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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희 시 모음 25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0.25. 02:04:50   조회: 563   추천: 40
    여명문학:

    김현희 시 모음 25편
    ☆★☆★☆★☆★☆★☆★☆★☆★☆★☆★☆★☆★
    《1》
    5월에

    김현희

    비취 빛 하늘아래
    무지개 타고 온 아지랑이
    살포시 다가오고

    돌담길 돌아 텃밭에는
    노오란 장다리 꽃물결을 그려놓고
    꽃향기에 취한 하얀 나비 춤사위에
    현기증이 인다.

    연초록 수체화가
    가슴을 설레게 하고
    길게 늘어트린 햇살에
    나른한 마음 널어놓는다.

    5월의 햇살을 온몸에 바르며
    장다리꽃과 흰나비를
    동공 속으로 빠르게 흡입하고 있다
    ☆★☆★☆★☆★☆★☆★☆★☆★☆★☆★☆★☆★
    《2》
    가을

    김현희

    지난여름 붉은 태양도
    비바람 치던 태풍도
    가을바람 앞에 꼬리를 내린다

    초록이던 풍경도
    오색 빛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들녘의 곡식들도 겸허히 고개를 숙인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코스모스 꽃잎처럼
    가냘픈 심장은 핏빛으로 물들고

    가을이 오는 길목에
    서성이는 마음을
    진정시킬 무언가가 필요하다

    갈바람이 분다
    거서는 가슴에 소리 없이 아든 가을은
    아릿한 그리움만을 남겨두고 간다
    ☆★☆★☆★☆★☆★☆★☆★☆★☆★☆★☆★☆★
    《3》
    가을 산사에서

    김현희

    낙엽이 쌓인 산책로
    폐부 깊숙이 파고드는 가을 향
    산 그림자 드리운 마곡사에서
    마음을 정갈하게 비우고 또 비워낸다

    새로운 마음으로 느끼며 바라보는
    산사의 체취를 혈관 속으로 수혈을 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가 좋다
    산새들의 고운소리 인사가 좋다
    숲 속 작은 야생화 고귀한 생명력이 좋다
    개여울의 맑은 물소리가 좋다
    수북이 쌓인 낙엽 밟는 소리가 아주 좋다

    구름 한 점 없는 높은 하늘
    볼을 스치는 신선한 갈바람이
    마음을 진정시키고
    아름다운 산사에서 나를 찾는다

    혼탁한 도시를 벗어나
    산사에서 느껴지는 편안함
    청량함을 온몸에 바르며
    육신의 고단함과 마음을 치유하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또 다른 세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희망을 심어본다
    ☆★☆★☆★☆★☆★☆★☆★☆★☆★☆★☆★☆★
    《4》
    가을연가

    김현희

    가을바람에 시린 가슴으로 외출을 한다.
    오색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화려한 자태
    꽃향기에 취해 벌이라도 된 듯
    정신이 혼미하다

    여인은 향기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여
    모두다 사랑 할 것 같은
    가을을 마음에 품는다

    우심실 좌심실에
    국화꽃 향기를 가득 채우고
    부드럽고 센티한
    가을 여자를 꿈꾼다

    꽃잎마다 그리움을
    꽃잎마다 애듯함을
    꽃잎마다 사랑을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쌓아 놓고

    그윽한 국화차 입 안 가득 머문 채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이 되어본다
    ☆★☆★☆★☆★☆★☆★☆★☆★☆★☆★☆★☆★
    《5》
    가족여행

    김현희

    꽃샘추위가 시샘하는 봄날에
    여행을 계획하는 마음은
    푸른 바다 하얀 백사장을 걷는다

    구순을 바라보는 노모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자매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진부령 고개를 넘는다

    구수한 황태구이와 막국수로
    동해에 입성을 알리고
    즐거운 여행은 시작됐다

    오징어 배가 가득 들어찬 항구
    하얀 갈매기 떼 지어 날고
    비릿한 내음 漁시장엔
    홍게 문어 활어들이 팔딱인다

    추운 날씨에도 활력이 넘치는
    거진항
    바다로 돌아가고 싶은 활어들은
    가자미눈을 뜨고 우리를 째려본다
    슬픈 눈으로

    은빛 물결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
    전망 좋은 곳에서
    친정엄마의 생신을 준비한 우리는
    엄마 앞에 모두 어린아이가 되어 마냥 행복했다
    ☆★☆★☆★☆★☆★☆★☆★☆★☆★☆★☆★☆★
    《6》
    간이역

