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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애 시 모음 35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7.25. 08:35:33   조회: 273   추천: 6
    여명문학:

    최영애 시 모음 35편
    ☆★☆★☆★☆★☆★☆★☆★☆★☆★☆★☆★☆★
    《1》
    가슴에 내린 사랑

    최영애

    향긋한 바람이
    창문을 두드리기에
    몰래 온 당신인 줄 알았어요

    마음에 가득 담은
    당신 향기를
    그리움이란 상자에 넣어 둡니다

    가슴에 가득 내린 사랑이
    비가 되어
    내릴 것을 알기에

    꽃향기 날리던
    그 때가
    자꾸만 그려집니다
    ☆★☆★☆★☆★☆★☆★☆★☆★☆★☆★☆★☆★
    《2》
    가슴에 머문 그대 향기

    최영애

    하늘 덮은 마음 자락
    전할 길 없는데
    바람도
    먼 길을 떠나려는지

    낙엽 떨어진 자리엔
    상처 난 옹이 하나 남기고
    잘 있거라 또 보자며
    미소짓고 뒹군다

    나뭇잎 더듬는
    바람의 소리도 들었지만
    가난한 연인들의 속삭임 같아
    모른 척 하려니
    내 가슴에도 그리움 머문다
    ☆★☆★☆★☆★☆★☆★☆★☆★☆★☆★☆★☆★
    《3》
    가슴에 핀 꽃송이

    최영애

    황무지 같던 마음 밭에
    여우비가 내렸습니다
    꿀맛 같던 그리움도
    곧 빗물에 젖었으니

    당신 때문에 지치고
    당신 때문에 아프고
    당신 때문에 외로워도
    당신으로 인해 늘 행복합니다

    낯선 그리움이 찾아들어도
    햇살 사이로 사랑별이 되어
    당신을 향해
    반짝일 것입니다

    사랑 받기 충분한 날
    당신 가슴에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
    《4》
    가을 수채화

    최영애

    넓은 종이 위에 점하나를 찍어 구름 만들고
    색깔 옷 곱게 입혀 하늘 그리네
    장대 끝 고추 잠자리가 맴을 돌면
    우리집 강아지는 동네 한바퀴

    가녀린 나뭇가지 감이 빨간 얼굴 살찌우고
    기러기떼 한가로이 날아오르면
    노을빛 물결 따라 설레는 마음
    나뭇가지 사이로 빛나는 달빛에
    하얗게 익는 박이 도화지에 앉는다
    ☆★☆★☆★☆★☆★☆★☆★☆★☆★☆★☆★☆★
    《5》
    가을 하늘에 수놓는 마음

    최영애

    길을 걷다 주운 것은
    벌레 먹은 낙엽뿐인데

    내 가슴은
    당신을 불러 세워요

    당신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아
    새싹처럼 올라오는 마음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 한 잔으로
    청량한 가을 하늘을 수놓아요
    ☆★☆★☆★☆★☆★☆★☆★☆★☆★☆★☆★☆★
    《6》
    갈대와 늙음

    최영애

    딱딱한 빵을 오래 씹으면
    단 맛이 느껴지듯
    그 날
    갈대를 오래 바라보면
    이 생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맛이 있을 것 같아
    맞은 편 벤취에 앉았습니다
    심장에 흐르는 물기조차 말린 채
    함께 서걱거리며 바라보다가
    갈대와 푸른 하늘이 닿는 즈음에서
    황홀한 늙음을 보았습니다
    물기 빠져 눈 끝 처져도
    저리 늙어가고 싶었습니다
    하얀 머리 바람에 날리며
    저런 몸짓으로
    느릿느릿 늙어가고 싶었습니다

    중심 잃지 않고
    흔들리는 저 하얀 소요를
    습자지 위에 올려
    그대로 옮겼다가
    훗날 떨리는 손으로
    우체통에서 꺼내어
    내 늙음 위에 베끼고 싶었습니다
    ☆★☆★☆★☆★☆★☆★☆★☆★☆★☆★☆★☆★
    《7》
    격자창 소묘

