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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숙 시 모음 20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7.25. 08:37:29   조회: 808   추천: 26
    여명문학:

    김인숙 시 모음 20편
    ☆★☆★☆★☆★☆★☆★☆★☆★☆★☆★☆★☆★
    《1》
    가을엔

    김인숙

    바람이 낙엽을 쓸어가고 있지.
    잉태의 꿈이 없다면,
    잉태의 고통이 없다면 인생은 부표 같겠지.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기는 어렵고,
    누군가를 사랑하기는 더더욱 어렵지.

    스스로 지는 낙엽이
    기다림으로 밤을 새우듯
    온몸 흔드는 그리움으로
    별을 노래해야지.

    세월의 흐름 안타까워하지 않고
    가장 멋진 삶에 입맞추며
    봄이 오면 다시 집을 지어야지.

    이 가을에 풋풋한 가슴 열어
    오랜 품안의 사랑 천천히 다독여야지.
    ☆★☆★☆★☆★☆★☆★☆★☆★☆★☆★☆★☆★
    《2》
    거울을 보며

    김인숙

    네모난 작은 상자 속에서
    봄이 온다고
    열두 가지 봄 노래로
    살랑살랑 흥을 돋우는데
    내 마음속엔
    아직도
    흰 서리꽃만 피고 있다

    슬픔을 몰아세워
    얼어붙은 꽃이여
    봄은 왔거니
    멍든 가슴 녹여
    복사꽃 될까나
    ☆★☆★☆★☆★☆★☆★☆★☆★☆★☆★☆★☆★
    《3》
    고향 어머님의 명절

    김인숙

    금이야 옥이야 길렀건만
    명절이나 돼야 보는 자식 얼굴
    그토록 손꼽아 기다리던 명절

    자식들 볼 생각에
    동트자마자 손에 물마를 새 없이
    명절 준비에 성치 않은 종종걸음

    충분히 힘들 법도 하건만
    환하게 웃어 보이시는 어머님
    기다리던 자식들
    어이구 내 새끼 하시며
    보고 또 보시는 어머님

    주름진 눈가엔 어느새 눈물이
    얼마나 자식들 그리웠으면
    얼마나 보고 팠으면
    자식 얼굴 매만지는 어머님의 손길이
    수세미처럼 거칠어서 애처롭기만 하다

    늙으신 몸 하나
    추스리기도 힘들 터인데
    자식 준다고 차곡차곡 준비하신
    그 정성에 목멘 속 울음
    아려오는 가슴만 치네
    어머님 불효자식 용서하세요
    ☆★☆★☆★☆★☆★☆★☆★☆★☆★☆★☆★☆★
    《4》
    고향 어머님의 명절

    김인숙

    금이야 옥이야 길렀건만
    명절이나 돼야 보는 자식 얼굴
    그토록 손꼽아 기다리던 명절

    자식들 볼 생각에
    동트자마자 손에 물마를 새 없이
    명절 준비에 성치 않은 종종걸음

    충분히 힘들 법도 하건만
    환하게 웃어 보이시는 어머님
    기다리던 자식들
    어이구 내 새끼 하시며
    보고 또 보시는 어머님

    주름진 눈가엔 어느새 눈물이
    얼마나 자식들 그리웠으면
    얼마나 보고 팠으면
    자식 얼굴 매만지는 어머님의 손길이
    수세미처럼 거칠어서 애처롭기만 하다

    늙으신 몸 하나
    추스리기도 힘들 터인데
    자식 준다고 차곡차곡 준비하신
    그 정성에 목멘 속 울음
    아려오는 가슴만 치네
    어머님 불효자식 용서하세요
    ☆★☆★☆★☆★☆★☆★☆★☆★☆★☆★☆★☆★
    《5》
    그때 이야기

    김인숙

    시집오던 해 겨울이었다
    꽃무늬 요란한 천장에 매달린 꼬마전구 아래서
    뒤꿈치며 발가락 자리마다 구멍 난 양말
    요리조리 살펴가며 예쁘게 꿰매 신었던
    알뜰 솜씨

