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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광수 시 모음 61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7.25. 08:33:48   조회: 112   추천: 1
    여명문학:

    안광수 시 모음 61편
    ☆★☆★☆★☆★☆★☆★☆★☆★☆★☆★☆★☆★
    《1》
    가을

    안광수

    느끼고 맡고 싶은
    그 마음 가슴에
    담아 놓을게요

    풍성함에 물든
    그대 마음처럼
    입술에 바르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정취를
    가슴에 심어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습니다

    넓고 깊은 마음으로
    세상을 넓게 보는
    눈을 보며 살고 싶습니다
    ☆★☆★☆★☆★☆★☆★☆★☆★☆★☆★☆★☆★
    《2》
    가을 닮는 그리움

    안광수

    하얀 그리움으로 춤추는 너의 모습
    물들어 가는 저녁노을 닮은 내 모습
    서로를 위로하는 가을

    가을로 가는 꽃길은
    향긋한 향기로 가슴으로
    숨어드는 간절한 그리움
    피는 꽃으로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가을을 닮는 그대 모습처럼
    흠집 하나 없는 투명한
    유리알같이 영혼을 주는
    가을의 속삭임은 사랑으로
    물듭니다

    물들고 물들어서 무지갯빛으로
    자라나는 그리움은 간절한
    소망으로 변해 가는 나의 사랑입니다
    ☆★☆★☆★☆★☆★☆★☆★☆★☆★☆★☆★☆★
    《3》
    가을 편지

    안광수

    가을이면 떠오르는 얼굴
    코스모스 같은 미소로
    반겨주는 그대의 모습
    떠올라 적어봅니다

    편지지에 고여있는
    옹달샘처럼 묻어있는
    그리움에 쓸 수가 없어요

    바라보면 볼수록 거친
    숨소리에 편지지를
    부둥켜안고 하소연하듯
    말을 잊지 못합니다

    찢어진 종이는 방안에 가득
    쌓여만 가고 볼펜마저
    울고 있으니

    마음으로 보내는 편지
    당신이 받을 수 있을까요?
    ☆★☆★☆★☆★☆★☆★☆★☆★☆★☆★☆★☆★
    《4》
    가을처럼 사랑한 여인

    안광수

    예쁘고 곱게 물들어 있는
    여인의 아름다움에
    감탄의 공연이 시작되는
    고요함에 물든 가을

    티끌 없이 청초한
    가을 들녘의 몸짓 하나에
    경이로움으로 울부짖는
    아낙네의 모습이 물들어 갑니다

    아 가을처럼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익어가는 잿빛 구름은
    포근히 감싸 앉는다

    보고 싶습니다 그 모습을
    그립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만나고 싶습니다 깨끗한 그 마음을

    그립고 그리워하는
    가을을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처럼
    취하고 싶습니다
    그대의 가을을
    ☆★☆★☆★☆★☆★☆★☆★☆★☆★☆★☆★☆★
    《5》
    갈대

    안광수

    노을이 저편으로 살며시
    고개를 돌리 때면 소슬바람
    타고 머릿결을 휘날리며
    나의 감춰진 모습을 펼쳐
    보이고 싶습니다

    바람도 쉬고 싶은 곳
    구름도 머물고 싶은 곳에
    어여쁜 내 모습에 숨을
    거두며 지켜보는 자리

    삶의 의지에 강력한 햇볕처럼
    너의 그리움 강인함을
    너의 부드러운 모습에 소박함을

    천하의 여인이 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 이젠 알리고
    세상을 누비고 싶습니다
    ☆★☆★☆★☆★☆★☆★☆★☆★☆★☆★☆★☆★
    《6》
    겨울 바다

    안광수

    가슴이 탁 트인 청아한
    겨울 바다

    하얀 거품으로 죄를
    닦아내는 너의 넓은
    마음으로 모든 것을
    끌어안고 가는 모습은

    바라만 보아도
    가슴을 설렘에 빠져들고

    파랗게 푸르게 심금을
    울리고 깊은 아량으로
    감싸주는 포근함과 함께

    너의 곁에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7》
    구름 같은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안광수

    세월의 흐름 속에 나를
    반겨주는 순진하고 명량한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하늘 속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둘
    감싸 안고 누구나 반겨주는
    구름이 되고 싶은 그런 인연을
    만나고 싶습니다.

    서로의 아픔을 끌어안고
    모든것을 감싸주며 다독여주는
    베풂이 있는 다정한 그런
    인연이 내 곁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나를 감동하게 하고
    기쁨의 도가니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감싸주는
    구름같은 인생을 함께하는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구름을 바라볼 때면
    내 앞에 애교부리는 모습이 떠오를 때
    세상에 당신밖에 보이지 않는
    행복의 시간을 누리고 싶은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보아요 구름의 모습을
    부드럽고 포용할 줄 아는
    넓은 아량으로 감싸주는
    당신 같은 구름을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
    《8》
    구름 같은 인생

    안광수

    굳게 닫힌 문을 열어주고
    가슴은 시원한 폭포수처럼
    아름다움 더해가며

    뽀송뽀송한 이불처럼
    편히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냥 바라봐도
    가슴을 울리게 하는
    너의 자리

    아 따뜻해요
    포근한 감촉을 느끼며
    구름 같은 나의 인생

    넉넉한 마음으로
    세상을 누비며
    그대와 함께 초원에 살리라
    ☆★☆★☆★☆★☆★☆★☆★☆★☆★☆★☆★☆★
    《9》
    국화꽃

