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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재기 시 모음 20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12.05. 13:44:55   조회: 166   추천: 3
    여명문학:

    구재기 시 모음 20편
    ☆★☆★☆★☆★☆★☆★☆★☆★☆★☆★☆★☆★
    《1》
    5월

    구재기

    1
    산빛은
    저물녘에 이우르고
    산기슭
    외딴 초가
    연기는
    줄줄이 피어오르는데
    노승(老僧) 한 분
    산사(山寺)를 뒤로하여
    바람 끝에
    하롱하롱
    오동꽃
    송이송이

    2
    빗방울에 씻기고 씻기어
    마침내 튕겨져 나온
    햇살 무리들아
    허리를 구부리고
    무슨 금맥(金脈)이라도 찾으려는가
    하늘 끝 어디쯤서
    뺨 부비고 눈부시게 살이 올라
    저기, 저,
    젖가슴 철철 넘치는 청보리빛
    눈물 찬 꽃봉오리야
    ☆★☆★☆★☆★☆★☆★☆★☆★☆★☆★☆★☆★
    《2》
    가끔은 흔들리며 살고 싶다

    구재기


    지난밤의 긴 어둠
    비바람 심히 몰아치면서, 나무는
    제 몸을 마구 흔들며 높이 소리하더니
    눈부신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더 푸르다
    감당하지 못할 이파리들을 털어 버린 까닭이다
    맑은 날 과분한 이파리를 매달고는
    참회는 어둠 속에서 가능한 것
    분에 넘치는 이파리를 떨어뜨렸다
    제 몸의 무게만큼 감당하기 위해서
    가끔은 저렇게 남모르게 흔들어 대는 나무
    나도 가끔은 흔들리며 살고 싶다
    어둠을 틈 타 참회의 눈을 하고
    부끄러움처럼 비어있는 천정(天頂)을 바라보며
    내게 주어진 무게만을 감당하고 싶다
    홀가분하게 아침 햇살에 눈부시고 싶다
    대둔산 구름다리를 건너며
    흔들리며 웃는 게 눈부실 수 있다
    가끔씩 온몸을 흔들리며
    무게로 채워진 바위
    그 무게를 버려가며 사는 게 삶이다
    지난날들의 모자가 아직 씌워져 남아있는
    푸념의 확인, 구름다리 밑의 아찔한 거리로
    가끔은 징검징검 흔들리며 살고 싶다
    ☆★☆★☆★☆★☆★☆★☆★☆★☆★☆★☆★☆★
    《3》
    가을 하늘

    구재기

    울타리 밑에서 호박은 핑크빛으로 늙어갔다
    마른 넝쿨손이 울타리목을 잡은 게 필사적이었다
    은행잎이 노라니 익어가는 언덕길 끝은
    푸르디 높은 하늘
    어디서, 쩡쩌엉쩡, 대낮의 장끼가 울어댔다
    하루가 소리 없이 빨리도 지나가지만
    다가오는 먼 그림 속 빛깔들이
    바람 속에서 다투어가고 있었다
    ☆★☆★☆★☆★☆★☆★☆★☆★☆★☆★☆★☆★
    《4》
    그림자

    구재기

    세상의
    맑은 곳일수록
    햇살 밝은 날일수록

    내 삶의
    무게만큼
    내려놓고 싶다
    ☆★☆★☆★☆★☆★☆★☆★☆★☆★☆★☆★☆★
    《5》
    금강金剛으로 향하며

    구재기

    금강으로 향하여
    바다를 달린다
    하얗게 일어서는 뱃길

    발을 벗어도
    부끄럽지 않은 자는 오라
    흙탕물을 밟지 않은
    전투화를 벗어 던지고
    달릴 수 있는 자는
    모두 이곳으로 오라, 오라

    금강으로 가는 길
    하늘의 모든 구름이 쏟아 부은
    온갖 설움과 슬픔과 원망을 딛고
    너와 나는 비로소
    한 마음 한 몸이 될지니

