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명 문 학
  • 전 병 윤
  • 김 예 성
  • 김 용 호
  • 오 세 철
  • 김 우 갑
  • 백 재 성
  • 전 금 주
  • 김 성 우
  • 김 홍 성
  • 최 규 영
  • 장 호 걸
  • 김 수 열
  • 성 진 명
  • 변 재 구
  • 김 동 원
  • 임 우 성
  • 이 정 애
  • 이 점 순
  • 선 미 숙
  • 정 해 정
  • 송 미 숙
  • ADMIN 2022. 10. 05.
     이순옥시모음 20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21.05.07. 23:30:51   조회: 287   추천: 8
    여명문학:

    이순옥시모음 20편
    ☆★☆★☆★☆★☆★☆★☆★☆★☆★☆★☆★☆★
    《1》
    2020 난설헌과의 만남

    이순옥

    비를 뚫고 안개 강 건너
    당신 앞에 섰습니다
    흘러간 세월의 무게보다
    당신이 짊어진 인고의 무게가
    더 가볍진 않았겠지요

    아둔하고 오만하여 뜻대로만 상황을 재단한
    시대의 아류자지만
    허공으로 방울방울 흩어지는 액체들은
    당신을 제대로 만나기 위해 겪어 온
    온갖 감정의 집합체입니다

    당신의 행보 하나, 하나에 의미를 가졌고
    그것들이 모두 연결되어 지금의 내가
    작게 숨을 쉬는 거라고
    내가 걷는 그 걸음 끝에
    당신처럼 굳건한 이름매긴 설자리가 있을 거라고,

    폭우를 뚫고 화답하는 매미 소리가
    힘찹니다 그건 1초를 영원처럼 사는
    당신의 세계에 들어 선
    마법의 시간을 세상의 시계로
    돌아가기 위한 소리

    그저 도태된 채로 시간의 흐름을 방관하던
    어제와 다른 시각
    나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갈
    내 인생의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시작 된 날이었어요

    2020년 8월 15일
    난설헌 생가에서
    ☆★☆★☆★☆★☆★☆★☆★☆★☆★☆★☆★☆★
    《2》
    개기 일식

    이순옥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짧기만 하네
    죽음의 그림자는 짙기만 하여
    나 그대에게 나를 주려 하네
    나 그대를 가지려 하네

    서로의 몸에 서로를 각인하는 그
    시간은 고작
    반각의 짧은 시간이지만
    생의 전부를 담고 있는 절절한 열정.

    한사코 운명을 피하려 하나
    그 모든 몸짓이 다 정해진바
    숙명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들어가는 것이었음을

    손끝에도 음률이 흐르는
    생의 끝자락
    끝내 지울 수 없는 서운함
    많은 날의 기다림을 문신처럼 새겨 넣네

    *일각 15분
    개기 일식 지속시간 최대 8분
    실제 관측시간 2~3분
    ☆★☆★☆★☆★☆★☆★☆★☆★☆★☆★☆★☆★
    《3》
    고슴도치 딜레마

    이순옥

    서로에게
    감각의 끝을 세우다
    격정으로 내닫는 감정의 골
    납덩이처럼 무거워진 무게
    잠시 담았던 설렘은 흔적을 감추고
    감정의 파고를 달랬지만
    걱정이 일구어지며
    나직하게 떨어지는 음절의 심장 박동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일이
    고조되며
    가지런한 배열을 깨고
    어긋난 톱니바퀴처럼

    불거져 솟구칠 때마다
    완벽한 타인이다
    ☆★☆★☆★☆★☆★☆★☆★☆★☆★☆★☆★☆★
    《4》
    관계의 종착지

    이순옥

    지루한 공방전이 끝나고
    모두가 희망에 부푼 날
    혼자만 겨울이었다
    낮의 길이도 점차 짧아지는
    미틈 달 어디쯤

    인정할 수 없습니다
    얼음처럼 쌍클한 한 마디
    밀린 자의 말은 목적지를 잃었고
    기껏 결심한 마음은
    정사각형 윤리 틀을 넘어섰다

