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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승 시 모음 38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2.07. 19:19:13   조회: 826   추천: 74
    여명문학:

    이종승 시 모음 38편
    ☆★☆★☆★☆★☆★☆★☆★☆★☆★☆★☆★☆★
    《1》
    4월의 사랑

    이종승

    노란 개나리
    황사에 고개 숙이고
    졸고 있는 한때
    나도 둘이서 어디론가 날고 싶다

    커튼 사이로 찾아드는
    빛을 죽이고 싶다
    나를 떠난 빛을

    약속 시간 지나감을
    기다려보지 않은 사람은
    내일을 모른다

    가자 부서지기 위해 태어나는
    아름다움을 위하여
    4월의 은빛 햇살

    그림이 되고 시가 되고
    그리움이 되기 때문이다
    ☆★☆★☆★☆★☆★☆★☆★☆★☆★☆★☆★☆★
    《2》
    6月의 붉은 장미

    이종승

    햇살은 대지를 포옹하고
    달빛은 바다에 입 맞추며
    심홍색 화신에
    6월에 갓 핀 붉은 장미

    사랑은 감미롭게
    연주되는 멜로디
    눈물 젖은
    미어지는 내 가슴아
    다정 했던님 떠나 버린
    그대는 행복하오

    사랑은 고백하지 말고
    사랑은 말해서도
    안 되는 것
    말하지 말기다.
    슬픈 곡조로 태양이
    바위를 녹일 때까지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당신을 사랑한다오
    ☆★☆★☆★☆★☆★☆★☆★☆★☆★☆★☆★☆★
    《3》
    가을

    이종승

    하늬바람 끝에
    만산 연홍 걸려 있다
    터진 상처가
    숨어 있던 욕망으로
    빠알간 열정으로 않는
    붓끝 노을이 아름답다
    색 바랜 사진
    기억 흐린 풍금 소리
    아직 오지 않는 행복 때문에
    그림자 속으로 묻혀버린다
    ☆★☆★☆★☆★☆★☆★☆★☆★☆★☆★☆★☆★
    《4》
    가을 교향곡

    이종승

    파란 하늘
    갈색바람 부는 언덕
    엷은 햇살 비치면
    갈색 추억으로
    물 드는 억새풀
    붉은 잎새에 스미는
    못다 쓴 가을전설
    잉태하고
    대자연의 교향곡을
    들려준다
    ☆★☆★☆★☆★☆★☆★☆★☆★☆★☆★☆★☆★
    《5》
    가을국화 향기 속으로

    이종승

    열대야는
    가는 바람에 눈을 감고
    님과 함께 시에 따르는데

    가을 풀벌레
    빈 의자
    주인 없음에 서로이 울고

    국화 향기 속에
    연인들 마음 속
    생각이 한가롭다
    ☆★☆★☆★☆★☆★☆★☆★☆★☆★☆★☆★☆★
    《6》
    가을의 고백

    이종승

    초록 물감 스쳐간 끝자락
    퇴색된 검붉은 색 불꽃에
    가을이 놀란다

    사랑이 불타는
    정열의 계절 다 가기 전에
    얼마나
    그리운 행위였을까

    우람한 한 그루의 나무
    외로움을 달래며

    초록 물감 따가운 정열
    불꽃처럼 붉게 타 버린
    고운 님 입술에
    낙엽이 자욱 남기고

    밤송이처럼 아픈 추억
    들꽃도 마중 나온 뜨락에
    이야기 남기고
    그리운 사람이 낮 달로 떠오른다
    ☆★☆★☆★☆★☆★☆★☆★☆★☆★☆★☆★☆★
    《7》
    겨울바다

    이종승

    백두대간 넘어온 북풍
    귓볼 때릴 때
    짙은 옥색물감 펴지면
    햇빛에 반짝이는 파도
    눈부시네

    모래 해변 뚫고 솟은 갯바위
    밀려오는 파도에
    온 몸 맡긴 채
    그 자리를 지킨다

    흰 파도와 시커먼 갯바위
    텅 빈 백사장
    갯바위에 몸을 부디 치면

    포말을 날리는 겨울 바다
    그곳에서 희망을
    소라 껍질 속에
    가득 담는다
    ☆★☆★☆★☆★☆★☆★☆★☆★☆★☆★☆★☆★
    《8》
    겨울 화랑에서

