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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순 시 모음 35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6.01. 14:14:19   조회: 291   추천: 7
    여명문학:

    김지순 시 모음 35편
    ☆★☆★☆★☆★☆★☆★☆★☆★☆★☆★☆★☆★
    《1》
    가을 그리움

    김지순

    이제야
    너를 만난다 그리워했던
    길가의 가로수 붉게 물든걸

    이제야
    너를 만난다
    네 눈간에 사랑이 가득한 걸

    이제야
    나를 본다
    한없이 부족한 내 사랑을.
    ☆★☆★☆★☆★☆★☆★☆★☆★☆★☆★☆★☆★
    《2》
    그 길이 끝나는 곳에

    김지순

    보이지 않은 사랑으로
    끝없이 사랑을 준
    아름다운 사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얄미운 사람
    그럼에도,

    그 길이 끝나는 곳에
    언제나처럼
    네가 있었으면 좋겠다.
    ☆★☆★☆★☆★☆★☆★☆★☆★☆★☆★☆★☆★
    《3》
    그대가 모르는 별 하나

    김지순

    그대 아시나요
    그대도 모르게
    내 가슴에 별인 된 사연을
    그대 모를실겁니다

    어둠은 세상을 덮고있지만
    그대를 향하고 있는
    내 마음은
    어둠으로도 덫칠하지 못합니다

    그대는 모르나봐요
    불러도 대답 없는 걸 보면
    그대는 모르나봐요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이 있다는 것도

    그렇다면 내 그리운 별님
    찬바람에 누군가는 떠날 때
    까맣게 물든 채로
    내 가슴으로 살며시 내려와 주세요

    그대가 모르는
    별 하나의 이야기를
    그대가 모르는
    별 하나의 사랑을 들려줄께요.
    ☆★☆★☆★☆★☆★☆★☆★☆★☆★☆★☆★☆★
    《4》
    그대와 차 한잔하고 싶어요

    김지순

    차 한잔 나누고 싶어요
    한적한 공원을 지나
    오솔길 드리워진 곳에
    그대와 내가 풍경이 되어
    마음 나누는 차 한 잔 하고 싶어요

    서로를 향하고 있는 마음
    커피향처럼 피어나는 사랑이
    이름 없는 찻집 어둠이 내려도
    깜박이는 불빛처럼
    아름다운 그림이 되어 줄 테니까.
    ☆★☆★☆★☆★☆★☆★☆★☆★☆★☆★☆★☆★
    《5》
    그리움을 넣었어요

    김지순

    식어버린
    커피 한 잔에 설탕 대신
    그리움을 넣었습니다

    그리움을 저었더니
    커피 향은 더 진하게
    가슴으로 다가와 온기를 남깁니다

    때론 이렇게
    식어버린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마음 적시며 지나간 시간에 젖어 봅니다

    그리움을 넣어 보세요
    설레임도 넣어 보세요
    커피가 꼭 쓴 건 아니거든요

    하늘 흐린 날이면
    그리움 대신, 설레임 대신
    달콤한 사랑을 넣어 마시고 싶습니다.
    ☆★☆★☆★☆★☆★☆★☆★☆★☆★☆★☆★☆★
    《6》
    꽃잎 바람에 날리어

    김지순

    꽃잎 바람에 날리어
    자꾸만 자꾸만 멀어지면

    젖어드는 마음 하나
    꽃잎처럼 떨어지네

    꽃잎 바람에 날리어
    살며시 내게로 오면

    나는 너의 꽃잎이 될래
    나는 너의 사랑이 될래

    꽃잎 바람에 날리어
    가장 슬픈 날 될 때

    나는 외로워 외로워
    길 위에 멈춰 섰네
    ☆★☆★☆★☆★☆★☆★☆★☆★☆★☆★☆★☆★
    《7》
    꿈이 하나 있습니다

    김지순

    길게 늘어놓은 실타래 감듯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꿈이란 이루어질 수 있기에
    꿀 수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중년의 가슴에도 ?
    꿈틀거리는 꿈들이 새싹 돋듯 돋아

    꿈 노트 하나가 만들어졌을 때
    내 하루는 가슴 벅차게 다가와?

