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명 문 학
  • 전 병 윤
  • 김 예 성
  • 이 순 옥
  • 오 세 철
  • 김 우 갑
  • 백 재 성
  • 전 금 주
  • 김 성 우
  • 김 홍 성
  • 최 규 영
  • 장 호 걸
  • 김 수 열
  • 성 진 명
  • 변 재 구
  • 김 동 원
  • 임 우 성
  • 이 정 애
  • 이 점 순
  • 선 미 숙
  • 정 해 정
  • 송 미 숙
  • ADMIN 2024. 04. 13.
     황금찬 시 모음 34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04.12.29. 18:00:23   조회: 2724   추천: 362
    여명문학:

    황금찬 시 모음 34편

    ☆★☆★☆★☆★☆★☆☆★☆★☆★☆★☆★
    나의 소망

    황금찬

    정결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리라
    그렇게 맞이한 이 해에는
    남을 미워하지 않고
    하늘같이 신뢰하며
    욕심 없이 사랑하리라

    소망은
    갖는 사람에겐 복이 되고
    버리는 사람에겐
    화가 오느니
    우리 모두 소망 안에서
    살아갈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후회로운 삶을 살지 않고
    언제나 광명 안에서
    남을 섬기는 이치를
    배우며 살아간다.

    선한 도덕과
    착한 윤리를 위하여
    이 해에는 최선을 다하리라.

    밝음과 맑음을
    항상 생활 속에 두라
    이것을 새해의 지표로 하리라
    ☆★☆★☆★☆★☆★☆☆★☆★☆★☆★☆★
    낙엽시초

    황금찬

    꽃잎으로 쌓아 올린 절정에서
    지금 함부로 부서져 가는 너
    낙엽이여 창백한 창 앞으로

    허물어진 보람의 행렬이 가는
    소리가 없는 공허로 발자국을 메우며
    최후의 기수들의 기폭이 간다

    이기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그러기에 저 찢어진 깃발들
    다시 언약을 말자
    기울어지는 황혼에
    내일 만나는 것은 내가 아니다

    고궁에 국화가 피는데
    뜰 위에 서 있는 나
    이별을 생각하지 말자
    그리고 문을 닫으라
    낙엽
    다시는 내 가는 곳을 묻지 말라
    ☆★☆★☆★☆★☆★☆☆★☆★☆★☆★☆★
    오월이 오면

    황금찬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深山) 숲 내를 풍기며
    오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
    작년의 그 놈일까?
    저 언덕에 작은 무덤은
    누구의 무덤일까?

    오월은 사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린 난초가
    꽃 피는 달
    미류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
    오월이다.
    ☆★☆★☆★☆★☆★☆☆★☆★☆★☆★☆★
    촛불

    황금찬

    촛불
    심지에 불을 붙이면
    그 대부터 종말을 향해
    출발하는 것이다

    어두움을 밀어내는
    그 연약한 저항
    누구의 정신을 배운
    조용한 희생일까

    존재할 때
    이미 마련되어 있는
    시간의 국한을
    모르고 있어 운명이다

    한정된 시간을
    불태워가도
    슬퍼하지 않고
    순간을 꽃으로 향유하며
    춤추는 촛불
    ☆★☆★☆★☆★☆★☆☆★☆★☆★☆★☆★
    6월

    황금찬

    6월은
    녹색 분말을 뿌리며
    하늘 날개를 타고 왔느니.

    맑은 아침
    뜰 앞에 날아와 앉은
    산새 한 마리
    낭랑한 목청이
    신록에 젖었다.

    허공으로
    날개 치듯 뿜어 올리는 분수
    풀잎에 맺힌 물방울에서도
    6월의 하늘을 본다.

    신록은
    꽃보다 아름다워라.
    마음에 하늘을 담고
    푸름의 파도를 걷는다.

    창을 열면
    6월은 액자 속의 그림이 되어
    벽 저만한 위치에
    바람 없이 걸려 있다.

