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명 문 학
  • 전 병 윤
  • 김 예 성
  • 김 용 호
  • 오 세 철
  • 김 우 갑
  • 백 재 성
  • 전 금 주
  • 김 성 우
  • 김 홍 성
  • 최 규 영
  • 장 호 걸
  • 김 수 열
  • 성 진 명
  • 변 재 구
  • 김 동 원
  • 임 우 성
  • 이 정 애
  • 이 점 순
  • 선 미 숙
  • 정 해 정
  • 송 미 숙
  • ADMIN 2022. 08. 18.
     최명운 시 모음 31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2.07. 19:18:15   조회: 535   추천: 16
    여명문학:

    최명운 시 모음 31편
    ☆★☆★☆★☆★☆★☆★☆★☆★☆★☆★☆★☆★
    《1》
    가을을 보내며

    최명운

    마을 어귀
    벌초 때도 베지 않았던
    할아버지 무덤에 핀 들국화
    사위어 가는 가을
    만추의 비애
    스산해지지만 창연한 것이
    넉넉지 않은 시간

    운명적 삶의 이별처럼
    가을비 내리면 슬퍼진다

    풍악 울리며 풍농의 기원
    제사 지냈던 느티나무
    듬성듬성 성글어 앙상하지만
    마을 희망 밝히는 수호신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사랑을 얻어
    은혜롭게
    감성적 몫을 가졌으니 행운이다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지난 세월 사랑이었다.
    ☆★☆★☆★☆★☆★☆★☆★☆★☆★☆★☆★☆★
    《2》
    가장 아름답게 사는 것

    최명운

    가장 아름다운 인생은 흐르는 물처럼
    순리대로 사는 것이라 했습니다
    맞서 싸우기보다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고
    바닷가 몽돌처럼 그대로 세상에 맞기는 삶이
    가장 아름답게 사는 것이지요
    겹겹이 쌓일 수밖에 없는 인생
    한 겹을 벗어본들
    다시 또 한 겹이 생기는 책임을 회피할 수 없지요

    억지로 발버둥치지 맙시다
    안 되는 것은 더 노력하면 이루어지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걸으며
    점점 가벼워지는 느낌을 음미하면서 삽시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고 배려합니다
    죽을 때까지 고개 또 고개 끊임없이 이어지는 삶
    감사함을 느끼며 넉넉한 마음으로 사십시다.
    ☆★☆★☆★☆★☆★☆★☆★☆★☆★☆★☆★☆★
    《3》
    내 마음 안에 있었네

    최명운

    내면을
    움직이며 다스리는 게 너였구나
    시시때때로
    먼산을 보게 하는 게 너였구나
    꽃을 봐도 네가 그립고
    멈칫멈칫 발길 잡는 게 너였구나
    달과 별을 헤아리게 하며
    외롭게 하는 것이 너였구나.

    눈을 감아도 생각나고
    일을 해도
    뇌를 지배하는 게 너였구나
    널 위해 움직이고
    널 위해 노력하고
    너 때문에 존재하며
    사랑하게 하는 게 너였구나
    삶의 존재 이유가 너 때문이구나.
    ☆★☆★☆★☆★☆★☆★☆★☆★☆★☆★☆★☆★
    《4》
    내 마음의 보석

    최명운

    빛깔이 아름다워야 보석이라 했습니다
    거만금짜리 빛나는 보석보다
    내가 얻을 수 있는 보석 주변에 수없이 많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보석이요
    정성 깃든 결실이 보석이며
    철 따라 변하는 자연이 보석입니다
    루비, 다이아몬드 손가락에 끼고
    자신만 느끼는 만족의 보석이지만
    자연은 이 땅
    모든 사람을 황홀하게 하는 보석입니다
    크거나 작거나 형형색색 피는 꽃이 보석이요
    녹음으로 신선한 산소를 품는
    이파리가 보석이며
    곱게 물든 단풍이 보석입니다
    어디 그뿐만이겠습니까
    우리가 먹는
    식자재인 먹을거리가 최고의 보석입니다
    그걸 가꾸는 농부 마음도 보석이요
    잘 자라도록 조화로운 환경도 보석입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 꼭 필요한 보석입니다
    혼자서는 보석의 귀함을 모릅니다
    어울리면
    더 빛이 나는 당신의 가치는 최고의 보석입니다.
    ☆★☆★☆★☆★☆★☆★☆★☆★☆★☆★☆★☆★
    《5》
    내가 그리로 갈게

