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명 문 학
  • 전 병 윤
  • 김 성 렬
  • 김 용 호
  • 오 세 철
  • 김 우 갑
  • 김 영 아
  • 전 금 주
  • 김 성 우
  • 김 홍 성
  • 최 규 영
  • 장 호 걸
  • 한 재 철
  • 성 진 수
  • 변 재 구
  • 김 동 원
  • 임 우 성
  • 노 태 영
  • ADMIN 2019. 06. 17.
     이종승 시 모음 38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2.07. 19:19:13   조회: 471   추천: 12
    여명문학:

    이종승 시 모음 38편
    ☆★☆★☆★☆★☆★☆★☆★☆★☆★☆★☆★☆★
    《1》
    4월의 사랑

    이종승

    노란 개나리
    황사에 고개 숙이고
    졸고 있는 한때
    나도 둘이서 어디론가 날고 싶다

    커튼 사이로 찾아드는
    빛을 죽이고 싶다
    나를 떠난 빛을

    약속 시간 지나감을
    기다려보지 않은 사람은
    내일을 모른다

    가자 부서지기 위해 태어나는
    아름다움을 위하여
    4월의 은빛 햇살

    그림이 되고 시가 되고
    그리움이 되기 때문이다
    ☆★☆★☆★☆★☆★☆★☆★☆★☆★☆★☆★☆★
    《2》
    6月의 붉은 장미

    이종승

    햇살은 대지를 포옹하고
    달빛은 바다에 입 맞추며
    심홍색 화신에
    6월에 갓 핀 붉은 장미

    사랑은 감미롭게
    연주되는 멜로디
    눈물 젖은
    미어지는 내 가슴아
    다정 했던님 떠나 버린
    그대는 행복하오

    사랑은 고백하지 말고
    사랑은 말해서도
    안 되는 것
    말하지 말기다.
    슬픈 곡조로 태양이
    바위를 녹일 때까지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당신을 사랑한다오
    ☆★☆★☆★☆★☆★☆★☆★☆★☆★☆★☆★☆★
    《3》
    가을

    이종승

    하늬바람 끝에
    만산 연홍 걸려 있다
    터진 상처가
    숨어 있던 욕망으로
    빠알간 열정으로 않는
    붓끝 노을이 아름답다
    색 바랜 사진
    기억 흐린 풍금 소리
    아직 오지 않는 행복 때문에
    그림자 속으로 묻혀버린다
    ☆★☆★☆★☆★☆★☆★☆★☆★☆★☆★☆★☆★
    《4》
    가을 교향곡

    이종승

    파란 하늘
    갈색바람 부는 언덕
    엷은 햇살 비치면
    갈색 추억으로
    물 드는 억새풀
    붉은 잎새에 스미는
    못다 쓴 가을전설
    잉태하고
    대자연의 교향곡을
    들려준다
    ☆★☆★☆★☆★☆★☆★☆★☆★☆★☆★☆★☆★
    《5》
    가을국화 향기 속으로

    이종승

    열대야는
    가는 바람에 눈을 감고
    님과 함께 시에 따르는데

    가을 풀벌레
    빈 의자
    주인 없음에 서로이 울고

    국화 향기 속에
    연인들 마음 속
    생각이 한가롭다
    ☆★☆★☆★☆★☆★☆★☆★☆★☆★☆★☆★☆★
    《6》
    가을의 고백

    이종승

    초록 물감 스쳐간 끝자락
    퇴색된 검붉은 색 불꽃에
    가을이 놀란다

    사랑이 불타는
    정열의 계절 다 가기 전에
    얼마나
    그리운 행위였을까

    우람한 한 그루의 나무
    외로움을 달래며

    초록 물감 따가운 정열
    불꽃처럼 붉게 타 버린
    고운 님 입술에
    낙엽이 자욱 남기고

    밤송이처럼 아픈 추억
    들꽃도 마중 나온 뜨락에
    이야기 남기고
    그리운 사람이 낮 달로 떠오른다
    ☆★☆★☆★☆★☆★☆★☆★☆★☆★☆★☆★☆★
    《7》
    겨울바다