    지금 이 하늘에
    6월에 가져온
    한 폭의 풍경화를
    나는 이만한 거리에서
    바라보고 있다.
    ☆★☆★☆★☆★☆★☆☆★☆★☆★☆★☆★
    꽃의 말

    황금찬

    사람아
    입이 꽃처럼 고아라.
    그래야 말도
    꽃같이 하리라.
    사람아.
    ☆★☆★☆★☆★☆★☆☆★☆★☆★☆★☆★
    행복과 불행 사이

    황금찬

    길은
    모든 길은
    행복과 불행 사이로 나 있었다
    나는 그 길로 가고 있다

    바람이 파도를 일으킨다
    내 배는
    그 물결 위로 가고 있다

    그네를 타고
    앞으로 치솟다간
    다시 뒤로 물러선다

    정지되면
    행복도 불행도 아니다

    삶이란
    흔들의자에 앉는 것이다
    ☆★☆★☆★☆★☆★☆☆★☆★☆★☆★☆★
    梅花에 부치는 편지

    황금찬

    咸鏡南道 元山, 明石洞 一五번지
    雨水節이었는데
    濃霧 속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새벽 두시半이나, 세시였을 것이다
    뜰악 梅花 나무 옆에서
    맏딸 년을 안은 아내와 이별을 했다.
    『당신이 가면 어떻게 살지요?』
    『남편의 구실을 못해 미안하오』
    『비가 오는데 그만 들어 가요, 몸이나 조심해야지』
    『큰 소리로 해선 안돼요, 그리고 제 근심은 마세요』
    『딸 년이나 잘 기르오』
    아내는 통 말이 없다.
    나는 몇 걸음 걷다 돌아 섰다.
    세살난 딸년은 梅花 가지를 잡고 놓지 않았다.

    어제 같은데 十三年이다.
    이제는 보고 싶지도 않다.
    만나면 무섭기만 하리라.

    梅花 나무는 그 뜰에 지금도 서 있을까
    있다면 얼마나 컸을까
    열 다섯 살 났을 내 딸년의
    두 길은 컸겠지
    그리고 이봄에도 꽃이 피는가

    당신은 그 집에 살고 있지 않을 것이오
    그러나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왜 이리 무서워질까요
    故鄕이면서 天涯의 땅
    梅花.

    오양깐에서 잠자던 송아지는
    어디로 끌려갔을까
    ☆★☆★☆★☆★☆★☆☆★☆★☆★☆★☆★
    가을

    황금찬

    감나무
    가지에
    매미가 벗어 걸어놓은
    여름옷
    한 벌
    밤이슬에
    젖고 있다
    ☆★☆★☆★☆★☆★☆☆★☆★☆★☆★☆★
    가을바다

    황금찬

    지금 이 바다엔
    아무도 없고
    물새 한 마리와
    나뿐이다.

    우리는
    파도를 바라보고 있다.

    너와 나는
    항해사

    파도는
    우리들의 길이다.

    가야 한다.
    저 하늘과
    산맥을 넘어서

    바다는
    인류의 눈물이다.
    물새가 울고 있다.
    나도 울고

    바닷가에선
    장미꽃 한 송이도
    울고 있었다.
    ☆★☆★☆★☆★☆★☆☆★☆★☆★☆★☆★
    겨울 기도

    황금찬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장미나무
    그 마른 잎새 위에
    기도의 사연처럼
    쌓이고 있습니다.

    눈나라의 마음을 갖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흰 장미꽃처럼 순결한
    그런 사랑으로 당신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눈나라의 성문이 열리듯
    그렇게 문이 열리고
    마음밭에 피는 사랑의 꽃.

    소녀의 아침 기도는 끝났는데
    그래도 눈은 내리고
    겨울 장미밭에
    순결한 장미는 피고,

    걸어오려나
    조용히 길을 내며
    기다리는 눈언덕에
    당신은 찾아오려나.
    ☆★☆★☆★☆★☆★☆☆★☆★☆★☆★☆★
    겨울 나무

    황금찬

    말하려나
    참고 견디어온
    긴 세월
    보석으로 닦은
    그 한마디의 말.

