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명 문 학
  • 전 병 윤
  • 김 예 성
  • 이 순 옥
  • 오 세 철
  • 김 우 갑
  • 백 재 성
  • 전 금 주
  • 김 성 우
  • 김 홍 성
  • 최 규 영
  • 장 호 걸
  • 김 수 열
  • 성 진 명
  • 변 재 구
  • 김 동 원
  • 임 우 성
  • 이 정 애
  • 이 점 순
  • 선 미 숙
  • 정 해 정
  • 송 미 숙
  • ADMIN 2024. 03. 02.
     이영춘시모음 20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21.01.23. 18:59:10   조회: 392   추천: 30
    여명문학:

    이영춘시모음 20편
    ☆★☆★☆★☆★☆★☆★☆★☆★☆★☆★☆★☆★
    《1》
    가을 산사에서

    이영춘

    가을 산사에서 하룻밤을 지샌다
    깊이 잠든 별도 쳐다보고
    숲 속에서 이는 바람소리도 들으면서
    큰스님의 이야길 듣는다
    내 진작 어려서부터 중은 안 되더라도
    절을 가까이 하면서 살았더라면
    스님의 깊은 언저리라도 배웠을 것을.
    밤 깊어 스님은 풍경 속으로 잠들고
    슬프도록 적막한 고요 속에서
    나는 홀로 귀 세운 짐승처럼
    어디선가 흐르는 시냇물 소리와
    산이 우는 소리를 듣는다
    오늘밤은 이 산사에서 귀를 뉘이고
    내일은 또 어느 곳에 가서
    잠들 것인가를 생각한다
    ☆★☆★☆★☆★☆★☆★☆★☆★☆★☆★☆★☆★
    《2》
    골목 안 맨 끝 집

    이영춘

    골목 안 맨 끝 저 집에 귀 뉘인 자 누구일까
    신발 두 켤레 댓돌 귀퉁이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고
    문틈 새로 희미한 불빛 가쁜 숨 고른다

    들여다보지 않아도 알 것만 같은 저 속의 삶,
    어디론가 집 떠난 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것 칭얼대는 소리, 남루한 창틀 흔들리는 소리
    갈퀴같이 마디 굵은 손으로 양은 냄비 달그락대는
    저 빈 그릇의 헛한 마음,

    발자국 소린가 귀 기울여도 돌아오지 않는 소리

    어느새 골목 안은 죽은 듯 깊은 잠에 바지고
    홀로 잠들지 못하는 이 동네 맨 끄트머리 저 집엔
    누가 있어 이 밤도 등불 내리지 못하고 있는가
    ☆★☆★☆★☆★☆★☆★☆★☆★☆★☆★☆★☆★
    《3》
    귀의 외출

    이영춘

    세상이 싫은 날은 산을 오른다
    사람의 소리, 세상의 소리,
    귀 밖으로 멀다
    솔잎 새로 흘러가는 바람 소리
    새들이 양말 벗고 노는 소리
    꽃들이 침묵으로 앉아 웃고 있는 소리
    풀잎들이 어깨동무하고 걸어가는 소리
    선승 같은 나무들이 무(無)의 말로 경(經) 읊는 소리
    어느새 하늘이 걸어 내려와 내 손목 잡고
    산 능선을 넘는다
    천지가 온통 한 몸이다
    내 귀가 환하다
    ☆★☆★☆★☆★☆★☆★☆★☆★☆★☆★☆★☆★
    《4》
    균열

    이영춘

    우리는 너와 나의 관계에서 존재한다
    한 사람은 위에 있고 한 사람은 아래에 있는 관계가 아닌,
    한 사람은 앞에 있고 한 사람은 뒷자리에 있는 관계가 아닌,
    세상은 이것을 뒤집으려는 데서 문제가 생긴다
    뒤집는 것은 적폐다

    너와 나의 관계에는 거래가 존재한다 뒷거래가 아닌 균등의 거래
    네가 한 그릇의 밥을 사고
    내가 한 사발의 국수를 사고---평행이다 국수올 같은

    모든 관계는 관심에서 존재한다. 존재는 관심이다
    감정의 질량이다 저 깊은 심층을 뚫고 올라오는 리비도의
    질량, 리비도는 파고가 강하다