    최영애

    커피 아저씨네는 삼면이 격자창이다
    작은 사진틀 속
    허공의 얼굴이 각각이다
    고독하게 걷는 구름이 있는가 하면
    서로를 껴안고 흐르는 구름이 벽에 걸려있다
    바람의 면따라
    잎새가 뒤집혀 걸리고
    커피 한 모금하고 눈을 들면
    또 다른 잎새의 풍경이 있다
    어느 눈 내리는 날
    햇살과 어우러지며 오묘한 빛으로
    창을 부드럽게 두드리면
    새벽 강 안개 속을 헤치고
    다가오던 이름을
    비밀스럽게 적어놓고
    추억 속을 빠져 나오 듯
    커피숍을 나온다
    ☆★☆★☆★☆★☆★☆★☆★☆★☆★☆★☆★☆★
    《8》
    그 날처럼

    최영애

    그립다는 말 대신
    햇살 가득한 창에
    살며시 적은 너의 이름

    햇살은 그저 날 거들 뿐
    추억을 몇 스픈 이나 타야
    그리움 멈출까

    이별 때문에 또 아팠지만
    아름다운 삶의 노래 속에
    알고 보면 나도
    새색시처럼 행복하다
    ☆★☆★☆★☆★☆★☆★☆★☆★☆★☆★☆★☆★
    《9》
    그땐 왜 몰랐을까

    최영애

    간밤에 꿈길로 오시고도
    못내 서운하신지

    젊은 날 위엄 있던 모습은
    오 간데 없어라

    아버지의 깊은 볼우물 보니
    떨어진 낙엽 같은 마음

    고된 삶 바삐 챙긴 흔적 같아
    이렇게 아려 와요
    ☆★☆★☆★☆★☆★☆★☆★☆★☆★☆★☆★☆★
    《10》
    그리운 향기

    최영애

    지난밤에
    비가 너무 내린 탓일까
    청명해야 할 가을 하늘이
    지친 모습이다

    뭉게구름 손에 잡힐 듯
    그 느낌만으로도
    여인의 속살 같은데
    어찌된 일인지

    향기는 오간데 없고
    새 새 이 넘나드는 먹구름은
    두고 온 그리움 같다
    ☆★☆★☆★☆★☆★☆★☆★☆★☆★☆★☆★☆★
    《11》
    그리움 저 멀리

    최영애

    늦가을 해 기울어 내리는 비가
    당신의 눈물 같지만
    닦아 줄 길이 없는데

    문틈으로 들어오는
    찬 공기가 더 얄미워
    텁텁한 마음

    찬바람이 할퀴고 간 자리엔
    그리움만 하나 둘
    한 잎 남은 잎 새 심정
    커피 향에 달래요
    ☆★☆★☆★☆★☆★☆★☆★☆★☆★☆★☆★☆★
    《12》
    그리움 전할 수 있다면

    최영애

    세월이 유수라서
    잡을 순 없다지만
    푸른 빛 넘나들던 마음에도
    사랑이 찾아왔다

    은행나뭇길 추억도
    가을 사랑 낳게 하니
    밤새 누빈 마음
    꽃구름 같다
    ☆★☆★☆★☆★☆★☆★☆★☆★☆★☆★☆★☆★
    《13》
    그리움으로 남는 너

    최영애

    별을 줍던 날처럼
    방울방울 맺힌 그리움도
    세월 지나 퇴색되지만
    오늘은 기력조차 없는
    시든 풀잎의 향기도 마냥 좋다

    자고 나면
    또 그리워질 거라고
    내가 품는 만큼 사랑이 클 거라고
    그리움으로 남는 너에게
    새하얀 거짓말로 멋을 부린다.
    ☆★☆★☆★☆★☆★☆★☆★☆★☆★☆★☆★☆★
    《14》


    최영애

    달을 보며 걷는다
    소롯길을 한참을 건넌다
    웅덩이에 고요히 누운
    하늘 놀라 눈뜨고
    발이 젖는다

    달빛에 흠뻑 젖은 채로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계수나무 곁을 지난다
    호주머니 없는 하얀 토끼 되어
    가볍게 뛰어 다니다
    이름 모를 열매 따먹으면
    입술 까맣게 물든다
    손톱 만한 새들 모여든다
    입술을 쪼아도 아프지 않다
    그렇게 오래 오래
    달 속을 걷는다
    ☆★☆★☆★☆★☆★☆★☆★☆★☆★☆★☆★☆★
    《15》
    꽃이고 싶습니다