    반짝이는 별을 가진 것 같은
    그런 심정이었습니다

    당신도 꿈을 가져 보세요

    그 꿈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힘들어도 계단 밟기를 하려 합니다

    실패 포다 더 힘든 건 포기하는 거란 걸
    언젠가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나의 꿈은
    이룰 수밖에 없습니다
    ☆★☆★☆★☆★☆★☆★☆★☆★☆★☆★☆★☆★
    《8》
    내 안에 가둔 그리움

    김지순

    나 그대에게
    화사한 봄꽃으로 피어나는
    그런 존재로 남고 싶습니다

    힘들고 지치고 아픔 올 때
    애절한 사연 하나 풀어놓으며
    젖은 마음 달래 수 있게

    나 그대에게
    아침 햇살에 눈부신
    따스한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혹시나 남몰래 한 사랑
    짝사랑이라도
    내 안에 가둔 쓸쓸한 그리움으로
    소중한 한 사람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
    《9》
    너는 누구니

    김지순

    하얀 눈 걷어내고
    비집고 나온
    너는 누구니
    작은 잎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꽃잎 달고

    앙증맞고 귀여운 얼굴
    천사처럼 배시시 웃으며
    꽃잎 활짝 열고
    하늘 올려다보는
    너는 누구니

    움츠린 작은 꽃잎 위로
    살얼음 앉아 쉬어가는데
    구부러진 허리
    꼿꼿이 새우려 애쓰는
    너는 누구니

    작은 꽃잎에 앉아
    너를 차갑게 하는
    새하얀 눈꽃이
    아름답다 못해
    나는 밉구나 정말 밉구나
    ☆★☆★☆★☆★☆★☆★☆★☆★☆★☆★☆★☆★
    《10》
    눈감으면

    김지순

    눈감으면
    볼 수 없을 것 같아

    눈감으면
    더 멀어질 것 같아

    손바닥만한 가슴에 채워진 사랑
    가슴이 시려 옵니다.
    ☆★☆★☆★☆★☆★☆★☆★☆★☆★☆★☆★☆★
    《11》
    마음을 나누는 일

    김지순

    나누며 산다는 것은
    세상 속에서
    많은 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다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니까

    나누며 산다는 것은
    누군가의 눈길이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할 때
    기꺼이 손을 내미는 일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실천하는 일은
    보람되고 인간적이고
    바람직한 일이다

    물질 적으로 도움을 주는 이들
    몸으로 손수 실천하는 이들
    물질도 건강도 허락하지 않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들

    누군가를 돕는다는 일은
    가치 있는 인생을 사는 일이며
    어떤 행태가 되었든
    자신의 행복을 채움 하는 일이다.
    ☆★☆★☆★☆★☆★☆★☆★☆★☆★☆★☆★☆★
    《12》
    말하고 싶어요

    김지순

    가슴 아린다는 말
    뒤돌아 서면 보고 싶어
    그대 보고픔이 되고 싶다는 말
    바람 편에 보내고 싶어요

    열병처럼
    가슴에 열꽃이 피는 이유를
    이제 알 것 같다고
    그대에게 말하고 싶어요

    답답하고 허전하고
    가슴 너무 아파
    차라리
    그대 그림자가 되고 싶다고

    흘러나오는 노랫말에
    눈시울 젖어드는 밤엔
    그대 창가에 내리는
    어둠이 되겠노라 말하고 싶어요

    ☆★☆★☆★☆★☆★☆★☆★☆★☆★☆★☆★☆★
    《13》
    봄비가 내립니다

    김지순

    상큼한 미소로 다가와
    유혹하던 그대 있었습니다

    서늘한 바람처럼
    한없이 흔들어 놓은 그대 있었습니다

    파란 잎 뾰족하게 내밀며
    제가 봄이에요라고 말하는 그대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을 좋아하고
    잿빛 하늘을 좋아하고