    이 파고의 질량으로 너와 나의 관계는 깨지기도 하고 존재하기도 한다

    관계는 바퀴다 바람의 바퀴, 감정의 바퀴. 거래의 바퀴,
    그 바퀴는 오늘도 나를 끌고 아슬아슬하게 돌아간다
    잘 살아냈다고 나는 나의 보이지 않는 감정에게
    적막한 하루의 목덜미를 어루만져 준다
    ☆★☆★☆★☆★☆★☆★☆★☆★☆★☆★☆★☆★
    《5》
    노자의 무덤을 가다

    이영춘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사람을 보았다
    한 줌 바람으로 날아가는 사람을 만났다

    지상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지상은 빈 그릇이었다

    사람이 숨 쉬다 돌아간 발자국의 크기
    바람이 숨 쉬다 돌아간 허공의 크기,
    뻥 뚫린 그릇이다,
    공(空)의 그릇,

    살아있는 동안 깃발처럼 빛나려고
    저토록 펄럭이는 몸부림들,

    누구의 그림자일까?
    누구의 푸른 등걸일까,

    온 지상은 문을 닫고
    온 지상은 숨을 멈추고

    아무것도 없는 아무것도 아닌
    그릇,

    빈 그릇 하나 둥둥 떠 있다
    ☆★☆★☆★☆★☆★☆★☆★☆★☆★☆★☆★☆★
    《6》
    다하는 것

    이영춘

    진심을 다하고
    몸을 다하고
    시간을 다하고
    삶을 다하고
    믿음을 다하고
    사랑을 다하고
    맞추기를 다하고
    흐르는 마음속을
    아이처럼 다하는 것
    ☆★☆★☆★☆★☆★☆★☆★☆★☆★☆★☆★☆★
    《7》
    따뜻한 편지

    이영춘

    은행 창가에서 아들에게 편지를 쓴다
    “춘천 우체국에 가면 실장이 직접 나와 고객들 포장박스도 묶어 주고
    노모 같은 분들의 입?출금 전표도 대신 써 주더라.“고 쓴다
    아들아, 이 시간 너는 어느 자리에서 어느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돌아보라고 쓴다
    나도 내 발자국을 수시로 돌아보겠지만
    너도 우체국 실장처럼 그렇게 하라고 일러 주고 싶은 시간이다

    겨울날 창틈으로 스며드는 햇살 받아 안듯
    “비오는 날 문턱까지 손수 우산을 받쳐 주는 그런 상사도 있더라.”고 덧붙여 쓴다

    살다보면 한쪽 옆구리 뻥 뚫린 듯 휑한 날도 많지만
    마음 따뜻한 날은 따뜻한 사람 때문이란 걸 알아야 한다

    빗줄기 속에서, 혹은 땡볕 속에서
    절뚝이며 걸어가는 촌노를 볼 때가 있을 것이다
    네 엄마, 네 외할머니를 만난 듯
    그들 발밑에 채이고 걸리는 것이 무엇인가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마음 눈 속에 옷을 입혀야 한다

    공부라는 것, 성현의 말씀이란 것,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사람 위에 사람을 보지 말고
    사람 아래 사람을 보는 눈을 키워라, 그러면
    터널처럼 휑한 그들 가슴 한복판을 가득 채우는 햇살이 무엇인가를 알게 될 것이다
    아들아,
    비오는 날 은행 창가에서 순번 기다리다 지쳐 이 편지를 쓴다
    ☆★☆★☆★☆★☆★☆★☆★☆★☆★☆★☆★☆★
    《8》
    때로는 물길도 운다

    이영춘

    냇가에 앉아 물소리 듣는다
    물소리에 귀가 열리고 귀가 젖는다

    물길이 돌부리에 걸린다
    풀뿌리에 걸린다
    걸린 물길 빙ㅡ빙 원 그리며 포말이 된다

    물길도 순리만은 아니었구나
    이 지상의 길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밀려나고 밀어내는 등(背) 뒤편 같은 것,

    오늘 이 봄, 냇가에 앉아
    물길도 아프다는 것을 알았다
    소리 없는 소리로 울며 간다는 것을 알았다

    출처 : 시집 《오늘은 같은 길을 세 번 건넜다》(천년의 시작 2020)
    ☆★☆★☆★☆★☆★☆★☆★☆★☆★☆★☆★☆★
    《9》
    만해 마을에서의 하룻밤

    이영춘

    큰산이 나를 안고 잠을 잤다
    나는 밤새 그의 품속에서
    하얗게 설레였다

    몇 억겁이나 흐르면
    그를 닮은
    큰 아이 하나 낳을 수 있을까
    ☆★☆★☆★☆★☆★☆★☆★☆★☆★☆★☆★☆★
    《10》
    별 우체국