    파내기 안에 뜨거운 물 담겨
    눈꽃 날리는 겨울이면
    방망이 소리 탕 탕
    뚝 넘어 얼음장 깨는 소리
    손끝 말갛게 피어오르는 살얼음
    따사로운 햇살에 빨랫줄 양말은
    김이 모락모락 추운 오후를
    보송보송하게 말려 주었던
    그때 그 이야기
    ☆★☆★☆★☆★☆★☆★☆★☆★☆★☆★☆★☆★
    《6》
    날은 도처에 숨어 있다

    김인숙

    짧은 반바지 아래 하얀 종아리를
    풀잎이 베어버렸다
    선연한 한 줄기 핏자국

    프린터기에 종이를 채우는데
    손가락이 따갑다
    종이에도 날이 있었구나

    그와 얘기를 하다
    순간, 할 말을 잃었다
    가슴을 찌르는 칼날 같은 말 한 마디
    말의 날카로운 날이 뼛속까지 파고든다
    믿었기에 상처는 더욱 깊다

    날은 도처에 숨어있다
    시퍼런 눈 번뜩이며
    누군가를 노려보고 있다
    ☆★☆★☆★☆★☆★☆★☆★☆★☆★☆★☆★☆★
    《7》
    당신 사랑 안녕한가요

    김인숙

    당신 사랑 안녕한가요
    혹시, 당신 사랑 언제나 잘 있겠지 하고
    들여다보지 않았나요

    그랬다면 지금
    당신 사랑 한번 들여다보세요

    부패하진 않았는지
    달콤함이 좀 부족한지 않은 지
    수분이 좀 부족하지 않은 지
    부드러움이 혹시 덜 한지,

    당신의 사랑을 먹고사는 사람에게
    늘 최고의 것을 주고 싶은 당신이라면
    지금 보세요.
    당신의 사랑은 안녕한지,
    ☆★☆★☆★☆★☆★☆★☆★☆★☆★☆★☆★☆★
    《8》
    봄은 그이를 불러오고

    김인숙

    축축 젖은 시간
    봄비가 밤을 지킨다
    창 사이로 불빛 새어 나오고
    하늘을 찌르는 안테나
    담벼락에 흐르는 눈물
    비가 내린다

    축축 늘어지는 봄밤
    볏짚 추녀 끝으로
    물방울 떨어지고
    틈 사이로 스며드는 그리움
    돌담에 기댄 장작더미의 기침 소리
    비가 내린다

    떠난 이에 소식 띄우는 봄날
    얼룩 지우고 서성이며 기다리는
    해 묵은 나이테
    멍든 눈물 벌떡벌떡 마시다가
    치미는 입덧
    비가 내린다
    ☆★☆★☆★☆★☆★☆★☆★☆★☆★☆★☆★☆★
    《9》
    봄의 속삭임

    김인숙

    싱그런 바람과
    따스한 봄빛이 어서 빨리
    초록 새싹 내어놓으라 흔들고 있어요

    나무에 가만히 귀 대보니
    긴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 켜는 소리 들립니다

    가만히 땅의 엎드려 귀 기울여 보아요
    봄바람의 입맞춤으로 땅속에서 꿈틀대는
    여린 새싹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초록 풀잎들의
    신비로운 생명의 꽃을 피우는 봄입니다.

    따스한 봄 햇살에
    가슴까지 보여주는 나무들과 풀잎들

    봄이 되었으니
    겨우내 숨겨둔 내 가슴 하얀 속살도
    살짝 보여주라 속이며 윙크하네요
    ☆★☆★☆★☆★☆★☆★☆★☆★☆★☆★☆★☆★
    《10》
    봄이 오는 소리

    김인숙

    양지쪽 돌담 아래 쪼그리고 앉아
    가만히 귀 기울인다
    아무 소리 없어 눈으로 살펴본다
    겨우내 눌려 있던 땅덩어리
    이리저리 갈라진다

    불뚝불뚝 파아란 새싹이 솟는다
    무거운 짐 지고 밀치고 오른다

    윙윙
    귀 기울여 눈 돌린다
    꿀벌 난리가 났다
    봄이 오는 발걸음 소리 몰려온다
    ☆★☆★☆★☆★☆★☆★☆★☆★☆★☆★☆★☆★
    《11》
    사랑의 서약