    김현희

    스산한 갈바람이 불어온다
    정리되지 않은 마음속을 헤집고 간다
    늘 그랬듯이
    팔딱이는 심장은 그대로인데
    계절은 그렇게 왔다가 또 간다

    한적한 간이역
    무리 지어 흔들리는 가냘픈 코스모스는
    고운 햇살을 온몸에 바르고
    가을을 흔들고 있다

    바람은 갈대를 울리고
    언제 왔을까?
    나뭇잎 사이
    그리움이 일렁인다

    길게 누운 철길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은 이 길
    긴 의자에 피곤한 나의 육신을 기대고
    쉬어갈 간이역은 있기는 한 걸까?
    ☆★☆★☆★☆★☆★☆★☆★☆★☆★☆★☆★☆★
    《7》
    고향의 유월

    김현희

    계절 따라 예쁜 색으로 갈아입는
    동화 속 같은 그곳은 나의 고향

    고향엔
    잘 삭혀진 노모가
    느릿한 세월을 만지고 있다

    모내기 끝낸 다랭이 논에선
    개구리 목청껏 노래하고
    앞산 구렁목에선
    향긋한 꽃바람이 불어오는 그림 같은 곳

    이슬이 내리고 어둑해지면
    소쩍새가 오늘 일기를 쓴다

    어느새 천지는 보석 같은
    수많은 별이 쏟아져 내릴 듯 하고

    길을 나서면
    반딧불이가 온 들녘을 차지하고
    가슴엔 그리움으로 촉촉해진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꿈에도 그리운 고향……
    ☆★☆★☆★☆★☆★☆★☆★☆★☆★☆★☆★☆★
    《8》
    그대 이름은 장미

    김현희

    붉은 잎에 이슬 바르고
    정열적인 댓쉬를 하는 그대여

    기다리지 않아도
    계절이 바뀌면 어김없이 찾아와
    마음을 빼앗아 가는 꽃이여

    그대는 작년 봄에도
    고혹적인 자태로 담장을 타고 넘더니
    올봄에도 어김없이 찾아들어
    나를 흔들어 놓고 있다

    같은 자리 똑같은 모습으로 변함없는 향기를 내지만
    세월이 흐른 나의 심장엔
    다른 모습 다른 향기로 느껴지는 슬픈 현실에
    형용할 수 없는 마음을 보여줄 길이 없다

    마음에 이끼가 낀 걸까
    아니면 세월의 때가 묻은 걸까
    장미를 장미로만 느끼지 않고
    삶의 무게가 함께 느껴지는 시간

    붉은 장미를 바라보며
    세상에 상처받지 않고
    미워하고 시기하지 않는
    예쁜 모습 향기 나는 삶에 동행이 되어 주기를……
    ☆★☆★☆★☆★☆★☆★☆★☆★☆★☆★☆★☆★
    《9》
    그리움

    김현희

    뽀얀 운무가 드리운 산자락에
    초로의 노모가 그리움을 짓고 계신다
    어제와 같은 아침이 찾아 들지만
    허리 굽은 노모의 안면가득 서글픔이 배어나고
    세월의 무상함을 뼈 속 깊이 사무치는 아침을 맞는다

    한 주먹도 안 되는 쌀을 솥에 안치고
    된장찌개가 하나 만드시기 에도
    힘에 부쳐 주름진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힌다

    하루가 그렇게 길수가 없다는 말씀에
    외로움이 그리움이 강을 이루는 시간들
    기쁨과 슬픔들을 널어놓은 앞마당에
    잡초들이 노모의 심기를 거스르지만

    강낭콩 한 꼬투리를 소중히 여기시며
    수줍은 듯 새싹을 틔운 서리 태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란 옥수수를 벗 삼아
    고향집을 지키고 계신 어머니