    이영춘

    너무 멀리 갔다
    발자국이 지워진 너의 길
    지상의 풀벌레도 어느 새 길을 잃고
    밤새 목청 터지도록 너에게로 가는 길을 묻는다

    계절을 끌고 가는 저 허공의 길
    허공을 채우는 별 잎사귀들이
    점점이 붉은 방점으로 너를 깨우는데
    별 우체국,
    너는 어느 유목민의 자손인가
    아득히 소식이 멀다

    그 먼 나라에 잠들었을 너에게
    나는 수신인 없는 편지를 쓴다
    어느 별 우주 정거장에서 붉은 귀 세우고 있을까
    별들이 소리 없이 우는 밤,
    그 울음소리에 귀 묻고 앉아 귀먼 편지를 쓴다
    밥알처럼 한 스푼씩 떠 음미할 눈물을 쓴다

    지상에는 네가 사랑하던 너의 꽃잎들 소식은 멀고
    네가 등 기대고 눕던 붉은 탯줄도
    너를 따라 그 나라에 든 지 오래다
    지상은 청 빈 정거장
    붉은 꽃잎들 뚝뚝 떨어져 빈집뿐이다
    네 혈흔처럼, 발자국처
    나는 오늘 밤 아득한 그 나라에
    별 우표를 붙인다
    ☆★☆★☆★☆★☆★☆★☆★☆★☆★☆★☆★☆★
    《11》
    세월

    이영춘

    한 폭도 못 되는 내 손등을 들여다보면서
    손등 면적보다도 넓고 깊게 골진
    세월을 읽는다.

    애써 공들이지 않았어도
    애써 힘들이지 않았어도
    이토록 골 깊이 뿌리내린 세월.

    한많은 그 광음 속에
    진정 내가심은 것은 무엇인가?
    새삼 내 정원이 텅 빈 것을 알았을 때
    어이없게도 그 텅 빈 사잇길로
    구름 몇 조각이 흘러가고 있었다.
    ☆★☆★☆★☆★☆★☆★☆★☆★☆★☆★☆★☆★
    《12》
    슬픈 가을

    이영춘

    쨍그렁 깨질 듯한 이 가을 하늘
    눈물겹다
    무거움의 존재로 땅 끝에 발붙인 짐승
    부끄럽다
    멀리 구름은 유유히 흘러가고
    가을 잠자리들 원 그리며 무리 짓는다
    유리구슬처럼 반짝이는 이 가을 햇살 아래
    아, 아프구나! 가볍지 못한 존재의 무게가

    제 무게이기지 못하여 모두 털고 일어서는 이 가을날에
    나는 무엇이 이토록 무겁게 허리를 잡아당기고 있는가 
    ☆★☆★☆★☆★☆★☆★☆★☆★☆★☆★☆★☆★
    《13》
    슬픈 도시락

    이영춘

    춘천시 남면 발산중학교 1학년 1반 류창수
    고슴도치같이 머리카락 하늘로 치솟은 아이
    뻐드렁 이빨, 그래서 더욱 천진하게만 보이는 아이.
    점심시간이면 아이는 늘 혼자가 된다.
    혼자 먹는 도시락,
    내가 살짝 도둑질하듯 그의 도시락 속을 들여다볼 때면
    그는 씩- 웃는다
    웃음 속에서 묻어나는 쓸쓸함.
    어머니 없는 그 아이는 자기가 만든 반찬과 밥이 부끄러워
    도시락 속으로 숨고 싶은 것이다.
    도시락 속에 숨어서 울고 싶은 것이다.
    '어른들은 왜 싸우고 헤어지고 만나는 것인지?'
    깍두기 조각 같은 슬픔이 그의 도시락 속에서
    빼꼼히 세상을 내다보고 있다
    ☆★☆★☆★☆★☆★☆★☆★☆★☆★☆★☆★☆★
    《14》
    시간 저쪽의 뒷문

    이영춘

    어머니 요양원에 맡기고 돌아오던 날
    천 길 돌덩이가 가슴을 누른다
    “내가 왜 자식이 없냐! 집이 없냐!” 절규 같은 그 목소리
    돌아서는 발길에 칭칭 감겨 돌덩이가 되는데