    이종승

    백두대간 넘어온 북풍
    귓볼 때릴 때
    짙은 옥색물감 펴지면
    햇빛에 반짝이는 파도
    눈부시네

    모래 해변 뚫고 솟은 갯바위
    밀려오는 파도에
    온 몸 맡긴 채
    그 자리를 지킨다

    흰 파도와 시커먼 갯바위
    텅 빈 백사장
    갯바위에 몸을 부디 치면

    포말을 날리는 겨울 바다
    그곳에서 희망을
    소라 껍질 속에
    가득 담는다
    ☆★☆★☆★☆★☆★☆★☆★☆★☆★☆★☆★☆★
    《8》
    겨울 화랑에서

    이종승

    간밤에 서성이던 눈
    아직도 허물을 채 못 벗은
    마른 가지 위의 설화
    그곳에 첫날밤 설레임
    갈 길도 반길 곳도 없는
    눈 위에 발자국 남기며
    삶을 이야기하고
    화선지에 먹물 취하듯
    하얀 눈 깔고
    추억의 허울 속으로
    마음 둘곳 없는
    시간의 흐름으로
    표현된 벽에 걸린
    흔적
    그들 속에
    묻혀 지내고 싶다.
    ☆★☆★☆★☆★☆★☆★☆★☆★☆★☆★☆★☆★
    《9》
    국화꽃 향기 맡으며

    이종승

    바람 끌던 소나무 사이로
    햇살 일찍 비껴 가는데
    따사로운 바람
    나를 일깨우며 불어와

    글이랑 술이랑 벗삼아
    님과 함께 시에 따르는데

    나무 너머로 산 빛은 어둠에 가려
    해 떨어진 하늘아래 호수가 에서
    연인들 마음속 생각이 한가롭다

    계절이 가을 끝이라
    잎새 하나 까지 끝에 날개 짓하고

    가을 풀벌레 빈 의자 주인 없음을
    서로 이 우는데

    국화꽃 향기 맡으며
    이 밤
    곡차에 추락하고 싶어라

    ☆★☆★☆★☆★☆★☆★☆★☆★☆★☆★☆★☆★
    《10》
    그대 만나면

    이종승

    혼돈 속에 내 영혼
    초배지 위에 격자로
    당신과 감정 포갠다

    흑판에 쓴 낙서
    지우개로 지우면
    하얀 흔적 남기고

    당신과 정서가
    청평 위에서 춤춘다
    당신은
    봄에 기지개 피는 아지랑이
    그 속에 무지개 꽃 피워
    미소 짖는다
    ☆★☆★☆★☆★☆★☆★☆★☆★☆★☆★☆★☆★
    《11》
    그리움 1

    이종승

    그대를 그리워하면서
    보고 싶어했다.

    그리운 날은 눈을 감고
    잠든 무덤 앞에
    입맞춤이라도 하는 거다.

    밤이 오면 눈을 감고
    그냥
    그대로 허공을 보는가
    ☆★☆★☆★☆★☆★☆★☆★☆★☆★☆★☆★☆★
    《12》
    그리움 2

    이종승

    검게 타버린
    갯벌의 귓가에
    은빛 창문 열어놓고
    파래 빛 내음 속으로
    너와 나의 돛을 올려
    젊음의 무늬 지는
    비단 바다에
    파도가 되어
    사뿐히 걸음 옮기는
    새아씨 옷고름처럼
    침울한 바다로
    날개 펴고 길게 날아온다
    따가운 옷 가슴에
    갈매기 울음소리 되어
    수평선 끝까지 울려 펴진다
    ☆★☆★☆★☆★☆★☆★☆★☆★☆★☆★☆★☆★
    《13》
    그저 바라만 볼뿐