    최명운

    내가 움직이는 것이 편하겠어
    거기 카페서 기다려
    추운데 너무 일찍 나와 떨지 마
    움직이는 시간에
    책 한 장을 보고
    따스한 차를 마셔
    찻잔을 비울 때쯤이면
    당신 앞에 서 있을 거야
    그리고
    우리 생각나는 곳으로 가자
    가슴이 뻥 뚫리는
    바닷가도 좋고
    산수풍경 유려한 고즈넉한
    산사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게임장이나
    신나는 영화를 보아도 좋아
    국수나 떡볶이나
    순대 새우튀김을 먹어도
    당신이라면 좋아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나
    맛집에서 맛있는 걸 먹어도 좋아
    기다려
    내가 그리로 갈게.
    ☆★☆★☆★☆★☆★☆★☆★☆★☆★☆★☆★☆★
    《6》
    눈 위에서 핀 꽃

    최명운

    무위도식한 사람도
    열심히 뛰며 산 사람도
    흥망성쇠 관계없이
    세월은 유수 처럼 흘러 연말이다
    수백 번 뜨고 진 해와 달
    그것에 맞게 움직이며
    쏠리는 대로
    마음은 어쩔 수 없이 끌려갔다

    모두가 아쉽다는 십이월
    어쩌면 넉넉한 달이다
    발품이나 머리를 써 쌓았던 물건
    슈퍼마켓에서 물건 골라 사듯
    나눠서 쓰는
    겨울은 편안함의 시작이지 않은가
    꽃같이 고운 서릿발
    어긋나거나 부딪침이 없이
    서로 잘 어울리는 겨울이면 좋겠다.
    ☆★☆★☆★☆★☆★☆★☆★☆★☆★☆★☆★☆★
    《7》
    눈 위에서 핀 꽃

    최명운

    무위도식한 사람도
    열심히 뛰며 산 사람도
    흥망성쇠 관계없이
    세월은 유수처럼 흘러 연말이다
    수백 번 뜨고 진 해와 달
    그것에 맞게 움직이며
    쏠리는 대로
    마음은 어쩔 수 없이 끌려갔다

    모두가 아쉽다는 십이월
    어쩌면 넉넉한 달이다
    발 품이나 머리를 써 쌓았던 물건
    슈퍼마켓에서 물건 골라 사듯
    나눠서 쓰는
    겨울은 편안함의 시작이지 않은가
    꽃같이 고운 서릿발
    어긋나거나 부딪침이 없이
    서로 잘 어울리는 겨울이면 좋겠다.
    ☆★☆★☆★☆★☆★☆★☆★☆★☆★☆★☆★☆★
    《8》
    단 하나를 위한 사랑

    최명운

    능선 바위틈에서 피는 오이풀 꽃처럼
    천 고지에서 피는
    에델바이스 솜다리꽃처럼
    악조건이어야
    신비롭고 존귀하고 아름다운 거지

    시련 없이 피우는 꽃은
    그냥 꽃이지만
    외톨박이 꽃이 처량하더라도
    바위틈에서 핀 꽃 단 한 송이가
    더 매력적이야

    입술을 깨무는 아픔 없이
    육체적 정신적 고통도 모르며
    내일을 맞이할 밑거름의 시련 없이
    단련이란 없지
    감정에 치우치더라도 냉철한 판단
    단 하나를 위한 사랑이 아름답다지

    조건을 다 다른 게 사랑이며
    꿰맞추고 뜯어 맞춰도
    어긋나는 게 사랑이야
    사랑이란 내 안 내가 정답이며 사랑이야.
    ☆★☆★☆★☆★☆★☆★☆★☆★☆★☆★☆★☆★
    《9》
    동백꽃

    최명운

    달갑고 산뜻해서 곱다
    진초록 잎 사이로
    선홍빛 동백꽃 티 없다
    살갗이 찢어질 듯 강추위라
    맨살도 내놓지 못하는데
    속살을 내놓고 웃는 넌
    의젓하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사군자를 뜻하지만

    칼바람도 누그러뜨리고
    혹한 설한풍에 핀
    허물 없이 깨끗한
    그 어떤 꽃에 견줄 수 없는
    과히 으뜸의 겨울꽃이다~
    ☆★☆★☆★☆★☆★☆★☆★☆★☆★☆★☆★☆★
    《10》
    마음의 보석

    최명운

    단풍을 곱게 물든 가을
    동네 복지센터 앞 소공원
    루비보석 닮은 산수유
    흥분할듯한 강렬한 빛깔로
    올망졸망 어여삐 매달렸더니
    만산홍엽 가야 할 길 떠나고
    찬바람 부니
    늘 어여쁨. 부귀 지혜
    다 가질 수 없음을 알려 주듯
    탐스러움 온데간데없이
    앙상한 가지에 매달린 것이
    삶에서 벗어난 방황
    내면을 흔드는
    이방의 세상 같아서 안쓰럽다
    그것이 순리인데도 말이다
    보이는 듯하다
    젊고 풋풋하고 어여쁘며
    사랑을 속삭이는 붉은 루비
    강렬해서 잊히지 않는
    갈매기 눈빛 산수유 열매!
    ☆★☆★☆★☆★☆★☆★☆★☆★☆★☆★☆★☆★
    《11》
    마음의 봄