    유선을 타고 흐르는 잘 지내지
    언제 또 올래? 보고나면 더 보고 싶다고
    사그러 들지 않는 자식향한 그리움이
    가슴에 비가 되어 흐른다.
    ☆★☆★☆★☆★☆★☆★☆★☆★☆★☆★☆★☆★
    《10》
    낙엽이 운다

    김현희

    운다
    낙엽이 운다.
    찬바람에 쓸러가는 서글픔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찬 서리 맞고 붉게 멍든 잎 새
    바스락 거리며 운다.
    생살을 도려내듯
    낙엽을 떼어낸 고목도
    애가 타 등 돌리고 운다.

    갈 향 깊게 베인 햇살에
    이별의 눈물을 말리고
    둥근 나이테를 덧칠한다.

    비바람과 싸운 날들이
    교만 이란 걸
    깨닫고 있는 중이다.
    ☆★☆★☆★☆★☆★☆★☆★☆★☆★☆★☆★☆★
    《11》
    눈내리는 날

    김현희

    밤새 내린 폭설과 한파는
    우리의 마음까지도 꽁꽁 얼게 만들었다
    기록을 갱신하는 일기예보
    도시는 마비되었다

    설원 속에 묻힌 나의 집은
    하얀 파도 가득한 섬이되었다
    아무도 찾아 주지 않는 작은 섬에
    겨울새들이 찾아와
    꼭꼭 발자국을 남긴다

    앙상한 나무 가지위에
    새하얀 꽃을 피우는 함박눈
    외딴섬에 그녀는
    외롭지 않다

    눈 앞에 펼쳐진 자연에
    감동과 찬사를
    마음속 곡간에 채우고 또 채운다
    추억을 더듬을 그 날을 위해……
    ☆★☆★☆★☆★☆★☆★☆★☆★☆★☆★☆★☆★
    《12》
    봄날에

    김현희

    상큼한 바람이 혈관을 깨운다
    마음속 깊은 곳에선
    벌써 너를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아지랑이 노니는 개여울에 앉아
    속살속살 거리는 물소리와
    버들강아지 솜털을 느끼며 봄을 품는다

    대지를 흔들고 있을
    연초록의 새싹을 기다리며
    어여쁜 봄 맞이를 한다
    ☆★☆★☆★☆★☆★☆★☆★☆★☆★☆★☆★☆★
    《13》
    사랑초

    김현희

    하트 모양 보랏빛 꽃잎
    큰 화분 모퉁이에 홀로 피어난
    가냘픈 한 송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흙 속에 숨어 들어온 사랑
    무관심 속에 싹을 틔우느라
    힘들었을 작은 생명이 안쓰러워
    보고 또 보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세상과 소통하려는 나와
    같다는 생각에 애잔한 마음이 들고
    사랑초와 둘만의 속삭임에
    커피는 식어만 간다

    저리도 사랑스러울까
    화분 주인인 나무가 웃는 것만 같다
    아니 질투 같기도 하다
    오늘도 하루해가 붉은 꼬리를 보이고 있다
    ☆★☆★☆★☆★☆★☆★☆★☆★☆★☆★☆★☆★
    《14》
    상처

    김현희

    아프다
    너무 아프다
    무어라 말 할 수없이 아프다

    심장을 조여오는 슬픔이
    화산처럼 폭발하고 있다

    슬픔은 용암이 되어 흐르듯
    혈관을 점령하고

    검은 눈물이
    가슴을 탄다
    ☆★☆★☆★☆★☆★☆★☆★☆★☆★☆★☆★☆★
    《15》
    송년의 시

    김현희

    바람 따라 구름처럼
    살다 가는 먼지 같은 인생을
    조금 더 조금만 더 하면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욕망에 눈이 먼다

    짧은 소풍이란 것을 망각하고
    천년만년 살 것처럼
    피 흘리고 상처 주며
    몸이 부서지는 것도 모르고
    고장 난 브레이크가 된다

    높은 곳을 향해 몸부림치는
    고단한 삶들이 한없이 가엾고
    동공이 풀린 충혈 된 눈동자는
    허공을 가르고 있다

    왜 이리 슬퍼 보이는 걸까
    영혼을 판 들짐승처럼
    앞만 보고 달려드는 과오는 돌이 킬 수 없는
    피 페한 얼룩만을 그려 놓을 뿐 이란 걸
    알면서도 또 달린다.