    이종승

    먹구름 애기봉에 걸려
    살며시 흘린 눈물
    임진강 구비 구비
    한 많은 사연

    손 흔들면
    벙어리 메아리 되어
    그리움 더 하고

    반세기 동안 서로 바라만 보고
    마음을 불러보는
    작은 별 하나

    기다림에 지쳐버린
    밤하늘 별들의 슬픈 사연
    오늘도 불러보는

    멀어져간 님이여
    ☆★☆★☆★☆★☆★☆★☆★☆★☆★☆★☆★☆★
    《14》
    나의 가슴

    이종승

    나의 가슴은
    한 그루의 나무와 긴 의자의
    쉼을 준비하고
    높은 솟대가 상념에 잠긴 자를
    위해 세워 있듯
    코스모스적 유토피아도
    무릉도원도
    미래도 아니면서
    전망을 제시하는
    초시간적인 공간이다
    나의 가슴은
    전쟁과 지옥도
    낙원의 순수함도 아니다
    나의 가슴엔
    미물도 여인처럼 휴식한다
    과거와 현재의 구분이 부재함으로
    느림보와 게으름으로
    그리기와 쓰기를 위해
    늘……
    휴식과 명상에 잠겨 있다
    ☆★☆★☆★☆★☆★☆★☆★☆★☆★☆★☆★☆★
    《15》
    나의 길

    이종승

    추수후 텅빈 논과 같은 나의 모습
    내가 추구하는 삶의 모습
    자만과 허실 속에서
    항상 갈등하며 살아간다

    인생의 외관상 허식과 아픔을 묻고
    나의 꿈을 깨워서 고통과 느낌으로
    아름다운 세상과 더불어

    진실한 삶 향기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
    따르는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리라

    그리고 나를 치료해 주는 세계
    나의 공간 속으로 나의 길을 가련다

    방안으로 밀려오는 파도
    테이블 위에 놓인 안경을 통하여
    나의 견적을 뽑는 동안
    거울은 모든 것을 담아 두고 침묵한다

    마르지 않는 희망의 샘을 통하여 쉼없이
    내 영혼의 표현을 향해 미래의 나의 길을 가련다
    ☆★☆★☆★☆★☆★☆★☆★☆★☆★☆★☆★☆★
    《16》
    낙엽 지는 날의 거리에서

    이종승

    가슴 한구석
    낙엽 지는 그리움

    나에게 처음 다가온
    그 거리

    지금은 가슴에
    별이 뜬다.

    그리워하거나 말거나
    오랜 가슴앓이에
    상처 남을까
    그대로 간직하고

    낙엽 지는 거리에
    실바람 분다.
    ☆★☆★☆★☆★☆★☆★☆★☆★☆★☆★☆★☆★
    《17》
    노을

    이종승

    어둠이 바다에 선율 되어
    흔적조차 희미해진 태양은
    외로움에 길들여진
    빨간 석류의 진실

    바다의 허탈한 웃음에도
    밤의 침묵
    이슬방울에 옷고름 적시고
    무인도의 슬픈 체념

    수평선 끝부터
    초경 하는 소녀의 수줍음처럼
    화선지에 먹물 번지듯
    바다는 젖었네
    ☆★☆★☆★☆★☆★☆★☆★☆★☆★☆★☆★☆★
    《18》
    다시 도진 사랑

    이종승

    가물가물 거리는
    잿 속 깊이
    꺼지지 않는 열정

    마주잡은 손
    따뜻해오는 체온을 느낀다
    나른한 그림자

    길게 누운 가지에
    둥지 트는
    겨울 철새

    온몸 불태워
    사르르 삭아지는
    혼 불 이여라
    ☆★☆★☆★☆★☆★☆★☆★☆★☆★☆★☆★☆★
    《19》
    무제

    이종승

    수많은 유성들 떨어졌지만
    밤하늘별들 그대로 있고
    낙엽 떨어졌어도
    나무는 항상 그 자리에
    비. 바람 눈 맞아도
    붓 속 이야기들
    오늘도
    하얀 화선지 속으로 추락한다
    ☆★☆★☆★☆★☆★☆★☆★☆★☆★☆★☆★☆★
    《20》
    미아리 꽃집 비닐하우스