    이종승

    간밤에 서성이던 눈
    아직도 허물을 채 못 벗은
    마른 가지 위의 설화
    그곳에 첫날밤 설레임
    갈 길도 반길 곳도 없는
    눈 위에 발자국 남기며
    삶을 이야기하고
    화선지에 먹물 취하듯
    하얀 눈 깔고
    추억의 허울 속으로
    마음 둘곳 없는
    시간의 흐름으로
    표현된 벽에 걸린
    흔적
    그들 속에
    묻혀 지내고 싶다.
    ☆★☆★☆★☆★☆★☆★☆★☆★☆★☆★☆★☆★
    《9》
    국화꽃 향기 맡으며

    이종승

    바람 끌던 소나무 사이로
    햇살 일찍 비껴 가는데
    따사로운 바람
    나를 일깨우며 불어와

    글이랑 술이랑 벗삼아
    님과 함께 시에 따르는데

    나무 너머로 산 빛은 어둠에 가려
    해 떨어진 하늘아래 호수가 에서
    연인들 마음속 생각이 한가롭다

    계절이 가을 끝이라
    잎새 하나 까지 끝에 날개 짓하고

    가을 풀벌레 빈 의자 주인 없음을
    서로 이 우는데

    국화꽃 향기 맡으며
    이 밤
    곡차에 추락하고 싶어라

    ☆★☆★☆★☆★☆★☆★☆★☆★☆★☆★☆★☆★
    《10》
    그대 만나면

    이종승

    혼돈 속에 내 영혼
    초배지 위에 격자로
    당신과 감정 포갠다

    흑판에 쓴 낙서
    지우개로 지우면
    하얀 흔적 남기고

    당신과 정서가
    청평 위에서 춤춘다
    당신은
    봄에 기지개 피는 아지랑이
    그 속에 무지개 꽃 피워
    미소 짖는다
    ☆★☆★☆★☆★☆★☆★☆★☆★☆★☆★☆★☆★
    《11》
    그리움 1

    이종승

    그대를 그리워하면서
    보고 싶어했다.

    그리운 날은 눈을 감고
    잠든 무덤 앞에
    입맞춤이라도 하는 거다.

    밤이 오면 눈을 감고
    그냥
    그대로 허공을 보는가
    ☆★☆★☆★☆★☆★☆★☆★☆★☆★☆★☆★☆★
    《12》
    그리움 2

    이종승

    검게 타버린
    갯벌의 귓가에
    은빛 창문 열어놓고
    파래 빛 내음 속으로
    너와 나의 돛을 올려
    젊음의 무늬 지는
    비단 바다에
    파도가 되어
    사뿐히 걸음 옮기는
    새아씨 옷고름처럼
    침울한 바다로
    날개 펴고 길게 날아온다
    따가운 옷 가슴에
    갈매기 울음소리 되어
    수평선 끝까지 울려 펴진다
    ☆★☆★☆★☆★☆★☆★☆★☆★☆★☆★☆★☆★
    《13》
    그저 바라만 볼뿐

    이종승

    먹구름 애기봉에 걸려
    살며시 흘린 눈물
    임진강 구비 구비
    한 많은 사연

    손 흔들면
    벙어리 메아리 되어
    그리움 더 하고

    반세기 동안 서로 바라만 보고
    마음을 불러보는
    작은 별 하나

    기다림에 지쳐버린
    밤하늘 별들의 슬픈 사연
    오늘도 불러보는

    멀어져간 님이여
    ☆★☆★☆★☆★☆★☆★☆★☆★☆★☆★☆★☆★
    《14》
    나의 가슴

    이종승

    나의 가슴은
    한 그루의 나무와 긴 의자의
    쉼을 준비하고
    높은 솟대가 상념에 잠긴 자를
    위해 세워 있듯
    코스모스적 유토피아도
    무릉도원도
    미래도 아니면서
    전망을 제시하는
    초시간적인 공간이다
    나의 가슴은
    전쟁과 지옥도
    낙원의 순수함도 아니다
    나의 가슴엔
    미물도 여인처럼 휴식한다
    과거와 현재의 구분이 부재함으로
    느림보와 게으름으로
    그리기와 쓰기를 위해
    늘……
    휴식과 명상에 잠겨 있다
    ☆★☆★☆★☆★☆★☆★☆★☆★☆★☆★☆★☆★
    《15》
    나의 길