    한줌
    자랑도
    부끄러울 것도 없는
    오늘 이 남루한 지대에서
    주저할 것이 없으리.

    노을이 걷히듯
    끝나기 전
    한가락 머리카락에 새겨둘
    슬픈 피리소리.

    시대의 겨울 나무여.
    말하려나
    이젠 말하려나.
    ☆★☆★☆★☆★☆★☆☆★☆★☆★☆★☆★
    그리움

    황금찬

    바람이 불어도
    눈뜨지 않는
    나무여.

    파도로 출렁이는
    그리움으로
    네 앞에 서 있다.
    ☆★☆★☆★☆★☆★☆☆★☆★☆★☆★☆★


    황금찬

    언덕에는 미운
    꽃들이 피어 있었다.

    나는 언덕길을
    전설처럼 걸어내리고 있었다.

    누구나
    한번은 오고
    가는 길이라는데

    왜 오늘 이 길엔
    나 혼자뿐일까?

    가는 길은 모두
    이렇게 적막했을까?

    이젠 외롭지 않다.
    구름과 같이 가고 있다.
    ☆★☆★☆★☆★☆★☆☆★☆★☆★☆★☆★
    꽃 한 송이 드리리다

    황금찬

    꽃 한 송이 드리리다.
    복된 당신의 가정
    평화의 축복이 내리는
    밝은 마음 그 자리 위에
    눈이 내려 쌓이듯 그렇게 -.

    꽃 한 송이 드리리다.
    지금까지 누구도
    피워본 일이 없고
    또한 가져본 일도 없고
    맑은 향기 색깔 고운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마음의 문을 밀고
    계절이 놓고 가는 선물처럼

    잎이 살고
    줄기가 살아나며
    죽어가는 뿌리,
    그리고 기후도 살게 하는

    신기한 꽃
    그 한 송이르
    우리들이 살아가는 것이여.

    어린 행복 위에
    성장한 정신 위에
    가난한 금고 안에
    땅 흘리는 운영 위에
    꽃이여, 피어나라.

    임술년
    새날 아침부터
    이 해가 다하는 끝날까지
    피기만 하고
    언제나 지는 날이 없는 꽃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 또한 높아
    하늘의 천사등도 부러워하는
    그 꽃 한 송이를
    축원의 선물로
    드리렵니다.
    ☆★☆★☆★☆★☆★☆☆★☆★☆★☆★☆★
    나비의 소녀

    황금찬

    그 나비의 소녀도
    지금쯤 늙었으리

    구름의 언덕에서
    장미의 노래를 부르던
    나비의 소녀

    내가 염소를 몰고
    언덕을 오를라치면
    소녀는 단발머리를 바람에 날리며
    한떨기 장미꽃을 부르곤 했었지

    6월은
    우리들을 슬프게 했었네

    소란스러운 강물
    6월은

    나비의 소녀는
    지금 어느 언덕에서
    날고 있을까

    구름은
    피어 있는데
    장미의 노래는
    들려오지 않네.
    ☆★☆★☆★☆★☆★☆☆★☆★☆★☆★☆★
    나의 층계

    황금찬

    나의 처음 층계는
    꽃이었다.

    갈수록 그것은
    돌층계였다.

    그 위의 층계는
    형극이었다.

    앞서간 사람들도
    이 층계를 밟고 갔을까

    한 층계 사이가
    천 린가, 만 리

    그들도 이 층계에서
    방황했을까

    산다는 것은 피, 그리고 땀
    다시 눈물이다.

    이쯤에서 머무를 수 없을까
    나의 형벌을.
    ☆★☆★☆★☆★☆★☆☆★☆★☆★☆★☆★
    너와 나의 거리

    황금찬

    우리들이 만나는 날엔
    언제나 태양이 없었다.