    이종승

    어둠의 그림자
    골목길 길게 누울 때
    미아리 비닐하우스
    꽃집 안에서
    꽃을 흥정하는 그림자들

    핑크 불빛 닭장 안으로
    철판을 자르는 괴음
    꽃잎은 떨어지고
    유행가는 창가에 흐른다

    선글라스를 낀 그림자들
    어둠 속으로
    미아리 꽃집 비닐하우스는
    밤비에 촉촉이 젖는다
    ☆★☆★☆★☆★☆★☆★☆★☆★☆★☆★☆★☆★
    《21》
    바람소리

    이종승

    지하철 끝나는 종점 포장 마차
    등잔불 따사로운 열기
    술잔에 반사되면
    나는 부딪치는 술잔을 사랑한다
    콧노래는 살아있음의 의미는 아니다
    석쇠 위 꼼장어의 두틀림은
    삶의 괴로움만은 또한 아니다.
    오늘은 다 타버린 담배꽁초처럼
    땅 바닥에 버려진다
    ☆★☆★☆★☆★☆★☆★☆★☆★☆★☆★☆★☆★
    《22》
    보내는 1999년


    이종승

    가뜩이나 짧은 세월 더욱 짧아진
    때묻은 옷소매 노적가리만 남은
    허허한 삶에 세월은 바람 쫒던
    허수아비 액자 속에 서 있고
    새삼 세월 흐름이 느껴진다
    마지만 열차 타는 여인의 뒷모습
    갈색 추억에 잠겨
    사랑도 미움도 그리움도
    연한 녹차 향 처럼 미각을 자극하는
    내음도 아우성 치는 소리마저
    사랑으로 느끼며
    지하도를 오가는 사람들
    찾는 이를 반긴다
    고단한 삶의 여정을 뒤돌아보면
    어느덧
    1999라는 숫자 머리 속에 지우네
    ☆★☆★☆★☆★☆★☆★☆★☆★☆★☆★☆★☆★
    《23》
    보내는 님

    이종승

    12월 흐린 지평선 아래
    자연의 심연을 문득 들여다본다

    눈 위에 흔적 남기고 하얀 캠퍼스에
    결정체 나열해

    밤이면 찾아 드는 악몽과 환상
    그리운 꿈들 속 그림을 내가 훔친다.

    보내는 님 못내 아쉬워

    당신의 포근한 품안에 노래하는 눈동자
    흘러가는 세월 속에 바람이 인다
    ☆★☆★☆★☆★☆★☆★☆★☆★☆★☆★☆★☆★
    《24》


    이종승

    조약돌 세우고
    산들바람에 버들강아지
    오솔길 사이 스치던 바람
    봄처녀 속살 간지럼 태우고
    오솔길 거닐며
    외로움 달래는 산들바람에
    아지랑이 손짓하며
    오솔길 다라 살며시
    깨어지고 싶다.
    무심한 하늘
    물먹을 나뭇가지 속으로
    실개천 피래미
    구름 잠시 머물고
    버들잎 피리
    님 찾아 노래 부른다
    ☆★☆★☆★☆★☆★☆★☆★☆★☆★☆★☆★☆★
    《25》
    봄이 기지개를 필 때


    이종승

    속앓이 하는 대지 속
    침묵이 문을 열며
    바람 기지개 피는 날
    마음의 창문 열면
    나는
    화선지에 무채색으로
    영혼의 소리 듣는다

    추운 겨울 무덤 속
    자그만 햇살
    황홀한 빛을 쫒아
    혼돈 속 화려한 가시 없는 장미
    세상에 가득하다

    흐린 하늘
    내리는 눈물
    한잔 술에 마음 달래고
    무채색으로 변한 영혼
    하얀 화선지 올려놓고
    너를 위해 무채색으로
    겨울 끝나는 곳
    봄이 기지개를 핀다
    ☆★☆★☆★☆★☆★☆★☆★☆★☆★☆★☆★☆★
    《26》
    사랑을 느낄 때