    안광수

    그립고 보고 싶은
    플라스틱에 분갈이
    하시던 그 님이 떠오릅니다

    태양처럼 하늘 같은
    소중한 대국을 신처럼
    모시던 옛날의 그리움
    용솟음치는 계절에

    향기로 찾아오셔서
    떠오르는 얼굴은
    사무치게 보고 싶습니다

    예쁘게 솟아오르는
    날개처럼 환하게 웃으시며
    흐뭇한 표정은 세월이
    지나가도 잊을 수 없는 시간

    그립고 보고 싶은 대국처럼
    잊혀가는 마음을 깨워주는
    그리움의 꽃 사랑합니다
    ☆★☆★☆★☆★☆★☆★☆★☆★☆★☆★☆★☆★
    《10》
    그대가

    안광수

    나를 불러줄 수 있는
    그대가 없기에 흐느끼는
    마음은

    허전함을 느낄 때
    그대가 옆에 없을 때
    가슴이 미어져 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리움에 허무함에 사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불러
    줄 수 있는 그대가 없기에

    뚜벅뚜벅 혼자 걷는 그 길은
    멀고도 험난한 길을 느끼는
    시간은 이제는 가야 하는 길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는
    느티나무 같은 그대였으면
    좋겠어요
    ☆★☆★☆★☆★☆★☆★☆★☆★☆★☆★☆★☆★
    《11》
    그대가 생각날 때면

    안광수

    쪽빛 하늘이 유난히 청명하게
    보일 때면 내가 놓고 온
    그대가 먼저 가슴에 묻어든 눈물
    보이고 계시나요

    비바람 속에 몰래 내린
    이슬비가 슬픈 노래처럼
    가슴을 울릴 때 당신의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
    그 모습이 두 눈을 아련하게
    하는 당신이 그리워집니다

    오솔길 숲길에 몰래 핀
    이름 모를 꽃을 바라보면
    당신의 발자국이 내 곁에 있는
    기쁨의 흔적으로 사로잡는
    가슴을 움켜지며 하늘을
    바라보고 목놓아 불러보는
    당신이 보고 싶어집니다

    오늘따라 외롭고 쓸쓸할 때
    침묵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간에 당신이 전화라도 해줬으면
    바랐는데 야속한 어둠 속에 헤매는
    자신을 원망하며 당신의 그림자
    가슴에 담고 싶은 고요한 밤
    보고 싶은 당신 불러보고
    싶습니다

    가슴에 온통 당신의 이름
    당신의 모습은 내 곁에
    벗어나지 못하게 온몸을
    감싸버린 당신의 이름
    목놓아 부르며 울고 싶은 날
    그리움 속에 눈물로 가슴을
    채우고 싶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당신의 별
    이젠 가슴에 꽃을 피우며
    저녁노을같이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시간 속에 당신을
    느끼며 살아가렵니다
    ☆★☆★☆★☆★☆★☆★☆★☆★☆★☆★☆★☆★
    《12》
    그대에게 드리는 글

    안광수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별을 바라보며
    마음을 평온하게
    나를 감싸주는 따뜻함을 느끼며
    친구처럼 함께하고 싶습니다

    모진 비바람이 몰아쳐도
    스쳐 가는 소낙비처럼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밝게
    햇빛이 찾아올 것입니다

    실망과 절망 속에 있더라도
    한 줌의 모래알처럼
    오래 간직할 수 없는 이 또한
    내 곁에서 떠날 것입니다

    꽃을 봐도 아름답게 느끼지 못하고
    마음의 상처도 시간의 흐름 속에
    잠시 머물고 내 곁에서 떠나는 것도
    시간의 약속입니다

    그대가 힘들어도 괴로워할지라도
    믿음이 있기에 희망이 있기에
    잠시 머물고 스쳐 가는 바람처럼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그대를 믿기에 여기까지 와줘서 감사하고
    행복감에 빠져버린
    나의 마음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세상은 변해가도 그대의 꿋꿋한
    사랑과 열정에 밝은 빛으로 맞이하며
    기쁘게 보내는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해가 뜨고 지는 윤회에
    새로운 변화로 다가오는
    그날이 있기에 열심히 하는
    그대에 찬사를 보냅니다

    믿습니다. 그대의 열망하는
    소원을 바로 눈앞에 있으니까
    ☆★☆★☆★☆★☆★☆★☆★☆★☆★☆★☆★☆★
    《13》
    그리워지는 날에

    안광수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내 마음을
    어떻해 해야 하나요

    자꾸만 보고 싶은
    그 미소가 숨어 있어서
    그런가 봐요

    자꾸만 핸드폰으로
    손 가지고 오는 소리는
    없고 어쩌란 말인가요

    내 마음을 잡아주세요
    꼼짝도 못 하게
    ☆★☆★☆★☆★☆★☆★☆★☆★☆★☆★☆★☆★
    《14》
    금낭화

    안광수

    찰랑찰랑 울리는
    풍금소리에
    동심으로 빠져가는
    너와 나 손잡고

    마음으로 그려지는
    우리의 노랫소리
    잔잔했던 호숫가에
    거센 물결

    하나의 그림
    작품이 서서히 익어갈 때
    손을 놓고 말았어요

    너의 손을
    나의 손을
    바라보는 것처럼
    마음에 금낭화 소리
    멈추지 않는다
    ☆★☆★☆★☆★☆★☆★☆★☆★☆★☆★☆★☆★
    《15》


