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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훈시모음 21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20.11.06. 05:49:50   조회: 282   추천: 13
    여명문학:

    정세훈시모음 21편
    ☆★☆★☆★☆★☆★☆★☆★☆★☆★☆★☆★☆★
    《1》
    개나리

    정세훈

    개나리가
    창끝이 되어
    내 동공으로 파고듭니다.

    잠들지 말라고
    깨어 있으라고
    예수처럼 오고야 말
    봄날을 위하여 예비하라고

    후미진 울 밑으로부터
    녹슨 공장 울타리를 타고 올라와
    날카롭게 내 허기진 노동을 재촉합니다.

    하품 나는 졸리운 삼월에.
    ☆★☆★☆★☆★☆★☆★☆★☆★☆★☆★☆★☆★
    《2》
    귀울음

    정세훈

    조용한 곳에 있노라면
    내 귀에선
    윙윙 소리가 납니다.

    병원에선
    직업병에
    걸렸다 합니다.

    전에는
    열 받은 모터소리인 듯
    울려오더니만

    오늘밤은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외쳐대는

    이 땅의 소리로
    자꾸만
    울려와서

    차마,
    쉬이
    잠들 수가 없습니다.

    조용한 곳에 있노라면
    내 귀에선
    윙윙 소리가 납니다.

    병원에선
    당장
    고침을 받으라 합니다.
    ☆★☆★☆★☆★☆★☆★☆★☆★☆★☆★☆★☆★
    《3》
    나를 시인이라 부르지마

    정세훈

    나를 시인이라 부르지마
    글 쓰는 사람이라 부르지마
    그냥 노동자라 불러줘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어릴 때 공돌이가 된
    노동자라 불러줘

    시인은 노래하지만
    나는 노래하지 않아
    이야기를 할 뿐이야

    가난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한 여인의 남편으로서
    두 자식의 아비로서

    비빌 언덕이 없고
    배움이 없고
    빽이 없는 노동자가

    이 한세상을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는지
    그저 이야기할 뿐이야

    나를 시인이라 부르지마
    열심히 노동을 팔아 살아가는
    노동자라 불러줘
    ☆★☆★☆★☆★☆★☆★☆★☆★☆★☆★☆★☆★
    《4》
    남풍

    정세훈

    하이얀 민들레가 하늘하늘 피어난
    오월 들녘을 거니는데
    "아, 하이얀 민들레가 피었네!" 하고
    오월 들녘을 거니는데

    남녘 그 어느 외진 산모퉁이
    이름 없는 무덤에서
    초연히 일어났을 법한
    남풍 한줄기

    하이얀 민들레 꽃 이파리
    흔들어, 흔들어, 오네

    사랑을 위해
    한번, 무덤에 묻혀본 적 있느냐고
    ☆★☆★☆★☆★☆★☆★☆★☆★☆★☆★☆★☆★
    《5》
    맑은 아침

    정세훈

    이 아침
    내 오줌빛이
    왜 이토록
    푸르고
    맑으냐

    지난밤 그리운 사람 만나서
    그 사람 술잔에 술 한 잔 쳐주었네
    ☆★☆★☆★☆★☆★☆★☆★☆★☆★☆★☆★☆★
    《6》
    버릇

    정세훈

    딱히 언제라고는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나에게 하나의 버릇이 생겼다

    간혹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버릇
    ☆★☆★☆★☆★☆★☆★☆★☆★☆★☆★☆★☆★
    《7》
    생의 욕심

    정세훈

    들을 바라보면
    들이 되어 보고 싶고
    산을 바라보면
    산이 되어 보고 싶고
    강을 바라보면
    강이 되어 보고 싶고
    바다를 바라보면
    바다가 되어 보고 싶고

    그리고,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이 되어 보고 싶고
    ☆★☆★☆★☆★☆★☆★☆★☆★☆★☆★☆★☆★
    《8》
    서산 아줌마

    정세훈

    고향이 충청도 서산이라는
    현주네 문간방에
    세들어 사는
    서산아줌마.

    문간방 담벼락 후미진 곳에
    웅크리고 앉아서
    두 손 모아 얼굴 묻고
    훌쩍훌쩍 거립니다.