    최영애

    이 세상에 태어나
    사랑한 당신

    내 맘
    언제나 시들지 않는
    당신의 꽃이고 싶습니다

    앙증맞은 모습으로
    그대만을 바라보다 지쳐도
    달맞이 꽃처럼 고운 꽃

    햇살이 맑아
    당신이 더 그리운 날이면
    아지랭이 물결따라

    당신 곁에
    살며시 뉘이고 싶습니다
    ☆★☆★☆★☆★☆★☆★☆★☆★☆★☆★☆★☆★
    《16》
    꽃잎에 접어본 마음

    최영애

    꼬깃꼬깃 접힌 마음에
    얄미운 눈길 보내려니
    바람의 향기에도
    날이 새는 줄도 몰랐어요

    나도 당신처럼
    가슴을 내어 주려니
    그리움만 구웠지요

    우리 사랑 이렇게 질 줄 모르고
    가슴 깊이 덧칠해진 사랑은
    언제나 혀끝을 타고 내려요
    ☆★☆★☆★☆★☆★☆★☆★☆★☆★☆★☆★☆★
    《17》


    최영애

    하얗게 덮어 가는
    그리움 위로
    설레는 작은 세상

    추억의 오솔길은
    사는 이유가 되고
    희망이 되니

    그 계절이
    영영 올 것 같지 않아
    조심스레 엮어 봤던 소망들

    하늘 정원
    그 길에도 올려 보니
    어쩜 저리 예쁜지
    ☆★☆★☆★☆★☆★☆★☆★☆★☆★☆★☆★☆★
    《18》
    내가 만든 작은 우체통

    최영애

    시원한 바람 산등성 타고
    내 이마에 닿으면
    당신 손길인 줄 알았고
    은행 나뭇길 사랑이
    노랗게 물들면
    이듬 해 가을을 약속하고 싶지요

    그 꽃들이 다시 필 거란 믿음도
    지난 해 이미 알았지만
    노을이 물드는 개울가에
    그리움 앉혀보니
    만개한 꽃들 같아요

    사랑의 씨앗을 심고
    그리움이란 열매를 키우며
    하늘빛 닮은 행복을 가꿔요
    ☆★☆★☆★☆★☆★☆★☆★☆★☆★☆★☆★☆★
    《19》
    너를 사랑하는 동안

    최영애

    그리움 동쪽으로 뜨고
    사랑이 서쪽으로 기울면
    내 중심에는 언제나
    네가 있었다

    구름 한 조각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이기에
    윤동주 시인처럼 나도
    밤하늘 별을 헤아리고
    릴케의 시를 읊으며
    가을을 사랑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들이
    그리움으로 남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한채
    ☆★☆★☆★☆★☆★☆★☆★☆★☆★☆★☆★☆★
    《20》
    너의 빈자리라서

    최영애

    하얀 이 드러내고
    활짝 웃고 싶어도

    채워진 것만큼
    날이 선 밤

    언제 다시 오려나
    기약할 수 없어서
    그리움만 남겼는지

    달빛 노닐던 하늘엔
    먹구름만 가득하여라
    ☆★☆★☆★☆★☆★☆★☆★☆★☆★☆★☆★☆★
    《21》
    너의 향기

    최영애

    먼 산 아지랑이
    날 오라 손짓하는데
    바람결에 전해오는 향기는
    하얗게 꽃잎 날려도 새초롱하다

    너 때문에
    견디기 힘들지만
    반 틈 벌린 꽃잎 사이로
    감출 수 없는 마음도 똬리를 틀다

    내 마음에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어 주는 너이기에
    오늘밤에도 별빛 이불 삼아
    시간 여행하련다
    ☆★☆★☆★☆★☆★☆★☆★☆★☆★☆★☆★☆★
    《22》
    네가 떠나던 날

    최영애

    뭉개 구름 사이로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지고

    낮 달의 행복한 미소도
    흰 구름만큼이나 사랑스럽다

    사랑 열매가 열리고
    빨갛게 물든 사랑도

    흔적 없는 아픔 되지만
    낙엽보고 미소지었다
    ☆★☆★☆★☆★☆★☆★☆★☆★☆★☆★☆★☆★
    《23》
    당신 곁에

    최영애

    내가 가는 봄 길에는
    꽃잎마다 당신이 있어
    마음은 꽃을 따다
    당신을 드리지만
    꽃을 따는 손길은 어설퍼요

    봄 햇살이 간지러웠는지
    내 마음도
    봄이 한 가득
    파릇하게 싹트지요

    핑크빛 설렘은
    꿈같이 느끼는 행복이라서
    사랑 시 한 편
    새싹에 실어 보내고
    부족한 마음은 꽃잎에 적지요
    ☆★☆★☆★☆★☆★☆★☆★☆★☆★☆★☆★☆★
    《24》
    바람에 띄운 그리움