    신선한 바람을 좋아하는
    그대가 아닌 내가 오늘은 있습니다

    흐린 하늘 너무도 예쁜데
    가슴은 텅 빈 벌판이 되었습니다

    내 마음에 비가 내리는 걸 아는 걸까요
    지금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
    《14》
    추억은 그리움은

    김지순

    어쩜
    그대는
    가슴속 언저리에 피어있는
    소소한 들꽃 같은 그런 거였나 봐요

    생각해보면
    같은 추억 다른 하늘 아래
    그리움 묻은 채 살아왔는지도

    어느 날 그리움은 먼지가되어
    내 어깨 사뿐히 앉아
    작은 통증
    느끼게 합니다

    운명이었어요
    추억을 만나는 일
    가슴속 배경이 되어버린 그리움을 만나는 일
    또 다른 그리움의 시작 일수도 있는 일

    갑자기 그렁그렁 해지는 눈시울
    가을 탓이라고 독감 탓이라고
    가슴 뜨거워지면
    내 마음 안에 더 깊이 자리하는

    추억은
    그리움은
    작은 감동 작은 물결이 됩니다
    ☆★☆★☆★☆★☆★☆★☆★☆★☆★☆★☆★☆★
    《15》
    행복한 동행이길 원합니다

    김지순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과
    맞지 않는 발을 맞추며 함께 하는 길
    행복한 동행이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먼저 배려와 이해심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낌없이 주는 사람은
    흔하지 않습니다
    늘 곁에 있을 거란 생각도 접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원한다면
    그대가 먼저 다가가
    그 사람의 생각 줍기를 해야 합니다

    그대 마음이 선물이 되어
    맞지 않았던 발맞춤이 서로를 이어 주는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이 분명 시작될 겁니다.
    ☆★☆★☆★☆★☆★☆★☆★☆★☆★☆★☆★☆★
    《16》
    가을 밤

    김지순

    하늘의 별이
    가을밤을 울리고 가는 날은

    외로이 슬피 우는
    풀벌레처럼 울고 싶어집니다

    밤하늘의 별이
    조금씩 사라지는 시간이면

    내 고독함을 달래는
    차 한잔에 떨어진 슬픔 들

    까맣게 물든 하늘
    하얘지도록
    긴 시간 속을 헤매고 만다.
    ☆★☆★☆★☆★☆★☆★☆★☆★☆★☆★☆★☆★
    《17》
    가을은

    김지순

    가을은
    가난한 영혼을 깨우며
    지나가는 계절입니다

    가을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어도
    가득가득 빛깔로 채워주는
    그런 계절이기도 합니다

    빈손이면 어떠하고
    가난하면 또 어떠하리
    내 후미진 가슴 뜰안에도
    가득 들어와 호흡하는 계절인걸

    가을은
    그렁그렁한 눈망울로 다가가
    떨어지는 낙엽에서 만나는
    아주 오래된 시 같은 계절인걸

    가을은 그렇게
    가슴 쓸며 지나가는 갈바람에도
    네게로 가서
    안기고 싶은 그런 계절인걸.
    ☆★☆★☆★☆★☆★☆★☆★☆★☆★☆★☆★☆★
    《18》
    그대 추억하나에 아파합니다

