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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문숙 시 모음 15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1.01. 00:46:54   조회: 397   추천: 8
    여명문학:

    강문숙 시 모음 15편
    ☆★☆★☆★☆★☆★☆★☆★☆★☆★☆★☆★☆★
    《1》
    혼자 가는 길

    강문숙

    내 마음 저 편에 너를 세워 두고
    혼자 가는 길, 자꾸만 발이 저리다
    잡목 숲 고요한 능선 아래 조그만 마을

    거기 성급한 초저녁별들 뛰어내리다 마는지
    어느 창백한 손길이 들창을 여닫는지, 아득히
    창호지 구겨지는 소리, 그 끝을 따라간다

    둥근 문고리에 찍혀 있는 지문들
    낡은 문설주에 문패자국 선연하다

    아직 네게 닿지 못한 마음 누르며
    혼자 가는 이 길
    누가 어둠을 탁, 탁, 치며 걸어오는지
    내 마음의 둥근 문고리 잡아당기는지
    ☆★☆★☆★☆★☆★☆★☆★☆★☆★☆★☆★☆★
    《2》
    천사표 그녀

    강문숙

    피아노는 거대한 한 그릇 밥이었다.
    높은음자리표처럼
    큰오빠 수술비와 조카의 학비는 올라가고,
    착하다는 말을 밥처럼 먹고살지만 늘 허기가 졌다.

    사랑했던 첫 남자 파혼선언하고 돌아설 때도
    뜨거운 밥 한 끼 먹여보내려고 부엌에서 종일 서성거렸다.

    도마질하다가 손끝을 베었을 때,
    핏물보다 눈물을 먼저 흘리기도 했다.

    피아노 건반은 그녀가 건너뛰어야 할
    세상의 징검다리였는지도 모른다.

    천사표 그녀가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래요?

    울부짖는 그녀에게 의사는,
    갓 태어난 아기가 죽을 수도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둘러댔다.

    시집을 엮는다는 핑계로 거의 한 달이 넘어서야 병 문 갔다.
    밋밋해진 가슴을 여밀 생각도 않고,

    살림하랴 글쓰랴 얼마나 힘들겠노?
    잔이 넘치도록 인삼차를 부어준다.

    염치없이 블라우스를 밀고 나오는 불룩한 내 젖가슴이
    왜 이렇게 민망한지.

    그녀가 차려주는 밥을 먹는데
    창 너머로 날아가는 하얀 나비 날갯짓, 눈이 시리다
    ☆★☆★☆★☆★☆★☆★☆★☆★☆★☆★☆★☆★
    《3》
    고분 속에 살다

    강문숙

    여자가 조심스레 문을 연다.
    순간 커다란 눈동자 같은 내부가 번뜩인다.
    침입자를 경계하듯 소요하는 먼지들.
    먼지들의 입을 막을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엉거주춤 고분 속으로 들어선다.
    고여 있던 시간들이 출렁이다가
    토기의 빗금문양을 타고 흘러내린다.
    무명 머릿수건을 탁탁, 털며
    쌀 안치러 가는 여자의 뒤를 따라간다.
    아궁이에서 매캐한 연기가 번지고
    누군가 기침을 해댄다, 그 소리
    고분 밖의 생애까지도 목메게 할 것이라고
    속으로 중얼거려 본다.
    죽음과 함께 밥 먹고 숨쉬는 시간들
    쭈그러드는 쌀자루가 안절부절못했겠지만,
    고분 속은 무풍지대 최후의 안식처였을까.
    고분 밖에는 어느새 어둠이 깔리고,
    찬바람 불어 잎들이 떨어져 내린다.
    철커덕, 누군가 고분의 입구를 막는다.
    아직도 그 속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나를
    남겨둔 채, 서둘러 자동차에 시동을 건다.
    콘크리트고분 속으로 가는 뒷모습들
    불빛 속으로 사라진다
    ☆★☆★☆★☆★☆★☆★☆★☆★☆★☆★☆★☆★
    《4》
    그가 나를 펼친다

    강문숙

    그를 기다리는 동안 먼 산이 젖는다
    젖은 산은 가까이 다가오다가
    일정한 거리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한번 더 씻은 얼굴로 바라본다.