    최명운

    봄 아장아장 온다고 했던가
    겨우내 연락 못 했던
    친구한테 봄소식이다
    꽃봉오리 맺힌 것을
    마음으로 느꼈나 보다

    오리나무, 소나무가
    차가운 겨울에도
    새순이 제법 자랐다
    겨울에도 조용히
    물을 빨아올렸기 때문이다
    고로쇠 수액
    판매하는 것이 봄이다

    톡톡 불거지는 꽃송이에
    꽉 막혔던 가슴 풀어 젖히니
    봄이 마구마구 솟구친다
    새세상 사뿐사뿐
    처음 보는 설렘으로
    친구랑 봄 마중해야겠다.
    ☆★☆★☆★☆★☆★☆★☆★☆★☆★☆★☆★☆★
    《12》
    마음의 봄

    최명운

    봄 아장아장 온다고 했던가
    겨우내 연락 못 했던
    친구한테 봄소식이다
    꽃봉오리 맺힌 것을
    마음으로 느꼈나 보다

    오리나무, 소나무가
    차가운 겨울에도
    새순이 제법 자랐다
    겨울에도 조용히
    물을 빨아올렸기 때문이다
    고로쇠 수액
    판매하는 것이 봄이다

    톡톡 불거지는 꽃송이에
    꽉 막혔던 가슴 풀어 젖히니
    봄이 마구마구 솟구친다
    새세상 사뿐사뿐
    처음 보는 설렘으로
    친구랑 봄 마중해야겠다.
    ☆★☆★☆★☆★☆★☆★☆★☆★☆★☆★☆★☆★
    《13》
    만물의 영장

    최명운

    끓는 파도를 보았는가
    끌 수 없는 불길 화마를 보았는가
    맹위 떨치는
    강추위도 건들 수 없고
    파도도 잠재울 수 없고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화마도 평정할 수 없는데
    만물의 영장이라 할 수 있는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겨우 반경 내 있는 것을
    만지작거리면서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라고 고민하며
    온갖 시름에 잠기며 산다!

    오늘이 내일이며 내일이 오늘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보다는
    무엇이든 할 수 없다는
    내 안 숙적을 없애라
    수없이 많은 생물이
    현실에 맞춰 살아간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라지만
    세상은 자신이 속한 세상에서
    다 하고 다 누리고
    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높은 곳은 사다리 놓고 올라가고
    단계 밟아 삶의 질을 높여라
    ☆★☆★☆★☆★☆★☆★☆★☆★☆★☆★☆★☆★
    《14》
    벗이여

    최명운

    산이 온통 활화산 같은 불꽃놀이다
    강물에 비친
    산 그림자 막 떠나는 영혼을 담는다
    생을 다한 나뭇잎 수복이 쌓이고
    나부끼는 갈대 하천엔 겨울새가 차지했다

    갑작스레 달라진 것도 아닌데
    바람결에 날리는 나뭇잎처럼
    아쉽고 조마조마 애처롭다
    아~ 가을을 배웅한다
    머무름 없이 지난 시간 사랑했던 임
    구름 흐르듯 작별 고하고 떠나니
    추억 속에 묻히는 생로다

    가을볕 짧다
    일출과 동시 한낮이고
    한낮인가 싶으면 초승달 뜬다
    사랑하는 임은 언제나 안갯속이다

    인생의 진리 사랑의 진리 꿰뚫었을까
    그래서 무엇을 얻고 어떤 것을 버렸을까
    사소한 일에 집착한 것만 같고
    멀리 못 본 단순 사랑
    인생 일 막 삶
    일정한 한계 벗어나지 못함이 한계다.
    ☆★☆★☆★☆★☆★☆★☆★☆★☆★☆★☆★☆★
    《15》
    봄의 길목

    최명운

    산기슭 돌비 알 돌짬 사이
    땅별의 대장인 듯한 노송
    겨울을 호령하며
    푸르청청 지키고 있다

    앙상하게 헐벗은 졸개 잡목
    동장군 물러가길
    외침 하는 꼴이
    애탄 기다림의 갈망이다

    소한 대한도 지났으니
    입춘이면 톡 토옥
    봉긋한 매화 꽃 봉우리
    여기저기서 불거져 나오겠지

    머지않아 봄이 올 것이다
    추워 죽겠다는 고비
    슬기로운 지혜로 넘겼으니
    내일은 갈망하던 봄이다.
    ☆★☆★☆★☆★☆★☆★☆★☆★☆★☆★☆★☆★
    《16》
    사랑은 봄처럼