    한때 푸르르던 날 실타래처럼 풀려
    아득한 시간 저쪽 어머니 시간 속으로
    내 살처럼 키운 아이들이 나를 밀어 넣는다면

    아, 아득한 절망 그 절벽……

    나는 꺽꺽 목 꺾인 짐승으로 운다

    아, 어찌해야 하나
    은빛 바람결들이 은빛 물고기들을 싣고 와
    한 트럭 부려놓고 가는 저 언덕배기 집
    생의 유폐된 시간의 목숨들을

    어머니의 시간 저쪽 뒷문이 자꾸
    관절 꺾인 무릎으로 나를 끌어당기는데
    ☆★☆★☆★☆★☆★☆★☆★☆★☆★☆★☆★☆★
    《15》
    아파트의 오후

    이영춘

    오후의 긴 햇살이 고층 아파트 난간에 걸려 너울거린다
    어디선가 아이들 떠드는 소리, 우는 소리
    이것이 사람 사는 모습인가 여기면서도
    금세 쓸쓸해지는 나는
    어느 귀 큰 사람의 자식이었던가

    적막하다 아파트 숲은,
    저 많은 창마다 밤이면 별을 삼킬 듯
    등불이 켜지고
    창문 한 번 신통히 열어 보지 못한
    내 삶은
    지금 뉘 집 문 밖의 등불로 흐를 수 있을까
    ☆★☆★☆★☆★☆★☆★☆★☆★☆★☆★☆★☆★
    《16》
    연가

    이영춘

    내 가슴속 은밀히 자라는
    꽃씨 하나
    기다림에 목말라 노오란 싹이 트고
    그리움에 목말라 비가 되고
    만나면 무슨 말을 할까
    무슨 노래를 할까
    환희의 내란으로 밤은 깊어 가는데
    그대는 내 손길 닿을 수 없는
    아득한 강 저 편에
    노오란 노을로 떠 있다.
    ☆★☆★☆★☆★☆★☆★☆★☆★☆★☆★☆★☆★
    《17》
    연탄불

    이영춘

    고1 때 방 한 칸 얻어 할머니와 자취하던 방
    연탄 한 장으로 24시간을 버티던 방
    그 방 지금 그립다
    아랫목에 이불 한 장 깔아 놓고
    밥 한 그릇 떠 이불 속에 넣어 두고
    날 기다리던 방
    그 방 지금도 춥다

    노란 부리에 송곳니 같은 꿈 키워내던 방
    냉골이 더 시원하시다며 윗목에서
    늘 새우잠을 주무시던 그 방
    시린 목 줄기에 선명히 떠오르는 사람 하나
    그 사람 지금 그립다

    누군가의 시에서 "지상의 방 한 칸"을 노래하였듯이
    이 지상에 내 소유로 된 방 한 칸 없었어도……
    ☆★☆★☆★☆★☆★☆★☆★☆★☆★☆★☆★☆★
    《18》
    죽은 새를 만나다

    이영춘

    청평역 플랫폼에
    밤톨만 한 새 한 마리 쓰러져 있다
    고, 어린 것이 왜 죽었을까?
    노랑색 바탕에 파랑색 줄무늬 날개옷을 입은
    환상의 무지개다
    스크린도어가 궁전인 줄 알고 날아들다 유리문에 박혀 뇌출혈을 일으킨 걸까?
    어느 산속 외딴 숲에서 사람이 그리워 내려왔던 길일까?
    바람의 시샘에 집을 잃은 것일까?
    고, 작은 예쁜 몸으로 무엇이 그리웠을까?
    지상에는 흉악한 물건과 눈알과 불빛과 송곳과 간사한 사람들의 마음이 살고 있는데
    어린 너는 '천진, 순진'만 믿고 세상이 그리워 왔던 것인가 보다
    말없이 애타게 불쌍하게 죽은 네 어린 목숨을 보며
    무기력한 나를 원망한다
    더구나 너의 작은 몸을 내 손수건에 고이 감싸 안고 와
    어느 개울가 돌무덤에, 혹은 꽃나무 가지 밑에 묻어주지 못한 나를 후회한다
    나는 나를 장사 지내야 한다
    판결문 한쪽에 비수를 꽂듯이
    비정했던 나의 몸과 마음에
    붉은 수의를 입히고 있는 밤이다