    네가 비운 술잔에
    달이 뜨고

    나는 견우와 직녀의
    사랑 이야기를
    네 귀에 담고 있었다.

    이제야 알 것 같다.
    멀고 가까움의 거리는
    시간과 공간 안에 있는 것이 아니고

    너와 나의
    마음 안에 있다는 것을….
    ☆★☆★☆★☆★☆★☆☆★☆★☆★☆★☆★
    달밤

    황금찬

    달을 보고 있었다
    달이 익었다

    그 익은 달을
    9월의 사과처럼 따
    먹었다

    그리고 우리들이
    들어올린 것은 바다였다
    사랑의 손톱 자국도 없는
    칡넝쿨 같은
    바다였다

    우리가 달을 토해내자
    바다도
    수없이 많은 달을
    토해내고 있었다.
    ☆★☆★☆★☆★☆★☆☆★☆★☆★☆★☆★
    바다 환상곡

    황금찬

    여름 바다에 오면
    海員이 되고 싶다.
    비단 돛을 올리고
    검은 해리 전설의 인어가
    사랑을 찾아 헤엄치는
    그 찬란한 아침에

    편지 속에
    어느 독자가 보내준
    해바라기씨 몇 개
    지금 저 수평선
    그 너머 꽃밭에서 피고

    물결에 쓸리어
    천 년의 연륜 빛나는
    조개껍질로
    목걸이를 만들어
    집시의 살결
    검은 여인
    그 긴 목에 걸어주고
    돌아서리라.

    사랑의 비늘이
    아직도 잠들지 않은
    모래언덕에 앉아
    피리를 불면
    물새처럼 날아오는
    바다 바다 여름 바다

    불꽃 같은 열기가 식고
    바다에 등불이 꺼지면
    이베리아 반도
    어느 고독한 섬 물새처럼
    파도소리가 그리워
    빈 고동들이 울고 있어라.

    바다는
    여름 바다는
    사랑과
    미움
    그 사이에
    살결 깊은 가슴으로
    열리어 있었다.
    ☆★☆★☆★☆★☆★☆☆★☆★☆★☆★☆★
    보석의 노래

    황금찬

    황홀한 모습으로
    호흡하고 있었다.

    네 윤곽 부근에서
    해가 솟고
    우리는 목마르게 목마르게
    너를 지켜보고 있다.

    아름다움은 영원일레라
    누가 네 앞에서
    추악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겠는가
    너는 이슬 보자기 속에서
    눈을 뜨고 있다.

    신화 속의 이카로스도
    너를 찾아 떠났고
    눈속에서 피는 매화도
    너를 부러워했느니라.

    거기가 어디쯤이었을까?
    꿈 속에서 너를 잃어버린
    그 회색의 바다

    나는 오늘도 찾고 있다.
    영혼의 보석 한 개
    하늘 문을 열고
    ☆★☆★☆★☆★☆★☆☆★☆★☆★☆★☆★
    봄밤

    황금찬

    봄밤엔
    잠이 오지 않았네
    이 밤에 내가 네게
    할 이야기는
    행복하고도 슬펐던
    긴 이야기.

    목련꽃 가지에
    창호지 초롱에
    불을 켜 달아놓고
    새벽이 올 때까지
    편지를 쓴다.

    내 마음 언덕에
    봄 풀이 솟아나고
    4월 바람은 꽃구름을
    벽에 걸린 거울 앞까지
    곱게 밀어 올렸다.

    봄을 기다리던
    겨울나무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밤바다의 물결은
    아직도 멎지 않고
    나의 길고도 짧은 사연은
    끝이 없었다.
    ☆★☆★☆★☆★☆★☆☆★☆★☆★☆★☆★
    사랑과 지혜

    황금찬

    강물이 흐르다가
    여울을 만나면
    노래를 부른다.

    나무는
    바람 앞에서
    고독한 독백으로
    구름을 이야기하고.