    어둠을 행해……
    ☆★☆★☆★☆★☆★☆★☆★☆★☆★☆★☆★☆★
    《16》
    숨어우는 가을비

    김현희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차락이는 빗소리에 눈을 뜨고
    가을비의 서글픔을 훔쳐 보았다

    칠흑처럼 어두운데 누가 볼까봐
    혼자 숨어 서럽게 울고 있다는 것을
    나는 보고 말았다

    가을은 도둑처럼 마음속에 숨어들어
    아물지 않은 상처에 꽃잎 하나 던져 놓은채
    붉은 상흔만을 남기고 떠나려고 한다

    가을비가 데려온 그리움들은
    아픔이 되어 심장을 붉게 물 들이건만
    차가운 비에 젖은 가을은 쫓기듯
    서러운 이별을 고하고 있다 이른 새벽에……
    ☆★☆★☆★☆★☆★☆★☆★☆★☆★☆★☆★☆★
    《17》
    숲속의 향기

    김현희

    하늘에 닿을 듯한 참나무 틈 새로
    무지개 햇살이 부서져 내리고
    아카시아 향기로 온 산을 물들이던 날
    연초록의 향연이 개화산을 흔든다.

    녹음으로 우거진 숲길에
    낙화한 아카시아 꽃잎들이
    임무를 마치고 흙으로 귀향을 서두른다

    비탈길을 돌아 솔 나무 그늘에
    청솔모가 바스락 흔적을 남기고
    청아한 새들의 합창을 소리
    개화산의 아름다운 일상들이

    내 마음에 들어와 호흡하는 순간
    숲속의 향기는 나를 비우고
    사랑이란 마법에 빠지게 한다
    ☆★☆★☆★☆★☆★☆★☆★☆★☆★☆★☆★☆★
    《18》
    아름다운 능소화

    김현희

    뜨거운 태양을 흡입했을까
    주홍색 능소화가
    담장을 타고 있다

    곱게 색칠한 꽃 잎으로
    길손에게
    행복한 미소를 건네며

    고혹적인 빛깔
    붉은 심장을 풀어
    정열을 불사르고 있다

    한여름 소나기에 목을 축이고
    담장 가득 풍경화를 그리는
    아름다운 능소화여……
    ☆★☆★☆★☆★☆★☆★☆★☆★☆★☆★☆★☆★
    《19》
    여름 이야기

    김현희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빌딩 속 아스팔트는 이글거리고
    서민들의 굵은 땀방울은
    등줄기를 타고흐른다.

    삼십 도 을 훌쩍 넘은 수은주
    불쾌지수가 하늘처럼 높다
    여름이여 어서 지나 가거라
    시원한 바람이여 불어 오거라

    명석위의 고추가 몸을 말리고
    군무를 이루는 잠자리 떼
    꼬리를 문 강아지 한 쌍이
    빙글빙글 돌고 있는 한 낮

    태양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숨 쉬기조차 힘든 날들의 연속
    오늘도 잠을 빼앗아 가는
    열대아
    ☆★☆★☆★☆★☆★☆★☆★☆★☆★☆★☆★☆★
    《20》
    여행

    김현희

    여행
    가슴 설레는 언어
    생각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그 말

    토요일 아침 빗방울은 하나둘
    우리의 속도 모르고 그렇게
    차창유리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다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안면 가득 홍조를 띄우고
    새벽공기 가르며 떠난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바라만 보아도 웃음이 절로 나는
    벗이 있기에 그저 행복하다

    일상에서 벗어나
    초록으로 물든 풍경에 감탄하며
    멋있는 하루를 선물 받은 오늘에 감사를 아끼지 않는다

    맑은 눈으로 밝은 마음으로
    세상을 관조하며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줄 수 있는 지금이 난 좋다
    ☆★☆★☆★☆★☆★☆★☆★☆★☆★☆★☆★☆★
    《21》
    잃어버린 세월

