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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숙 시 모음 20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7.25. 08:37:29   조회: 520   추천: 9
    여명문학:

    김인숙 시 모음 20편
    ☆★☆★☆★☆★☆★☆★☆★☆★☆★☆★☆★☆★
    《1》
    가을엔

    김인숙

    바람이 낙엽을 쓸어가고 있지.
    잉태의 꿈이 없다면,
    잉태의 고통이 없다면 인생은 부표 같겠지.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기는 어렵고,
    누군가를 사랑하기는 더더욱 어렵지.

    스스로 지는 낙엽이
    기다림으로 밤을 새우듯
    온몸 흔드는 그리움으로
    별을 노래해야지.

    세월의 흐름 안타까워하지 않고
    가장 멋진 삶에 입맞추며
    봄이 오면 다시 집을 지어야지.

    이 가을에 풋풋한 가슴 열어
    오랜 품안의 사랑 천천히 다독여야지.
    ☆★☆★☆★☆★☆★☆★☆★☆★☆★☆★☆★☆★
    《2》
    거울을 보며

    김인숙

    네모난 작은 상자 속에서
    봄이 온다고
    열두 가지 봄 노래로
    살랑살랑 흥을 돋우는데
    내 마음속엔
    아직도
    흰 서리꽃만 피고 있다

    슬픔을 몰아세워
    얼어붙은 꽃이여
    봄은 왔거니
    멍든 가슴 녹여
    복사꽃 될까나
    ☆★☆★☆★☆★☆★☆★☆★☆★☆★☆★☆★☆★
    《3》
    고향 어머님의 명절

    김인숙

    금이야 옥이야 길렀건만
    명절이나 돼야 보는 자식 얼굴
    그토록 손꼽아 기다리던 명절

    자식들 볼 생각에
    동트자마자 손에 물마를 새 없이
    명절 준비에 성치 않은 종종걸음

    충분히 힘들 법도 하건만
    환하게 웃어 보이시는 어머님
    기다리던 자식들
    어이구 내 새끼 하시며
    보고 또 보시는 어머님

    주름진 눈가엔 어느새 눈물이
    얼마나 자식들 그리웠으면
    얼마나 보고 팠으면
    자식 얼굴 매만지는 어머님의 손길이
    수세미처럼 거칠어서 애처롭기만 하다

    늙으신 몸 하나
    추스리기도 힘들 터인데
    자식 준다고 차곡차곡 준비하신
    그 정성에 목멘 속 울음
    아려오는 가슴만 치네
    어머님 불효자식 용서하세요
    ☆★☆★☆★☆★☆★☆★☆★☆★☆★☆★☆★☆★
    《4》
    고향 어머님의 명절

    김인숙

    금이야 옥이야 길렀건만
    명절이나 돼야 보는 자식 얼굴
    그토록 손꼽아 기다리던 명절

    자식들 볼 생각에
    동트자마자 손에 물마를 새 없이
    명절 준비에 성치 않은 종종걸음

    충분히 힘들 법도 하건만
    환하게 웃어 보이시는 어머님
    기다리던 자식들
    어이구 내 새끼 하시며
    보고 또 보시는 어머님

    주름진 눈가엔 어느새 눈물이
    얼마나 자식들 그리웠으면
    얼마나 보고 팠으면
    자식 얼굴 매만지는 어머님의 손길이
    수세미처럼 거칠어서 애처롭기만 하다

    늙으신 몸 하나
    추스리기도 힘들 터인데
    자식 준다고 차곡차곡 준비하신
    그 정성에 목멘 속 울음
    아려오는 가슴만 치네
    어머님 불효자식 용서하세요
    ☆★☆★☆★☆★☆★☆★☆★☆★☆★☆★☆★☆★
    《5》
    그때 이야기

    김인숙

    시집오던 해 겨울이었다
    꽃무늬 요란한 천장에 매달린 꼬마전구 아래서
    뒤꿈치며 발가락 자리마다 구멍 난 양말
    요리조리 살펴가며 예쁘게 꿰매 신었던
    알뜰 솜씨