    나는 삶의
    여울에선
    언제나 울고 있다.

    꽃은 사랑으로
    피고
    잎은 지혜로
    자라는데.

    이 밤에
    외롭게 흘러가는
    저 별 하나는
    어느 곳에서 쉬게 될까.

    삶의 사랑과
    죽음의 지혜를 모르는 나는
    이 바람 앞에서
    망각의 피리를 불고 있다.
    ☆★☆★☆★☆★☆★☆☆★☆★☆★☆★☆★
    사랑의 눈

    황금찬

    집들의 눈은
    창이고

    내 영혼의 창은
    눈이다

    사랑은 수레바퀴와 같은
    태양의 눈을
    항상 뜨고 있었다.
    ☆★☆★☆★☆★☆★☆☆★☆★☆★☆★☆★
    사랑이 자라는 뜰

    황금찬

    아직도
    내 체온이 식지 않은
    풀 씨를 한 움큼
    창 앞에 뿌려 놓고
    새를 기다린다.

    늙은 참새 한 쌍이
    날아와
    마음놓고
    내 체온을 다 주워 먹었다.

    따사한 정에
    허기를 면하고
    몸이 풀려 서늘한 표정으로
    목례를 하고

    얼마간 졸다가
    구름 밭을 지나
    어디론지
    날아가 버렸다.

    지금 창 앞에는
    새가 두고 간 사랑이
    풀잎으로
    자라가고 있다.
    ☆★☆★☆★☆★☆★☆☆★☆★☆★☆★☆★
    산골 사람

    황금찬

    그는 물소리만 듣고
    자랐다
    그래 귀가 맑다

    그는 구름만 보고
    자랐다
    그래 눈이 선하다

    그는 잎새와 꽃을 이웃으로 하고
    자랐다
    그래 손이 곱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평범한 가르침
    선하고 착하게 살아라
    네가 그렇게 살기를
    우리는 바라고 있다

    나는
    충성과 효도를 모른다
    다만 어머니와
    아버지의 말씀을
    잊지 못하고
    살아 갈 뿐이다

    오늘
    내가 남길 교훈은
    무엇일까
    나도 평범한 애비여서
    선하고
    착하게 살아라

    사랑하는
    아들아, 딸들아
    이 말 밖에
    할 말이 따로 없다.
    ☆★☆★☆★☆★☆★☆☆★☆★☆★☆★☆★
    숲 속 작은 집

    황금찬

    새가 되고 싶어
    산으로 가네
    노래부르는 새가
    그리하여
    너 닫힌 창 앞에서
    문이 열릴 때까지
    사랑의 노래를 부르리

    꽃이 되고 싶어
    들로 가네
    겨울에도 피는 꽃이

    사랑이 그리워
    뿌리로 옮아다니며
    너의 뜰에
    하늘 향기로 피어나리

    꽃이 되고자
    새가 되고 싶어
    숲 속 작은 집
    주인 되어
    돌아가리
    ☆★☆★☆★☆★☆★☆☆★☆★☆★☆★☆★
    아침

    황금찬

    아침을 기다리며 산다.
    지금은 밤이래서가 아니고
    아침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침을 맞으면
    또 그 다음의 아침을
    기다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수없이 많은 아침을
    이에 맞았고 또 맞으리
    하나 아침은 기다리는 것이다.

    이미 맞은 아침은
    아침이 아니었고
    이제 맞을 아침이 아침일 것 같다.
    아침을 기다리는 것은
    그 아침에 날아올
    새 한 마리가 있기 때문이다.
    ☆★☆★☆★☆★☆★☆☆★☆★☆★☆★☆★
    어머니

    황금찬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네게 일러 주는 말을
    잊지 말고 자라나거라.

    네 음성은
    언제나 물소리를 닮아라.
    허공을 나는 새에게
    돌을 던지지 말아라.

    칼이나 창을 가까이 하지 말고
    욕심도 멀리 하라.