    머릿속에서 일정하게 움직이던
    툭 져버린 시계의 세계
    시곗 바늘이 멈추는 것과 동시에
    물처럼 고였던 시간이
    이내 반대로 돌기 시작한다

    이성은 도도한데
    감정은 너무나 얄팍하고
    팔랑거리다 무너져 내리는 탑
    후회에 단맛은 없다 남은 건
    차가운 정적과 불편한 침묵뿐.

    미틈달 11월의 달

    ☆★☆★☆★☆★☆★☆★☆★☆★☆★☆★☆★☆★
    《5》
    꽃 무릇 추억을 부르는

    이순옥

    사소함이 행복이었음은
    그 사소함이 추억이 되었을 때
    비로소 깨닫고
    그리움은 종종 그 추억에서
    고개를 내밀곤 한다

    옆에 핀 꽃 한 송이
    옆에 머무는 이의 따스한 온기
    손끝에 희미하게 남은 너의 향기처럼
    추억 속에서 아련한

    꽃 무릇이 피었다오
    10여 년을 함께 일한 나의 벗에게서
    뜻밖의 소식을 받고
    깊고 진한 추억에 빠지다
    익숙한 향기, 스며드는 물기
    세월만큼 쌓인 그리움보다
    10여 분 동안 쌓인 그리움이 더욱
    클 것 같은

    홀로 추억을 보는 건 때로 외로운 일
    손끝에서 부서질 듯 건조하던 공기가
    과하게 축축해졌다
    ☆★☆★☆★☆★☆★☆★☆★☆★☆★☆★☆★☆★
    《6》
    눈물 버튼

    이순옥

    홀로일 때는 말이 필요 없다
    그저 존재하면 될 뿐
    타인과 감정의 온도를 맞추는 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다 토해내지 못한 울음이 가득한 곳
    지워지지 않은 아픔이고
    깊게 할퀴고 간 그리움이며
    제대로 마주할 수 없는 흉터였다

    되돌린 경계선을 넘어가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팽팽하게 당겨진 선
    시험해보고 싶다
    어느 쪽으로 기울까

    처마 끝에 새벽이 걸렸다
    바람 소리 한 점 스치지 않았다
    시린 바람에 하얗게 흩날려
    흐르면 흐를수록 더 차가워지는
    ☆★☆★☆★☆★☆★☆★☆★☆★☆★☆★☆★☆★
    《7》
    민들레의 이름으로

    이순옥

    가장 낮은 모습으로
    입맞추며
    마지막 힘을 모아
    한 올 깃대를 세우고
    행여나 하는 그리움은
    노란 등불로 켠다.

    갈증 같은 사랑
    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
    다시
    희망 하나 들고
    네게로 가는 길
    설렘은 바람에 실어
    긴 여행을 떠난다.
    ☆★☆★☆★☆★☆★☆★☆★☆★☆★☆★☆★☆★
    《8》
    밤에 쓰는 시
    운명, 그 헛되고도 족쇄 같은

    이순옥

    생각한다.
    반복되는 시간의 굴레 속에
    홀로 갇힌 자의 쓸쓸함에 대하여

    눈 속에는 억겁의 시간이 있다
    겹겹이 쌓인
    시간의 미로가 너의 눈 속에 있었다
    빈 공간에 쌓이는 먹먹한 침묵

    시간의 바깥에 있던 나는
    너로 인해
    시간의 한복판으로 떨어졌다
    입에서 노니는 한치 단어들이 모여
    진실처럼 무겁고
    열정처럼 뜨거운 낙인이 되어

    빛. 생의 빛과 같은 눈을 바라보며 고백한다
    오직 너만이 내게 존재하기를
    머릿속에서 맴도는 말은 그저 생각일 뿐이지만
    입 밖으로 나온 순간 말은
    약속이 되고 맹세가 된다