    파내기 안에 뜨거운 물 담겨
    눈꽃 날리는 겨울이면
    방망이 소리 탕 탕
    뚝 넘어 얼음장 깨는 소리
    손끝 말갛게 피어오르는 살얼음
    따사로운 햇살에 빨랫줄 양말은
    김이 모락모락 추운 오후를
    보송보송하게 말려 주었던
    그때 그 이야기
    ☆★☆★☆★☆★☆★☆★☆★☆★☆★☆★☆★☆★
    《6》
    날은 도처에 숨어 있다

    김인숙

    짧은 반바지 아래 하얀 종아리를
    풀잎이 베어버렸다
    선연한 한 줄기 핏자국

    프린터기에 종이를 채우는데
    손가락이 따갑다
    종이에도 날이 있었구나

    그와 얘기를 하다
    순간, 할 말을 잃었다
    가슴을 찌르는 칼날 같은 말 한 마디
    말의 날카로운 날이 뼛속까지 파고든다
    믿었기에 상처는 더욱 깊다

    날은 도처에 숨어있다
    시퍼런 눈 번뜩이며
    누군가를 노려보고 있다
    ☆★☆★☆★☆★☆★☆★☆★☆★☆★☆★☆★☆★
    《7》
    당신 사랑 안녕한가요

    김인숙

    당신 사랑 안녕한가요
    혹시, 당신 사랑 언제나 잘 있겠지 하고
    들여다보지 않았나요

    그랬다면 지금
    당신 사랑 한번 들여다보세요

    부패하진 않았는지
    달콤함이 좀 부족한지 않은 지
    수분이 좀 부족하지 않은 지
    부드러움이 혹시 덜 한지,

    당신의 사랑을 먹고사는 사람에게
    늘 최고의 것을 주고 싶은 당신이라면
    지금 보세요.
    당신의 사랑은 안녕한지,
    ☆★☆★☆★☆★☆★☆★☆★☆★☆★☆★☆★☆★
    《8》
    봄은 그이를 불러오고

    김인숙

    축축 젖은 시간
    봄비가 밤을 지킨다
    창 사이로 불빛 새어 나오고
    하늘을 찌르는 안테나
    담벼락에 흐르는 눈물
    비가 내린다

    축축 늘어지는 봄밤
    볏짚 추녀 끝으로
    물방울 떨어지고
    틈 사이로 스며드는 그리움
    돌담에 기댄 장작더미의 기침 소리
    비가 내린다

    떠난 이에 소식 띄우는 봄날
    얼룩 지우고 서성이며 기다리는
    해 묵은 나이테
    멍든 눈물 벌떡벌떡 마시다가
    치미는 입덧
    비가 내린다
    ☆★☆★☆★☆★☆★☆★☆★☆★☆★☆★☆★☆★
    《9》
    봄의 속삭임

    김인숙

    싱그런 바람과
    따스한 봄빛이 어서 빨리
    초록 새싹 내어놓으라 흔들고 있어요

    나무에 가만히 귀 대보니
    긴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 켜는 소리 들립니다

    가만히 땅의 엎드려 귀 기울여 보아요
    봄바람의 입맞춤으로 땅속에서 꿈틀대는
    여린 새싹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초록 풀잎들의
    신비로운 생명의 꽃을 피우는 봄입니다.

    따스한 봄 햇살에
    가슴까지 보여주는 나무들과 풀잎들

    봄이 되었으니
    겨우내 숨겨둔 내 가슴 하얀 속살도
    살짝 보여주라 속이며 윙크하네요
    ☆★☆★☆★☆★☆★☆★☆★☆★☆★☆★☆★☆★
    《10》
    봄이 오는 소리

    김인숙

    양지쪽 돌담 아래 쪼그리고 앉아
    가만히 귀 기울인다
    아무 소리 없어 눈으로 살펴본다
    겨우내 눌려 있던 땅덩어리
    이리저리 갈라진다

    불뚝불뚝 파아란 새싹이 솟는다
    무거운 짐 지고 밀치고 오른다

    윙윙
    귀 기울여 눈 돌린다
    꿀벌 난리가 났다
    봄이 오는 발걸음 소리 몰려온다
    ☆★☆★☆★☆★☆★☆★☆★☆★☆★☆★☆★☆★
    《11》
    사랑의 서약