    두터운 옷을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달릴 수 있는 자는
    모두 이 뱃길로 오라
    이 푸른 알몸의 바다로 오라

    청정의 창해
    햇살이란 햇살들이
    이곳에서는 애시당초
    심해에서 치밀어 올라오는 것

    푸른 물낯을 터전으로 하고
    금강의 그림자를 얼싸안을 수 있는
    너른 가슴인 자는
    이 뱃길에 온몸으로 뛰어 들어라

    금강으로 향하여
    뱃길을 간다
    청정의 순한 길
    모진 두 손을 씻으며 닦으며
    금강과 한 몸 되려
    하얗게 일어서는 창해의 햇살로
    뱃길을 빚으며 간다
    ☆★☆★☆★☆★☆★☆★☆★☆★☆★☆★☆★☆★
    《6》
    길을 가는 데는

    구재기

    길을 가는 데는
    굽이가 있어야 한다
    빠른 걸음을 좀더 더디게 할 수 있는
    가로질러 갈 걸 돌아갈 수 있는
    바로 곁이 아니라
    좀더 멀리할 수 있는
    더딤이 있어야 한다

    큰 강을 건너는 데에는
    다리가 없어야 한다
    먼 건너를 가까웁게, 성큼성큼
    너른 물을 좁으막히, 넝큼넝큼
    바로 건너가 아니라
    아득한 저만큼의 거리가 있어야 한다

    옛길을 그리워하는 사람아
    너와 내가 걷던,
    빠른 걸음을 부끄러워 할 때쯤
    너와 나는 분명한 이별이었나니
    스러졌어도 남아 있어야 할 노래도 없이
    먼 길 따라 가쁜 숨결 따라
    헉헉헉헉 숨 차 오르는 지름길로 다가서서는
    끝내 눈물이었음을 이제는 알겠는가

    길을 가는 데는 언덕이 있어야 한다
    함께 걸어야 할 너와 내가
    산길 굽이굽이 함께 올라가야 할
    무엇보다도 충분히 걷고 걸어야 할
    아무리 길눈이 어두워도 함께, 찾아보기 쉽게
    이 세상의 언덕을 넉넉히 챙겨 놓아야 한다
    ☆★☆★☆★☆★☆★☆★☆★☆★☆★☆★☆★☆★
    《7》
    꽃샘추위

    구재기

    꽃밭에 얼굴을 부비며
    빈 꽃가지를 흔들며
    또 그렇게 지나야 하는 겨울,
    그 비바람을 막을 수는 없다.

    조금씩 조금씩 뒤안길을
    보듬어 스스럼 열며
    꽃철을 맞아 사위어져 가는……

    최후의 만찬.
    ☆★☆★☆★☆★☆★☆★☆★☆★☆★☆★☆★☆★
    《8》
    내일

    구재기

    오늘의 바람도
    자정을 넘으면
    내일로 가댄다

    겨울 숲은 언제나
    눈부시게 부서질
    가슴만을 만난다
    ☆★☆★☆★☆★☆★☆★☆★☆★☆★☆★☆★☆★
    《9》
    돼지가 웃었다

    구재기

    살아서는 하늘을 볼 수 없는
    돼지는 하늘 한 번 보기가
    평생 소원이었는지라
    목숨을 버려서야 목욕재계하고
    온몸을 뉘인 채
    비로소 하늘을 보았다

    돼지는 입만 슬쩍 벌리고 헤헤헤 웃었다

    살아생전 웃을 일 전혀 없었던
    돼지는 몸통마저 버린 채
    머리만으로 높은 상에 올라앉으니
    사람들은 저승 갈 노자까지
    입에 물려주며
    두 손 모아 큰절을 하였다