    안광수

    마땅히 갈 곳이 없구나
    가는 길도 잃어버려
    방황하는 길에서 헤매며
    도로에 누워 버렸어요

    세상의 길은 많고 많은데
    어찌 나의 길은 어디서
    숨어 있는가

    가자! 나의 길 찾아서
    가는 거야

    나의 길을 막는 너를
    이제는 가는 거야

    숲이 있고 언덕길 지나
    나의 꿈에 그리던 길을
    이제는 가는 거야
    ☆★☆★☆★☆★☆★☆★☆★☆★☆★☆★☆★☆★
    《16》
    꽃봉오리

    안광수

    꽃봉오리가 밤새도록
    노래를 부릅니다

    새 아침 새 공기 마시며
    정겹게 부르는 소리에
    잠에서 깨었어요

    서로가 합창하며 웃는
    미소에 요염한 자태를
    보여주는 환한 얼굴에
    웃음꽃 피웠어요

    꽃봉오리 매력이
    시간 흐름에 따라
    멋진 모습을 변하는
    것이 당신 같아요
    ☆★☆★☆★☆★☆★☆★☆★☆★☆★☆★☆★☆★
    《17》
    나무와 도끼

    안광수

    푸르고 아름답게
    희망을 안겨주는 나무

    함께 의지하며 보살핌에
    공존하는 우리는 하나

    태양 공기 그리고 물
    어려움 속에 굴하지 않는
    생명의 소중함을

    우리는 배우고 느끼며
    소중한 연인처럼
    자연의 진리를 사랑으로

    천둥소리에 무너진
    도끼로 인해 서서히
    위태로움에 처한 사실
    아직도 모르는가요
    ☆★☆★☆★☆★☆★☆★☆★☆★☆★☆★☆★☆★
    《18》
    내 생각하니

    안광수

    나를 생각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거든

    사물을 봐도 자꾸 떠오르는
    너의 생각뿐

    어쩌다가 내 마음
    변해가고 있는지
    종잡을 수 없을 때 있지

    바로 너 때문이야
    내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누구를 생각하는 마음 있기에
    즐겁고 행복하고 만족을
    느끼기 때문에 좋은 거야
    ☆★☆★☆★☆★☆★☆★☆★☆★☆★☆★☆★☆★
    《19》
    내 안의 그리움

    안광수

    내 안에 뭐가 있을까
    허공 속에 있는 빈 의자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이 생각 저 생각해도
    숨어버린 공간
    언제 채울 수 있을까

    그대 생각만 가득
    담아 놓여 있는가

    흔들리는 갈대처럼
    바람에 휘날리듯
    좀처럼 멈추지 않는

    마음은 고요한 연못처럼
    잔잔해 질 수가 있을까

    내 안의 그리움은
    모진 세월도 견뎌왔는데

    낙엽처럼 내 굴러다니고
    있는지 생각에 젖어 봅니다
    ☆★☆★☆★☆★☆★☆★☆★☆★☆★☆★☆★☆★
    《20》
    너에게 가는 길

    안광수

    가는 길은 많아도 꼭 가고
    싶은 길 너에게 가는 길

    마음으로 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야 갈 수 있는 길

    시간과 정성으로 길들인
    좁고도 험하여 함부로
    가지 못하는 길입니다

    너에게 가는 길은
    나의 모든 것을 안겨줘도
    열리지 않는 길

    서로의 마음을 꾸밈없이
    거짓 없는 진실한 면을
    열어 놓는다면 너에게
    가는 길 순탄하게 갈 거예요
    ☆★☆★☆★☆★☆★☆★☆★☆★☆★☆★☆★☆★
    《21》
    당신을 위한 나의 노래

    안광수

    자나 깨나 당신 생각
    나의 가슴에 종을 울린
    당신의 얼굴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을
    새벽길 열어주는 노래

    세월이 흐를수록
    감미로운 숨소리
    언제나 손을 잡고
    다정한 표정에 넋을 놓고
    당신의 노래를 부릅니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나의 별
    반짝반짝 눈부시게 빛나고
    청아한 목소리에
    빠져드는 가슴을 안고
    당신을 부릅니다.
    ☆★☆★☆★☆★☆★☆★☆★☆★☆★☆★☆★☆★
    《22》
    당신의 꽃

    안광수

    희망의 꽃을 안고
    찾아온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꽃은 시들면 떨어지지만
    당신의 꽃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화려하게 향기를 품어 냅니다

    당신은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는
    포근한 봄같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꽃 같아요

    일곱 빛깔 무지개보다
    화려하지 않지만. 당신의
    향기는 나의 몸과 마음을 뜨겁게
    하는 용광로 같은 힘이 있어요
    ☆★☆★☆★☆★☆★☆★☆★☆★☆★☆★☆★☆★
    《23》
    돌 매화

    안광수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무로
    봄을 알리며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으로

    높은 산 바위틈에서 하늘과
    대화 속에 예쁜 꽃으로
    사랑 받는 돌 매화

    부끄럼 없고 자연의 사랑으로
    정조를 지키는 순백하고
    빛나는 눈동자에

    보석보다 귀한 선물로
    화려하고 신비로운
    꽃으로

    세상의 빛을 품으며
    꿋꿋하게 자신을 지키는
    정조로 품으로 안기는 듯한
    여인 이여라
    ☆★☆★☆★☆★☆★☆★☆★☆★☆★☆★☆★☆★
    《24》
    동그라미