    김인숙

    그대와의 서약을 위해
    모든 것을 인내하기란 어려울 때가 잦습니다

    그러나 잊지 않고 기억하므로 나는 인내합니다
    우리가 나눈 사랑의 서약을
    쉽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언제가 우리가 백발의 모습으로
    서로 바라보며 웃는 날이 올 때
    나는 비로소 인내하길 잘했다는 생각으로
    아름다운 노년을 살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편한 데로 쉽게 버리는 서약이 되지 않도록
    힘쓰며 살겠습니다

    우리의 서약이 생을 마치는 그 순간까지
    그 빛을 잃지 않도록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설사 어려운 일이 찾아와
    서약을 지키기 어려워진다 해도
    우리의 그 서약을 지키기 위해
    나의 야망을 이루지 못하는 일이 있어도
    그렇게 그 서약 지키며 살겠습니다

    그대와 맺은 그 서약은 그처럼 소중하고
    진정 사랑으로 한 서약이기 때문입니다
    ☆★☆★☆★☆★☆★☆★☆★☆★☆★☆★☆★☆★
    《12》
    세월

    김인숙

    아무런 형상도 모양도 없는 것을
    그냥 흘러가는 것을
    그때는 왜 그랬을까
    왜 잡으려 했을까
    스쳐 지나가는 바람인 것을
    내 어찌 몰랐는가
    두 손 모아 쥐어 보니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 것을

    온힘을 다해 휘저어도
    아무 것도 닿지 않는 것을

    목청이 터져라 소리쳐도
    되돌아오는 메아리뿐인 것을
    가던 길 멈추고 되돌아보니
    그 자리에 서있는 것을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그저 허허 웃음뿐인 걸
    ☆★☆★☆★☆★☆★☆★☆★☆★☆★☆★☆★☆★
    《13》
    싱그러운 봄 향기

    김인숙

    살랑살랑
    봄바람 불어오니
    봄바람 따라
    내 마음 싱숭생숭

    양지바른
    논둑 언저리
    따스한
    봄 햇살 받으며

    옹기종기
    자라는 쑥과 냉이
    한 포기 캐어
    코에 대어보니
    싱그러운
    봄 향기 가득하다

    연초록 풀잎 틈
    가만히 보니
    세찬 봄바람 다 견디며
    작은 들꽃 하나
    수줍은 듯 피었다
    ☆★☆★☆★☆★☆★☆★☆★☆★☆★☆★☆★☆★
    《14》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김인숙

    도망치듯,
    서둘러 남이 되려고 했던 이유가
    그땐 너무도 분명하여
    절실하기까지 하였었건만,

    그때의 미움과 갈등은 점점 더 흐려져
    무엇 때문에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그토록 서둘러
    남이 되어 버려야 했었는지조차 희미하다.

    모든 것이 지나고 나면
    안개처럼 희미한 기억들뿐인 것을,
    사랑할 때 조금씩 아팠어도,
    서로 보듬어 주면서 사랑해도 좋았을 것을,

    살면서 아련하게 남은 사랑했던 추억과
    사랑이 남겨놓는 흔적들을 볼 때면
    아름다운 사랑을 하면서 마음은
    아름답지 못했던 것이 몹시도 부끄러워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사랑할 땐 아름답게 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우리 모두의 가슴과 마음까지
    아름다워져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
    《15》
    아름다운 슬픔

    김인숙

    참 기막히다
    깊고 어두운 막장에서 질식하고 만
    압화(押花) 같은 저 벽화는

    사랑은 창인데
    바람 불면 후드득 전신을 떠는
    거기로 푸른 들판이 들어서곤 하는
    창에 붙은 풍뎅이 같은 것인데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옆길 담벼락에 갇혀서
    긴 목숨 죽지 못하고 희바래지는
    상처 난 얼굴의 만개한 꽃들이 슬픔으로 있다
    두터운 압지(押紙)가 오래, 몸속 깊은
    찬란한 빛깔들을 빨아들인 것인가

    쏟아지는 땡볕이 숯불가루처럼 날리는 한낮
    강을 낀 소읍(小邑)의 우회도로
    차 안에서 광속으로 달리는 사람들은
    영어(囹圄)의 벽화에 눈길 한번 주지 않는다

    참고 참으면 곪는 걸
    숨 막혀 터져버리는 걸
    누가 허공에 물꼬를 뚫어
    소나기라도 쏟아 부어 차라리 씻어 버려라
    순결한 벽으로 돌아가도록, 안락하게 잊히도록