    운명이란 늘 뛰어넘어야만 하는
    벽이자 부숴야 하는 장애물
    긴 삶과 짧은 생, 그 한가운데
    작은 섬처럼 고인
    이 순간 속에
    영원히 머무를 수 있기를.
    ☆★☆★☆★☆★☆★☆★☆★☆★☆★☆★☆★☆★
    《9》
    밥 한 끼 먹자

    이순옥

    마주 끼고 앉은 밥상엔
    따뜻한 온기 한줄기 없다

    짭조름한 바다 내음을 품은
    윤기 흐르는 고갈비에도
    파삭파삭 부서질 듯 표고버섯 튀김에도
    갈 길 잃은 젓가락 허공을 휘젓는다

    밥 한 끼 먹읍시다
    단어의 중의성이 빚어낸
    쓸데없는 착각
    결과에 따라 마음은 재정립된다

    답은 알고 있었으나 분명
    다른 길도 있었을 적절한 순간은 왜
    이리도 갑작스럽고 무계획적으로
    찾아오는가

    영혼 없는 말
    평화로운 시간을 잘게 조각 낸다
    차마 매듭짓지 못한 말끝에 기어이
    미련을 끊어내고

    우리 밥 한 끼 먹자
    강 된장에 보리밥
    참기름 몇 방울 떨어뜨리고
    고추장 한 숟가락에 아직 푸르른 우리 영혼

    쓱쓱 비벼, 그래
    우리 제대로 된 밥 한 끼 먹자
    ☆★☆★☆★☆★☆★☆★☆★☆★☆★☆★☆★☆★
    《10》
    상사화 1

    이순옥

    애절한 것은
    저토록
    검게 바스러지는가
    생각의 그물은 멈추지 않고
    마음속에 숨긴 글자
    세상 밖으로 꺼내
    발끝으로 떨어뜨린다
    눈동자 가득 잘게 떨리는 빛
    깊이를 알 수 없는 맑고 투명한 눈 속에
    붉은 바다가 담겨있다
    태양이 잠자고
    삼라만상이
    작은 우주가
    타오르는 불꽃으로 수없이 담금질하여
    마침내 형체를 갖춘
    불의 차가움을 품은
    봄 연못 위에 그려진 푸른 달빛아
    ☆★☆★☆★☆★☆★☆★☆★☆★☆★☆★☆★☆★
    《11》
    수학 선생은 책을 읽지 않는다

    이순옥

    오랜 세월의 반목,
    메울 수 없는 불신
    말끝에 마음이 걸려
    부표처럼 떠돌 때

    부재가 만들어내는 적막함이
    나를 추동할 때
    초점을 비켜나간 동공이
    허공을 더듬이질을 시작할 때
    설움의 일몰이 몰려들며
    없어진 발가락에 눈물이 흐를 때
    사흘 밤낮 그리운 이로 베갯잇 적실 때도

    창가로 스며드는 파란 달빛
    바람이 연주하는 풍경 소리
    낮게 가라앉는 적막
    무채색의 시간만 절정을 향해 치닫다

    오래 알아 왔다고
    전부를 안다는 건 오만
    공간을 베어버리는 경고
    잘 넘어가지 않던
    책장의 한 귀퉁이가 접히고,
    드디어 넘어가는 시간의 걸음

    외로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오직 벼랑 끝에서
    다음 발을 내디딘 사람뿐
    단 한 구간도 이해가 되지 않는
    논리적인 이유를 덧붙이지도 못할
    ☆★☆★☆★☆★☆★☆★☆★☆★☆★☆★☆★☆★
    《12》
    시절 인연

    이순옥

    기억하지 못한다고
    없던 일이 되지 않는다
    버리기 위해선 가져야만 하듯
    입안을 가득 메운
    씁쓸함에 심안에 구김이 지고
    과거의 데이터로
    아등바등 현재를 만들어 내야 한다