    젖은 산을 바라보는 것은
    아직 오지 않은 그에게로 내가 가는 일.
    그를 기다리는 동안 비에 젖는 것은
    모두 그의 얼굴로 흐르고.
    나뭇잎처럼 가슴은 두근거린다.

    비상등 깜박이며 숲을 헤치고
    그가 내 시야 속으로 들어온다.
    먼 산은 비 그친 얼굴을 접는다.
    숲릉 바라보지 않아도
    그는 내게로 와서 이미 젖는다.

    오랜 시간을 머금은 나무들이 걸어와
    내 속에서 뿌리를 뻗는다.
    꽃 피는 내가 그에게 우산을 내밀자
    그가 접혀있던 나를 활짝 펼친다
    ☆★☆★☆★☆★☆★☆★☆★☆★☆★☆★☆★☆★
    《5》
    그녀들

    강문숙

    마뜨료쉬까, 할머니 거기 계셨군요
    둥그런 통치마 마름 펼쳐놓고
    반짇고리 꺼내어 바느질하다가
    잠깐, 배아파 니 엄니를 낳았니라.
    한 사흘 베틀 위에 앉을 일 면해서
    편할 줄 알았는데, 한밤중에도
    철커덕, 탁, 탁, 베틀소리 잠깨셨다지요.

    삼십촉 알전구가 하품을 해대는 새벽녘
    어렴풋한 잠결 머리맡에, 물레를 돌리시는
    할머니와 처녀 엄마,
    사각사각 목소리도 닮으신 당신들은
    밤을 새우실 요량이시군요.

    무명 흰 치마 입으시고 할머니,
    광화문에 계시는군요.
    아침이면 마이니찌신문에 전송되는
    사진 속에서, 소리없는 울음 혼자 우시겠지요.
    밤새워 돌리시던 물레로 짠 그 치마
    아직도 입고 계시는군요.
    오늘은 행진하는 촛불 속에서
    소녀들이 울고 있네요.

    학교에서 배운 대로 할머니를 열고
    어머니를 꺼내니, 어쩌면 좋아요
    그 속에 또 한다발의 할머니가
    꾸역꾸역
    ☆★☆★☆★☆★☆★☆★☆★☆★☆★☆★☆★☆★
    《6》
    난 네게로 가서 별이 되었으면 해

    강문숙

    난 네게로 가서 별이 되었으면 해.
    너무 화려한 불빛을 지나서
    너무 근엄한 얼굴을 지나서
    빛나는 어둠이 배경인
    네 속에 반듯하게 박혔으면 해.

    텅 빈 네 휘파람 소리
    푸른 저녁을 감싸는 노래.
    그러나 가끔씩은 울고 싶은
    네 마음이었으면 해.

    그리운 네게로 가서 별이 되었으면 해.
    자주 설움 타는 네 잠 속
    너무 눈부시게는 말고
    너무 꽉 차게도 말고

    네 죽을 때에야 가만히 눈감는
    별이 되었으면 해.
    ☆★☆★☆★☆★☆★☆★☆★☆★☆★☆★☆★☆★
    《7》
    대한 무렵

    강문숙

    폭설이 끝나고, 몰아치는 바람
    마당 귀퉁이부터 얼어붙는다.
    감나무 꼭대기에 몇 알 남겨둔 까치 밥
    참새, 까치들이 수시로 와서 쪼아먹고
    가지들, 텅 빈 하늘을 떠받치고 있다.
    오늘 무슨 날일까.
    못 보던 재비둘기 한 쌍이
    빈가지 위에 앉아 두런거리고 있다.
    반가운 마음뿐, 그냥 바라만 보는데
    미안하다, 미안하다,
    빈가지는 자꾸 흔들리고 있다.
    (입 공양하자고 따먹은 사람 따로 있는데)
    저 흔들리는 것들 때문에
    봄은, 오고야 말 거다.
    ☆★☆★☆★☆★☆★☆★☆★☆★☆★☆★☆★☆★
    《8》
    동점역에서

    강문숙

    눈꽃열차

    문득, 나를 반올림하고 싶어진다.
    얼어붙은 입도 모자라
    눈꽃 보러 떠난다 하니, 누군가
    헛웃음 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시큰거리는 발목을 이고 떠나는 여행이란
    겨울나무처럼 제 속으로 내는 길일 터.