    사랑하다가
    모가지 뚝 부러져
    떨어지는 동백꽃의 순한 슬픔, 거기 없, 다,

    망각만큼 아름다운 것은 세상에 없어
    가슴에서 조금씩 밀려나가는 기억의 썰물
    ☆★☆★☆★☆★☆★☆★☆★☆★☆★☆★☆★☆★
    《16》
    아카시아

    김인숙

    연초록 사푼사푼 그리움 쌓일 떄
    휘영청 달 밝은 그 밤이 생각나
    살금살금 발길 재촉한다
    우암산 우회도로 따라 머문 곳
    아카시아 초롱초롱
    숨이 멈춰진다
    나, 니가 좋아
    한참을 기대고 향수에 젖는다

    꿀맛 같던 사랑이었지
    벌통에 하나 가득 싣고
    아카시아 꽃 향 따라
    밤길도 마다 않고
    당신과 나
    숲 속으로 산속으로 헤매던 날
    행복했던 시간이었지
    그곳엔 지금도 아카시아 꿀 흐르고
    가슴 뛰는 사랑
    꿀맛만큼이나
    목 아리게
    아려오는 그리움이어라
    ☆★☆★☆★☆★☆★☆★☆★☆★☆★☆★☆★☆★
    《17》
    인연과 필연

    김인숙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
    흔히 인연이라고 합니다

    서로 사랑해서 죽고 못 살 땐
    그것을 아름다운 인연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사랑하는 마음이 변해 서로 이별하게 되면
    인연이 아니었다고 쉽게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인연은 닿은 순간부터
    서로의 정성에 따라 필연도 되고
    악연도 될 수 있다는 것을
    ☆★☆★☆★☆★☆★☆★☆★☆★☆★☆★☆★☆★
    《18》
    친구 같은 애인 하나 그립다

    김인숙

    나이가 들어 배가 좀 나온 것도
    부끄럽지 않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친구같이 편한 애인 하나 간간이 그립다

    나이 차이가 나지 않아
    어떤 이야기를 해도 쉽게 이해하고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친구 같은 애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취미가 같아 언제든
    서로 원할 때 배낭여행이라도
    따라 나설 수 있는
    친구 같은 애인이 살다 보니 그립다

    서로의 배우자에 관한 이야기를
    아무 꺼리김 없이 하고 들어주며
    의논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애인 하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이성이 그리워질 때 애인도 되어주고
    괜시리 외롭고 가슴 시리고 우울한 날에
    서로 불러 하루종일 기분이 풀릴 때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애인하나 그립다

    나이가 들어도 장난기가 발동하여
    가볍게 던지는 조금 야한 농담도 재치 있게
    웃으며 받아넘길 줄 아는 인정 많으며
    마음이 따뜻하고 온유한 친구 같은 애인

    감성도 풍부하여
    내가 슬플 때 함께 울어줄 줄 아는
    그런 친구 같은 애인하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더 그리워진다
    ☆★☆★☆★☆★☆★☆★☆★☆★☆★☆★☆★☆★
    《19》
    흔들의자

    김인숙

    아무 생각 없이
    흔들리고 싶을 때가 있다

    오래전 보았던 편백나무 숲속 그 아련한 술렁임처럼
    고래의 허밍을 들었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 그리고
    젖은 바이올린의 고요한 선율을
    귓속에 담고

    곁을 내어주고 싶을 때가 있다
    진동에 몸을 맡긴 채
    소식 없는 소식을 기다리며
    가끔 저 세상에서 이 세상으로 오는 버스에 손을 흔들었다
    흔들리는 나뭇잎이 너무 많아서
    금세 마음 속에 묻혀버렸지만

    탄력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나의 손을 잡아주었다
    곁이란 그런 것,
    흔들리고 싶을 때 맘껏 흔들릴 수 있도록
    몸속에
    풍향계를 심어주는 것

    안락하고 편안한 양수羊水의 출렁임 속에
    만삭의 여자가 앉아 있다
    ☆★☆★☆★☆★☆★☆★☆★☆★☆★☆★☆★☆★
    《20》
    힘들거든