    김지순

    가을 바람 등뒤에서
    내 마음 서늘하게 쓸고 갈 때면

    어둠 밟으며
    그대 추억하나에 아파하고

    한 손에 떨어진 낙엽 한잎
    내 서글픈 사랑에 쓸쓸함 더해주면

    바람 앞에 켜 놓은 촛불만냥
    그리움은 녹아 별이 됩니다

    낙엽이 지고
    어둠도 내리고 바람도 붑니다

    바람처럼 스며드는 그리움으로
    내맘 가득 채워주는 날은

    하나 둘 모아둔
    기억들로 많이 아파합니다.
    ☆★☆★☆★☆★☆★☆★☆★☆★☆★☆★☆★☆★
    《19》
    눈물

    김지순

    풀잎에
    반짝이는 것은 이슬

    내 눈에
    반짝이는 것은 눈물

    풀잎을
    흔들고 가는 건 바람

    내 마음
    흔들고 가는 건 사랑.
    ☆★☆★☆★☆★☆★☆★☆★☆★☆★☆★☆★☆★
    《20》
    보고픔을 만들어 주는 이

    김지순

    늘 바라볼 수 없다는 이유로
    그리움을 자극해
    보고픔을 만들어 주는 이가 있습니다

    비가 오면 함께
    그 우산 속에 둘이 되고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생각을 깨우고
    내 눈을 빛나게 하고
    내 눈물을 보이게 하는

    떨어지는 낙엽을 볼 때도
    낙엽 위에 대롱대롱 달려 있는
    물방울을 볼 때도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볼 때
    미소 짓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잊을수가없습니다
    내 그리움을 자극해
    보고픔을 만들어 주는 이가 있기에.
    ☆★☆★☆★☆★☆★☆★☆★☆★☆★☆★☆★☆★
    《21》
    사랑 도둑

    김지순

    당신 마음 훔치고 싶은 난
    도둑입니다

    당신의 눈빛
    당신의 숨결 가만가만 가져와

    내 마음 밭에 곱게 뿌려
    내 안에 가두고 싶은 너,

    오늘은 당신 영혼까지
    하나 가득 욕심내는

    당신의 마음 도둑
    당신의 사랑 도둑입니다.
    ☆★☆★☆★☆★☆★☆★☆★☆★☆★☆★☆★☆★
    《22》
    숨어 우는 내 사랑도

    김지순

    지평선 끝가지
    낙엽이 떨어져
    내 잠자던 고독을 깨우던 가을아

    눈이 내리고 보니
    지난 기억 속
    가을 타는 소리 스르륵 잠들고

    세상 가득
    하얗게 덧칠한 눈이
    내 마음까지 하얗게 만들어 버립니다

    하얀 눈을 보니
    눈처럼 녹아 내린
    모자란 내 사랑이 슬퍼

    그리움의 잔
    눈물 속에서 출렁이고
    아픔과 이별하고자 눈감아 버립니다

    부족해서 커질 줄 모르는
    내 반쪽 사랑도
    받을 땐 여전히 뜨겁다 하니

    아!
    고독이 날 부르는 시간이면
    숨어 우는 내 사랑도 외출을 한다.
    ☆★☆★☆★☆★☆★☆★☆★☆★☆★☆★☆★☆★
    《23》
    아직도 그대 그리워

    김지순

    그대여
    그대 모든 것들이
    밀려오는 밤이면
    그대가 더 보고 싶어
    내 마음 밭에 쌓아둔
    추억 하나하나에
    가슴 시려옵니다.

    꽃잎 한 겹씩 떨어지듯
    내 마음에 그대도
    이 가을 낙엽 지듯
    우수수 떨어질까
    가슴 더 서러워지면
    창밖 저 먼 곳에서
    반짝이는 별빛이
    나를 위로하고 사라집니다

    그대여
    어느 하늘가에서
    울음 삼킨 목소리로 떨고 계신가요
    그대를 생각하면
    깊어가는 가을 억새꽃처럼
    늘 흔들리고만 계시니
    호젓한 강나루에
    그대 위한 배 한 척 준비해 두고
    그대 마음 마중할까 합니다.
    ☆★☆★☆★☆★☆★☆★☆★☆★☆★☆★☆★☆★
    《24》
    해바라기처럼