    안광수

    아 짜증 나 죽겠어
    모서리가 있는 네가
    정말 싫거든
    세상은 둥글고
    부드러운 미소가 있는
    스마일 봐 언제나 웃지.
    아픔만큼 성숙하지만
    우리를 밝혀주는
    태양같이 희망을 주는
    동그라미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은 축복이거든
    모서리가 없는 당신의
    눈동자 환하게 비추는
    미소가 흐르는 이쁜 날
    당신을 사랑합니다
    ☆★☆★☆★☆★☆★☆★☆★☆★☆★☆★☆★☆★
    《25》
    동백꽃

    안광수

    기다리다 못내 울음으로
    터뜨린 가련한 동백꽃

    그리운 님이여
    서글픈 마음이 어찌
    내 모습보다 더하겠나요

    온몸이 찢어지듯 물든
    내 모습이 아픔보다 힘든
    그대 그리움에 물든 내 모습

    발길 닿는 곳이면 따라
    가고픈 사정을 손꼽아
    통곡합니다

    사랑 앞에서는 온몸이
    희생돼도 님 곁에 있고
    싶어요
    ☆★☆★☆★☆★☆★☆★☆★☆★☆★☆★☆★☆★
    《26》
    들꽃 같은 여인

    안광수

    외롭지 않아요
    힘들어도 괴로워도
    나에게 아름다운
    꿈이 있기에 희망이 있어요

    산들바람 불어올 때면
    천사같이 환하게 미소짓고
    뭉게구름 내 옆에 있을 때
    포근한 당신이 있는 것 같은

    행복의 나래를 예쁘게
    치장하며 마중 가거든요

    나에게 희망이 있어요
    나의 꽃을 봐줄 수 있는
    당신이 있기에 언제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기다리고 있을게요
    ☆★☆★☆★☆★☆★☆★☆★☆★☆★☆★☆★☆★
    《27》
    마주 보며

    안광수

    너와 마주 보며 마주친 잔에
    나와 마주 보며 마주친 잔에

    예쁜 사랑 나누어 주는
    포근한 가슴 뜨겁게
    마음을 안아주는 날

    모락모락 피어나는
    하트의 열매가
    따뜻한 정으로
    온몸을 녹여주는 시간을

    뽀송뽀송한 이불같이
    너와 내가 마주 보며
    이 시간을 기다리며
    커피잔에 마음도 얹어
    마시고 싶은 날입니다
    ☆★☆★☆★☆★☆★☆★☆★☆★☆★☆★☆★☆★
    《28》
    마지막 잎새

    안광수

    아름답고 화려했던
    추억의 시간

    세월의 경지에서
    하나둘 떨어지는 낙엽

    추억의 저편에서
    몸부림치는 애달픈
    소리는 시간도 소원도
    끝내 거절하고

    축 처진 어깨에 시간을
    흔들고 저녁노을 넘어가는
    소리에 울부짖는 눈물은
    뚝 떨어지고 말았네
    ☆★☆★☆★☆★☆★☆★☆★☆★☆★☆★☆★☆★
    《29》
    만추

    안광수

    따사로운 햇볕 사이로
    익어가는 너의 사랑처럼
    붉게 물든 입술

    시간과 계절의 조화로
    새롭게 탄생하는 성숙한
    그대를 바라봅니다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그대 사랑 익어가는
    이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붉은 태양처럼 출렁이는 마음을
    가슴에 품고 완성된 작품을
    종이배에 띄워 보내고 싶습니다
    ☆★☆★☆★☆★☆★☆★☆★☆★☆★☆★☆★☆★
    《30》
    물망초 사랑

    안광수

    나를 잊지 마세요
    몸이 변해가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대를 생각합니다

    소슬한 바람따라
    찾아오는 보랏빛 향기
    품을수록 깊은향이
    마음을 전하고

    못잊어 그리워질 때
    창문을 열어 따뜻한
    공기와 함께 그대가
    오는 것을 느껴집니다

    나를 못잊게 하는
    나를 그립게 하는
    잠못 이루는 밤에는
    너의 발자취를 품으며

    새벽닭이 울도록
    너의 별을 바라보며
    함께 울고 싶어요
    ☆★☆★☆★☆★☆★☆★☆★☆★☆★☆★☆★☆★
    《31》
    민들레꽃으로

    안광수

    산뜻하고 발랄한 소식을
    가지고 찾아온 꽃으로

    철부지 같은 내 마음을
    성숙함으로 가르쳐 주신
    하얀 민들레

    고유의 멋과 풍요함을
    내 곁에 머무는 그대를
    바라보며 생동감 넘치고
    생각할수록 더 물들어 갑니다

    사랑과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모습은 그리움에
    물들고 간절함에 기다려지는
    소녀 같은 그대의 꽃은 자랑스러운
    나의 꽃입니다
    ☆★☆★☆★☆★☆★☆★☆★☆★☆★☆★☆★☆★
    《32》
    밤이 되면 언제나

    안광수

    고요한 밤
    찾아드는 찬바람
    귓전에 숨쉬고

    두 눈을 감으며
    공기처럼 소중함을
    마시고 싶다

    괴로움에 흐르는
    이슬방울이
    처량하게 가슴을 적시며

    생각으로 들이켜 마시고
    그리움으로 세수하고
    소망으로 얼굴 닦으며

    깊어 가는 이 밤에
    별 하나 따다 목걸이 만들어
    애절하게 쳐다만 봐야 하나요
    ☆★☆★☆★☆★☆★☆★☆★☆★☆★☆★☆★☆★
    《33》
    별빛의 속삭임