    돼지는 소리 없이 크게 흐흐흐 웃어댔다
    ☆★☆★☆★☆★☆★☆★☆★☆★☆★☆★☆★☆★
    《10》
    무지개

    구재기

    하늘이여
    나는 이 순간
    시인으로 태어나
    비로소
    언어의 사기꾼이
    되고 싶습니다

    ☆★☆★☆★☆★☆★☆★☆★☆★☆★☆★☆★☆★
    《11》
    보석에 대하여

    구재기

    유리칼로 유리를 잘랐다
    단단한 유리가
    어떤 몸부림처럼 소리하며 둘로 잘려나갔다

    유리를 자른 단단한 것이
    금강석이라 했다

    금강석은 보석이라 했다
    처음 만났을 때
    우리의 사랑이 보석이라 했다
    그 보석이 결국 우리를 둘로 갈라놓았다

    잘려진 유리가 유리창에 끼워졌을 때
    안과 밖이 생겼다 안과 밖에서
    우리의 사랑이 마구 울었다

    바람이 겨울로 가고 있었다
    ☆★☆★☆★☆★☆★☆★☆★☆★☆★☆★☆★☆★
    《12》
    비를 맞으며

    구재기

    마른 땅에 비가 내렸다
    흘러내릴까 했는데 나무 밑에서
    빗물은 이내 땅속에 스며들었다.
    지금쯤 빗물은 아직 한 번 본 적도 없는
    지상의 사랑 이야기를
    나무 뿌리들에 속삭여주고 있을 것이다.

    아, 아, 나도 빗물이고 싶다.
    여자의 마른 몸에 빗물로 스며
    가슴의 뿌리를 적시면서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내 사랑을 속삭여주고 싶다.
    그렇게 또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
    ☆★☆★☆★☆★☆★☆★☆★☆★☆★☆★☆★☆★
    《13》
    소주에 대하여

    구재기

    우리는 소주를 좋아했다.
    입술을 제 빛으로 촉촉이 적시고
    맑음을 가진
    소주와 같은 사랑을 했다.

    남들처럼 입술에 거품을 물고
    배부르게 사랑하는 걸 싫어했다.

    우리의 사랑은 가난해서 좋았다.
    가난을 만날 때마다 슬픔이 자주 일었다.

    가난은 서로 나눌 슬픔이 있다는 것

    우리는 슬픔을 나누기 위해
    곧잘 사랑을 마셨다.

    사람들처럼 거품을 물지 않고
    우리는 맑은 사랑으로 입술을 적시며
    슬픔으로 가까이 슬픔을 길러
    더욱 더 가난하게 소주를 마셨다.
    ☆★☆★☆★☆★☆★☆★☆★☆★☆★☆★☆★☆★
    《14》
    오늘이고 싶다

    구재기

    매양 오늘 같이
    사랑에 취하고 싶다
    바람이 불고
    간간히 소나기 내리듯
    그렇게 사랑을 나누고 싶다
    산등성이로 이는 구름 속에 묻혀
    지상의 어느 누구도 바라볼 수 없는
    하늘의 자리를 마련하고
    햇살처럼 찬연히, 뜨거웁게
    온 몸을 달구고 싶다

    내일의 태양이
    다시 떠오른다 해도
    오늘 같이
    오늘의 사랑은 오늘이고 싶다
    ☆★☆★☆★☆★☆★☆★☆★☆★☆★☆★☆★☆★
    《15》
    잡초
    - 둑길行

    구재기

    밤새도록
    폭풍우가 몰아쳤는데도
    자고 일어나 나아가 보니
    둑길의 잡초들이 살아 있었다
    아, 아침 햇살 속에서
    진땀을 흘리며
    하이야니 저런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
    《16》
    잡초 뽑기