    김인숙

    그대와의 서약을 위해
    모든 것을 인내하기란 어려울 때가 잦습니다

    그러나 잊지 않고 기억하므로 나는 인내합니다
    우리가 나눈 사랑의 서약을
    쉽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언제가 우리가 백발의 모습으로
    서로 바라보며 웃는 날이 올 때
    나는 비로소 인내하길 잘했다는 생각으로
    아름다운 노년을 살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편한 데로 쉽게 버리는 서약이 되지 않도록
    힘쓰며 살겠습니다

    우리의 서약이 생을 마치는 그 순간까지
    그 빛을 잃지 않도록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설사 어려운 일이 찾아와
    서약을 지키기 어려워진다 해도
    우리의 그 서약을 지키기 위해
    나의 야망을 이루지 못하는 일이 있어도
    그렇게 그 서약 지키며 살겠습니다

    그대와 맺은 그 서약은 그처럼 소중하고
    진정 사랑으로 한 서약이기 때문입니다
    ☆★☆★☆★☆★☆★☆★☆★☆★☆★☆★☆★☆★
    《12》
    세월

    김인숙

    아무런 형상도 모양도 없는 것을
    그냥 흘러가는 것을
    그때는 왜 그랬을까
    왜 잡으려 했을까
    스쳐 지나가는 바람인 것을
    내 어찌 몰랐는가
    두 손 모아 쥐어 보니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 것을

    온힘을 다해 휘저어도
    아무 것도 닿지 않는 것을

    목청이 터져라 소리쳐도
    되돌아오는 메아리뿐인 것을
    가던 길 멈추고 되돌아보니
    그 자리에 서있는 것을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그저 허허 웃음뿐인 걸
    ☆★☆★☆★☆★☆★☆★☆★☆★☆★☆★☆★☆★
    《13》
    싱그러운 봄 향기

    김인숙

    살랑살랑
    봄바람 불어오니
    봄바람 따라
    내 마음 싱숭생숭

    양지바른
    논둑 언저리
    따스한
    봄 햇살 받으며

    옹기종기
    자라는 쑥과 냉이
    한 포기 캐어
    코에 대어보니
    싱그러운
    봄 향기 가득하다

    연초록 풀잎 틈
    가만히 보니
    세찬 봄바람 다 견디며
    작은 들꽃 하나
    수줍은 듯 피었다
    ☆★☆★☆★☆★☆★☆★☆★☆★☆★☆★☆★☆★
    《14》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김인숙

    도망치듯,
    서둘러 남이 되려고 했던 이유가
    그땐 너무도 분명하여
    절실하기까지 하였었건만,

    그때의 미움과 갈등은 점점 더 흐려져
    무엇 때문에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그토록 서둘러
    남이 되어 버려야 했었는지조차 희미하다.

    모든 것이 지나고 나면
    안개처럼 희미한 기억들뿐인 것을,
    사랑할 때 조금씩 아팠어도,
    서로 보듬어 주면서 사랑해도 좋았을 것을,

    살면서 아련하게 남은 사랑했던 추억과
    사랑이 남겨놓는 흔적들을 볼 때면
    아름다운 사랑을 하면서 마음은
    아름답지 못했던 것이 몹시도 부끄러워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사랑할 땐 아름답게 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우리 모두의 가슴과 마음까지
    아름다워져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
    《15》
    아름다운 슬픔

    김인숙

    참 기막히다
    깊고 어두운 막장에서 질식하고 만
    압화(押花) 같은 저 벽화는

    사랑은 창인데
    바람 불면 후드득 전신을 떠는
    거기로 푸른 들판이 들어서곤 하는
    창에 붙은 풍뎅이 같은 것인데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옆길 담벼락에 갇혀서
    긴 목숨 죽지 못하고 희바래지는
    상처 난 얼굴의 만개한 꽃들이 슬픔으로 있다
    두터운 압지(押紙)가 오래, 몸속 깊은
    찬란한 빛깔들을 빨아들인 것인가

    쏟아지는 땡볕이 숯불가루처럼 날리는 한낮
    강을 낀 소읍(小邑)의 우회도로
    차 안에서 광속으로 달리는 사람들은
    영어(囹圄)의 벽화에 눈길 한번 주지 않는다

    참고 참으면 곪는 걸
    숨 막혀 터져버리는 걸
    누가 허공에 물꼬를 뚫어
    소나기라도 쏟아 부어 차라리 씻어 버려라
    순결한 벽으로 돌아가도록, 안락하게 잊히도록