    이종승

    추수후 텅빈 논과 같은 나의 모습
    내가 추구하는 삶의 모습
    자만과 허실 속에서
    항상 갈등하며 살아간다

    인생의 외관상 허식과 아픔을 묻고
    나의 꿈을 깨워서 고통과 느낌으로
    아름다운 세상과 더불어

    진실한 삶 향기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
    따르는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리라

    그리고 나를 치료해 주는 세계
    나의 공간 속으로 나의 길을 가련다

    방안으로 밀려오는 파도
    테이블 위에 놓인 안경을 통하여
    나의 견적을 뽑는 동안
    거울은 모든 것을 담아 두고 침묵한다

    마르지 않는 희망의 샘을 통하여 쉼없이
    내 영혼의 표현을 향해 미래의 나의 길을 가련다
    ☆★☆★☆★☆★☆★☆★☆★☆★☆★☆★☆★☆★
    《16》
    낙엽 지는 날의 거리에서

    이종승

    가슴 한구석
    낙엽 지는 그리움

    나에게 처음 다가온
    그 거리

    지금은 가슴에
    별이 뜬다.

    그리워하거나 말거나
    오랜 가슴앓이에
    상처 남을까
    그대로 간직하고

    낙엽 지는 거리에
    실바람 분다.
    ☆★☆★☆★☆★☆★☆★☆★☆★☆★☆★☆★☆★
    《17》
    노을

    이종승

    어둠이 바다에 선율 되어
    흔적조차 희미해진 태양은
    외로움에 길들여진
    빨간 석류의 진실

    바다의 허탈한 웃음에도
    밤의 침묵
    이슬방울에 옷고름 적시고
    무인도의 슬픈 체념

    수평선 끝부터
    초경 하는 소녀의 수줍음처럼
    화선지에 먹물 번지듯
    바다는 젖었네
    ☆★☆★☆★☆★☆★☆★☆★☆★☆★☆★☆★☆★
    《18》
    다시 도진 사랑

    이종승

    가물가물 거리는
    잿 속 깊이
    꺼지지 않는 열정

    마주잡은 손
    따뜻해오는 체온을 느낀다
    나른한 그림자

    길게 누운 가지에
    둥지 트는
    겨울 철새

    온몸 불태워
    사르르 삭아지는
    혼 불 이여라
    ☆★☆★☆★☆★☆★☆★☆★☆★☆★☆★☆★☆★
    《19》
    무제

    이종승

    수많은 유성들 떨어졌지만
    밤하늘별들 그대로 있고
    낙엽 떨어졌어도
    나무는 항상 그 자리에
    비. 바람 눈 맞아도
    붓 속 이야기들
    오늘도
    하얀 화선지 속으로 추락한다
    ☆★☆★☆★☆★☆★☆★☆★☆★☆★☆★☆★☆★
    《20》
    미아리 꽃집 비닐하우스

    이종승

    어둠의 그림자
    골목길 길게 누울 때
    미아리 비닐하우스
    꽃집 안에서
    꽃을 흥정하는 그림자들

    핑크 불빛 닭장 안으로
    철판을 자르는 괴음
    꽃잎은 떨어지고
    유행가는 창가에 흐른다

    선글라스를 낀 그림자들
    어둠 속으로
    미아리 꽃집 비닐하우스는
    밤비에 촉촉이 젖는다
    ☆★☆★☆★☆★☆★☆★☆★☆★☆★☆★☆★☆★
    《21》
    바람소리

    이종승

    지하철 끝나는 종점 포장 마차
    등잔불 따사로운 열기
    술잔에 반사되면
    나는 부딪치는 술잔을 사랑한다
    콧노래는 살아있음의 의미는 아니다
    석쇠 위 꼼장어의 두틀림은
    삶의 괴로움만은 또한 아니다.
    오늘은 다 타버린 담배꽁초처럼
    땅 바닥에 버려진다
    ☆★☆★☆★☆★☆★☆★☆★☆★☆★☆★☆★☆★
    《22》
    보내는 1999년