    딸 셋 낳아서
    주정 많은 남편에게
    두고두고
    구박받는

    낮에는
    살림 보탤 행상을 하고
    밤에는
    온 가족 뒤치다꺼리 해야하는

    아직은 젊은 나이에
    몸단장은 꿈도 못 꾸는
    온몸 시커멓게 그을은
    서산아줌마.

    땅값이 하늘처럼 치솟은
    개발된 서산 땅엔
    외딸자식 시집보낸
    늙으신 홀아버지

    도지 무는 집칸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며
    마른침 삼켜대던
    서산아줌마.

    오늘은
    또, 어인 일인지
    쓰레기통 옆에 숨어서
    훌쩍훌쩍 거립니다.
    ☆★☆★☆★☆★☆★☆★☆★☆★☆★☆★☆★☆★
    《9》
    순간의 평화

    정세훈

    잔뜩 부푼 풍선이 아이의 손에 들려온다
    육이오 전쟁을 치른
    퇴역한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원을 평화롭게 넘실거린다
    아이 뒤를 따르고 있는 것은 어미뿐이다
    아이의 아비는 보이지 않는다
    넘실거리던 아이의 풍선이 비행기 날개에 걸려
    흔적도 없이 터져 산산이 흩어진다
    아이는 운다
    공원에 봄꽃이 만발해 있지만
    비둘기 떼가 아이의 주변에서 맴돌고 있지만
    어미가 아이를 달래고 있지만
    아이는 운다
    비행기를 몰고 전쟁을 치르느라
    아이 곁을 떠났던 아비
    풍선을 만들고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저 서러운 아이의 울음을
    당장 그치게 할 수 있는 그 부푼 풍선을,
    ☆★☆★☆★☆★☆★☆★☆★☆★☆★☆★☆★☆★
    《10》
    시월서정

    정세훈

    다시, 노랗게 단풍이 든 은행나무 가로수야

    나는 며칠 전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마을 선산을 찾아 성묘를 하고
    다시, 이렇게 서울로 돌아왔단다

    홀로 지내던 팔순 노인 상수 할아버지
    지난겨울 문상 길에 낙상하여
    객사한 개울가를 지나서
    장가 못간 지천명의 나이 민구가
    지난봄에 목을 맨 산모퉁이를 지나서
    지난여름 공장에서 돌연사를 한
    마흔 한 살 석민이 고향집 마당을 지나서
    다 익은 벼 포기를 뿌리째 갈아 엎어버린
    논배미를 어기어기 지나서
    ☆★☆★☆★☆★☆★☆★☆★☆★☆★☆★☆★☆★
    《11》
    자본주의

    정세훈

    그래
    돈 내면 되잖냐.

    침 뱉고 싶을 때
    침 뱉고,

    오줌 깔기고 싶을 때
    오줌 깔기고서.
    ☆★☆★☆★☆★☆★☆★☆★☆★☆★☆★☆★☆★
    《12》
    저녁나절

    정세훈

    바람이 조금 불고
    비가 조금 나린다.

    바람이 조금 불면
    그 바람 소슬바람이라 하였나
    비가 조금 나리면
    그 비 이슬비라 하였나

    소리 없이 부는 바람에
    소리 없이 오는 비에
    저녁이 까맣게 물들어 온다

    척척하게,
    흠뻑

    빛 바랜
    내 원고지에 번지어 온다

    귀를 열라고
    눈을 뜨라고
    ☆★☆★☆★☆★☆★☆★☆★☆★☆★☆★☆★☆★
    《13》
    저런 게 하나 있음으로 해서

    정세훈

    저런 게 하나 있음으로 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거지

    아무 쓸모 없는 듯
    강폭 한가운데에
    버티고 선
    작은 돌섬 하나

    있음으로 해서,

    에돌아 가는
    새로운 물결 하나 생겨난 거지
    ☆★☆★☆★☆★☆★☆★☆★☆★☆★☆★☆★☆★
    《14》


    정세훈

    툭하면
    그만두라고
    모가지 자르겠다고
    위협 주고 협박하는 사장에게
    자퇴서 한 장 건네주고서

    작업복 구겨 넣은 기름때에 절은 가방
    괜스레 이쪽 어깨 저쪽 어깨
    번갈아 둘러메며
    하도 낯이 익어
    내 것으로만 알았던
    공장 정문을 나서자니