    너무 울지 마라
    눈물에 눈을 내주다 보면
    행복도 씻겨버릴 수 있으니

    끝이 없는 관성에
    꿈이 떠밀릴 수 있음이니
    담배를 문자의 뜨거운 회한이
    연기처럼 공중에 분해되는 순간처럼

    이성이 사라지고 언어가 가라앉는 공간
    사람은 기억에서 태어나고
    평생 그 기억 속에 갇혀 살아가는
    존재임을 증명해 가는 존재이니
    ☆★☆★☆★☆★☆★☆★☆★☆★☆★☆★☆★☆★
    《13》
    인연 플래그

    이순옥

    세월이 흐르면 감정도 변하는 걸
    가슴이 욱씬,
    불에 덴 듯 뜨겁게 고통스러워도
    눈 속 잠시 피어나 향기만을 뿌리고
    속절없이 진 매화꽃을 생각한다

    왜 너만 나의 예외가 되는 걸까
    정말 모르든, 모르는 척하든

    눈동자 위를 그림자로 덮은 이
    누구인가
    인연은 기억에서 태어나
    아롱아롱 삶에 수를 놓듯이 성장한 것이니

    이별은 혼자 하는 게 아닌걸
    아직 저녁노을조차 거두어지지 않은 시각
    설명 못 할 감정이 속을 헤집어 놓은 줄도 모르고
    겨울밤을 닮은 눈을 하고선
    아직 오지 않은 봄의 말을 한다
    넌.
    ☆★☆★☆★☆★☆★☆★☆★☆★☆★☆★☆★☆★
    《14》
    인연의 무게

    이순옥

    생의 정점에서 환했던 시간도
    두꺼운 백과사전 책갈피에서 떨어진
    빛 바랜 나뭇잎 한 장
    그 격리의 기억처럼
    질리게 아득한 것인가

    운명을 거역한 죄
    종이꽃처럼 짓밟힌 영혼
    어쩌면 인연은
    배에 부딪히는 저 물살과도 같아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며 출렁이지만
    결국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

    마지막 기차역에 내려
    이제 갈 곳을 아는 것처럼
    무거워진 나뭇잎을 하늘하늘 날려
    그렇게 한 시절
    빛나는 삶을 마감하는 나뭇잎처럼

    스쳐 지나간 인연엔
    오늘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변치 않을 약속이 있을 뿐.
    ☆★☆★☆★☆★☆★☆★☆★☆★☆★☆★☆★☆★
    《15》
    아주 사적인 영역

    이순옥

    잠포록한 날씨
    날비가 오던 그날 맞닿은 시선을 타고
    말로 다 하지 못한 진심이 오갔다
    침묵은 생각보다 길고 버거웠다
    하얀 안개에 휩싸여
    어둠에 가려진 세상

    홀로 남은 진심이 텅 빈 집을 채우고
    궁금증과 질투심 억지로 끌어내린 자리
    그만큼의 욕망이 자리했다
    미움도 원망도 퇴색되어
    어느새 짙은 후회로 남은 관계
    이제 우리가 써 내려갈 내일은
    얼마나 깊고 아득할까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달콤함과 잔인함 사이
    그리움에 갈빗대 아래가 쑤셔와도
    모든 인간관계에는 유효기간이 있어
    소멸의 의식을 치러야 한다
    그 기간이 지난 관계는 폐기된다 할지라도

    ☆★☆★☆★☆★☆★☆★☆★☆★☆★☆★☆★☆★
    《16》

    개망초

    이순옥

    너를 놓친 시간이 계속 자라고 있네
    원망을 넘어
    그 말투, 그 억양, 그 음색
    파르르 떨리는 눈빛에서
    뚝뚝 떨어지던 진심

    지나간 사랑은 깨진 유리 조각 같은 거
    이미 쓸모없는데도
    쓸데없이 반짝거리는 거
    그 유리 조각이 상처 입힐 거란 거
    알면서도 자꾸 손을 뻗게 되네