    꽃이나 풀은
    서로 미워하지 않고
    한 자리에 열리는
    예지의 포도나무

    강물은 멎지 않고 흐르면서
    따라 오라
    따라 오라고 한다.

    하늘을 바라보며
    강물같이 흘러
    바다처럼 살아라.

    포도송이에
    별이 숨듯…
    바닷속에 떠 있는
    섬같이 살아라 하셨다.
    어머님이∼
    ☆★☆★☆★☆★☆★☆☆★☆★☆★☆★☆★
    우수절 부근

    황금찬

    모두 울고 있다.
    이 계절엔.

    오고 있는가
    비도 내리고 있는가
    겨울이 풀린 계곡에
    메아리도
    울리고 있는가

    마음의 얼음도
    풀리려는가
    너와 나는
    본래 적이 아니다
    사랑이 오려는가

    이 반목의 계절은
    이제 가고
    이해의 바다가
    열리려는가.

    우수절
    강물도 풀리는데
    나는 너를 미워할 수가 없구나
    사랑하려고
    죽기까지 사랑하려고
    사랑 앞에는
    원수도 없다고

    들려오는가
    해빙의 나팔소리가
    이 계절에
    메아리처럼 울려오고 있는가
    이 우수절에.
    ☆★☆★☆★☆★☆★☆☆★☆★☆★☆★☆★
    진실의 나무에게

    황금찬

    언제나 하늘의 입을 열고
    진실을 이야기하는
    너 나무여

    바다 같은 귀를 열고
    사랑의 이야기를 듣는
    의로운 과실이여

    지금은 20세기말
    진리를 위하여
    저 언덕을 넘어야 하고
    산악 같은 세파도
    잠재워야 하느니
    너 진실의 나무여

    이성의 칼날은 선한 꽃인데
    불의를 일삼는
    오늘의 녹슨 파편들이
    이 시대에 홍수처럼
    흘러가고 있다

    나무여
    이 시대의 선한 나무여
    사랑과 이해의 열매를
    열리게 하라

    간혹 구름이나
    새들이 날아와 길을 묻거든
    나무여
    사랑과 이해의 길이
    여기 있다고 말하라

    나무여
    말하려나
    진실의 길은 언제나
    등불 앞에 있다고
    말하려나.
    ☆★☆★☆★☆★☆★☆☆★☆★☆★☆★☆★
    출발을 위한 날개

    황금찬

    선구자의 길은 험하고
    또한 가난하다
    하지만 언제나 광명을 찾고
    길을 열어 현재를 미래로
    날아오르게 한다

    어둠 안에서 빛은 하늘이 되고
    불의와 비정 안에서 선은
    향기로운 장미의 꽃이 된다
    이성의 칼날은
    집 속에 숨어 있지 않고
    바른 판단을 생명으로 하고 있다

    우리가 바라는 내일의 소망은
    더 크고 더 넓다
    어제도 정의롭고
    오늘도 의가 아닌 길은 가지 않지만
    내일은 사랑으로 이루는 바다
    그 바다 위에 구원의 배를 띄우라
    이 일을 우리는 바라고 있느니

    열매없는 잎만 무성한
    나무뿌리에 도끼를 놓았다고
    예언하라
    저 나단의 입을 빌어
    하늘은 언제나 푸르라고
    그렇게 일러야 하고

    이 땅의 올바른 지혜들을 위하여
    다윗의 가락을 빌어
    노래하여야 한다
    선구자의 길은 좁고 험하지만
    그 길에 하늘의 광명이 있느니
    그것을 선택하는 이 시대의
    빛나는 양심이 되자.
    ☆★☆★☆★☆★☆★☆☆★☆★☆★☆★☆★
    하늘