    구재기

    별나게 울어대는 까치 한 마리를 보고
    이른 아침 골아실 돌밭에 앉아
    잡초를 뽑아내는 것일까, 아버지는
    허이연 뿌리째 뽑혀지는 잡초를 볼 때마다
    훌훌 옷의 먼지라도 털어내듯
    땅을 마다하고
    모조리 도시로 떠나버린
    자식들의 생각을 되살려낸다
    어느 잡초더미에서 작물로 자라
    연약한 목을 내밀고 있을까
    때로는 손끝이 바르르 떨리기도 하지만
    하나의 잡초가 뽑힐 때마다
    그만큼 넓어지는 視野
    돌밭 둔덕에 학처럼 앉아
    마지막 힘을 더하여 날개를 퍼득이며
    세상의 구석구석 모든 잡초를 뽑아낸다, 아버지는
    ☆★☆★☆★☆★☆★☆★☆★☆★☆★☆★☆★☆★
    《17》
    저수지에서

    구재기

    물결이 흔들리자
    모든 게 사라지는가 싶더니
    모든 게 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물결이 조용해지면서부터였다

    조용해진다는 것은
    제 몸을 스스로 낮춘다는 것
    저수지는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하고
    맑은 물밑까지
    훤히 보이는가 싶다가

    항상 높이 존재할 수 있는 하늘이
    조용한 물 속에
    몸을 내릴 줄 안다는 것을
    머리 숙여 하늘을 우러르며
    처음 알았다
    ☆★☆★☆★☆★☆★☆★☆★☆★☆★☆★☆★☆★
    《18》
    좋은 일

    구재기

    슬픔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기다릴 수 있는 슬픔을 가진다는 것은
    더욱 좋은 일입니다
    막차는 이미 떠나고
    차마 돌려지지 않는
    발걸음을 무겁게 돌리면서
    눈물 한 종재기라도 흘릴 수 있는
    사랑을 가졌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오늘의 날은 이미 깊이 저물어
    또 다시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곳에
    내일이 있다는 것은
    조금은 더디게 만날 사랑이 있다는 것은
    그렇게 좋은 일입니다
    ☆★☆★☆★☆★☆★☆★☆★☆★☆★☆★☆★☆★
    《19》
    햇빛 사냥

    구재기

    사과나무에서 사과알로 미처 다 익지 않은 것은
    햇빛 사냥을 시작한다

    멍석 위에 동그마니 앉아
    하늘을 닮아 가는 연습을 하다가

    바람 한 줄기를 만나면
    바람에 실린 햇빛까지도 사냥한다

    청청청청 가을 하늘이 살아서
    죄 없는 지상의 자리

    넉넉한 햇빛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로
    붉은 기억의 흔적으로 남기기 위하여
    미처 다 익지 않은 사과 알들은
    멍석에 동그마니 앉아
    햇빛 사냥을 한다
    ☆★☆★☆★☆★☆★☆★☆★☆★☆★☆★☆★☆★
    《20》
    흔들의자

    구재기

    등을 기대고 앉아 있으면
    세상이 흔들린다 흔들리는 것이
    이토록 편안할 줄이야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그 물결이
    출렁이면서 바다가 살아있다는 것이
    보인다 도무지 마음이 가지 않은 것들도
    한 번쯤 흔들리고 나면 정이 붙는다
    흔들릴 때마다 하늘이 내려와 앉고
    멀리 보이는 작은 섬들이 치솟다가
    물 속에 잠기기도 한다 한여름
    무더위가 씻은 듯이 사라질 무렵
    흔들리며 살아간다는 것이 안심이 된다