    안광수

    밝고 화려한 것은
    원하지 않아요

    어둠 속에서 그대를
    바라보며 희망의 빛을
    안겨 주고 싶어요

    마음이 무겁고 힘들 때
    그대의 손길이 필요할 때
    저를 바라보아 주세요

    힘내세요
    어둠이 찾아온다고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나 저를 보면서
    용기를 가져 보세요

    우리의 속삭임
    작은 빛이라도
    희망의 빛이고
    생명의 빛
    잊지 마세요
    그대를 응원하며 믿어요
    ☆★☆★☆★☆★☆★☆★☆★☆★☆★☆★☆★☆★
    《34》
    비가 내리면

    안광수

    비가 내리면
    그 사람이 생각나고

    울고 있는 그 사람이
    그리워지며

    멍든 가슴에
    빗물로 그 사람이
    문질러 주니

    더욱더 그리워지는
    빗물의 소리를

    지금도 마음은
    그 사람 옆에
    있으니까
    ☆★☆★☆★☆★☆★☆★☆★☆★☆★☆★☆★☆★
    《35》
    사랑도 미움도

    안광수

    사랑도 미움도
    날아가거라

    아픔도 괴로움도
    꽃잎 타고 나의
    곁을 떠나라

    저녁노을 물든
    너의 입가에 새겨진
    흔적을 지우고
    살리라

    가슴에 멍든 자국
    새살이 돋아나는
    이 시간
    가슴에 그리움 남아

    어찌하리
    세상이 어두워지고
    있는 것을
    눈감고 살리라
    ☆★☆★☆★☆★☆★☆★☆★☆★☆★☆★☆★☆★
    《36》
    상사화의 꿈

    안광수

    산사에 울려 퍼지는
    마음을 알리지 못하는
    가련한 꽃이여

    이곳에 와서 불공을 드리며
    슬피 울던 너의 뒷모습
    하늘이 내려앉아 있어요

    하늘과 땅 얼룩지게 하는
    얼굴을 보며 기뻐하는
    그대는 누구인가요?

    아픔 상처로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그대 모습을 그리며
    나의 모든 것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
    《37》
    상처

    안광수

    너무 좋아하지 말아요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좋아했던 기억만 떠오르고
    슬픔에 잠긴 모습은
    바람 편에 보내주세요

    마음의 상처 씻을 수 없는
    아픔으로 간직하면
    내 마음이 아파집니다

    예쁜 추억으로 기억해주는
    멋있는 그대의 마음을
    가슴속에 묻어 두고 있어요

    아픔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기쁨의 꽃을 피우는
    그대의 마음을 보고 싶어요
    ☆★☆★☆★☆★☆★☆★☆★☆★☆★☆★☆★☆★
    《38》
    새로운 사랑

    안광수

    꽃잎에 불어오는 향기에
    함께 온 그 여인

    꽃술에 숨어있는 애절한
    당신의 마음에 꿈틀거리는
    그 소리

    서로의 비밀을 함께
    벗어가며 움츠리고
    돋아나는 사랑의 씨앗

    당신의 숨소리는 나의
    그리움으로
    당신의 향기는 나의
    간절함이 함께하는

    우리 둘만의 사랑이
    열리는 아름다운
    그곳으로 함께 가요
    ☆★☆★☆★☆★☆★☆★☆★☆★☆★☆★☆★☆★
    《39》
    시계 꽃

    안광수

    꽃처럼 너에게 가는 길
    시간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당신의 환한 미소

    하나의 완성품 만들기 위함에
    성스러운 사랑을 시간 속에서
    우리를 열망이 살아있는 시계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시간과 시간과의 약속은
    우리의 미소에 기쁨으로
    가득 채운 사랑의 시간

    언제나 나의 꽃
    당신의 꽃은
    시계처럼 소중한
    사랑이 닮긴 보물입니다
    ☆★☆★☆★☆★☆★☆★☆★☆★☆★☆★☆★☆★
    《40》
    아파요 어떻게 해요

    안광수

    가슴이 미어져 내려요
    사무쳐버린 미련의 끈이
    이렇게 아픈 줄 몰랐어요

    세월이 흐르면 흔적 없이
    나을 수 있는 줄 알았더니
    눈물이 하늘에서 뿌리며 날려요

    어찌해야 아픔이 완치되어
    웃을 수 있는 그 날이 올까요

    지금도 아파서 견딜 수 없는 고통
    낙엽이 뒹굴며 굴러가는 그 마음
    내 마음을 알아주네요

    고통 없는 따뜻한 미소
    빛에 비친 그리움의 잎새
    나비같이 훨훨 날아갑니다
    ☆★☆★☆★☆★☆★☆★☆★☆★☆★☆★☆★☆★
    《41》
    아픈 사랑