    이종승

    가뜩이나 짧은 세월 더욱 짧아진
    때묻은 옷소매 노적가리만 남은
    허허한 삶에 세월은 바람 쫒던
    허수아비 액자 속에 서 있고
    새삼 세월 흐름이 느껴진다
    마지만 열차 타는 여인의 뒷모습
    갈색 추억에 잠겨
    사랑도 미움도 그리움도
    연한 녹차 향 처럼 미각을 자극하는
    내음도 아우성 치는 소리마저
    사랑으로 느끼며
    지하도를 오가는 사람들
    찾는 이를 반긴다
    고단한 삶의 여정을 뒤돌아보면
    어느덧
    1999라는 숫자 머리 속에 지우네
    ☆★☆★☆★☆★☆★☆★☆★☆★☆★☆★☆★☆★
    《23》
    보내는 님

    이종승

    12월 흐린 지평선 아래
    자연의 심연을 문득 들여다본다

    눈 위에 흔적 남기고 하얀 캠퍼스에
    결정체 나열해

    밤이면 찾아 드는 악몽과 환상
    그리운 꿈들 속 그림을 내가 훔친다.

    보내는 님 못내 아쉬워

    당신의 포근한 품안에 노래하는 눈동자
    흘러가는 세월 속에 바람이 인다
    ☆★☆★☆★☆★☆★☆★☆★☆★☆★☆★☆★☆★
    《24》


    이종승

    조약돌 세우고
    산들바람에 버들강아지
    오솔길 사이 스치던 바람
    봄처녀 속살 간지럼 태우고
    오솔길 거닐며
    외로움 달래는 산들바람에
    아지랑이 손짓하며
    오솔길 다라 살며시
    깨어지고 싶다.
    무심한 하늘
    물먹을 나뭇가지 속으로
    실개천 피래미
    구름 잠시 머물고
    버들잎 피리
    님 찾아 노래 부른다
    ☆★☆★☆★☆★☆★☆★☆★☆★☆★☆★☆★☆★
    《25》
    봄이 기지개를 필 때


    이종승

    속앓이 하는 대지 속
    침묵이 문을 열며
    바람 기지개 피는 날
    마음의 창문 열면
    나는
    화선지에 무채색으로
    영혼의 소리 듣는다

    추운 겨울 무덤 속
    자그만 햇살
    황홀한 빛을 쫒아
    혼돈 속 화려한 가시 없는 장미
    세상에 가득하다

    흐린 하늘
    내리는 눈물
    한잔 술에 마음 달래고
    무채색으로 변한 영혼
    하얀 화선지 올려놓고
    너를 위해 무채색으로
    겨울 끝나는 곳
    봄이 기지개를 핀다
    ☆★☆★☆★☆★☆★☆★☆★☆★☆★☆★☆★☆★
    《26》
    사랑을 느낄 때

    이종승

    손가락에 묻은 물감
    하얀 공간 가로질러
    밤하늘 유성의 분신되어
    가슴 가득 날아듭니다

    너를 그리워하는 까닭은
    나에게 보낸
    작은 미소 때문은 아닙니다

    물방울 방울의 아픔이
    진주알 되어
    너의 목에 걸려
    행복합니다

    그리고 다스함이 두 손잡을 때
    사랑을 느낍니다
    묵주 속 그림 더듬으며
    기도하듯
    사랑을 느낍니다

    하얀 그리움 사이로
    ☆★☆★☆★☆★☆★☆★☆★☆★☆★☆★☆★☆★
    《27》
    섬진 마을 매화꽃

    이종승

    닢보다 꽃이 먼저
    얼굴 내 밀고
    그 향에 취해
    바람은 꽃잎 사이로
    미소짓는 춘삼월

    마른 가지 끝에
    흰분버리고 소복 입은
    님처럼
    걸터앉은 실바람

    심홍색 물감 칠한
    흐드레 핀
    매화 꽃길 따라 지나가는
    작은 바람

    댕기 풀어 젖은 가슴
    쓸어안고 숨소리
    바람 되어 떠난
    빈 하늘
    이별이 서러워
    눈물 흘린다.
    ☆★☆★☆★☆★☆★☆★☆★☆★☆★☆★☆★☆★
    《28》
    시간의 흐름 속에

    이종승

    새벽닭이 홰를 칠 때
    풀잎에 내려앉은 이슬 속에 세계가 있듯
    힘든 산고 끝에 울음 터트린 피도 채
    마르지 않는 나의 분신 문득 당신을 생각한다