    긴 여행의 쉼표처럼
    동점,
    태백선의 행간 속에 숨어 있구나.

    가끔, 가만히 엎드려 기다리다
    마른 김 다발처럼 사라지는 화물차 서너 칸.

    눈 나라에서 추방당한 대역죄인처럼
    뜨거운 팥죽에 코를 박는 사람들.

    잿빛 새 한 마리, 끝내
    저 적막의 간이역을 통과하지 못하고
    날개를 접는다.
    여전히 동점이다
    ☆★☆★☆★☆★☆★☆★☆★☆★☆★☆★☆★☆★
    《9》
    마당가의 저 나무

    강문숙

    세상 모든 흔들리는 것들로부터 가을은 오네.
    마당가의 저 나무 흔들리므로 아름답네.
    제 몸 던지는 잎들이 저렇게 붉어지니
    이제 지는 노을도 슬프지 않겠네.
    - 그건 사랑이야. 꺼지지 않는 목숨이야
    바람이 중얼중얼 경전을 외며 지나가네
    흔들리자, 흔들리자
    세차게 흔들릴수록 무성한 날이 오겠지
    나무의 기쁨이 하늘을 덮네
    오래된 저 나무 흔들리므로 더욱 아름답네
    ☆★☆★☆★☆★☆★☆★☆★☆★☆★☆★☆★☆★
    《10》
    물먹는 하마

    강문숙

    어서, 하마를 치워야 할텐데
    저 하마를 밖으로 끌어내야 할텐데

    늦장마 끝나고 서늘한 바람 분다
    커튼을 갈아끼우다 문득 떠올린
    하마 사냥

    장롱 속, 창문도 없는 독방에
    켜켜로 쌓아놓은 이부자리, 베개들
    햇살 대신 물먹는 하마 한마리 들여놓고
    짐짓, 눈 감아버렸다
    하루에 두어 번, 하마의 안부를 확인할 뿐
    여름 늦장마 견디고 있었다

    누군가의 속을 열어보면 저럴까
    보이지 않게 젖어 있던 속내
    눈물로 차올라 있구나
    소리없이 일가를 이루던 곰팡이
    지독한 슬픔의 감옥이었구나

    제 몸 안에 늪을 가두고
    물소리를 듣고 있던 하마
    그래도.. 웃고 있구나

    그래도 웃고 있구나. 그래도
    ☆★☆★☆★☆★☆★☆★☆★☆★☆★☆★☆★☆★
    《11》
    별이 되었으면

    강문숙

    난 네게로 가서 별이 되었으면 해.
    너무 화려한 불빛을 지나서
    너무 근엄한 얼굴을 지나서
    빛나는 어둠이 배경인
    네 속에 반듯하게 박혔으면 해.

    텅 빈 네 휘파람 소리
    푸른 저녁을 감싸는 노래.
    그러나 가끔씩은 울고 싶은
    네 마음이었으면 해.

    그리운 네게로 가서 별이 되었으면 해.
    자주 설움 타는 네 잠 속
    너무 눈부시게는 말고
    너무 꽉 차게도 말고

    네 죽을 때에야 가만히 눈감는
    별이 되었으면 해.
    ☆★☆★☆★☆★☆★☆★☆★☆★☆★☆★☆★☆★
    《12》
    안개

    강문숙

    1
    초겨울 아침
    안개가 풀리면서 길도
    풀린다. 날마다
    하늘은 미세한 그물을 깁고
    안개는 사람들의 무딘 코끝에서
    이끼처럼 자란다.
    보이지 않는 [말]들이
    안개 속을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길 위에서의 싸움도 부쩍 늘었다.
    저마다 얼굴을 가린 채
    목소리만 버섯처럼 붉게 자란다.
    서로 안개 탓이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그들 탓에 안개가 낀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다.