    추억할 것 없는 추억을 그려
    지나치듯 내뱉은 말의 조각들을 모아
    기어이, 언어보다 빠른
    눈물의 향연으로 결집 되고

    언어, 그 뒷면의 면박을 알지도 못한 채
    나를 잊은 그대,
    잊은 것에 그리워 울다가
    눈물 자국마다 그리움으로 피어난 영혼아,
    꿈결로도 손 내미는 날 어이 잊을까
    ☆★☆★☆★☆★☆★☆★☆★☆★☆★☆★☆★☆★
    《17》
    자화상

    이순옥

    '어쩌다 보니' 흘러가
    뜻밖의 결과를 맞이하던,
    흘러 가버린 줄 모르고 가버린,
    다시 찾지 못하는.
    그런 쓸데없는 추억 같은 거라 하지 마!

    잠들지 않은 채 꿈꾸듯
    가을이 떨어졌어
    낙엽 한 장이 가을이라는 계절이었어
    한때는 그토록 지나가지 않던 계절이
    낙엽 한 장으로 내 생을 닦아내네

    가장 소중하고 좋은 삶이라
    아무도 못 찾을 제일 깊숙한 곳에
    넣어두었던 타임캡슐 안
    수천, 수만 번 쌓았을 행복

    세월에 단단해져 버린 굳은살
    순간순간 하나하나 가슴에 별처럼 남아
    미련처럼 발목에 매달려 있는데
    나는 배부른 사자처럼 60대를 눕기로 했어
    깊은 사유의 샘을 열어,
    ☆★☆★☆★☆★☆★☆★☆★☆★☆★☆★☆★☆★
    《18》
    슬픈 거짓말

    이순옥

    생각은 가장 긍정적이고
    그럴싸한 추측으로 넘어가는데
    본능이 길을 막았다 소위 말하는 촉!

    손톱 밑에 일어나는 거스러미처럼
    아주 작고 미묘하게 거슬렸던 순간들
    차례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기다렸다는 듯
    그 완벽함이 깨지는 게 두려운 걸까
    사방이 벽으로 가로막힌 줄 알았는데
    둘러보니 막힌 곳은 딱 한 곳뿐
    흔치 않은 동요에 균열마저 생겼다

    제아무리 시간을 되돌려도 변하는 게 없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기억의 조각 이어붙일 새도 없이
    묘하게 신경을 갉아 먹는 시간의 고민
    계속 풍화작용 중인 인내심
    쇠로 굳어진 심장을 파고드는
    녹슨 못의 절규
    정적의 함성 같은 비명
    공간은 순간 아찔한 공허함으로 마비되고
    곧 압도적인 두려움의 파문이 일고

    그냥 양심 하나 버릴까
    그러면 이 상황, 내 인생이 더 쉬워질까
    ☆★☆★☆★☆★☆★☆★☆★☆★☆★☆★☆★☆★
    《19》

    물들어 가는

    이순옥

    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감정의 선율
    기억과 기억 사이로
    서로 얽혀 있는 시공간

    당신을 위해 참는 건
    이상하게도 괴로우면서도 즐거운 일
    혹은 하얗게 타올라서 마침내
    터져버리는 환희를 느끼는 것
    권태롭기만 하던 삶이
    너로 인해 다채로워지기 시작했죠

    붉디붉은 꽃잎 어느 날 흐느낌이 느껴져
    생각의 꼬리 자르지 못해
    이렇게 잠깐씩
    같은 세계에 머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조금 위태롭지만 달콤한 세상이니까