    안광수

    사랑은 다툼 속에
    하나의 씨앗을 만들고

    서로의 씨앗을 향하여
    달려가지만 달구지처럼
    요란하게 삐그덕 소리만
    들리고

    눈과 마음이 마주치는
    그 날에 해가 뜨고
    빛이 되는 우리 아픈 사랑

    행복한 사랑으로
    가슴에 물줄기 흐른다
    ☆★☆★☆★☆★☆★☆★☆★☆★☆★☆★☆★☆★
    《42》
    아픔을 주시나요

    안광수

    사랑이 뭐라고
    그렇게 시련을
    안겨주시나요

    살아 갈수록
    느끼는 사랑의 의미를

    성숙할수록 간절한
    사랑의 이름으로
    나에게 크나큰
    아픔을 주시나요

    돌이킬 수 없는 사랑
    주고도 받아도
    남은 것은 사랑의
    흔적은 하나의 시간
    밖에 존재하지 않는

    우리의 상처를
    이제는 사랑의 끈을
    내려놓고 살아가고
    싶어요
    ☆★☆★☆★☆★☆★☆★☆★☆★☆★☆★☆★☆★
    《43》
    아픔의 꽃비

    안광수

    쓰라린 심장을
    움켜쥐는 시간

    너의 아픔을
    나의 기쁨을

    가슴보다 따뜻한
    우리들의 행복

    햇볕보다 뜨거운
    미소가 흐르는 비


    걷고 걸어도
    가벼운 몸짓
    사랑이 싹트는

    길 따라 무작정
    걷고 싶어라
    ☆★☆★☆★☆★☆★☆★☆★☆★☆★☆★☆★☆★
    《44》
    여름

    안광수

    붉게 타오르는 태양도
    오늘은 뿔났어요

    내 열기를 그대에게
    드려도 발산 못 하는
    두꺼운 열기를

    하나둘 벗기고
    너와 나의
    구름 속에 빠트려
    웃는 모습이

    세상을 안겨주는
    그대의 열기로
    몸속을 가득 채웠어요
    ☆★☆★☆★☆★☆★☆★☆★☆★☆★☆★☆★☆★
    《45》
    연인의 길

    안광수

    봄이 오면
    그대와 함께
    가로수 따라 활짝 웃어주는
    벚꽃길

    당신과 나 굽은 길 따라
    엉금엉금 기어가며
    꽃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며 드라이브하는 날

    햇빛에 비치는 벚꽃이
    소식 전할 때 설렘으로
    다가온 순간 눈물이 절로 납니다

    연인으로 사랑으로
    한 쌍의 원앙으로
    깊어가는 가을 노을 속에

    드레스 입고 이 길로 당신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우리가 맺은 연인의 길
    험난한 세상을 넘고
    꽃을 피우게 만든 길 따라
    오늘도 행복 찾아갑니다
    ☆★☆★☆★☆★☆★☆★☆★☆★☆★☆★☆★☆★
    《46》
    오늘 같은 날에

    안광수

    하늘이 놀라 내 가슴에
    천둥보다 감동하게 한
    꿈같은 일이 생기다니

    보슬비보다 아름다운
    감동의 빗줄기가 온몸을
    적셔주고 눈에도 빗줄기는
    멈추지 않는 것은 그리움인가
    기쁨인가

    세상을 변해가도 언제나
    미소로 보이는 꾀꼬리 같은
    소리에 넋 놓고 멍하니
    숨만 꼴딱꼴딱 넘어가고

    왜 이럴까
    어디서 나온 건지
    샘물처럼 쏟아 오르고
    가을 같은 아름다운 날에

    남자의 눈물이
    오늘따라 나의 세계를
    지축을 흔들어 놓고

    보고 또 바라보며
    말을 잊지 못하고
    쳐다볼 뿐
    ☆★☆★☆★☆★☆★☆★☆★☆★☆★☆★☆★☆★
    《47》
    의자

    안광수

    힘들고 지친 당신을
    위하여 마련한 자리
    쉬었다가 가세요
    이곳은 홀가분하고
    모든 것을 잊게 해주는
    쉼터이자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편안한 자리입니다
    ☆★☆★☆★☆★☆★☆★☆★☆★☆★☆★☆★☆★
    《48》
    저 하늘에 별처럼

    안광수

    묵묵히 지켜온 자리에
    꽃은 피고 희망을 안겨주는
    작은 씨앗이 되고

    구름 따라 흘러가는
    삶의 저편에
    언제나 함께 지켜온 자리는
    모퉁이처럼 평온함이
    물들어 있습니다

    각박한 세상에 숨 조이듯
    가슴을 누르고
    억압된 생활에 궁핍 하는
    현실을 밝게 비추는
    그대의 작은 불빛이
    희망을 안겨줍니다

    저 하늘에 수많은 별같이
    소리 없이 그대를 바라보며
    응원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소리
    귓가에 들리지 않는가요?
    ☆★☆★☆★☆★☆★☆★☆★☆★☆★☆★☆★☆★
    《49》
    저녁노을

    안광수

    기다려도 애타게 불태우는
    너의 몸짓은 허리에 도장 찍고
    저 멀리 가고 있네

    손짓 발짓 온몸을 비틀고
    나무에 걸터앉아
    기다리는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에 누워 쉬고 있으니

    바라볼수록 당신이 나의
    사랑으로 다가올 때면
    잔잔하던 마음이 흔들린
    파도처럼 감당할 수 없어요

    온몸을 불사르고
    너의 속으로 들어가면
    황홀한 마음은 서서히
    고개를 숙인다
    ☆★☆★☆★☆★☆★☆★☆★☆★☆★☆★☆★☆★
    《50》
    죽도