    출처 : 《시인동네》(2020 6월호)
    ☆★☆★☆★☆★☆★☆★☆★☆★☆★☆★☆★☆★
    《19》
    평행선 애인

    이영춘

    분명, 한 탯줄을 타고 나온 아이였는데
    네 사상의 분자들은 강 저쪽에 떠 흐르고
    내 사상의 알갱이는 강 이쪽에 떠 흐르는구나
    먼지 낀 세상의 창은 흐리기만 한데
    도수 놓은 안경을 끼어도 세상은 보이지 않는데
    너는 흐린 창 저 너머에서 세상 읽는 법을 찾는구나
    한 탯줄에서 분화된 입자들이
    낱낱, 실오라기 같은 생각의 날개를 달고
    서로 다른 창 밖을 달리고 있구나
    미망의 도시, 미명의 거리,
    고전의 장벽 같은 성(城)안에서
    등불은 누구를 위한 횃불인가
    혁명은 누구를 위한 깃발인가
    사상의 바람이 갈지자로 횡행하는 이즘
    한 탯줄 한 배꼽에서 자란 목숨들이 길을 잃고
    서로 다른 눈먼 길을 가고 있구나

    출처 : 《문학청춘》(2020 여름호)
    ☆★☆★☆★☆★☆★☆★☆★☆★☆★☆★☆★☆★
    《20》
    포장마차 어머니

    이영춘

    어머니는
    새벽 세 시에야 돌아오고
    우리들은 늘
    어머니 손길 대신
    조그만 뜰에 내려와
    싸늘하게 졸고 있는
    별들과 이야기하며
    밤을 지샜다
    우리들의 밥상에는 늘
    밥 대신
    라면이나 국수올들이
    어머니 사랑처럼
    줄지어 오르고,
    그러나 끝끝내 우리들의 공백은
    채워지지 않았다