    헤프게는 쓰지 않으리라 다짐 주며
    내 패인 눈알 깊은 곳에다가
    꾹꾹 담아 놓았던 눈물들이
    저절로 솟구치네, 솟구치네

    끊긴 나의 밥줄은 옮겨 놓는 발길마다
    너덜너덜 따라오는데

    속박 받은 그 정도 정이라고
    하나의 정
    떨어지는 아픔만이
    못내 안타까워서

    아니 보이려 해도
    보이는 내 눈물
    ☆★☆★☆★☆★☆★☆★☆★☆★☆★☆★☆★☆★
    《15》
    차가운 사랑

    정세훈

    차가운 사랑이
    먼 숲을 뜨겁게 달굽니다
    어미 곰이 애지중지 침을 발라 기르던
    새끼를 데리고 산딸기가 있는 먼 숲에 왔습니다
    어린 새끼 산딸기를 따 먹느라 어미를 잊었습니다
    그 틈을 타 어미 곰
    몰래 새끼 곁을 떠납니다
    어미가 떠난 곳에
    새끼 혼자 살아갈 수 있는 길이 놓였습니다
    버려야 할 때 버리는 것이
    안아야 할 때 안는 것 보다
    더욱 힘들다는 그 길이
    새끼 앞에 먼 숲이 되어 있습니다
    탯줄을 끊어 자궁 밖 세상으로 내놓던
    걸음마를 배울 때 잡은 손을 놓아주던
    차가운 사랑이
    먼 숲을 울창하게 만듭니다
    ☆★☆★☆★☆★☆★☆★☆★☆★☆★☆★☆★☆★
    《16》
    천성天性

    정세훈

    하늘은
    작은 구름
    큰 구름

    껴안고 사네.
    ☆★☆★☆★☆★☆★☆★☆★☆★☆★☆★☆★☆★
    《17》
    철길

    정세훈

    아스라이 멀어져 갔던
    내 사랑하는 이들이
    숨가쁘게 씨근덕거리면서
    다시,
    내 곁으로
    달려올 것만 같다
    ☆★☆★☆★☆★☆★☆★☆★☆★☆★☆★☆★☆★
    《18》
    첫사랑

    정세훈

    녀석이 나보다
    부잣집 아들이었다는 것도
    학업을 많이 쌓았다는 것도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도
    그 어는 것 하나 부럽지 않았다

    다만, 녀석이
    내 끝내 좋아한다는 그 말 한마디
    전해지 못했던 그녀와
    한 쌍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적

    난 그만
    녀석이 참으로 부러워
    섦게 울어버렸다
    ☆★☆★☆★☆★☆★☆★☆★☆★☆★☆★☆★☆★
    《19》
    통일

    정세훈

    당신,
    당신보다 내 먼저 죽거들랑
    우리 아이들에게
    내 곁에 함께 합장하여
    당신 묻어 달라 부탁하소

    난,
    내보다 당신 먼저 죽으면
    우리 아이들에게
    당신 곁에 함께 합장하여
    날 묻어 달라 부탁할 터이니
    ☆★☆★☆★☆★☆★☆★☆★☆★☆★☆★☆★☆★
    《20》


    정세훈

    내가 풀들을 유독 좋아하는 것은
    그 풀들이 저마다
    독특한 풀 향기를
    내뿜고 있어서가 아니다
    그보다
    센바람엔 팍 자빠져 주고
    잔바람엔 살짝 누워 주는,

    그윽한 독기를
    시푸르게
    지니고 있어서기 때문이다
    ☆★☆★☆★☆★☆★☆★☆★☆★☆★☆★☆★☆★
    《21》
    황소

    정세훈

    황소에게는
    우람한 몸과
    힘이 센 뿔과
    강건한 뒷다리와
    그리고
    성이 나면
    무섭게 부라릴 줄 아는 눈과
    그 무엇보다도
    힘을 아무 곳에나 함부로 쓰지 않는
    유순한 마음이 있다.

    덩칫값을 하느라
    웬만한 힘든 일에는
    성내는 법이 없다.
    해서,
    일을 당하기가 일쑤다.

    힘이란 덩치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그 덩치란 것도
    때를 맞추어
    적절히 먹기도 해야
    지탱해가는 것인데
    시도 때도 없이
    우매한 채찍은
    일만을 재촉해온다.