    김인숙

    무엇이 되려 하고
    무엇을 이루려고 하지 않는다면
    하루하루는 그리 힘들지만 않다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나 자신에게
    편안한 마음과 자유로움을 주어야 한다

    물처럼 흐르고 바람처럼 불어
    스스로 자연이 되면 된다
    욕심이라는
    인공 색소를 넣지 않은
    무공해의 순간을 잠시라도 느껴보자

    오늘은 한결 홀가분하고 행복한
    숨을 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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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8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1021
    307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40524
    306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63222
    305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50121
    304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3923
    303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1523
    302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37020
    301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35620
    300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43020
    299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38123
    298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44024
    297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46421
    296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48430
    295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42527
    294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40129
    293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8432
    292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56929
    291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29524
    290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48832
    289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42227
    288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35034
    287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39735
    286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31629
    285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37835
    284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44929
    283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34435
    282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44034
    281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38733
    280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59736
    279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42833
    278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58825
    277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41625
    276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55225
    275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40527
    274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29823
    273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30837
    272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42931
    271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30420
    270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42325
    269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53223
    268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42226
    267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59619
    266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89519
    265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101032
    264 현미정시모음 54편 김용호2020.03.20.55927
    263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46133
    262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47331
    261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77828
    260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2429
    259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54028
    258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3927
    257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65423
    256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89923
    255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76529
    254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47222
    253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48525
    252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43728
    251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54925
    250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42024
    249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7665
    248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56827
    247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67021
    246 구재기시모음 45편 김용호2019.12.05.44324
    245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88226
    244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59129
    243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50933
    242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47827
    241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55524
    240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61923
    239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74726
    238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57229
    237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46926
    236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50723
    235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43588
    234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53626
    233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723107
    232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10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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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84840
    229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77491
    228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47223
    227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80826
    226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47922
    225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44824
    224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43822
    223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54026
    222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58124
    221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55124
    220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45222
    219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51126
    218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70831
    217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48423
    216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59726
    215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0148
    214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1120
    213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48431
    212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61735
    211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59940
    210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0929
    209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47731
    208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0890
    207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51230
    206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851116
    205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48336
    204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7332
    203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62185
    202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75541
    201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65949
    200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78599
    199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80141
    198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86549
    197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95464
    196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532116
    195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58428
    194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76434
    193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58629
    192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50729
    191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66727
    190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54443
    189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73839
    188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66531
    187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65627
    186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67933
    185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62330
    184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55826
    183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9628
    182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56240
    181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63325
    180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4825
    179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90134
    178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61036
    177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70633
    176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53932
    175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4227
    174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62134
    173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92373
    172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63745
    171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74146
    170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71641
    169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94857
    168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85844
    167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89838
    166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54631
    165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56438
    164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69430
    163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54838
    162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61325
    161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62427
    160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50730
    159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68044
    158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87644
    157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82838
    156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86464
    155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34996
    154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87058
    153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73231
    152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77631
    151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73842
    150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72831
    149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66935
    148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75533
    147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62429
    146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69138
    145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93437
    144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82574
    143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74957
    142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68037
    141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98035
    140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66195
    139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71938
    138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82933
    137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65032
    136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68035
    135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59032
    134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67737
    133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60640
    132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66234
    131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65636
    130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64832
    129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79735
    128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84536
    127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76883
    126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111734
    125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78936
    124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91557
    123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97558
    122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105844
    121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93360
    120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61945
    119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94655
    118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129244
    117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42750
    116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107353
    115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18075
    114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65292
    113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897131
    112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828232
    111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757139
    110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398447
    109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2111244
    108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914385
    107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520213
    106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690348
    105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168218
    104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912223
    103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392223
    102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2150463
    101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519279
    100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2085367
    99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528415
    98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695475
    97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2018121
    96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448267
    95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3106167
    94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436300
    93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757167
    92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450262
    91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723252
    90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476173
    89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992319
    88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191139
    87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499295
    86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387232
    85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463211
    84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752244
    83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266211
    82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299236
    81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333188
    80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528219
    79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423315
    78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284268
    77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204235
    76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295541
    75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306278
    74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366182
    73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791348
    72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520232
    71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652207
    70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775344
    69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95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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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24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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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284291
    50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53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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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769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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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301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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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55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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