    최영애

    별을 곁에 두고 잠들려니
    당신이 그리워
    감잎 하나 주워
    달빛에 걸어 두었지

    가을 사랑만큼
    아름다운 고백이라
    마음밭 수채화는
    그 날의 그리움이었던 것을
    ☆★☆★☆★☆★☆★☆★☆★☆★☆★☆★☆★☆★
    《25》
    비 오는 날의 연가

    최영애

    하늘까지 치솟는 그리움
    내 삶의 언저리에 파고드니
    나뭇잎 흔들거림에도
    내 님의 부름 같아 가슴 설렌다

    미칠 듯 퍼붓는 저 소낙비
    그리움 반을 얹어
    밤새 화폭에 내 모습 담았을
    임에게 띄우려니
    남은 그리움 홀로이 쓰다듬노라

    부르면 눈물이 날 것 같아
    속울음만 삼켜보는 나의 사랑아
    ☆★☆★☆★☆★☆★☆★☆★☆★☆★☆★☆★☆★
    《26》
    사랑 그리고

    최영애

    항상 새롭게 사랑하지만
    흘러내린 마음
    바람의 꽃이 되어
    눈을 감는다

    꽃잎 위에 가을이 내리고
    서리꽃 시든 아침
    낙엽 밟는 소리에
    사랑이 아프다
    ☆★☆★☆★☆★☆★☆★☆★☆★☆★☆★☆★☆★
    《27》
    사랑하는 당신

    최영애

    달과 별이
    유난히 사이 좋던 날
    새우잠을 자던
    내 그리움은
    당신의 이름을
    부르게 합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아파도 고운 흔적에
    내 눈물 꽃으로 피니

    세상 그 누구 보다도
    사랑한 사람
    나의 눈동자에 비친
    당신의 모습은
    내 생애
    최고의 행복이여라
    ☆★☆★☆★☆★☆★☆★☆★☆★☆★☆★☆★☆★
    《28》
    생일 날 이침에

    최영애

    바다로 가고 싶다고 합니다
    바다 속 모퉁이에 흘리고 온 마음이 그립다 합니다

    생일날 미역국 한 숟갈에 울컥거리고 맙니다
    내가 태어나서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으로 자꾸만 소금을 넣습니다

    물을 마십니다
    내 깊은 곳에 한 바다 만들면
    미역들 갈비뼈 해벽 삼아 살랑살랑 부딪치겠죠
    미끄럼틀 되어 물고기들 찾아와 노닥거리겠죠

    애초에 손에 그 무엇도 잡지 않으려
    미끌미끌하게 태어난 그가
    몇 번이나
    내 초라한 탄생의 도구가 됩니다

    어머니 앞으로 밀어놓은 미역국 사발
    둥근 배처럼 스르르 미끄러집니다
    ☆★☆★☆★☆★☆★☆★☆★☆★☆★☆★☆★☆★
    《29》
    엄마와 밥