    이종승

    손가락에 묻은 물감
    하얀 공간 가로질러
    밤하늘 유성의 분신되어
    가슴 가득 날아듭니다

    너를 그리워하는 까닭은
    나에게 보낸
    작은 미소 때문은 아닙니다

    물방울 방울의 아픔이
    진주알 되어
    너의 목에 걸려
    행복합니다

    그리고 다스함이 두 손잡을 때
    사랑을 느낍니다
    묵주 속 그림 더듬으며
    기도하듯
    사랑을 느낍니다

    하얀 그리움 사이로
    ☆★☆★☆★☆★☆★☆★☆★☆★☆★☆★☆★☆★
    《27》
    섬진 마을 매화꽃

    이종승

    닢보다 꽃이 먼저
    얼굴 내 밀고
    그 향에 취해
    바람은 꽃잎 사이로
    미소짓는 춘삼월

    마른 가지 끝에
    흰분버리고 소복 입은
    님처럼
    걸터앉은 실바람

    심홍색 물감 칠한
    흐드레 핀
    매화 꽃길 따라 지나가는
    작은 바람

    댕기 풀어 젖은 가슴
    쓸어안고 숨소리
    바람 되어 떠난
    빈 하늘
    이별이 서러워
    눈물 흘린다.
    ☆★☆★☆★☆★☆★☆★☆★☆★☆★☆★☆★☆★
    《28》
    시간의 흐름 속에

    이종승

    새벽닭이 홰를 칠 때
    풀잎에 내려앉은 이슬 속에 세계가 있듯
    힘든 산고 끝에 울음 터트린 피도 채
    마르지 않는 나의 분신 문득 당신을 생각한다

    시간을 잠시 붙잡을 수 있는 그림 앞에

    가는 세월 흐르는 물과 같이 뜬구름 이름 없고
    흔적도 없는 바람만 스쳐

    혼돈 속에도 질서가 있듯
    메마른 대지에도 싹틔우고 꽃 피우려고
    당신과 눈 맞춤하고 싶다

    피도 채 마르지 않는 나의 분신 앞에서
    ☆★☆★☆★☆★☆★☆★☆★☆★☆★☆★☆★☆★
    《29》
    액자 속 동그라미

    이종승

    달님 동산에 걸려 있고
    박 넝쿨 초가 지붕 살포시 감싸
    봄부터 가을 가지 사랑을 한
    만삭의 여인처럼

    소박한
    하얀 색으로
    그리움 달래고

    모깃불에 그을린 달
    눈물 흘릴 때
    살며시 살 비비며

    달 안개 잔잔한 호수에
    이슬 되어
    오늘도 그림자 세계로
    실족하겠지

    ☆★☆★☆★☆★☆★☆★☆★☆★☆★☆★☆★☆★
    《30》
    여인
    이종승

    바람 스쳐간 자리
    보자기로 감싸고
    휴지통에 버려진 원고지
    흐르는 눈물

    설움의 날개
    구름 가슴 타고
    민들레 홀씨로 날면
    빨간 석류
    터지는 아픔 보듬고
    하얀 하늘 손수건 감아
    낮달 눈웃음지으면
    무작정 앉고 싶네
    ☆★☆★☆★☆★☆★☆★☆★☆★☆★☆★☆★☆★
    《31》
    인사동 밤

    이종승

    살아온 삶이 숨을 쉬고
    현재가 용트림하는
    곡차는 한을 앗아
    정이 오가는 곳
    귀천 옆 곡차 한잔 놓고
    석공의 허튼 소리
    아련한 추억으로
    구석진 돌담길
    세상 이야기 다 토해 내는
    선상님 뒷모습
    인사동 밤 향수를 훔친다.
    시인과 화가 그곳에서
    인생을 노래하는
    낭만과 추억이 있는
    인사동 밤은 깊어만 가네
    ☆★☆★☆★☆★☆★☆★☆★☆★☆★☆★☆★☆★
    《32》
    風磬

    이종승

    대웅전
    처마 끝에
    매 달려

    여름
    가을
    겨울
    세월과
    함께
    그네를

    보았으면
    ☆★☆★☆★☆★☆★☆★☆★☆★☆★☆★☆★☆★
    《33》
    하루

    이종승

    아지랑이 사이로 비켜 가는 바람
    햇빛으로 부서진다
    하늘을 날아가는 날개
    마음은 항상 내일로 달려가고
    허공을 헤매는 수많은 사연들
    누군가 숨겨놓은 주머니 속 이야기
    해 떨어진 카페에
    메아리는 잠을 청하고
    나는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천장을 바라보며 기지개를 펴고
    눈을 감는다
    ☆★☆★☆★☆★☆★☆★☆★☆★☆★☆★☆★☆★
    《34》
    할미 꽃

