 빛깔의 비롯이라
    이 청명에 포근 취해진 내마음
    감각의 시원한 골에 돋은 한낱 풀잎이라
    평생을 이슬 밑에 자리잡은 한낱 버러지로다
    ☆★☆★☆★☆★☆★☆★☆★☆★☆★☆★☆★☆★
    《24》
    풀 위에 맺혀지는

    김영랑

    풀 위에 맺혀지는 이슬을 본다
    눈썹에 아롱지는 눈물을 본다
    풀 위엔 정기가 꿈같이 오르고
    가슴은 간곡히 입을 벌린다

    ☆★☆★☆★☆★☆★☆★☆★☆★☆★☆★☆★☆★
    《25》
    하날갓 다은데

    김영랑

    내옛날 온꿈이 모조리 실리어간
    하날갓 닷는데 깃븜이 사신가

    고요히 사라지는 구름을 바래자
    헛되나 마음가는 그곳 뿐이라

    눈물을 삼키며 깃븜을 찻노란다
    허공을 저리도 한업시 푸르름을

    업듸여 눈물로 따우에 색이자
    하날갓 닷는데 깃븜이 사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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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7 12월시모음 41편 김용호2020.12.01.2225
    316 한혜영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2.01.2364
    315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2284
    314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1425
    313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1854
    312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1517
    311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2286
    310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194
    309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795
    308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693
    307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3044
    306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463
    305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924
    304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883
    303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1773
    302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1955
    301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903
    300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1763
    299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1865
    298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2505
    297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166
    296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1434
    295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513
    294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324
    293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2533
    292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1434
    291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597
    290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2175
    289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816
    288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1764
    287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1615
    286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1947
    285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2304
    284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1725
    283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747
    282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226
    281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2208
    280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017
    279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3305
    278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2135
    277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2595
    276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1836
    275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1415
    274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564
    273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774
    272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1514
    271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2256
    270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2444
    269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1877
    268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2694
    267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3804
    266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6279
    265 현미정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3.20.3828
    264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29810
    263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2709
    262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4888
    261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44711
    260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3999
    259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3016
    258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406
    257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7477
    256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0811
    255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2807
    254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2937
    253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2777
    252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3307
    251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2958
    250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34942
    249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3876
    248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4936
    247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2797
    246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069
    245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3408
    244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31412
    243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2798
    242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3686
    241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3906
    240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3128
    239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36211
    238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2737
    237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3519
    236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27320
    235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3328
    234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49313
    233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8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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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66018
    230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58417
    229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2447
    228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3336
    227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2806
    226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2985
    225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2665
    224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3477
    223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3354
    222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2824
    221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2705
    220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2827
    219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3513
    218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2817
    217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829
    216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5721
    215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837
    214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30310
    213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31010
    212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27510
    211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518
    210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2937
    209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078
    208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3205
    207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6337
    206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32710
    205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157
    204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44758
    203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459
    202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49618
    201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48751
    200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55014
    199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44318
    198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69717
    197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40497
    196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4277
    195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58011
    194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3799
    193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3789
    192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4719
    191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3857
    190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47210
    189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48512
    188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4538
    187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45110
    186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4307
    185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4108
    184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9310
    183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38720
    182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757
    181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39
    180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59511
    179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3412
    178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948
    177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3287
    176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546
    175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44610
    174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68643
    173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50021
    172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58221
    171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56618
    170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72430
    169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57311
    168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58613
    167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4225
    166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3514
    165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7810
    164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42015
    163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4599
    162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43110
    161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36214
    160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15813
    159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69314
    158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63615
    157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70547
    156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17020
    155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0737
    154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56411
    153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0410
    152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58321
    151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54613
    150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52713
    149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48414
    148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46113
    147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50219
    146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71919
    145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69017
    144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59918
    143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52915
    142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82920
    141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50232
    140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56518
    139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63215
    138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50916
    137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52214
    136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43512
    135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48322
    134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48026
    133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47116
    132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52617
    131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50114
    130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65319
    129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67019
    128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62635
    127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75818
    126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64019
    125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69521
    124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81242
    123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85824
    122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78222
    121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38827
    120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80935
    119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98526
    118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22933
    117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90034
    116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02848
    115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40663
    114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729112
    113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655212
    112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622122
    111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148427
    110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932223
    109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748363
    108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283191
    107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480318
    106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982198
    105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681207
    104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231205
    103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987444
    102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368260
    101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713351
    100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339398
    99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321454
    98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853101
    97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287241
    96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104147
    95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252261
    94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564141
    93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233237
    92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498225
    91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300144
    90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794296
    89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012114
    88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213271
    87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223204
    86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277181
    85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574218
    84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105180
    83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099209
    82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185161
    81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200192
    80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217288
    79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045228
    78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038216
    77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142514
    76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118255
    75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184143
    74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554328
    73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198211
    72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474183
    71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04321
    70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586188
    69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623330
    68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854341
    67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304425
    66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356216
    65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2048271
    64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563349
    63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1932186
    62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050165
    61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008305
    60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000747
    59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118574
    58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607652
    57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216676
    56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378709
    55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819383
    54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336298
    53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644267
    52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091271
    51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097560
    50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910385
    49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385251
    48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591358
    47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3917530
    46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559347
    45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362276
    44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2985365
    43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685281
    42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213332
    41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328237
    40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2959218
    39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212234
    38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42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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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413280
    35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408292
    34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253265
    33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314330
    32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445330
    31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537350
    30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209335
    29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599300
    28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164362
    27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249389
    26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3098279
    25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2842298
    24 신달자시모음 69편 수정 김용호 2004.07.02.3244321
    23 서정윤시모음 41편 김용호 2004.03.12.294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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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564303
    20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3043315
    19 류시화시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291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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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498401
    16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03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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