    배 한 척이 수평선 위에 뜨기까지
    얼마동안이나 육지를 밀어내며
    흔들려 나아갔을까 한 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는
    세상에서 혼자서만 편안하게
    흔들리고 있는 나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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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3055
    204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3123
    203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2995
    202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2625
    201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4008
    200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3025
    199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3035
    198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19.02.17.2895
    197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2604
    196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4034
    195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2565
    194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2544
    193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2875
    192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2315
    191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2774
    190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3676
    189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3384
    188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3076
    187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2884
    186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2826
    185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2385
    184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2569
    183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2495
    182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2265
    181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2845
    180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2375
    179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2493
    178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2273
    177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2314
    176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2623
    175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42535
    174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35214
    173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40215
    172 윤보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5.24.3888
    171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37816
    170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4105
    169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3976
    168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2823
    167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29710
    166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2657
    165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2666
    164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2676
    163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2835
    162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2568
    161 임숙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8.04.22.10818
    160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5357
    159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46811
    158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5068
    157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54113
    156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42710
    155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4237
    154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4667
    153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42216
    152 백재성 시 모음 11편 김용호2018.02.25.3679
    151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3498
    150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34712
    149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3348
    148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37112
    147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51911
    146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48912
    145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40612
    144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38712
    143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48112
    142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3579
    141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38310
    140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37710
    139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38810
    138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36012
    137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30710
    136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34114
    135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34210
    134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3439
    133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40010
    132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36010
    131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53216
    130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55315
    129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47914
    128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50913
    127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51213
    126 조미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1.19.51212
    125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67414
    124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70416
    123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64518
    122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25521
    121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66124
    120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68121
    119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79424
    118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75328
    117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89143
    116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11955
    115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542104
    114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306204
    113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480108
    112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1859303
    111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764176
    110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604272
    109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1904173
    108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922302
    107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677183
    106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359196
    105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107183
    104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745331
    103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188236
    102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473250
    101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113336
    100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1604320
    99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69292
    98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085224
    97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1733134
    96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083173
    95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435136
    94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084225
    93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261195
    92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133133
    91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269274
    90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874105
    89 구연배 시 모음 36편 김용호2014.10.07.1049250
    88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014186
    87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118170
    86 이병율 시 모음 43편 김용호2014.10.07.1282211
    85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906171
    84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867154
    83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019155
    82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945139
    81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067244
    80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907209
    79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905204
    78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970357
    77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940247
    76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048129
    75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320316
    74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050190
    73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265172
    72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321313
    71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362180
    70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357320
    69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710331
    68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082231
    67 이양우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4.07.05.2991204
    66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1894210
    65 이운룡 시 모음 34편 [1]김용호2014.03.01.2230339
    64 허호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4.03.01.1734172
    63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1918154
    62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1814296
    61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6639725
    60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5795562
    59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173645
    58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5882663
    57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137690
    56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514374
    55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131292
    54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458258
    53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2877265
    52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3724525
    51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670373
    50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184244
    49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347301
    48 피천득 시 모음 23편 [1]김용호2005.07.29.3454450
    47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391338
    46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122265
    45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2760339
    44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382269
    43 김소월 시 모음 31편 [2] 김용호 2005.01.05.6875322
    42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092227
    41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2720210
    40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2950227
    39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043279
    38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2452272
    37 윤동주 시모음 스무편 김용호 2004.12.29.3066233
    36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144283
    35 허영자 시 모음 18편 김용호 2004.12.29.1974257
    34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088306
    33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002317
    32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188341
    31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1927320
    30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172288
    29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1999349
    28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2507367
    27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2866267
    26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2568284
    25 신달자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7.02.2754304
    24 서정윤 시 모음 26편 김용호 2004.03.12.2598278
    23 김용호 시 모음 102편 김용호 2004.03.12.4007233
    22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258288
    21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2615295
    20 류시화 시 모음 14편 김용호 2004.03.12.2615263
    19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2916213
    18 도종환 시 모음 40편 [1] 김용호 2004.03.12.3020387
    17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2515364
    16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234391
    15 한용운님시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2669297
    14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2712326
    13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436326
    12 안도현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152512
    11 김남조 시 모음 67편 김용호 2004.03.12.4042350
    10 한시 모음 김용호 2004.02.24.2617510
    9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2463451
    8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147247
    7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2591481
    6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2647450
    5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1902401
    4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1967339
    3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4377516
    2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2414398
    1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6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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