    2
    돌들이 하얗게 타오른다. 타면서
    가늘게 휘파람소리를 내기도 한다.
    빨간 가방을 멘
    아이가 안개 속을 지나간다.
    잠시 후, 낯익은 여자가
    죽은 새를 안고 헤엄쳐 나온다.
    수없이 분열하는 하얀
    불꽃 사이를
    벗은 나무와
    얼굴 없는 사람들과
    돌아앉은 집들이 떠다닌다. 때론
    기운 하늘마저도 허우적거린다.

    3
    바람아
    너의 여린 살갗이 터져 흐르는
    피다. 피의 묘한 향기다.
    내 가슴 맨 안쪽을 깨무는, 뜨거운
    너의 혓바닥이다.
    보이지 않는 사슬
    허망한 늪 속에 깊이 잠겨있는
    칼날 같은 빛이다.
    곧 어둠이 닥치리라. 몸 속에
    숨긴 수많은 가시
    예리한 끝으로, 뚝
    뚝 피 흘리며 일어서라.
    안개여 일어서라.

    4
    어머니의 그 편안한 자궁
    속,
    끼워야 할 단추도 없는 알몸으로
    내가 누워 있다.
    ☆★☆★☆★☆★☆★☆★☆★☆★☆★☆★☆★☆★
    《13》
    이슬 꽃 피는 아침

    강문숙

    이슬로 맺히는 인연의 말
    뜨거운 가슴속에 묻어 놓고
    여윈 햇살의 마음
    기도로 배를 채우며
    빛살은 빛살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아프게 가는 세월의 눈빛에
    인연의 흔적 곱게 실어 올리며
    허공에 찍힌 무상한 사랑의 발자국
    겨울나무의 수액으로 거르고 걸러
    신음 소리 한 쪽 들리지 않은 노랫말
    환생하는 꿈 하나 까치 소리 몰고 온다.
    ☆★☆★☆★☆★☆★☆★☆★☆★☆★☆★☆★☆★
    《14》
    자루 속에서

    강문숙

    자루의 주둥이가 풀리면서
    묵은 완두콩이 쏟아졌다.
    쪼그라든 껍질, 낱알마다 동그랗게 구멍이 뚫린 채
    견딜 수 없이 가벼워진 목숨.

    아직도 구멍 속에 코를 박고 있는 바구미들.

    수많은 낮 밤을 완두콩과, 완두콩을 갉아먹는
    벌레들로, 자루의 속은 얼마나 들썩거렸을까.

    푸른 떡잎과 싱싱한 넝쿨손을 갉아 먹히면서
    완두콩은 또 얼마나 아팠을까.

    벌레를 껴안고 사방으로 굴러가는 완두콩
    자루가 해탈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

    무한천공을 떠다니는 지구 덩어리
    거대한 자루 속, 함께 들썩거리며
    나도 쉬지 않고 세상을 갉아먹고 있는 중이다.

