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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민복 시 모음 21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1.01. 00:47:04   조회: 264   추천: 5
    여명문학:

    함민복 시 모음 21편
    ☆★☆★☆★☆★☆★☆★☆★☆★☆★☆★☆★☆★
    《1》
    고백

    함민복

    여름 장날에 빈혈로 쓰러져
    남도 땅 친구 방에서 병원 다닐 때

    닭 한 마리 사다가
    잔털 뽑으며
    물로 씻다가

    살을 만지고 있다는 생각이 퍼뜩 들어
    죽은 닭의 살이지만
    살을 만지고 있다는 생각이 퍼뜩 들어

    내가 만져 본 살도
    나를 만져 준 살도

    까마득
    오래 되어

    죄스럽게
    죄스럽게

    배 눌러보는 여의사 님의 손끝을
    아픈 배로 숨으로 그윽이 만져 보았습니다
    ☆★☆★☆★☆★☆★☆★☆★☆★☆★☆★☆★☆★
    《2》
    공터의 마음

    함민복

    내 살고 있는 곳에 공터가 있어
    비가 오고, 토마토가 왔다 가고
    서리가 오고, 고등어가 왔다 가고
    눈이 오고, 번개탄이 왔다 가고
    꽃소식이 오고, 물미역이 왔다 가고

    당신이 살고 있는 내 마음에도 공터가 있어

    당신 눈동자가 되어 바라보던 서해바다가 출렁이고
    당신에게 이름 일러주던 명아주, 개여뀌, 가막사리, 들풀이 푸르고
    수목원, 도봉산이 간간이 마음에 단풍들어
    아직은 만선된 당신 그리움에 그래도 살 만하니

    세월아 지금 이 공터의 마음 헐지 말아다오
    ☆★☆★☆★☆★☆★☆★☆★☆★☆★☆★☆★☆★
    《3》
    그 날 나는 슬픔도 배불렀다

    함민복

    아래층에서 물 틀면 단수가 되는
    좁은 계단을 올라야 하는 전세방에서
    만학을 하는 나의 등록금을 위해
    사글셋방으로 이사를 떠나는 형님네
    달그락거리던 밥그릇들
    베니어판으로 된 농짝을 리어카로 나르고
    집안 형편을 적나라하게 까보이던 이삿짐
    가슴이 한참 덜컹거리고 이사가 끝났다
    형은 시장 골목에서 짜장면을 시켜주고
    쉽게 정리될 살림살이를 정리하러 갔다
    나는 전날 친구들과 깡 소주를 마신 대가로
    냉수 한 대접으로 조갈증을 풀면서
    짜장면을 앞에 놓고
    이상한 중국집 젊은 부부를 보았다
    바쁜 점심시간 맞춰 잠 자주는 아기를 고마워하며
    젊은 부부는 밀가루, 그 연약한 반죽으로
    튼튼한 미래를 꿈꾸듯 명랑하게 전화를 받고
    서둘러 배달을 나아갔다
    나는 그 모습이 눈물처럼 아름다워
    물배가 부른데도 짜장면을 남기기 미안하여
    마지막 면발까지 다 먹고 나니
    더부룩하게 배가 불렀다, 살아간다는 게

    그 날 나는 분명 슬픔도 배불렀다

    ☆★☆★☆★☆★☆★☆★☆★☆★☆★☆★☆★☆★
    《4》
    그림자

    함민복

    금방 시드는 꽃 그림자만이라도 색깔 있었으면 좋겠다
    어머니 허리 휜 그림자 우두둑 펼쳐졌으면 좋겠다
    찬 육교에 엎드린 걸인의 그림자 따뜻했으면 좋겠다
    마음엔 평평한 세상이 와 그림자 없었으면 좋겠다
    ☆★☆★☆★☆★☆★☆★☆★☆★☆★☆★☆★☆★
    《5》
    긍정적인 밥

    함민복

    詩 한 편에 삼만 원이면
    너무 박하다 싶다가도
    쌀이 두 말인데 생각하면
    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

    시집 한 권에 삼천 원이면
    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
    국밥이 한 그릇인데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덮여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아직 멀기만 하네

    시집이 한 권 팔리면
    내게 삼백 원이 돌아온다
    박리다 싶다가도
    굵은 소금이 한 됫박인데 생각하면
    푸른 바다처럼 상할 마음 하나 없네
    ☆★☆★☆★☆★☆★☆★☆★☆★☆★☆★☆★☆★
    《6》


    함민복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달빛과 그림자의 경계로 서서
    담장을 보았다
    집 안과 밖의 경계인 담장에
    화분이 있고
    꽃의 전생과 내생 사이에 국화가 피었다