    이종승

    칡 흙 같은 눈먼 장님
    찢어버린 빈 주머니
    무릉도원에 잠을 청하고
    꿋꿋이 서고 싶어도
    하늘에 짓 눌려 고개 숙였나
    따가운 햇살에
    자주 빛 수줍음 숨기고
    세월 얼마나 지나지 않았는데
    왜 그리 호호 백발 되어
    세상만사 무상 無念(무념) 하리
    ☆★☆★☆★☆★☆★☆★☆★☆★☆★☆★☆★☆★
    《35》
    허기진 여행


    이종승

    하얀 면사포 쓴 시간 속으로
    걸어가다
    메아리소리 들리는 공간 속으로
    자신을 매질한다
    잡힐 듯한 허기진 여정
    절망적인 고독을
    도둑질 당하고
    지금 이전에 몰랐던
    바람이 전하는 소리
    먼 산 산봉우리에 걸어주고 싶다
    ☆★☆★☆★☆★☆★☆★☆★☆★☆★☆★☆★☆★
    《36》
    흔적 1
    이종승

    열 손가락 움직임
    초음속보다 빠른
    스침으로
    푸른 하늘을 휘저어 가고

    응어리진 가슴 안에
    빨갛게 타오른다.

    하얀 캠퍼스 위로 스치는
    열 손가락 모두
    피아노 건반을 칠 때
    추억 어린 유리창에

    그어 버린
    마음속 깊은 이야기
    살며시 흐르는
    눈물일까
    추억 속의 그림자 적신다.
    ☆★☆★☆★☆★☆★☆★☆★☆★☆★☆★☆★☆★
    《37》
    흔적 2

    이종승

    나는 외로움을 간직한
    여자
    마음에 그린다.