    사랑하다가
    모가지 뚝 부러져
    떨어지는 동백꽃의 순한 슬픔, 거기 없, 다,

    망각만큼 아름다운 것은 세상에 없어
    가슴에서 조금씩 밀려나가는 기억의 썰물
    ☆★☆★☆★☆★☆★☆★☆★☆★☆★☆★☆★☆★
    《16》
    아카시아

    김인숙

    연초록 사푼사푼 그리움 쌓일 떄
    휘영청 달 밝은 그 밤이 생각나
    살금살금 발길 재촉한다
    우암산 우회도로 따라 머문 곳
    아카시아 초롱초롱
    숨이 멈춰진다
    나, 니가 좋아
    한참을 기대고 향수에 젖는다

    꿀맛 같던 사랑이었지
    벌통에 하나 가득 싣고
    아카시아 꽃 향 따라
    밤길도 마다 않고
    당신과 나
    숲 속으로 산속으로 헤매던 날
    행복했던 시간이었지
    그곳엔 지금도 아카시아 꿀 흐르고
    가슴 뛰는 사랑
    꿀맛만큼이나
    목 아리게
    아려오는 그리움이어라
    ☆★☆★☆★☆★☆★☆★☆★☆★☆★☆★☆★☆★
    《17》
    인연과 필연

    김인숙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
    흔히 인연이라고 합니다

    서로 사랑해서 죽고 못 살 땐
    그것을 아름다운 인연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사랑하는 마음이 변해 서로 이별하게 되면
    인연이 아니었다고 쉽게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인연은 닿은 순간부터
    서로의 정성에 따라 필연도 되고
    악연도 될 수 있다는 것을
    ☆★☆★☆★☆★☆★☆★☆★☆★☆★☆★☆★☆★
    《18》
    친구 같은 애인 하나 그립다

    김인숙

    나이가 들어 배가 좀 나온 것도
    부끄럽지 않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친구같이 편한 애인 하나 간간이 그립다

    나이 차이가 나지 않아
    어떤 이야기를 해도 쉽게 이해하고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친구 같은 애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취미가 같아 언제든
    서로 원할 때 배낭여행이라도
    따라 나설 수 있는
    친구 같은 애인이 살다 보니 그립다

    서로의 배우자에 관한 이야기를
    아무 꺼리김 없이 하고 들어주며
    의논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애인 하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이성이 그리워질 때 애인도 되어주고
    괜시리 외롭고 가슴 시리고 우울한 날에
    서로 불러 하루종일 기분이 풀릴 때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애인하나 그립다

    나이가 들어도 장난기가 발동하여
    가볍게 던지는 조금 야한 농담도 재치 있게
    웃으며 받아넘길 줄 아는 인정 많으며
    마음이 따뜻하고 온유한 친구 같은 애인

    감성도 풍부하여
    내가 슬플 때 함께 울어줄 줄 아는
    그런 친구 같은 애인하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더 그리워진다
    ☆★☆★☆★☆★☆★☆★☆★☆★☆★☆★☆★☆★
    《19》
    흔들의자

    김인숙

    아무 생각 없이
    흔들리고 싶을 때가 있다

    오래전 보았던 편백나무 숲속 그 아련한 술렁임처럼
    고래의 허밍을 들었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 그리고
    젖은 바이올린의 고요한 선율을
    귓속에 담고

    곁을 내어주고 싶을 때가 있다
    진동에 몸을 맡긴 채
    소식 없는 소식을 기다리며
    가끔 저 세상에서 이 세상으로 오는 버스에 손을 흔들었다
    흔들리는 나뭇잎이 너무 많아서
    금세 마음 속에 묻혀버렸지만

    탄력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나의 손을 잡아주었다
    곁이란 그런 것,
    흔들리고 싶을 때 맘껏 흔들릴 수 있도록
    몸속에
    풍향계를 심어주는 것

    안락하고 편안한 양수羊水의 출렁임 속에
    만삭의 여자가 앉아 있다
    ☆★☆★☆★☆★☆★☆★☆★☆★☆★☆★☆★☆★
    《20》
    힘들거든