    저 꽃은 왜 흙의 공중섬에 피어 있을까
    해안가 철책에 초병의 귀로 매달린 돌처럼
    도둑의 침입을 경보하기 위한 장치인가
    내 것과 내 것 아님의 경계를 나눈 자가

    행인들에게 시위하는 완곡한 깃발인가
    집의 안과 밖이 꽃의 향기를 흠향하려
    건배하는 순간인가

    눈물이 메말라
    달빛과 그림자의 경계로 서지 못하는 날
    꽃철책이 시들고
    나와 세계의 모든 경계가 무너지리라
    ☆★☆★☆★☆★☆★☆★☆★☆★☆★☆★☆★☆★
    《7》
    꽃이 마음을 만져주어

    함민복

    꽃이 마음을 만져주어
    꽃이 마음을 만져주어
    꽃이 마음을 만져주어

    꽃에게로 다가가
    꽃에게로 다가가
    꽃에게로 다가가

    꽃을 만져보면
    빛깔도 곱다
    빛깔도 곱기도 해라

    꽃을 만지다가
    꽃을 만지다가
    빛깔을 만질 수 있다니

    꽃이 나를 만져주어
    꽃이 나를 만져주어
    꽃이 나를 만져주어
    ☆★☆★☆★☆★☆★☆★☆★☆★☆★☆★☆★☆★
    《8》
    달의 눈물

    함민복

    금호동 산동네의 밤이 깊다
    고단한 하루를 마친 사람들이
    노루들의 잠자리나 되었을 법한
    산속으로 머리를 눕히러 찾아드는 곳
    힘들여 올라왔던 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몸 더럽히고
    흘러내리는 하수도 물소리
    숨찬 산중턱에 살고 있는 나보다
    더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 많아
    아직 잠 못 이룬 사람들 많아
    하수도 물소리
    골목길 따라 흘러내린다
    전봇대 굵기만한 도랑을 덮은
    쇠철망 틈새로 들려오는
    하수도 물소리
    누가 때늦은 목욕을 했는지
    제법 소리가 커지기도 하며
    산동네의 삶처럼 경사가 져
    썩은내 풍길 새도 없이 흘러내리는
    하수도 물소리

    또 비린내가 좀 나면 어떠랴
    그게 사람 살아가는 증표일진대
    이곳 삶의 동맥처럼
    새벽까지 끊기지 않고
    흐르는
    하수도 물소리
    물소리 듣는 것은 즐겁다

    쇠철망 앞에 쭈그려 앉아 담배를 물면
    달의 눈물
    하수도 물소리에 가슴이 젖는다

    그 날 나는 슬픔도 배불렀다
    아래층에서 물 틀면 단수가 되는
    좁은 계단을 올라야 하는 전세방에서
    만학을 하는 나의 등록금을 위해
    사글세방으로 이사를 떠나는 형님네
    달그락거리던 밥그릇들
    베니어판으로 된 농짝을 리어커로 나르고
    집안 형편을 적나라하게 까보이던 이삿집
    가슴이 한참 덜컹거리고 이사가 끝났다.
    형은 시장 골목에서 짜장면을 시켜주고
    쉽게 정리될 살림살이를 정리하러 갔다.
    나는 전날 친구들과 깡소주를 마신 대가로
    냉수 한 대접으로 조갈증을 풀면서
    짜장면을 앞에 놓고
    이상한 중국집 젊은 부부를 보았다.
    바쁜 점심시간 맞춰 잠 자주는 아기를 고마워하며
    젊은 부부는 밀가루, 그 연약한 반죽으로
    튼튼한 미래를 꿈꾸듯 명랑하게 전화를 받고
    서둘러 배달을 나아갔다
    나는 그 모습이 눈물처럼 아름다워
    물배가 부른데도 짜장면을 남기기 미안하여
    마지막 면발까지 다 먹고나니
    더부룩하게 배가 불렀다, 살아간다는 게
    그날 나는 분명 슬픔도 배불렀다
    ☆★☆★☆★☆★☆★☆★☆★☆★☆★☆★☆★☆★
    《9》
    라면을 먹는 아침

    함민복

    프로 가난자인 거지 앞에서
    나의 가난을 자랑하기엔
    나의 가난이 너무 가난하지만
    신문지를 쫙 펼쳐놓고
    더 많은 국물을 위해 소금을 풀어
    라면을 먹는 아침
    반찬이 노란 단무지 하나인 것 같지만
    나의 식탁은 풍성하다
    두루치기 일색인 정치면의 양념으로
    팔팔 끓인 스포츠면 찌개에
    밑반찬으로
    씀바귀 맛 나는 상계동 철거 주민들의
    눈물로 즉석 동치미를 담그면
    매운 고추가 동동 뜬다 거기다가
    똥누고 나니까 날아갈 것 같다는
    변비약 아락실 아침 광고하는 여자의
    젓가락처럼 쫙 벌린 허벅지를
    자린고비로 쳐다보기까지 하면
    나의 반찬은 너무 풍성해
    신문지을 깔고 라면을 먹는 아침이면
    매일 상다리가 부러진다.
    ☆★☆★☆★☆★☆★☆★☆★☆★☆★☆★☆★☆★
    《10》
    만찬