    시간을 잠시 붙잡을 수 있는 그림 앞에

    가는 세월 흐르는 물과 같이 뜬구름 이름 없고
    흔적도 없는 바람만 스쳐

    혼돈 속에도 질서가 있듯
    메마른 대지에도 싹틔우고 꽃 피우려고
    당신과 눈 맞춤하고 싶다

    피도 채 마르지 않는 나의 분신 앞에서
    ☆★☆★☆★☆★☆★☆★☆★☆★☆★☆★☆★☆★
    《29》
    액자 속 동그라미

    이종승

    달님 동산에 걸려 있고
    박 넝쿨 초가 지붕 살포시 감싸
    봄부터 가을 가지 사랑을 한
    만삭의 여인처럼

    소박한
    하얀 색으로
    그리움 달래고

    모깃불에 그을린 달
    눈물 흘릴 때
    살며시 살 비비며

    달 안개 잔잔한 호수에
    이슬 되어
    오늘도 그림자 세계로
    실족하겠지

    ☆★☆★☆★☆★☆★☆★☆★☆★☆★☆★☆★☆★
    《30》
    여인
    이종승

    바람 스쳐간 자리
    보자기로 감싸고
    휴지통에 버려진 원고지
    흐르는 눈물

    설움의 날개
    구름 가슴 타고
    민들레 홀씨로 날면
    빨간 석류
    터지는 아픔 보듬고
    하얀 하늘 손수건 감아
    낮달 눈웃음지으면
    무작정 앉고 싶네
    ☆★☆★☆★☆★☆★☆★☆★☆★☆★☆★☆★☆★
    《31》
    인사동 밤

    이종승

    살아온 삶이 숨을 쉬고
    현재가 용트림하는
    곡차는 한을 앗아
    정이 오가는 곳
    귀천 옆 곡차 한잔 놓고
    석공의 허튼 소리
    아련한 추억으로
    구석진 돌담길
    세상 이야기 다 토해 내는
    선상님 뒷모습
    인사동 밤 향수를 훔친다.
    시인과 화가 그곳에서
    인생을 노래하는
    낭만과 추억이 있는
    인사동 밤은 깊어만 가네
    ☆★☆★☆★☆★☆★☆★☆★☆★☆★☆★☆★☆★
    《32》
    風磬

    이종승

    대웅전
    처마 끝에
    매 달려

    여름
    가을
    겨울
    세월과
    함께
    그네를

    보았으면
    ☆★☆★☆★☆★☆★☆★☆★☆★☆★☆★☆★☆★
    《33》
    하루

    이종승

    아지랑이 사이로 비켜 가는 바람
    햇빛으로 부서진다
    하늘을 날아가는 날개
    마음은 항상 내일로 달려가고
    허공을 헤매는 수많은 사연들
    누군가 숨겨놓은 주머니 속 이야기
    해 떨어진 카페에
    메아리는 잠을 청하고
    나는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천장을 바라보며 기지개를 펴고
    눈을 감는다
    ☆★☆★☆★☆★☆★☆★☆★☆★☆★☆★☆★☆★
    《34》
    할미 꽃

    이종승

    칡 흙 같은 눈먼 장님
    찢어버린 빈 주머니
    무릉도원에 잠을 청하고
    꿋꿋이 서고 싶어도
    하늘에 짓 눌려 고개 숙였나
    따가운 햇살에
    자주 빛 수줍음 숨기고
    세월 얼마나 지나지 않았는데
    왜 그리 호호 백발 되어
    세상만사 무상 無念(무념) 하리
    ☆★☆★☆★☆★☆★☆★☆★☆★☆★☆★☆★☆★
    《35》
    허기진 여행


    이종승

    하얀 면사포 쓴 시간 속으로
    걸어가다
    메아리소리 들리는 공간 속으로
    자신을 매질한다
    잡힐 듯한 허기진 여정
    절망적인 고독을
    도둑질 당하고
    지금 이전에 몰랐던
    바람이 전하는 소리
    먼 산 산봉우리에 걸어주고 싶다
    ☆★☆★☆★☆★☆★☆★☆★☆★☆★☆★☆★☆★
    《36》
    흔적 1
    이종승

    열 손가락 움직임
    초음속보다 빠른
    스침으로
    푸른 하늘을 휘저어 가고

    응어리진 가슴 안에
    빨갛게 타오른다.