    배고픈 데엔 장사가 없어
    배고프면
    일단 눈이 뒤집히는 것이고
    눈이 뒤집히다 보면
    보이는 게 없고
    보이는 게 없다 보면
    도살을 당할 때 당하더라도

    인심이길 거부한
    채찍을
    몸으로 밀어버리고
    뿔로 받아버리고
    뒷다리로 걷어차버리고
    눈을 부라리고 마는 것이
    이 나라 토종 황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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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0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32517
    269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40914
    268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31718
    267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48410
    266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71412
    265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80422
    264 현미정시모음 54편 김용호2020.03.20.46817
    263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38619
    262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40219
    261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66318
    260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54221
    259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46520
    258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36616
    257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57715
    256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82715
    255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8321
    254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38214
    253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38417
    252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34820
    251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44318
    250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35116
    249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0157
    248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45719
    247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58313
    246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34316
    245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8817
    244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44321
    243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40624
    242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38819
    241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46316
    240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50715
    239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38318
    238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47920
    237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34818
    236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42715
    235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35470
    234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41918
    233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60882
    232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95429
    231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33216
    230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75730
    229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68669
    228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34915
    227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62215
    226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35214
    225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37113
    224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36614
    223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44418
    222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44415
    221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38515
    220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35414
    219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39318
    218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53921
    217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39914
    216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51117
    215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2233
    214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9414
    213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38818
    212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47723
    211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42623
    210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1218
    209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8619
    208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50567
    207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41817
    206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74272
    205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40123
    204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9319
    203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54170
    202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67122
    201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7635
    200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66366
    199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63827
    198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75636
    197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84943
    196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463107
    195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50118
    194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66226
    193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49920
    192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43921
    191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56820
    190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46125
    189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64728
    188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56423
    187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54215
    186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59825
    185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53516
    184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48818
    183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46420
    182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7831
    181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48615
    180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46117
    179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73320
    178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52623
    177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61919
    176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43120
    175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45316
    174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53723
    173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81458
    172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56032
    171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66332
    170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63028
    169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84643
    168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74027
    167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74323
    166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47818
    165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9629
    164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59922
    163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48530
    162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54619
    161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54120
    160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44724
    159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37123
    158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81235
    157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74428
    156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80455
    155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26065
    154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8149
    153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65521
    152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8621
    151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65932
    150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65423
    149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60126
    148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1227
    147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55521
    146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60229
    145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84227
    144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75658
    143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67646
    142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59728
    141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90626
    140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59474
    139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63628
    138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74524
    137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56924
    136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59426
    135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50424
    134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58828
    133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54132
    132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56626
    131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58727
    130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57224
    129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72926
    128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76628
    127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68868
    126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102826
    125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71128
    124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83734
    123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89048
    122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95634
    121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85835
    120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54637
    119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87047
    118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111736
    117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33844
    116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100444
    115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09062
    114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54779
    113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807124
    112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740223
    111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681133
    110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266438
    109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2007236
    108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835375
    107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430205
    106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603337
    105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074209
    104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811215
    103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298215
    102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2063454
    101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441271
    100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927359
    99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439406
    98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530467
    97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937110
    96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367254
    95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216155
    94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363286
    93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675154
    92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362247
    91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636239
    90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391160
    89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902306
    88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107126
    87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301281
    86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300219
    85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370197
    84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663233
    83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179198
    82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197224
    81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247175
    80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438206
    79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326304
    78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167245
    77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121227
    76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226531
    75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207270
    74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276164
    73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708340
    72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335223
    71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556195
    70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74335
    69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847198
    68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825338
    67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971350
    66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665442
    65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537228
    64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2165282
    63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759358
    62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2106194
    61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173179
    60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144316
    59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129758
    58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257587
    57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806662
    56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317686
    55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513720
    54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880391
    53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439313
    52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837277
    51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191283
    50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426569
    49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3000393
    48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478265
    47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684368
    46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4006541
    45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699356
    44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483287
    43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3071375
    42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871294
    41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345340
    40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466246
    39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039230
    38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286242
    37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513297
    36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3043294
    35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546292
    34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708302
    33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367274
    32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465343
    31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563343
    30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627360
    29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324344
    28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712308
    27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252378
    26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460403
    25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319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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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312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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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653411
    15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259387
    14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615418
    13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3174324
    12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3055346
    11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82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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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253508
    4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254481
    3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45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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