    안광수

    푸른 바다 이끌고
    깃대를 꽂아놓은 죽도

    바람에 휘날리고
    너의 깃발은
    나의 생각 그리고 떠오르는
    햇살 눈시울 젖는다

    몰래 본 대나무
    그리운 너를 위로하며
    양귀비 웃고 애교 부리고

    짙은 향기 뿜어내는
    아카시아 노래 부른다

    너의 깃발
    나를 그리며 새기는
    죽도는 외롭게 보인다
    ☆★☆★☆★☆★☆★☆★☆★☆★☆★☆★☆★☆★
    《51》
    짧은 인연

    안광수

    엄마 젖을 잊고
    낯선 품에 둥지 틀고
    아장아장 걸으며
    재롱하는 너의 모습

    귀엽고 깜찍한 귀염둥이
    만남 뒤에 찾아온 인연의 끈을
    새끼줄 동여매듯 잡고 싶은 정

    우리의 짧은 인연은 스쳐 가는
    바람처럼 내 곁을 지나갈 뿐
    ☆★☆★☆★☆★☆★☆★☆★☆★☆★☆★☆★☆★
    《52》
    채송화

    안광수

    그대의 숨소리에 파장이 퍼지면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예쁜 우리들의 채송화 피어
    오른다

    토실토실 살이 오를 때
    깨물고 싶은 채송화
    앞마당에서 사랑을 받으며

    온 동네 너의 자리를 채워놓고
    할머니는 손주처럼 보살피며
    그곳에서 떠날 줄 모른다

    시대에 따라서 꽃들은
    변하지만 언제나 가족 같은
    따뜻함이 묻어나는 꽃

    붉게 타버린 불씨가 서서히
    꺼져갈 때 함께 꽃을 접어놓고
    달콤한 잠자리에 들어선다
    ☆★☆★☆★☆★☆★☆★☆★☆★☆★☆★☆★☆★
    《53》
    첫눈

    안광수

    첫눈에 반했어
    너를 바라보는 내 눈으로

    첫사랑에 그리움으로
    내리는 첫눈

    기쁨의 눈보다
    아련한 눈으로
    가슴을 젖게 하는

    하늘도 하얀 눈동자
    그리워하며 내린
    첫눈에 반해서
    손잡고 싶은 너와 나
    ☆★☆★☆★☆★☆★☆★☆★☆★☆★☆★☆★☆★
    《54》
    청포도 익어 가는 7월

    안광수

    휘영청 능수 매실
    상큼했을 청 매실은 행방불명
    탐스러운 아기 주먹만 한 배는 주렁주렁
    지주대 감싸준 포도봉지
    청포도 알알이 익어 가는 7월

    정원은 아름다운 화원이요
    과실이 익어 가는 과수원
    정원 속의 온실은 여름날 여행 온 동남아 같다

    곱디고운 소화 궁녀
    날 봐주어요 담장 밑 애원하는 길 따라
    걸으면 천상의 낙원 같은 아름다운 정원엔
    여름날의 물줄기 분수쇼하잔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정원 길목엔
    꽃들의 야외전시장
    여름날의 별빛축제 손길이 모아져
    밤하늘의 불꽃 별똥별 쏟아질 때
    7월의 청포도는 익어가겠지

    ☆★☆★☆★☆★☆★☆★☆★☆★☆★☆★☆★☆★
    《55》
    커피 한잔 마시면서

    안광수

    하루를 이쁘게 열어주는
    햇살같이 더 그리움 있는
    나의 구름입니다

    한점 없는 너를 바라볼 때
    어쩜 가슴을 아프게
    하시나요

    함께하고 싶은 너
    마음을 움직여주는
    너의 모습이 안을 때

    달콤하고 맛있는 커피도
    쓸쓸함에 흘리는 눈물같이
    마음을 알아주듯

    시무룩한 표정으로
    너를 오늘도 기다려진다

    정이 깊을수록
    메마른 감정에 새순이
    돋아나듯 언제나
    기다려지는 너를

    커피를 마시면서
    너의 생각에 눈시울이
    젖어든다
    ☆★☆★☆★☆★☆★☆★☆★☆★☆★☆★☆★☆★
    《56》
    코스모스

    안광수

    하늘을 닮은
    너의 모습

    가을이면
    반겨주는
    따뜻한 사랑

    방긋 웃는
    그 모습
    이제는 나의
    웃음으로 전할게

    보고 싶던 당신
    그리움에 나도
    꽃이 되리라
    ☆★☆★☆★☆★☆★☆★☆★☆★☆★☆★☆★☆★
    《57》
    풀잎 소리

    안광수

    새벽이슬 머금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따뜻한 햇볕 마주 앉아
    속삭이며 불어주는 소리

    부드러운 머리 곁을
    쓰담쓰담 만져주신
    빗물이 되어 청초한
    음률은 푸르고 활기찬
    생명을 북돋아 주네

    힘겨웠던 세월도
    포근하게 감싸주며
    봄으로 다가오신
    너의 모습이 화려하고
    구름이 걸어가고

    바다 위에 누비며
    손잡고 가는 길
    아 바다처럼 하늘같은
    지상의 낙원에 꿈을
    펼쳐 그려본다
    ☆★☆★☆★☆★☆★☆★☆★☆★☆★☆★☆★☆★
    《68》
    하루의 기도

    안광수

    칠흑 같은 시간에 동공 문이
    열릴 때면 하루의 기도를
    시작합니다

    만지작거리는 핸드폰에
    주문을 외우고 하루의
    아름다움 속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느끼며 감사의 인사를
    공손하게 합니다