    김현희

    차락차락 내리는 빗소리에
    외양간 지붕을 초록으로 덥더니
    어느새
    잘 익은 호박들이 가득 들어 앉아
    하얗게 밤을 지키고 있다

    순둥이 암소가 자리를 비운
    텅 빈 외양간 안에
    마늘과 무청이
    걸터앉아 있고
    커다란 소구유엔 참새만 들락 이고 있다

    백발이 성성한 노모는
    당신과 함께 낡아 가는 집에서
    멍하니 먼 곳을 응시할 뿐
    말이 없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세월이라 했던가!
    잡아 둘 수 없는 그 모진 세월은
    못 다한 아쉬움만 쌓여갈 뿐이다

    살아온 날들을 되새김질 하며
    깊어 가는 까만 밤을 하염없이 새우고 있다.
    ☆★☆★☆★☆★☆★☆★☆★☆★☆★☆★☆★☆★
    《22》
    창틈사이

    김현희

    창틈에 서성이고 있다
    하루의 일과를 끝낸 햇살이
    세속의 미물들을 두고 가려니
    맘이 안 놓이는 걸까

    하늘을 붉은 빛으로 물들이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있다

    저녁 이슬이 수줍게 내려앉고
    어느새 어둠이 찾아 들어
    허허로운 마음 한 구석에
    그리움이 똬리를 튼다.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많은 상념들이
    꿈틀거리고 세월에 할퀸 상처들이
    진한 혈흔을 남기고 만다.

    어둠이 어서 지나고
    내일을 기다리는
    세상의 모든 만물들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희망의 빛으로 다시 올 그대를
    긴긴밤 홀로 새며 기다린다.
    ☆★☆★☆★☆★☆★☆★☆★☆★☆★☆★☆★☆★
    《23》
    초하의 길목

    김현희

    초록으로 갈아입은
    초하의 길목에서
    단비가 내리는 날
    초록 잎사귀 위 맑은 물방울

    흡족해 하는 나뭇잎사귀
    오랜만에 만난 연인들 처럼
    속살거리고 있다
    ☆★☆★☆★☆★☆★☆★☆★☆★☆★☆★☆★☆★
    《24》
    한계령

    김현희

    어스름한 새벽
    굽이굽이 돌고 돌아
    한계령 정상에 올랐다

    우뚝 선 한계령은
    한 폭의 바다를 품고 있었다.
    길과 숲 계곡은 온데간데없고
    짙은 안개만이 파도를 치고 있었다.

    눈을 뜨고 있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밑을 수 없는 광경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짙은 안개가 촉촉이 내린
    한계령 고갯마루
    수도 없이 지났던 그 길이 아니었다.

    한계령 바다 속을
    헤집고 나온듯한 느낌
    형용 할 수 없는 이 기분
    아직도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
    《25》
    희망사항