    황금찬

    대답하라고
    천 년을
    흔들어 깨웠느니라

    들리는 것은
    언제나 하늘에
    파도소리

    따라가고 있었다
    해가 뜨고
    태양이 기우는
    그 허공
    외롭지 않았다

    반복되는 것은
    아침이 열리는 것과
    저녁이 오는 것일레

    갈릴리
    호숫가에
    발소리

    이제야 알겠노라
    혼자 가는 것이라고
    이제서야 알겠노라.
    ☆★☆★☆★☆★☆★☆☆★☆★☆★☆★☆★
    행복

    황금찬

    밤이 깊도록
    벗 할 책이 있고
    한 잔의 차를
    마실 수 있으면 됐지
    그 외에 또 무엇을
    바라겠는가

    하지만 친구여
    시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연인은 있어야 하겠네

    마음이 꽃으로 피는
    맑은 물소리

    승부에 집착하지 말게나
    3욕이 지나치면
    벗을 울린다네.
    ☆★☆★☆★☆★☆★☆☆★☆★☆★☆★☆★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3.  전체글: 346  방문수: 444184
    여명문학
    알림 구름재 박병순 시낭송대회 지정시 모음
    *김용호2013.08.17.1784*
    345 천숙녀시모음 101편 김용호2024.03.16.1201
    344 천숙녀시모음 95편 김용호2024.02.19.1282
    343 김정숙시모음 5편 김용호2023.07.24.32231
    342 정끝별시모음 35편 김용호2023.07.01.46927
    341 진안 문협 시 모음 김용호2023.05.11.39241
    340 202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 김용호2023.01.02.79857
    339 오이장시모음 71편 김용호2022.07.25.51052
    338 한규원시모음 75편 김용호2022.06.30.68247
    337 강은혜시모음 55편 김용호2021.05.07.188243
    336 박가을시모음 8편 김용호2021.05.07.62939
    335 서병진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5.07.51636
    334 이순옥시모음 40편 김용호2021.05.07.55235
    333 최수월시모음 65편 김용호2021.05.07.74136
    332 최수월시모음 61편 김용호2021.05.07.47629
    331 이양우 시 모음 51편 김용호2021.02.22.55231
    330 이혜선시모음 43편 김용호2021.02.22.48928
    329 최홍윤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58030
    328 허만하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53327
    327 이동순시모음 21편 김용호2021.01.23.78132
    326 박형준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23.42226
    325 이영광시모음 32편 김용호2021.01.23.45530
    324 장윤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1.01.23.73026
    323 이영춘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40031
    322 천숙녀시모음 85편 김용호2021.01.23.51125
    321 이성선시모음 50편 김용호2021.01.23.51130
    320 2021신춘문예당선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12.85731
    319 박기웅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40527
    318 오영록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2.01.39132
    317 12월시모음 41편 김용호2020.12.01.66230
    316 한혜영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2.01.54834
    315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56638
    314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39929
    313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43632
    312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38433
    311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59635
    310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48633
    309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5727
    308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46330
    307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69129
    306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56729
    305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51232
    304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7130
    303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42826
    302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39728
    301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50626
    300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43929
    299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50835
    298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51427
    297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69037
    296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53634
    295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45435
    294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42642
    293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72938
    292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33230
    291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65139
    290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48434
    289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39840
    288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44141
    287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36035
    286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43341
    285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50837
    284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39542
    283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48840
    282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45639
    281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78246
    280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50541
    279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72732
    278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53931
    277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64833
    276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52833
    275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37530
    274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37544
    273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55339
    272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39527
    271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47231
    270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76130
    269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49134
    268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67828
    267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97726
    266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112939
    265 현미정시모음 54편 김용호2020.03.20.60436
    264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51341
    263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52536
    262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99539
    261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73336
    260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59136
    259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8233
    258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71129
    257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98131
    256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81235
    255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53730
    254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63436
    253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48434
    252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61733
    251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56937
    250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84970
    249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77635
    248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73428
    247 구재기시모음 45편 김용호2019.12.05.65732
    246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93232
    245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63436
    244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59539
    243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54433
    242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59837
    241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79929
    240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91835
    239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64735
    238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55636
    237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56629
    236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487102
    235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59836
    234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799143
    233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110245
    232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47331
    231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90749
    230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865119
    229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51130
    228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90739
    227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64628
    226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48831
    225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49029
    224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57533
    223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76033
    222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63935
    221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50429
    220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57532
    219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87839
    218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53031
    217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5737
    216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4555
    215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6126
    214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55337
    213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70442
    212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67047
    211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6235
    210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52738
    209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86112
    208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55537
    207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910156
    206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53245
    205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52039
    204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66792
    203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79553
    202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70456
    201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853138
    200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84549
    199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92955
    198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110571
    197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593126
    196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63137
    195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82342
    194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63536
    193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57335
    192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74134
    191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60963
    190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78547
    189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71137
    188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70136
    187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74139
    186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67438
    185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61334
    184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64237
    183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60748
    182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68931
    181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9731
    180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111841
    179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66444
    178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77340
    177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58038
    176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9334
    175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67641