    빛과 그림자 모든 사물이
    내 안에서 함께하는 시간마저
    삶의 의미이며 기쁨이란 것을

    하루의 시간을 안겨준 것은
    크나큰 복이며 행복을 주는 것
    또한 영광입니다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예쁜 꽃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고
    들을 수 있고 말할 수 있어서
    즐거움에 빠진 자신이 있기에
    보람이 느낍니다

    일과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는
    따뜻한 집이 있다는 것은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여유가 있는
    것입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잘 수 있는 보금자리 행복을
    주는 기쁨이 있기에 즐겁습니다

    하루의 기도를 감사하는 마음
    기쁨을 주는 따뜻한 배려 속에
    예쁘게 꽃을 피우며 자라고 있는
    삶 속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
    《59》
    하얀 마음

    안광수

    포근한 꽃잎 타고 찾아온 너
    꽃잎 향기 타고 찾아간 나

    티끌 없이 맑은 마음
    봄이 내려주신 우리들의
    선물 보따리

    나에게 필요한 너
    너에게 필요한 나

    우리를 맺어준 향기가
    하얀 라일락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봄은 깊어가며
    활짝 핀 꽃으로
    우리는 머물고 있네
    ☆★☆★☆★☆★☆★☆★☆★☆★☆★☆★☆★☆★
    《60》
    혼자 우는 여인

    안광수

    당신의 텅 빈 가슴에
    울어도 허전한 마음
    채울 수가 없어요

    기나긴 세월 속에
    잊을 수 없는
    따뜻한 정 때문에

    내 마음
    어쩌란 말인가요

    잊으려고 애를 써도
    몰아치는 그리움 때문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적막한 밤하늘에
    당신의 별 빛날 때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당신을 기다림에
    또 울고 울어도
    깊어 가는 상처는
    어찌해야 하나요
    ☆★☆★☆★☆★☆★☆★☆★☆★☆★☆★☆★☆★
    《61》
    겨울 이야기

    안종원

    새벽녁 순돌이는
    운동을 했네
    앞서거니 뒤서거니
    남긴 발자국 보니

    다리 밑 빨강 부표
    손에 손잡고
    깨어진 얼음조각 조심하라네

    갈대도 버들도
    추워 추워 아우성인
    호수의 언저리 부여잡고서

    부사호
    겨울 이야기 소리
    소곤소곤 귓전에 울려 퍼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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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1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1474
    260 조미하 시 모음 65편 김용호2020.02.15.1533
    259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1723
    258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1733
    257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4434
    256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1743
    255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1624
    254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1662
    253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1714
    252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1614
    251 12월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12.05.1622
    250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1894
    249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1601
    248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1653
    247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1583
    246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1585
    245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1503
    244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1572
    243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1922
    242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1832
    241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1702
    240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1335
    239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1513
    238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1473
    237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1352
    236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1442
    235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1482
    234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1502
    233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1371
    232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1541
    231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1541
    230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1321
    229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1341
    228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1363
    227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1531
    226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1251
    225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1242
    224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1171
    223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1121
    222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1111
    221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1032
    220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1735
    219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1573
    218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1783
    217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1493
    216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1763
    215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1725
    214 김명인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1522
    213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1551
    212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1334
    211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1524
    210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1581
    209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1652
    208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1632
    207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1453
    206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1693
    205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3055
    204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3123
    203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2995
    202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2625
    201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4008
    200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3015
    199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3035
    198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19.02.17.2895
    197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2604
    196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4034
    195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2555
    194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2544
    193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2875
    192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2315
    191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2774
    190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3676
    189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3384
    188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3076
    187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2884
    186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2826
    185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2385
    184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2569
    183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2495
    182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2265
    181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2845
    180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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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4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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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42216
    152 백재성 시 모음 11편 김용호2018.02.25.3679
    151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3498
    150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34612
    149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3348
    148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37112
    147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51911
    146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48912
    145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40612
    144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38712
    143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48112
    142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3579
    141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38310
    140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37710
    139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38810
    138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36012
    137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30610
    136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34114
    135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34210
    134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3439
    133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40010
    132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36010
    131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53216
    130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55315
    129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47914
    128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50913
    127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51213
    126 조미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1.19.51212
    125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67414
    124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70416
    123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64518
    122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25521
    121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66124
    120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68121
    119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79424
    118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75328
    117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89143
    116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11955
    115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542104
    114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306204
    113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478108
    112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1859303
    111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764176
    110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604272
    109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1904173
    108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922302
    107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677183
    106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359196
    105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106183
    104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745331
    103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188236
    102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473250
    101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113336
    100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1604320
    99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69292
    98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085224
    97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1733134
    96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082173
    95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434136
    94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084225
    93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261195
    92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133133
    91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268274
    90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874105
    89 구연배 시 모음 36편 김용호2014.10.07.1049250
    88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013186
    87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118170
    86 이병율 시 모음 43편 김용호2014.10.07.1282211
    85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906171
    84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867154
    83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019155
    82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945139
    81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067244
    80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907209
    79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905204
    78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970357
    77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940247
    76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048129
    75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320316
    74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050190
    73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265172
    72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320313
    71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362180
    70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356320
    69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710331
    68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082231
    67 이양우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4.07.05.2990204
    66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1894210
    65 이운룡 시 모음 34편 [1]김용호2014.03.01.2230339
    64 허호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4.03.01.1734172
    63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1918154
    62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1814296
    61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6639725
    60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5795562
    59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173645
    58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5882663
    57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137690
    56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514374
    55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131292
    54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458258
    53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2877265
    52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3724525
    51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67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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