    종이에
    하늘에

    결국 만난 것은
    허공

    형체도 없이
    먼 하늘에
    외치는 말은 메아리

    우리 서로 헤어지지
    말자 했던가

    유행가 구절처럼

    이젠 장마철 하늘에
    떴다 꺼졌다 하는가

    ☆★☆★☆★☆★☆★☆★☆★☆★☆★☆★☆★☆★
    《38》
    흔적 3
    이종승

    며칠 전 어느 버스 정류장
    가로수 길
    너무 좋아 문득
    공중전화 박스로 달려가
    다이얼을 돌리는 중
    버스가 왔다.
    그래서 그냥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
    그래
    이 좋은날 그냥 보낼 수
    있을까
    만나고 싶다. 만나려 가자
    가슴 가득 흘러온 그리움
    마음껏 마셔 보자
    진한 커피를 진한 커피 향을
    실컷 맡아보자 밤은 깊어
    새벽이 오는데 우리는
    눈꺼풀이 풀리지 않는구나
    어느 날이 될련지
    너의 모습 그리며
    창문을 연다. 창문을 연다.
    ☆★☆★☆★☆★☆★☆★☆★☆★☆★☆★☆★☆★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19. 06. 17.  전체글: 220  방문수: 268624
    여명문학
    알림 구름재 박병순 시낭송대회 지정시 모음
    *김용호2013.08.17.1279*
    196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892
    195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732
    194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92
    193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512
    192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02
    191 이성지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63
    190 김명인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571
    189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541
    188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653
    187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452
    186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701
    185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1292
    184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731
    183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862
    182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772
    181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2802
    180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2833
    179 zeemngf  김용호2019.05.15.2683
    178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2383
    177 정미화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9.02.17.2987
    176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2504
    175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2564
    174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19.02.17.2564
    173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2293
    172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3563
    171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2365
    170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2353
    169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2594
    168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2144
    167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2593
    166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3436
    165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3114
    164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2816
    163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2704
    162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2645
    161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2084
    160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2338
    159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2324
    158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2074
    157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2515
    156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2055
    155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2043
    154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2123
    153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2034
    152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2353
    151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40634
    150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33114
    149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37515
    148 윤보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5.24.3678
    147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33115
    146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3895
    145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3786
    144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2683
    143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27310
    142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2567
    141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2496
    140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2476
    139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2635
    138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2408
    137 임숙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8.04.22.7078
    136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5187
    135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45211
    134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4898
    133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52213
    132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40410
    131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4127
    130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4557
    129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40816
    128 백재성 시 모음 11편 김용호2018.02.25.3539
    127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3298
    126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33611
    125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3208
    124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35512
    123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49811
    122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47112
    121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39012
    120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37412
    119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40112
    118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3389
    117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36610
    116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36210
    115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37510
    114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34012
    113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29510
    112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33114
    111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32710
    110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3269
    109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38310
    108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33810
    107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51616
    106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53715
    105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46614
    104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49413
    103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49213
    102 조미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1.19.46612
    101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65514
    100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69216
    99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63218
    98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21421
    97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64024
    96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66321
    95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75324
    94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73427
    93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87843
    92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06055
    91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500103
    90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268203
    89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456107
    88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1811303
    87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735176
    86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587269
    85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1612171
    84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793301
    83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646183
    82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327196
    81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083183
    80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683331
    79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157236
    78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437247
    77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081334
    76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1543320
    75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65092
    74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058224
    73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1681134
    72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062170
    71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412136
    70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067225
    69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223194
    68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114132
    67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213274
    66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860105
    65 구연배 시 모음 36편 김용호2014.10.07.1022244
    64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996185
    63 선미숙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031160
    62 이병율 시 모음 43편 김용호2014.10.07.1264210
    61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889171
    60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843153
    59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003153
    58 최봄샘 시 모음 9편 김용호2014.10.07.905138
    57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054244
    56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888208
    55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882204
    54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947357
    53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919247
    52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021128
    51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288316
    50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028189
    49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240172
    48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251313
    47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328180
    46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277320
    45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680331
    44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056231
    43 이양우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4.07.05.2926204
    42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1881209
    41 이운룡 시 모음 34편 [1]김용호2014.03.01.2100339
    40 허호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4.03.01.1710172
    39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1903154
    38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1797295
    37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6537725
    36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5768561
    35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120643
    34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5830663
    33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101684
    32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484356
    31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099292
    30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436256
    29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2844262
    28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3611524
    27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645373
    26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146244
    25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312301
    24 피천득 시 모음 23편 [1]김용호2005.07.29.3403450
    23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326337
    22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078265
    21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2732337
    20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349267
    19 김소월 시 모음 30편 [2] 김용호 2005.01.05.6799320
    18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069227
    17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2696208
    16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2875227
    15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998277
    14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2351271
    13 윤동주 시모음 스무편 김용호 2004.12.29.3005231
    12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081282
    11 허영자 시 모음 18편 김용호 2004.12.29.1958257
    10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041301
    9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1986317
    8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156341
    7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1868320
    6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156288
    5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1976348
    4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2415367
    3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2839267
    2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2526284
    1 신달자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7.02.2706304
    0 서정윤 시 모음 26편 김용호 2004.03.12.2555267
    -1 김용호 시 모음 102편 김용호 2004.03.12.3946233
    -2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179288
    -3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2582295
    -4 류시화 시 모음 14편 김용호 2004.03.12.2563263
    -5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2745213
    -6 도종환 시 모음 40편 [1] 김용호 2004.03.12.2964385
    -7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2479364
    -8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203391
    -9 한용운님시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2622296
    -10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2692326
    -11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418326
    -12 안도현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122510
    -13 김남조 시 모음 67편 김용호 2004.03.12.3979350
    -14 한시 모음 김용호 2004.02.24.2439510
    -15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2418448
    -16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075247
    -17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2243481
    -18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2559449
    -19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1877401
    -20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1936339
    -21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4275516
    -22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2311394
    -23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69207
    RELOAD WRIT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