    김현희

    햇살 좋은 봄날
    자유롭게 방황하고 싶은 나는

    누군가 기다려 줄 것만 같은
    착각으로 길을 나선다

    자유로운 영혼을 데리고
    바람처럼 날아 보고 싶었다

    실바람이 불어 왔다
    내 머리카락을 희롱한다

    아∼자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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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0 최수월시모음 65편 김용호2021.05.07.64430
    329 최수월시모음 61편 김용호2021.05.07.36322
    328 이양우 시 모음 51편 김용호2021.02.22.49725
    327 이혜선시모음 43편 김용호2021.02.22.43621
    326 최홍윤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51923
    325 허만하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48721
    324 이동순시모음 21편 김용호2021.01.23.71926
    323 박형준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23.38120
    322 이영광시모음 32편 김용호2021.01.23.40223
    321 장윤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1.01.23.56419
    320 이영춘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35224
    319 천숙녀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42917
    318 이성선시모음 50편 김용호2021.01.23.44424
    317 2021신춘문예당선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12.56821
    316 박기웅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34720
    315 오영록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2.01.34523
    314 12월시모음 41편 김용호2020.12.01.55924
    313 한혜영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2.01.46728
    312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49030
    311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34624
    310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38825
    309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34226
    308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54329
    307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43326
    306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1021
    305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40524
    304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63222
    303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50121
    302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3923
    301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1523
    300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37020
    299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35620
    298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43020
    297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38123
    296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44024
    295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46421
    294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48430
    293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42527
    292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40129
    291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8432
    290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56929
    289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29524
    288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48832
    287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42327
    286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35034
    285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39735
    284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31629
    283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37835
    282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44929
    281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34435
    280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44034
    279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38733
    278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59736
    277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42833
    276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58825
    275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41625
    274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55225
    273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40527
    272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29823
    271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30837
    270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42931
    269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30420
    268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42325
    267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53223
    266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42226
    265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59619
    264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89519
    263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101032
    262 현미정시모음 54편 김용호2020.03.20.55927
    261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46133
    260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47331
    259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77928
    258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2429
    257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54028
    256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3927
    255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65423
    254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89923
    253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76529
    252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47222
    251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48525
    250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43828
    249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54925
    248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42024
    247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7665
    246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56827
    245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67021
    244 구재기시모음 45편 김용호2019.12.05.44324
    243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88226
    242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59129
    241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50933
    240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47827
    239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55524
    238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61923
    237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74726
    236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57229
    235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46926
    234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50723
    233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43588
    232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53726
    231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723107
    230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104838
    229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43324
    228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84840
    227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77491
    226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47223
    225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80826
    224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47922
    223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44824
    222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43822
    221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54026
    220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58124
    219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55224
    218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45222
    217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51126
    216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70831
    215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48423
    214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59726
    213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0148
    212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1120
    211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48431
    210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61735
    209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59940
    208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1029
    207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47731
    206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0890
    205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51230
    204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851116
    203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48336
    202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7332
    201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62185
    200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75541
    199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65949
    198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78599
    197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80141
    196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86549
    195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95464
    194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532116
    193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58428
    192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76434
    191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58629
    190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50729
    189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66727
    188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54443
    187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73839
    186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66531
    185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65627
    184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68033
    183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62330
    182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55826
    181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9628
    180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56340
    179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63325
    178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4825
    177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90134
    176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61036
    175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70633
    174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53932
    173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4227
    172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62134
    171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92373
    170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63745
    169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74146
    168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71641
    167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94857
    166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85844
    165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89838
    164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54631
    163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56438
    162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69430
    161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54838
    160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61325
    159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62427
    158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50730
    157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68044
    156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87644
    155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82838
    154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86464
    153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34996
    152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87058
    151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73231
    150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77631
    149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73842
    148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72931
    147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66935
    146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75533
    145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62429
    144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69138
    143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93437
    142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82674
    141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74957
    140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68037
    139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98035
    138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66195
    137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71938
    136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82933
    135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65032
    134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68035
    133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59032
    132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67737
    131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60640
    130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66234
    129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65636
    128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64932
    127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79735
    126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84536
    125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76883
    124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111734
    123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78936
    122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91557
    121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97558
    120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105944
    119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93460
    118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61945
    117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94655
    116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129344
    115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42750
    114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107353
    113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18075
    112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65292
    111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897131
    110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828232
    109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757139
    108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399447
    107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2112244
    106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914385
    105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521213
    104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691348
    103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168218
    102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912223
    101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392223
    100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2150463
    99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519279
    98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2085367
    97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528415
    96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696475
    95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2018121
    94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448267
    93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3106167
    92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436300
    91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757167
    90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450262
    89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723252
    88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476173
    87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992319
    86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191139
    85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499295
    84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388232
    83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463211
    82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752244
    81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266211
    80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299236
    79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333188
    78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528219
    77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423315
    76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284268
    75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204235
    74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295541
    73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306278
    72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366182
    71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791348
    70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520232
    69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652207
    68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775344
    67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95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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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227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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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229324
    57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24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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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986399
    51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526327
    50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928286
    49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285291
    48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531579
    47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3120400
    46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592274
    45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769378
    44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4093550
    43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792364
    42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604296
    41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3159384
    40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3015305
    39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569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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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406397
    12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761427
    11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3297337
    10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3177361
    9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994370
    8 안도현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69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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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3293494
    4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675285
    3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411521
    2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365495
    1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56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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