    새벽 세 시에야 돌아와 누운
    어머니의 긴 앓음 소리에
    우리가 먹은 국수올들이
    새삼
    어머니의 목숨이란 것을 알았다
    ☆★☆★☆★☆★☆★☆★☆★☆★☆★☆★☆★☆★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3. 02.  전체글: 345  방문수: 436378
    여명문학
    알림 구름재 박병순 시낭송대회 지정시 모음
    *김용호2013.08.17.1765*
    340 천숙녀시모음 95편 김용호2024.02.19.541
    339 김정숙시모음 5편 김용호2023.07.24.31231
    338 정끝별시모음 35편 김용호2023.07.01.42126
    337 진안 문협 시 모음 김용호2023.05.11.38340
    336 202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 김용호2023.01.02.75555
    335 오이장시모음 71편 김용호2022.07.25.49151
    334 한규원시모음 75편 김용호2022.06.30.65545
    333 강은혜시모음 55편 김용호2021.05.07.183540
    332 박가을시모음 8편 김용호2021.05.07.61538
    331 서병진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5.07.50534
    330 이순옥시모음 40편 김용호2021.05.07.54133
    329 최수월시모음 65편 김용호2021.05.07.72435
    328 최수월시모음 61편 김용호2021.05.07.43427
    327 이양우 시 모음 51편 김용호2021.02.22.53330
    326 이혜선시모음 43편 김용호2021.02.22.47627
    325 최홍윤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56129
    324 허만하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52326
    323 이동순시모음 21편 김용호2021.01.23.75931
    322 박형준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23.41125
    321 이영광시모음 32편 김용호2021.01.23.44028
    320 장윤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1.01.23.69825
    319 이영춘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39230
    318 천숙녀시모음 85편 김용호2021.01.23.49224
    317 이성선시모음 50편 김용호2021.01.23.49428
    316 2021신춘문예당선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12.83029
    315 박기웅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38925
    314 오영록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2.01.37729
    313 12월시모음 41편 김용호2020.12.01.64029
    312 한혜영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2.01.52233
    311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54836
    310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38629
    309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42730
    308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37531
    307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58434
    306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47532
    305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4926
    304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44429
    303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66928
    302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55127
    301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9430
    300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5429
    299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40425
    298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38625
    297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48725
    296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41828
    295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49833
    294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50426
    293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64235
    292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51733
    291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43534
    290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38940
    289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68536
    288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32228
    287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61537
    286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47032
    285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38739
    284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42940
    283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34934
    282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41440
    281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49135
    280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37740
    279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47739
    278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42438
    277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73145
    276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48139
    275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66831
    274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49530
    273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60430
    272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47832
    271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34228
    270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34642
    269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51038
    268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34626
    267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46330
    266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70529
    265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47532
    264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66026
    263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95925
    262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111338
    261 현미정시모음 54편 김용호2020.03.20.59335
    260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50139
    259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51335
    258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94935
    257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9535
    256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57834
    255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7232
    254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70128
    253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97230
    252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80334
    251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51828
    250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59332
    249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47533
    248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60131
    247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53230
    246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83270
    245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74334
    244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72026
    243 구재기시모음 45편 김용호2019.12.05.62630
    242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91931
    241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62535
    240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57638
    239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52532
    238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58835
    237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76728
    236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86934
    235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62334
    234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54233
    233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55028
    232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469100
    231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57736
    230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789134
    229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108343
    228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46029
    227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89045
    226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856112
    225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50029
    224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89236
    223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61027
    222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48030
    221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47728
    220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56332
    219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73430
    218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60132
    217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49028
    216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56031
    215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84137
    214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51228
    213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4433
    212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2953
    211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4925
    210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54336
    209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68641
    208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66146
    207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4334
    206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51136
    205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66105
    204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54036
    203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893148
    202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51643
    201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51038
    200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65691
    199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78652
    198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68954
    197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834128
    196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82947
    195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91054
    194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105869
    193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575122
    192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61934
    191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80440
    190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62135
    189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55833
    188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72032
    187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58160
    186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77545
    185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69336
    184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68734
    183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72438
    182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66036
    181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59031
    180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62934
    179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59445
    178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66930
    177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8430
    176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105139
    175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64842
    174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75538
    173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57037
    172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8032
    171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65939
    170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969102
    169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67252
    168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77351
    167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74646
    166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100264
    165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88950
    164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96543
    163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57838
    162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59343
    161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73838
    160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57843
    159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64130
    158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64832
    157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53935
    156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90170
    155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89851
    154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85744
    153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90569
    152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386131
    151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91863
    150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76836
    149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87737
    148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77347
    147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76136
    146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69340
    145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80642
    144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65535
    143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73743
    142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97642
    141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85786
    140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78264
    139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71643
    138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102240
    137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695107
    136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74445
    135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86239
    134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68536
    133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71241
    132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62037
    131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71342
    130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63745
    129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68839
    128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68542
    127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68237
    126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82340
    125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87541
    124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80495
    123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115240
    122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83242
    121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95776
    120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101270
    119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108149
    118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97191
    117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67350
    116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98561
    115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136849
    114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45855
    113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111358
    112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21282
    111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69297
    110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937136
    109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898236
    108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792145
    107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434452
    106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2153250
    105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959390
    104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560217
    103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734354
    102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205224
    101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942230
    100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427228
    99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2196472
    98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549284
    97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2205375
    96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581421
    95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788494
    94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2055127
    93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478271
    92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3156172
    91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465310
    90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787172
    89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484271
    88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766258
    87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530179
    86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2022325
    85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223144
    84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578306
    83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425238
    82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497217
    81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785250
    80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296218
    79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344242
    78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364193
    77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555227
    76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453323
    75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307273
    74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232241
    73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322564
    72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339284
    71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401190
    70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826355
    69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60239
    68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686215
    67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828350
    66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2001210
    65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3008352
    64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2236363
    63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814460
    62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827242
    61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2289300
    60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879378
    59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2308210
    58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279193
    57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270329
    56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311771
    55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462599
    54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991682
    53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443702
    52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680741
    51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3030405
    50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567334
    49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962292
    48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322296
    47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598612
    46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3198406
    45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628280
    44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798383
    43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4134558
    42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832370
    41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675303
    40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3189409
    39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3138334
    38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629354
    37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592261
    36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177246
    35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421258
    34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727315
    33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3269306
    32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783308
    31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904317
    30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508286
    29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707359
    28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689359
    27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807375
    26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576355
    25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874323
    24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455391
    23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734440
    22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3419300
    21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3125329
    20 신달자시모음 69편 수정 김용호 2004.07.02.3573345
    19 서정윤시모음 41편 김용호 2004.03.12.3370311
    18 김용호시모음 75편 김용호2004.03.12.4618271
    17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771329
    16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3272335
    15 류시화시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238299
    14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3565252
    13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812425
    12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470409
    11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803433
    10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3329342
    9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3224367
    8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059385
    7 안도현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755559
    6 김남조 시 모음 67편 김용호 2004.03.12.5101412
    5 한시 모음 김용호 2004.02.24.3618553
    4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3389501
    3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727291
    2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738549
    1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464500
    0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645453
    -1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552381
    -2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7482619
    -3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3463471
    -4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RELOAD WRIT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