    하얀 캠퍼스 위로 스치는
    열 손가락 모두
    피아노 건반을 칠 때
    추억 어린 유리창에

    그어 버린
    마음속 깊은 이야기
    살며시 흐르는
    눈물일까
    추억 속의 그림자 적신다.
    ☆★☆★☆★☆★☆★☆★☆★☆★☆★☆★☆★☆★
    《37》
    흔적 2

    이종승

    나는 외로움을 간직한
    여자
    마음에 그린다.

    종이에
    하늘에

    결국 만난 것은
    허공

    형체도 없이
    먼 하늘에
    외치는 말은 메아리

    우리 서로 헤어지지
    말자 했던가

    유행가 구절처럼

    이젠 장마철 하늘에
    떴다 꺼졌다 하는가

    ☆★☆★☆★☆★☆★☆★☆★☆★☆★☆★☆★☆★
    《38》
    흔적 3
    이종승

    며칠 전 어느 버스 정류장
    가로수 길
    너무 좋아 문득
    공중전화 박스로 달려가
    다이얼을 돌리는 중
    버스가 왔다.
    그래서 그냥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
    그래
    이 좋은날 그냥 보낼 수
    있을까
    만나고 싶다. 만나려 가자
    가슴 가득 흘러온 그리움
    마음껏 마셔 보자
    진한 커피를 진한 커피 향을
    실컷 맡아보자 밤은 깊어
    새벽이 오는데 우리는
    눈꺼풀이 풀리지 않는구나
    어느 날이 될련지
    너의 모습 그리며
    창문을 연다. 창문을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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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5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80826
    224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47922
    223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44824
    222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43822
    221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54026
    220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58124
    219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55124
    218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45222
    217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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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48423
    214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59726
    213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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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34996
    152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87058
    151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73231
    150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77631
    149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73842
    148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72931
    147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66935
    146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75533
    145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62429
    144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69138
    143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93437
    142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82674
    141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74957
    140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68037
    139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98035
    138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66195
    137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71938
    136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82933
    135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65032
    134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68035
    133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59032
    132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67737
    131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60640
    130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66234
    129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65636
    128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64832
    127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79735
    126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84536
    125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76883
    124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111734
    123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78936
    122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91557
    121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97558
    120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105844
    119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93360
    118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61945
    117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94655
    116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129244
    115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42750
    114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107353
    113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18075
    112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65292
    111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897131
    110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828232
    109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757139
    108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398447
    107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2111244
    106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914385
    105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520213
    104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690348
    103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168218
    102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912223
    101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392223
    100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2150463
    99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519279
    98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2085367
    97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528415
    96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695475
    95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2018121
    94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448267
    93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3106167
    92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436300
    91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757167
    90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450262
    89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723252
    88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476173
    87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992319
    86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191139
    85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499295
    84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387232
    83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463211
    82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752244
    81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266211
    80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299236
    79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333188
    78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528219
    77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423315
    76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284268
    75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204235
    74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295541
    73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306278
    72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366182
    71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791348
    70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520232
    69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652207
    68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77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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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2079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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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928286
    49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284291
    48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531579
    47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3120400
    46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592274
    45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769378
    44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4093550
    43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792364
    42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604296
    41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3159384
    40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3015305
    39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569349
    38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559255
    37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129238
    36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371252
    35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695308
    34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3217300
    33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658300
    32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844309
    31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462280
    30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670352
    29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657351
    28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718368
    27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504349
    26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809317
    25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396386
    24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558415
    23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3352295
    22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3086316
    21 신달자시모음 69편 수정 김용호 2004.07.02.3507340
    20 서정윤시모음 41편 김용호 2004.03.12.3248305
    19 김용호시모음 75편 김용호2004.03.12.4561264
    18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735323
    17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3229329
    16 류시화시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190294
    15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3520245
    14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776420
    13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406397
    12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761427
    11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3297337
    10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3177361
    9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994370
    8 안도현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696547
    7 김남조 시 모음 67편 김용호 2004.03.12.4934398
    6 한시 모음 김용호 2004.02.24.3460546
    5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3293494
    4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675285
    3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411521
    2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365495
    1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560447
    0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465376
    -1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6530606
    -2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3255441
    -3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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