    때론 진실이 필요치 않을 때가 있죠
    바로 이 순간,
    목소리가 그 길을 따라오라는 듯 나를 끌어요

    툭, 건들면 와장창 깨질 것 같은 차가운 눈빛으로
    해결되지 못할 물음으로
    제어되지 않을 거에요

    당신 향한 내 눈빛의 색채가 수만 번 바뀌면서......
    ☆★☆★☆★☆★☆★☆★☆★☆★☆★☆★☆★☆★
    《20》

    죽단화

    이순옥

    비 내린 다음 날
    그댈 그냥 지나칠 순 없네요
    아담한 돌담 옆
    그리운 어머니 손짓으로 나를 부르는

    나는 화려하고 선명한 죽단화
    어사화처럼 예쁘게 꽃 왕관 만들어
    사랑하는 당신에게 씌우고파요
    내 어머니 숭고한 사랑을 위하여

    새카맣게 봄볕 그을린 얼굴이
    화사하게 풀어지면
    손톱 밑의 풀물, 우리들 영혼 살 오르던
    다신 되돌릴 수 없을
    시간 앞에 세우면

    겹겹 황금 꽃봉오리를
    초록의 치마로 받쳐
    이제 내가 깃발 되어
    당신의 천군만마가 될래요

    봄비에 업힌 바람에 물결 진
    벚꽃 청승 옆으로
    죽단화가 활짝 피었어요
    그리움 소스라친 어머니 웃고 계시네요
    ☆★☆★☆★☆★☆★☆★☆★☆★☆★☆★☆★☆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2. 10. 05.  전체글: 340  방문수: 363409
    여명문학
    알림 구름재 박병순 시낭송대회 지정시 모음
    *김용호2013.08.17.1525*
    340 오이장시모음 71편 김용호2022.07.25.972
    339 한규원시모음 75편 김용호2022.06.30.1912
    338 강은혜시모음 55편 김용호2021.05.07.96611
    337 박가을시모음 8편 김용호2021.05.07.3158
    336 서병진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5.07.2579
    335 이순옥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5.07.2878
    334 최수월시모음 65편 김용호2021.05.07.30610
    333 최수월시모음 61편 김용호2021.05.07.1505
    332 이양우 시 모음 51편 김용호2021.02.22.2368
    331 이혜선시모음 43편 김용호2021.02.22.2286
    330 최홍윤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2746
    329 허만하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2515
    328 이동순시모음 21편 김용호2021.01.23.5108
    327 박형준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23.2365
    326 이영광시모음 32편 김용호2021.01.23.2074
    325 장윤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1.01.23.2475
    324 이영춘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1976
    323 천숙녀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2545
    322 이성선시모음 50편 김용호2021.01.23.2476
    321 2021신춘문예당선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12.3086
    320 박기웅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1805
    319 오영록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2.01.1837
    318 12월시모음 41편 김용호2020.12.01.2458
    317 한혜영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2.01.2626
    316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2526
    315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1637
    314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2095
    313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1748
    312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2427
    311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355
    310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2066
    309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894
    308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3205
    307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704
    306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2095
    305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994
    304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1994
    303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2126
    302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2064
    301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1914
    300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2016
    299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2676
    298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308
    297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1546
    296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745
    295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466
    294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2835
    293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1566
    292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959
    291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2337
    290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968
    289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1976
    288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1797
    287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2189
    286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2426
    285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1877
    284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979
    283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438
    282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24610
    281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168
    280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3456
    279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2306
    278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2706
    277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2017
    276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1536
    275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707
    274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955
    273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1605
    272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2337
    271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2555
    270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1968
    269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3155
    268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4125
    267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64410
    266 현미정시모음 54편 김용호2020.03.20.3959
    265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30911
    264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28410
    263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5049
    262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46712
    261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41610
    260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3107
    259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537
    258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7678
    257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1712
    256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2918
    255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3058
    254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2849
    253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3478
    252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3019
    251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36343
    250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4027
    249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5026
    248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2878
    247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1810
    246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3579
    245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32813
    244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2959
    243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3837
    242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4137
    241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3209
    240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37812
    239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2898
    238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36010
    237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29533
    236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3419
    235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51322
    234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84717
    233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2785
    232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69019
    231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60029
    230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2518
    229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3388
    228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2887
    227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3096
    226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2726
    225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3618
    224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3445
    223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2935
    222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2826
    221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3009
    220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5914
    219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2998
    218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9810
    217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6922
    216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958
    215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31311
    214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31812
    213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28712
    212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6110
    211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079
    210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1319
    209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3257
    208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64922
    207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33812
    206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219
    205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45560
    204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5711
    203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0820
    202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50253
    201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55616
    200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46020
    199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70519
    198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41598
    197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4418
    196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59314
    195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39210
    194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38810
    193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48910
    192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3978
    191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49211
    190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49413
    189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4599
    188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46511
    187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4418
    186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4239
    185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40011
    184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39522
    183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78
    182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910
    181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61213
    180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4614
    179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50810
    178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3399
    177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688
    176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45612
    175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70845
    174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50823