    김인숙

    무엇이 되려 하고
    무엇을 이루려고 하지 않는다면
    하루하루는 그리 힘들지만 않다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나 자신에게
    편안한 마음과 자유로움을 주어야 한다

    물처럼 흐르고 바람처럼 불어
    스스로 자연이 되면 된다
    욕심이라는
    인공 색소를 넣지 않은
    무공해의 순간을 잠시라도 느껴보자

    오늘은 한결 홀가분하고 행복한
    숨을 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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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5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2905
    304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2204
    303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2284
    302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2286
    301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2274
    300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2124
    299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2226
    298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3116
    297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528
    296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1976
    295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006
    294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627
    293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3186
    292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1737
    291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27510
    290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2538
    289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2129
    288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2297
    287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1968
    286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25010
    285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2837
    284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2058
    283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23410
    282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669
    281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32611
    280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459
    279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4177
    278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2746
    277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3196
    276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2407
    275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1736
    274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917
    273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2365
    272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1765
    271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2567
    270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2895
    269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2308
    268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3945
    267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5345
    266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67911
    265 현미정시모음 54편 김용호2020.03.20.4169
    264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32711
    263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29710
    262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5439
    261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49212
    260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43211
    259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3317
    258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5237
    257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7888
    256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4212
    255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3118
    254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3288
    253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3109
    252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3818
    251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3239
    250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65346
    249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4217
    248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5416
    247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3028
    246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4310
    245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3809
    244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36513
    243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3249
    242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4177
    241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4607
    240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3389
    239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40312
    238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3118
    237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38210
    236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31553
    235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3599
    234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54750
    233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88117
    232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2955
    231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70919
    230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63046
    229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2698
    228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5209
    227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3127
    226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3306
    225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2836
    224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3788
    223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3755
    222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3315
    221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3026
    220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3329
    219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41014
    218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3158
    217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5410
    216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8622
    215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198
    214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33011
    213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34712
    212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30113
    211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7111
    210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2210
    209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4136
    208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3488
    207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68042
    206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35113
    205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3410
    204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47561
    203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60413
    202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3021
    201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56455
    200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58617
    199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67421
    198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75122
    197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43099
    196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4619
    195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61116
    194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45410
    193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40210
    192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51610
    191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4189
    190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54811
    189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51313
    188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4769
    187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48911
    186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4828
    185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4479
    184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42511
    183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0722
    182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4068
    181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40610
    180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65413
    179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7714
    178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53711
    177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38510
    176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99
    175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49113
    174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73346
    173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52624
    172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60922
    171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59619
    170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78131
    169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63612
    168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65014
    167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4426
    166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5915
    165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51212
    164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43817
    163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49110
    162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47511
    161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40615
    160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24314
    159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72023
    158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68416
    157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75048
    156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20840
    155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3039
    154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60513
    153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3511
    152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61622
    151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58714
    150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55515
    149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52415
    148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51614
    147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54820
    146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78221
    145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71737
    144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63930
    143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55719
    142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86421
    141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54351
    140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59019
    139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69517
    138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53417
    137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54916
    136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46014
    135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50623
    134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50827
    133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49517
    132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55118
    131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52017
    130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68420
    129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69420
    128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65252
    127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98519
    126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68020
    125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77122
    124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84943
    123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88226
    122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81425
    121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48030
    120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83238
    119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105729
    118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27936
    117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93638
    116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05952
    115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44766
    114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769115
    113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701214
    112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645123
    111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178428
    110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959225
    109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796364
    108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350193
    107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552323
    106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021199
    105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724209
    104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267206
    103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2015445
    102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402263
    101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776352
    100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392399
    99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412458
    98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896103
    97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323244
    96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150149
    95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283276
    94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601145
    93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290240
    92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543228
    91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349151
    90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836299
    89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056119
    88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258274
    87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262209
    86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314184
    85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618223
    84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144184
    83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140214
    82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211164
    81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318195
    80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267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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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089218
    77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180516
    76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138258
    75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240144
    74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617329
    73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235213
    72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500184
    71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30323
    70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639190
    69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677332
    68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895343
    67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59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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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1966187
    62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100166
    61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093307
    60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059749
    59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170577
    58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72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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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27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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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441253
    48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638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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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401277
    44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3028366
    43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748283
    42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23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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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24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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