    김지순

    파란 하늘 시원한 바람은
    낭만을 속삭이는 가을을 알리고

    맑고 깨끗한 하늘가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계절 속에 피어난 코스모스와
    하늘바라기 하는 해바라기

    햇살 따사로운 가을날은
    낙엽 지는 거리에서도 행복합니다

    오늘은 하늘바라기 하는 해바라기처럼
    당신을 바라보고

    또한 오늘은 가냘픈 코스모스가 되어
    당신께 흔들리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
    《25》
    혼자만의 시간

    김지순

    지금 흐르는 음악 소리는
    당신이 주는
    사랑의 멜로디입니다

    쓴웃음 짓던 그대 미소와
    조용히 속삭이던 그대 목소리
    그 어디에도 없지만

    혼자여서 느끼는 사랑은
    더 간절하고 애달파
    흐르는 시간에 추억을 내려놓습니다

    나의 눈이
    자꾸만 휴대전화를 쳐다봅니다
    어디선가 나타날 것 같아

    따스한 커피 한목음 입에 넣고
    혼자만의 시간
    사랑하는 그대를 가만히 그려봅니다.
    ☆★☆★☆★☆★☆★☆★☆★☆★☆★☆★☆★☆★
    《26》
    그대 사랑한다 말하지 마오

    김지순

    그대 사랑한다 말하지 마오
    그대 보고 싶다 말하지 마오

    사랑한다는 말도
    보고싶다는 말도 다 아끼어 두오

    가슴에 두었던 말들도
    다 아끼어 두오

    표현하지 않는다 하여
    미워한다 말하지 마오

    사랑한다 말하지 않는다 하여
    사랑을 모른다 말하지 마오

    그대 눈에 눈물 고이면
    내 눈에도 눈물 고인다오

    그대 가슴에 채워진 그리움
    내 가슴에 그대로 채워져 있으니

    그대 먼 곳에 있어도
    죽는 날 까지 잊지 못할

    내 사랑임을 기억해 주오.
    ☆★☆★☆★☆★☆★☆★☆★☆★☆★☆★☆★☆★
    《27》
    그대가 그리워서

    김지순

    그대가 그리워
    커피를 마신다

    커피가 그리워서가 아니라
    그대가 그리워서 마시는 커피
    여전히 허기지다

    그대가 그리워
    커피를 마신다
    여전히 그대가 그립다

    커피는
    그대를 더 그립게 하여
    그리움의 눈물을 만든다.
    ☆★☆★☆★☆★☆★☆★☆★☆★☆★☆★☆★☆★
    《28》
    그대는 누구십니까

    김지순

    내 하루를 붉게 물들이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가느다란 실바람 타고
    뽀얀 햇살 받으며,
    비좁은 가슴 언저리에 앉아
    빤히 쳐다보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그윽한 국화잎에 떨어진 이슬처럼
    눈물진 목소리로
    여린 마음 하나가득 열어 보이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내 눈을 물들이고
    내 가슴 물들인 그대는
    먼 길 돌아온 가을입니까.
    ☆★☆★☆★☆★☆★☆★☆★☆★☆★☆★☆★☆★
    《29》
    그대는 반짝이는 별입니다

    김지순

    내 마음안에
    그대는 반짝이는 별입니다

    그대는 아실런지요
    그대에게 가는 길을 몰라

    나는 하늘에 별 하나를
    그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30》
    그대에게 묻고 싶습니다