    174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981104
    173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69154
    172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79352
    171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76549
    170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101868
    169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90652
    168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98144
    167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59140
    166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60644
    165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76439
    164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58944
    163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65432
    162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66534
    161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55338
    160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96079
    159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91155
    158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87346
    157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92172
    156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402138
    155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95864
    154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78938
    153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90140
    152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78948
    151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77837
    150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0342
    149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84445
    148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66936
    147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74546
    146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99644
    145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87589
    144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79466
    143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73244
    142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103842
    141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713112
    140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75948
    139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87941
    138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70038
    137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72745
    136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64539
    135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72944
    134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65846
    133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70941
    132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70444
    131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69738
    130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83544
    129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89342
    128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82096
    127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117141
    126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85144
    125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97384
    124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103074
    123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110950
    122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985101
    121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68651
    120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100164
    119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139251
    118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47958
    117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112860
    116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22886
    115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71398
    114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955138
    113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927238
    112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806147
    111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446453
    110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2167263
    109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973391
    108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576219
    107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752357
    106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219227
    105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968233
    104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441230
    103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2207479
    102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573285
    101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2250382
    100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610424
    99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812508
    98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2077129
    97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493274
    96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3170175
    95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491313
    94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802174
    93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499274
    92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779259
    91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539180
    90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2035328
    89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238146
    88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591313
    87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436239
    86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510219
    85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797259
    84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306221
    83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360243
    82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377196
    81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566232
    80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476327
    79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322275
    78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249243
    77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351571
    76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353286
    75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411193
    74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848357
    73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90241
    72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701217
    71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842351
    70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2015213
    69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3026353
    68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2273364
    67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838462
    66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860243
    65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2300302
    64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887380
    63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2317212
    62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295194
    61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284331
    60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326775
    59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475602
    58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6012684
    57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461707
    56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692744
    55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3060406
    54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582340
    53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973293
    52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335297
    51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658628
    50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3217407
    49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658283
    48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810385
    47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4148560
    46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847380
    45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734310
    44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3205416
    43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3177346
    42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648356
    41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606262
    40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197253
    39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437260
    38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742317
    37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3298308
    36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814312
    35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921319
    34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526288
    33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724362
    32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697361
    31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860376
    30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591359
    29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889325
    28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474393
    27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778452
    26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3443304
    25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3137336
    24 신달자시모음 69편 수정 김용호 2004.07.02.3589347
    23 서정윤시모음 41편 김용호 2004.03.12.3389312
    22 김용호시모음 75편 김용호2004.03.12.4633275
    21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800332
    20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3294337
    19 류시화시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250301
    18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3581253
    17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826428
    16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517417
    15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827435
    14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3347343
    13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3241370
    12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081391
    11 안도현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774561
    10 김남조 시 모음 67편 김용호 2004.03.12.5146416
    9 한시 모음 김용호 2004.02.24.3671554
    8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3408504
    7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748292
    6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789562
    5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482501
    4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689456
    3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571382
    2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7854622
    1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3541481
    0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RELOAD WRIT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