    173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58822
    172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57819
    171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73231
    170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58312
    169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59714
    168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4306
    167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4515
    166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9112
    165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43016
    164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46710
    163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45811
    162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38515
    161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19714
    160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70515
    159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65016
    158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71648
    157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18828
    156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1438
    155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58313
    154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1611
    153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59622
    152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56414
    151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53714
    150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50115
    149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48114
    148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52420
    147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73521
    146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70624
    145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62521
    144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54117
    143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84521
    142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51639
    141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57819
    140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64617
    139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52017
    138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53515
    137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44913
    136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49123
    135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49227
    134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48117
    133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53918
    132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50916
    131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66620
    130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68320
    129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63842
    128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78119
    127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65520
    126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72122
    125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83443
    124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86826
    123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79424
    122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40529
    121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82037
    120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101728
    119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24935
    118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91637
    117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04050
    116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41865
    115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751114
    114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667213
    113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632123
    112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157428
    111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940224
    110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773364
    109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309192
    108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510319
    107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993199
    106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697209
    105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242206
    104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994445
    103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382261
    102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732352
    101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364399
    100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353457
    99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876102
    98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297244
    97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115149
    96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268269
    95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583144
    94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249239
    93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510227
    92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321148
    91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812298
    90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033117
    89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232273
    88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241206
    87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296183
    86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589220
    85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124183
    84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116213
    83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199163
    82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225194
    81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234290
    80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064229
    79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054218
    78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162515
    77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131258
    76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206144
    75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570329
    74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211212
    73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484184
    72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12322
    71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598189
    70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634331
    69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867342
    68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316428
    67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398219
    66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2062272
    65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578350
    64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1946187
    63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062166
    62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035307
    61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019748
    60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136576
    59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634654
    58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229677
    57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394710
    56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832384
    55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349300
    54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661269
    53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104274
    52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192562
    51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928386
    50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395253
    49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608360
    48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3928531
    47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584349
    46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375277
    45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3002366
    44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704282
    43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222334
    42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344238
    41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2971221
    40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226235
    39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428289
    38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2891282
    37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428282
    36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421294
    35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274266
    34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326331
    33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468334
    32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546352
    31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218336
    30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615301
    29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175365
    28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275391
    27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3107280
    26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2868299
    25 신달자시모음 69편 수정 김용호 2004.07.02.3261322
    24 서정윤시모음 41편 김용호 2004.03.12.2965289
    23 김용호시모음 75편 김용호2004.03.12.4358247
    22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579304
    21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3057316
    20 류시화시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2929275
    19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3348227
    18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516403
    17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049380
    16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500404
    15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3078313
    14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2954338
    13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716342
    12 안도현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430524
    11 김남조 시 모음 67편 김용호 2004.03.12.4625369
    10 한시 모음 김용호 2004.02.24.3084523
    9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2989472
    8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438261
    7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164496
    6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130466
    5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330421
    4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219353
    3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5546546
    2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2954414
    1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RELOAD WRIT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