    최영애

    엄마는 밥이다

    늦은 일 마치시고 돌아와
    잠자는 자식 흔들어 깨워
    밥을 먹인다

    집 떠나 헤매이다
    대문을 들어서면
    두 눈 마주하기도 전
    밥 먹었냐 물으신다

    그 밥 한 그릇을 위하여
    엄마의 허리는 휘어지고
    손등에 물기가 빠지셨다

    치매 속 엄마
    빈 밥그릇 바라보시며
    시도 때도 없이
    배가 고프시단다

    그 소리 지겨워
    귀를 틀어먹던 내가
    지금은 밥이다
    ☆★☆★☆★☆★☆★☆★☆★☆★☆★☆★☆★☆★
    《30》
    인생

    최영애

    구비 진 고갯길
    숨 가쁘게 낚은 세월

    새파랗게 질렸어도
    화사한 봄꽃 같았던 삶

    두려웠던 만큼
    변죽 좋게 살아 왔다

    잠시 쉬어가는 슬픔도
    함께 했던 친구인 것을
    ☆★☆★☆★☆★☆★☆★☆★☆★☆★☆★☆★☆★
    《31》
    임이라 부르오리다

    최영애

    촉촉히 내리는 봄비에
    방긋이 웃어 주는
    꽃잎을 바라다봅니다

    창가에 기대 선 그대 모습
    가슴에 채워 보고
    물안개처럼 피어오르는 작은 설렘
    차 한잔의 여유로움 속
    담아도 봅니다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지나간 날들의 추억 또한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내 안에 숨쉬는 그대를
    임이라 부르오리다
    ☆★☆★☆★☆★☆★☆★☆★☆★☆★☆★☆★☆★
    《32》
    찻잔에 뜬 그리움

    최영애

    달빛 사이로
    감 꽃이 피던 날처럼
    찻잔에 떠 있던 달 그림자도
    사랑을 속삭였지요

    작은 추억조차 허락하지 않는
    가엾은 너의 모습은
    언제나 홀로 하는 그리움

    불청객 되어
    가쁜 숨 몰아 쉬어도
    타는 가슴 달랠 길 없으니

    너와 나의 이야기를
    달빛 흐르는 찻잔에도 띄우고 싶어
    나만의 향기로 그리움 달래요
    ☆★☆★☆★☆★☆★☆★☆★☆★☆★☆★☆★☆★
    《33》
    회상

    최영애

    빛 속에서 색이 몇 날을 울더니
    봄은 시작되었다네

    꽃의 알러지를
    오래 견딜 색은 없었던가
    노랑 빨강 눈물
    금새 마르고
    봄은 가버렸네

    머리 위를 스치듯
    날아가 버린 새의
    날개 짓을 잊지 못하듯
    내 짧은 봄을 잊지 못하네
    ☆★☆★☆★☆★☆★☆★☆★☆★☆★☆★☆★☆★
    《34》
    가슴까지의 거리

    최영애

    만약 신이 허락한다면
    한 달쯤 눈을 감고 살아볼 일이다
    한가지 더 허락된다면
    뇌리에 인식되어진 모든 형상들도 지워야겠지

    나만의 별을 바람을 그리며
    해가 뜨고 지고 울지 않을 거야

    어둠 속에서는 곁에 있는 것도 그리워하며 사는 일

    중국 윈난성 쥬상동굴에는
    눈 없는 물고기들이
    가슴 동굴의 힘으로 길을 터주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다

    마음 먼 자들이
    눈 먼 그들을 안쓰럽게 바라보는데
    그들의 외면이 이쪽을 더욱 아리게 한다

    그리운 것들을 그리워하며
    서로의 체온을 이불 삼아
    진정 봄볕처럼 살고 싶은 것이다
    ☆★☆★☆★☆★☆★☆★☆★☆★☆★☆★☆★☆★
    《35》
    내 맘속 별들이 잠들어도

    최영애

    가로수 꽃 그늘 아래서
    햇살 가득했던 하루를 보다
    밤이면 개구리들 작은 음악회 열고
    어린 보리 싹은 웃자라
    청 보리 누렇게 익어 가던 곳
    이별한지 오래지만 질 좋고 영양만점인
    엄마의 밥상도 오늘은 그립다