    함민복

    혼자 사는 게 안쓰럽다고

    반찬이 강을 건너왔네
    당신 마음이 그릇이 되어
    햇살처럼 강을 건너왔네

    김치보다 먼저 익은
    당신 마음
    한 상

    마음이 마음을 먹는 저녁
    ☆★☆★☆★☆★☆★☆★☆★☆★☆★☆★☆★☆★
    《11》
    반성

    함민복


    강아지 만지고
    손을 씼었다

    내일부터는
    손을 씻고
    강아지를 만져야지
    ☆★☆★☆★☆★☆★☆★☆★☆★☆★☆★☆★☆★
    《12》
    부부

    함민복

    긴 상이 있다.
    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 한다.
    좁은 문이 나타나면
    한 사람은 등을 앞으로 하고 걸어야 한다.
    뒤로 걷는 사람은 앞으로 걷는 사람을 읽으며
    걸음을 옮겨야 한다.
    잠시 허리를 펴거나 굽힐 때
    서로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다 온 것 같다고
    먼저 탕하고 상을 내려놓아서도 안 된다.
    걸음의 속도도 맞추어야 한다.
    한 발
    또 한 발
    나를 위로하며

    삐뚤삐뚤
    날면서도
    꽃송이 찾아 앉는
    나비를 보아라

    마음아
    ☆★☆★☆★☆★☆★☆★☆★☆★☆★☆★☆★☆★
    《13》
    빨래집게

    함민복

    옷을 집고 있지 않을 때
    내 몸을 매달아본다
    몸뚱이가 되어 허공을 입고
    허공을 걷던 옷가지들
    떨어지던 물방울의 시간
    입아귀 근력이 떨어진
    입 다무는 일이 일생인
    나를 물고 있는 허공
    물 수 없는
    시간을 깨물다
    철사 근육이 삭아 끊어지면
    툭, 그 한마디 내지르고
    훑어지고 말
    온몸이 입인
    ☆★☆★☆★☆★☆★☆★☆★☆★☆★☆★☆★☆★
    《14》


    함민복

    당신 품에 안겼다가 떠나갑니다
    진달래꽃 술렁술렁 배웅합니다
    앞서 흐르는 물소리로 길을 열며
    사람들 마을로 돌아갑니다

    살아가면서
    늙어가면서
    삶에 지치면 먼발치로 당신을 바라다보고
    그래도 그리우면 당신 찾아가 품에 안겨보지요

    그렇게 살다가 영, 당신을 볼 수 없게 되는 날
    당신 품에 안겨 당신이 될 수 있겠지요
    ☆★☆★☆★☆★☆★☆★☆★☆★☆★☆★☆★☆★
    《15》
    선천성 그리움

    함민복

    사람 그리워 당신을 품에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은 나의 오른쪽 가슴에서 뛰고
    끝내 심장을 포갤 수 없는
    우리 선천성 그리움이여
    하늘과 땅 사이를
    날아오르는 새떼여
    내리치는 번개여
    ☆★☆★☆★☆★☆★☆★☆★☆★☆★☆★☆★☆★
    《16》
    설중매

    함민복

    당신 그리는 마음 그림지
    아무 곳에나 내릴 수 없어
    눈 위에 피었습니다

    꽃피라고
    마음 흔들어 주었으니
    당신인가요

    흔들리는
    마음 마저 보여주었으니
    사랑인가요

    보세요
    제 향기도 당신 닮아
    동그랗게 휘었습니다
    ☆★☆★☆★☆★☆★☆★☆★☆★☆★☆★☆★☆★
    《17》
    시인

    함민복

    암자에서 종이 운다

    종소리가 멀리 울려 퍼지는 것은
    종이 속으로 울기 때문이라네
    외부의 충격에 겉으로 맞서는 소리라면
    그것은 종소리가 아닌 쇳소리일 뿐

    종은 문득 가슴으로 깨어나
    내부로 향하는 소리로 가슴 소리를 내고
    그 소리로 다시 가슴을 쳐 울음을 낸다네

    그렇게 종이 울면
    큰산도
    따라 울어
    큰산도
    종이 되어주어

    종소리는 멀리 퍼져 나아간다네
    ☆★☆★☆★☆★☆★☆★☆★☆★☆★☆★☆★☆★
    《18》
    양팔저울

    함민복

    나는 나를 보태기도 하고 덜기도 하며
    당신을 읽어 나아갑니다

    나는 당신을 통해 나를 읽을 수 있기를 기다리며
    당신 쪽으로 기울었다가 내 쪽으로 기울기도 합니다

    상대를 향한 집중, 끝에, 평형
    실제 든 짐은 없으나 서로 짐 덜어 가벼워지는
    ☆★☆★☆★☆★☆★☆★☆★☆★☆★☆★☆★☆★
    《19》
    오래된 잠버릇