    김지순

    내 곁에 머물다 흩어지는 건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바람이었어요
    보이지 않았는데도 마음 흔들림에
    낙서를 합니다
    어느 숲에서 불어온 바람이냐고
    사람들은 이상한 바람이라고 말하네요
    슬픈 얼굴을 한 우수광스런 피에로처럼
    죄인이 되었어요
    마음 깊은 곳에 한점 바람이 불었다
    조용히 사라졌는데
    그것 또한 잘못이라 말하면
    나는 나는 어쩌란 말인가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흔들리는 마음
    이름 없는 들꽃에게 빼앗긴 마음
    바람의 언덕을 지나
    꽃이 바람에게 속삭이듯
    내게 부딪히는 바람의 향기에
    그 향기에 빼앗긴 마음
    사람들은 모릅니다
    사람들은 정녕 내 맘을 모릅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울컥했을 뿐인데
    잠시 멈춰 가을을 느꼈을 뿐인데
    햇살 가득한 날에 눈부셔 하늘을 보았을 뿐인데
    묻고 싶습니다
    나는 정녕 죄인인가요라고
    ☆★☆★☆★☆★☆★☆★☆★☆★☆★☆★☆★☆★
    《31》
    그대의 꽃이 되고픈 날

    김지순

    그대에게 줄
    작은 선물 하나를 고르는 것처럼
    글 쓰는 일은
    한 송이 꽃을 피우는 일과도 같습니다

    받아 주세요 제 사랑을
    눈으로만 표현하기 너무도 힘들어
    입 밖으로 흘려보내려 합니다
    표현할 때 탄생하는
    또 다른 꽃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의 꽃이 활짝 피고 있는 중입니다
    보고 싶습니다
    보고픔의 꽃이 피었습니다

    당신이 흘리는
    그 눈물은 지금 눈물꽃입니다
    당신의 그 슬픈 표정은
    슬픔의 꽃이 피고 있는 중입니다

    그대에게 줄 꽃 한 송이
    그리움이 물들어 한 걸음에 달려가
    그대의 꽃이 되고픈 날
    안개꽃 한 다발 가슴에 안기듯
    환한 웃음으로 웃음꽃을 피우고 싶습니다.
    ☆★☆★☆★☆★☆★☆★☆★☆★☆★☆★☆★☆★
    《32》
    난 알고 있습니다

    김지순

    나에게 줄 것이 없다며
    아파하며 울먹이는 너란 걸
    난 알고 있습니다

    서서히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도

    내가 준 슬픔이
    당신의 가슴 밑바닥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도
    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상처 난 멍든 가슴까지도 사랑이라 말하며
    나에게 미소로 다가오고 있음을.
    ☆★☆★☆★☆★☆★☆★☆★☆★☆★☆★☆★☆★
    《33》
    사랑이 무엇이길래

    김지순

    사랑이 무엇입니까?
    사랑이 무엇이 간 데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들었다 났다를 반복하게 하는 건지요
    사랑이 무엇이길래
    보고 있음에도 외롭고
    사랑하고 있음에도 그리운
    메말라 있는 사막처럼 갈증에 호소하게 하나요

    사랑은
    행복을 꿈꾸게 하는 마법을
    사랑은
    슬픔 또한 만들어내는 샘물 같은 호수를
    사랑할 때는
    서로 말 못 하는 벙어리가 되어도
    수많은 언어의 눈빛으로 말한다고 하는데
    사랑은 서로 마주 보는 그런 건가 봅니다

    깊은 밤, 밤하늘의 별을 봅니다
    상념에 잠겨도 봅니다
    사랑할 수 있어 행복한 미소도 지어봅니다
    사랑은 별들의 강처럼 은하수를 만드는 걸까요
    사랑이란 녀석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 안에서도 고독하게 하고
    사랑 안에서도 쓸쓸한 산책을 하게 만드는
    사랑은 서로를 멀리하는 참 못된 친구 일 때도 있습니다

    어쩜 사랑은
    시한부 인생 같아요
    하늘이 우리를 부르지 않았는데도
    우리는 사랑을 시한부 인생처럼 만들곤 합니다.
    왜 사랑이란 녀석은
    쉽게 왔다가 쉽게 가려 하는 걸까요
    사랑이 무엇이길래
    시대의 흐름처럼 빠르게 물처럼 흐르려고 하는 걸까요.
    ☆★☆★☆★☆★☆★☆★☆★☆★☆★☆★☆★☆★
    《34》
    얼마나 다행이야