    가둬둔 그리움이었을까
    꿈처럼 펼쳐진 이야기들만
    무성하게 숨쉬는 곳
    내 맘속 별들이 잠들어도
    바다 빛 보다 더 멋진
    그리움으로 짙게 물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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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5 이순옥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5.07.2878
    334 최수월시모음 65편 김용호2021.05.07.30610
    333 최수월시모음 61편 김용호2021.05.07.1505
    332 이양우 시 모음 51편 김용호2021.02.22.2378
    331 이혜선시모음 43편 김용호2021.02.22.2286
    330 최홍윤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2746
    329 허만하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2515
    328 이동순시모음 21편 김용호2021.01.23.5108
    327 박형준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23.2365
    326 이영광시모음 32편 김용호2021.01.23.2074
    325 장윤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1.01.23.2475
    324 이영춘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1976
    323 천숙녀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2545
    322 이성선시모음 50편 김용호2021.01.23.2476
    321 2021신춘문예당선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12.3086
    320 박기웅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1815
    319 오영록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2.01.1837
    318 12월시모음 41편 김용호2020.12.01.2458
    317 한혜영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2.01.2626
    316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2526
    315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1647
    314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2095
    313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1748
    312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2437
    311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355
    310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2066
    309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894
    308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3205
    307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714
    306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2095
    305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994
    304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1994
    303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2136
    302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2064
    301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1914
    300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2016
    299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2676
    298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308
    297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1546
    296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745
    295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476
    294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2835
    293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1566
    292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969
    291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2337
    290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968
    289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1976
    288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1797
    287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2189
    286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2426
    285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1877
    284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979
    283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438
    282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24610
    281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168
    280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3456
    279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2306
    278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2716
    277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2017
    276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1536
    275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707
    274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955
    273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1605
    272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2337
    271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2565
    270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1968
    269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3155
    268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4125
    267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64410
    266 현미정시모음 54편 김용호2020.03.20.3969
    265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30911
    264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28410
    263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5049
    262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46712
    261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41610
    260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3107
    259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537
    258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7688
    257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1712
    256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2918
    255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3058
    254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2849
    253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3478
    252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3019
    251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36343
    250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4037
    249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5026
    248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2878
    247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1810
    246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3589
    245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32813
    244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2959
    243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3837
    242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4137
    241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3209
    240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37812
    239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2898
    238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36010
    237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29633
    236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3419
    235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51322
    234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84817
    233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2785
    232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69019
    231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60029
    230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2518
    229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3398
    228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2887
    227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3096
    226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2736
    225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3628
    224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3445
    223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2935
    222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2836
    221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3009
    220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5914
    219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2998
    218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9810
    217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7022
    216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958
    215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31311
    214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31912
    213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28712
    212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6110
    211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079
    210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1319
    209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3267
    208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64922
    207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33812
    206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219
    205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45660
    204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5711
    203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0820
    202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50353
    201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55616
    200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46020
    199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70519
    198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41598
    197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4418
    196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59314
    195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39210
    194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38810
    193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49010
    192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3978
    191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49211
    190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49513
    189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4599
    188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46611
    187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4418
    186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4239
    185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40011
    184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39522
    183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78
    182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910
    181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61213
    180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4614
    179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50810
    178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3399
    177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688
    176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45612
    175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70845
    174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50823
    173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58822
    172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57919
    171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73231
    170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58312
    169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59814
    168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4316
    167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4515
    166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9112
    165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43016
    164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46710
    163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45811
    162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38515
    161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19714
    160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70515
    159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65016
    158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71648
    157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18828
    156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1438
    155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58313
    154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1611
    153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59622
    152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56514
    151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53714
    150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50115
    149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48114
    148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52420
    147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73621
    146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70624
    145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62521
    144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54217
    143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84521
    142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51639
    141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57819
    140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64717
    139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52117
    138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53515
    137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44913
    136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49223
    135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49327
    134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48117
    133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53918
    132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51016
    131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66620
    130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68320
    129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63842
    128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78119
    127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65620
    126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72122
    125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83443
    124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86926
    123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79524
    122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40529
    121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82037
    120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101728
    119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24935
    118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91637
    117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04050
    116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41865
    115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751114
    114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667213
    113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632123
    112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157428
    111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940224
    110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773364
    109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309192
    108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510319
    107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994199
    106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697209
    105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242206
    104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994445
    103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382261
    102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732352
    101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364399
    100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353457
    99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877102
    98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298244
    97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116149
    96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268269
    95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583144
    94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250239
    93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510227
    92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322148
    91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812298
    90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033117
    89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232273
    88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241206
    87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297183
    86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590220
    85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124183
    84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116213
    83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199163
    82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225194
    81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234290
    80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064229
    79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054218
    78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162515
    77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131258
    76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206144
    75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570329
    74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211212
    73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484184
    72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12322
    71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598189
    70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634331
    69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867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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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578350
    64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1946187
    63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063166
    62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035307
    61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019748
    60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136576
    59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634654
    58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229677
    57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394710
    56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832384
    55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349300
    54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662269
    53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105274
    52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192562
    51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928386
    50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395253
    49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608360
    48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3928531
    47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584349
    46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375277
    45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3002366
    44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705282
    43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222334
    42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34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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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428282
    36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421294
    35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274266
    34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326331
    33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468334
    32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546352
    31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219336
    30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61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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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164496
    6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131466
    5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330421
    4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219353
    3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5546546
    2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2955414
    1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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