    완두콩과 벌레와 자루가 서로 껴안고 구를 때
    삶은 굴렁쇠처럼 반짝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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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9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2306
    278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2706
    277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2017
    276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1536
    275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707
    274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955
    273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1605
    272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2337
    271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2555
    270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1968
    269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3155
    268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4125
    267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64410
    266 현미정시모음 54편 김용호2020.03.20.3959
    265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30911
    264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28410
    263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5049
    262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46712
    261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41610
    260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3107
    259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537
    258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7678
    257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1612
    256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2918
    255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3058
    254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2849
    253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3478
    252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3019
    251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36343
    250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4027
    249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5026
    248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2868
    247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1810
    246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3579
    245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32713
    244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2959
    243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3837
    242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4137
    241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3209
    240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37812
    239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2898
    238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36010
    237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29533
    236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3419
    235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51322
    234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84717
    233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2775
    232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69019
    231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60029
    230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2518
    229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3388
    228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2877
    227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3096
    226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2726
    225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3618
    224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3445
    223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2935
    222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2826
    221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2999
    220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5914
    219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2998
    218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9810
    217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6922
    216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958
    215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31311
    214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31812
    213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28712
    212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6110
    211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079
    210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1319
    209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3257
    208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64922
    207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33812
    206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219
    205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45560
    204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5611
    203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0820
    202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50253
    201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55616
    200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46020
    199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70519
    198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41598
    197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4418
    196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59214
    195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39210
    194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38810
    193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48910
    192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3978
    191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49211
    190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49413
    189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4599
    188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46511
    187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4408
    186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4239
    185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40011
    184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39522
    183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68
    182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910
    181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61213
    180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4614
    179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50810
    178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3399
    177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688
    176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45612
    175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70845
    174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50823
    173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58822
    172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57819
    171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73231
    170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58312
    169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59714
    168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4306
    167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4415
    166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9112
    165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43016
    164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46710
    163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45811
    162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38515
    161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19714
    160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70515
    159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65016
    158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71648
    157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18828
    156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1438
    155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58213
    154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1611
    153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59622
    152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56414
    151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53614
    150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50115
    149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48114
    148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52420
    147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73521
    146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70624
    145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62521
    144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54117
    143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84421
    142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51639
    141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57819
    140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64617
    139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52017
    138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53515
    137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44913
    136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49123
    135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49227
    134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48117
    133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53918
    132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50916
    131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66620
    130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68320
    129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63842
    128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78119
    127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65520
    126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72122
    125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83443
    124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86826
    123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79424
    122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40529
    121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82037
    120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101728
    119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24935
    118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91537
    117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04050
    116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41865
    115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751114
    114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667213
    113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632123
    112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157428
    111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940224
    110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773364
    109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309192
    108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510319
    107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993199
    106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697209
    105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242206
    104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994445
    103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382261
    102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731352
    101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364399
    100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353457
    99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876102
    98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297244
    97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115149
    96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268269
    95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583144
    94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249239
    93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510227
    92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321148
    91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811298
    90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033117
    89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232273
    88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241206
    87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296183
    86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589220
    85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124183
    84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116213
    83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199163
    82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224194
    81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234290
    80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063229
    79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053218
    78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162515
    77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131258
    76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206144
    75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570329
    74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211212
    73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484184
    72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12322
    71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598189
    70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634331
    69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867342
    68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316428
    67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398219
    66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2062272
    65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578350
    64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1945187
    63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062166
    62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035307
    61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019748
    60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136576
    59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634654
    58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229677
    57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394710
    56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832384
    55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348300
    54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661269
    53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104274
    52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192562
    51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928386
    50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395253
    49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608360
    48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3928531
    47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583349
    46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375277
    45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3002366
    44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704282
    43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222334
    42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344238
    41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2971221
    40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226235
    39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428289
    38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2891282
    37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428282
    36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421294
    35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274266
    34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326331
    33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467334
    32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546352
    31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218336
    30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615301
    29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175365
    28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275391
    27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3106280
    26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2867299
    25 신달자시모음 69편 수정 김용호 2004.07.02.3261322
    24 서정윤시모음 41편 김용호 2004.03.12.2965289
    23 김용호시모음 75편 김용호2004.03.12.4358247
    22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579304
    21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3057316
    20 류시화시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2929275
    19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3348227
    18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516403
    17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049380
    16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500404
    15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3078313
    14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2954338
    13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71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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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김남조 시 모음 67편 김용호 2004.03.12.4625369
    10 한시 모음 김용호 2004.02.24.3084523
    9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2989472
    8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438261
    7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164496
    6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130466
    5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330421
    4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219353
    3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5546546
    2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2954414
    1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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