    김지순

    너무 메말랐었어
    눈물 없는 마음 외로움 모르는 가슴
    사랑도 다 잃어버린 줄 알았어

    마른 낙엽처럼
    건조해 버린 줄 알았어
    그런데 말이지, 지금 바람이 불어

    건조한 바람이 아닌
    내 가슴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낯선 곳에서 불어온 바람이
    내 심장에 거칠게 부딪히는 느낌
    어느 숲에서 불어온 바람일까?
    ☆★☆★☆★☆★☆★☆★☆★☆★☆★☆★☆★☆★
    《35》
    흔들리는 바람 소리에

    김지순

    지나가던 바람이
    내 마음 흔들었을까

    파르르 가슴이 떨린다

    나를 보지 못했던
    나, 이기에

    슬그머니
    내 마음 보았더니
    가난한 내 모습이 보인다

    내 마음 서랍장에
    갇힌 것들이
    흔들리는 바람 소리에 꿈틀거리며

    세상에 너는 오직 하나뿐이니
    사랑하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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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7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2836
    226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3025
    225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2705
    224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3587
    223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3384
    222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2884
    221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2775
    220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2898
    219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4813
    218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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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44410
    161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36614
    160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18813
    159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69914
    158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64215
    157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70747
    156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17822
    155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1037
    154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57212
    153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1210
    152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58721
    151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55113
    150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53013
    149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48914
    148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47013
    147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51119
    146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72619
    145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69619
    144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60319
    143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53316
    142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83320
    141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50536
    140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57018
    139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63916
    138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51316
    137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52914
    136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44112
    135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48622
    134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48826
    133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47516
    132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53417
    131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50714
    130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65819
    129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67619
    128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63237
    127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76418
    126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64519
    125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70521
    124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82142
    123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86424
    122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78723
    121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39428
    120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81436
    119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99327
    118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23734
    117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90836
    116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03449
    115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41364
    114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740113
    113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658212
    112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626122
    111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151427
    110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936223
    109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751363
    108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297191
    107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489318
    106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988198
    105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688207
    104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236205
    103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990444
    102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375260
    101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721351
    100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349398
    99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337454
    98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867101
    97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295243
    96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109148
    95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256268
    94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571142
    93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242238
    92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505226
    91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309146
    90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803297
    89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023116
    88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224272
    87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232205
    86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285182
    85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584219
    84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115181
    83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111210
    82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190162
    81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213193
    80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227288
    79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053228
    78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043217
    77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147514
    76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126256
    75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191143
    74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561328
    73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205211
    72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478183
    71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05321
    70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590188
    69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628330
    68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85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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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2053271
    64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56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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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05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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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004747
    59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125575
    58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626652
    57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222676
    56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385709
    55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823383
    54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340298
    53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652267
    52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096271
    51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118561
    50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915385
    49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390251
    48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597358
    47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3920530
    46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565348
    45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366276
    44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2989365
    43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691281
    42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217333
    41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334237
    40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2966219
    39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218234
    38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423288
    37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2880281
    36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426281
    35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412292
    34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258265
    33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318330
    32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452331
    31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541351
    30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212335
    29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608300
    28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171363
    27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254390
    26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3102279
    25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2859298
    24 신달자시모음 69편 수정 김용호 2004.07.02.3252321
    23 서정윤시모음 41편 김용호 2004.03.12.2955288
    22 김용호시모음 75편 김용호2004.03.12.4342246
    21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571303
    20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3049315
    19 류시화시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2920274
    18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3331226
    17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508402
    16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038379
    15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491403
    14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3066311
    13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2946337
    12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711341
    11 안도현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413522
    10 김남조 시 모음 67편 김용호 2004.03.12.4599367
    9 한시 모음 김용호 2004.02.24.3075522
    8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2983471
    7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432260
    6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153495
    5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120465
    4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318420
    3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202352
    2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5452545
    1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2940413
    0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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