    함민복

    파리는 내가 덮고 자는 공간을 깔고 잔다
    날개 휘젓던 공간밖에 믿을게 없어
    날개의 길밖에 믿을 게 없어
    천장에 매달려 잠자는 파리는 슬프다
    추락하다 잠이 깨면 곧 비행할 포즈
    헬리콥터처럼 활주로 없이 이착륙하는 파리
    구더기를 본 사람은 알리라
    왜 파리가 높은 곳에서 잠드는가를

    저 사내는 내가 덮고 자는 공간을 깔고 잔다
    지구의 밑 부분에 집이 매달리는 시간
    나는 바닥에 엎드려 자는데
    저 사내는 천장에 등을 붙이고 잔다
    발 붙이고 사는 땅밖에 믿을 게 없다는 듯
    중력밖에 믿을 게 없다는 듯
    천장에 등을 붙이고 잠드는 저 사내는 슬프다
    어떤 날은 저 사내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늦게 거꾸로 쭈그려 앉아 전화를 걸기도 한다
    저 사내처럼 외로운 사람이 어디 또 있나 보다
    ☆★☆★☆★☆★☆★☆★☆★☆★☆★☆★☆★☆★
    《20》
    입과 항문

    함민복

    구멍 뚫린
    접시 두 개
    사이
    먼 길
    누구나
    파란만장
    거기
    우리
    수평의 깊이
    ☆★☆★☆★☆★☆★☆★☆★☆★☆★☆★☆★☆★
    《21》
    자석

    함민복

    꽃들은 자석인가 봐요
    나를 끌어당겨요

    꽃에게 끌리는 것 보면
    나는 꽃과 다른 극인가 봐요

    고운 빛깔 만져보고
    향긋한 향기 맡다 보면
    나도 조금은 꽃과 같은 극이 되는지
    꽃 떠날 때 마음이 밝아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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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2683
    143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27410
    142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2567
    141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2506
    140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2476
    139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2645
    138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2418
    137 임숙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8.04.22.7078
    136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5197
    135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45211
    134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4898
    133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52413
    132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40510
    131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4137
    130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4577
    129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40816
    128 백재성 시 모음 11편 김용호2018.02.25.3539
    127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3308
    126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33711
    125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3218
    124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35512
    123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50211
    122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47112
    121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39012
    120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37512
    119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40512
    118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3399
    117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36710
    116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36310
    115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37610
    114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34012
    113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29610
    112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33114
    111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32710
    110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3269
    109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38510
    108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33810
    107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51716
    106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53815
    105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46614
    104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49513
    103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49213
    102 조미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1.19.46912
    101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65514
    100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69216
    99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63418
    98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21921
    97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64024
    96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66521
    95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75624
    94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73427
    93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88043
    92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06255
    91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501103
    90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270203
    89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456107
    88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1812303
    87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735176
    86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587270
    85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1613171
    84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794301
    83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651183
    82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329196
    81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084183
    80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684331
    79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157236
    78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438247
    77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081334
    76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1544320
    75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65392
    74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058224
    73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1690134
    72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062170
    71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414136
    70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069225
    69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225194
    68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114132
    67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214274
    66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861105
    65 구연배 시 모음 36편 김용호2014.10.07.1022244
    64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996185
    63 선미숙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032160
    62 이병율 시 모음 43편 김용호2014.10.07.1265210
    61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889171
    60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844153
    59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003153
    58 최봄샘 시 모음 9편 김용호2014.10.07.905138
    57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055244
    56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888208
    55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882204
    54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947357
    53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920247
    52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023128
    51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289316
    50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030189
    49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241172
    48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257313
    47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32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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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12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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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102684
    32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487356
    31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102292
    30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437256
    29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2848262
    28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3615524
    27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647373
    26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146244
    25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315301
    24 피천득 시 모음 23편 [1]김용호2005.07.29.340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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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080265
    21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2732337
    20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352267
    19 김소월 시 모음 30편 [2] 김용호 2005.01.05.6800320
    18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06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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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998277
    14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2352271
    13 윤동주 시모음 스무편 김용호 2004.12.29.3008231
    12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081282
    11 허영자 시 모음 18편 김용호 2004.12.29.1959257
    10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041301
    9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1986317
    8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157341
    7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186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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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197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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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달자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7.02.2706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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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1937339
    -21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4277516
    -22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2311394
    -23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6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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