    최명운

    오늘 만나 사랑을 맹세했더라도
    끊이지 않고 지속되기를
    두 손 꼭 잡고
    두 눈으로 마음을 주고받았더라도
    진실한 사랑 이어지길 원하지요
    가장 아름다운 곡을 만드는
    감성을 가진 작곡가처럼
    山水風景 자유자재
    진정한 예술의 魂을
    불어넣는 화가처럼
    글을 짓지 않으면 배기지 못하는
    작가의 마음처럼
    무언의 약속을 지키는
    새싹이 돋는 불멸의 봄처럼
    영원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17》
    사랑을 속삭여요

    최명운

    극장 앞에서 만나요
    집 근처 공원으로 모시러 갈까요
    커피숍에서 만나요
    여행을 떠날 테니 간이역에서 만나요
    늘 우리가 갔던 곳 근처에서 만나요
    둘만의 시간을 보내던 그곳에서요

    오늘은 산행하기로 해요
    단풍잎 이미 떨어졌지만
    수북하게 푹신푹신 쌓인 낙엽을 밟고
    한 잎 한 잎의 사연 이유를 살펴봐요
    이따금 내리는 싸락눈 발 서럭서럭해요
    구불구불한 산기슭
    운치 서려 있는 것을 보듬어요
    사랑했을 때처럼 한껏 감정을 느껴봐요

    둘만이 사랑해서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에요
    현재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우리가 사랑으로 세상을 보듬었기 때문이에요
    들려요! 하하 호호 웃는 소리
    삶을 다한 모습 지천으로 보여요
    사랑을 속삭이는 밀어 기분 좋게 보여요, 들려요
    우리가 사랑을 쌓은 것처럼요.
    ☆★☆★☆★☆★☆★☆★☆★☆★☆★☆★☆★☆★
    《18》
    사랑의 덫

    최명운

    우리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사무치게 그리워 늘 함께하고 싶은 것이다
    사랑을 나눠도 허전한 것은
    익숙한 헤어짐이 아쉬워서다

    담으면 담을수록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은
    채워도 채워지지 않은 사랑이라서다
    나뭇잎은 떨어질 줄 알고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다

    사랑이라 함은
    견딜 줄도 알아야 하는
    묘책으로 해결할 유혹의 덫이다.
    ☆★☆★☆★☆★☆★☆★☆★☆★☆★☆★☆★☆★
    《19》
    사랑의 열매

    최명운

    사랑을 이루어진
    가을은 넉넉하고 풍성하다
    해서 아름다운 결실이란다
    아무리
    아름답거나 넉넉해도
    이대로 멈춘다면 내일은 없다

    사닥다리 놓고
    힘들게 오르내리지 않는다면
    현재만 같이
    더하거나 빼지 않은
    만족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일을 새롭게 얻을 수 없다.

    가을은 가을답게
    겨울, 봄, 여름 계절다워야 한다
    오늘은 사라지는 법
    남기고 담으려 해도 잊히는 법
    자연을 초월할 수 없으니
    옳은 존재로 내일을 만드나니.
    ☆★☆★☆★☆★☆★☆★☆★☆★☆★☆★☆★☆★
    《20》
    산 넘어 산

    최명운

    드라마를 보면서 자신 말을 듣지 않고
    코드가 맞지 않는다고 누명을 씌워
    성실한 사람을 헤하는 행동
    지금 현실에서도 비일비재하지
    사람이 생활하는 곳곳 불편한 진실 수없이 많지
    눈엣가시 같고 맘에 들지 않고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는 길이 안 보이니
    낙관보다는 비관을 생각할 수가 있지

    이런 것들은 결국
    우리 자신이 주변과 어울리지 못하여
    생기는 곰팡이라네
    그것도 바이러스가 강하여 감기처럼 퍼져 나가며
    독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지
    내가 싫은 건 상대가 가시처럼 보인다는 거야
    자신의 능력을 겸비하지 못해
    의지와 신념으로 자신을 믿을 수 없으니
    약한 사람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거지

    개임 같은 우리 삶 무조건 상대를 쓰러뜨려야만
    원하는 걸 얻도록 스토리가 짜여 있지
    그걸 반대로 내걸 내어 주어야 행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시 짜면 어떻겠나
    그것도 마찬가지 산 넘어 산일 거야
    하지만, 인간이 멸망하고서야 깨달아 본들
    그때는 이미 도로아미타불이 아니겠나
    하나하나 프로그램을 짜보세
    이기는 것보다 상대에게 헌신하는 것이 통쾌하다는 걸.
    ☆★☆★☆★☆★☆★☆★☆★☆★☆★☆★☆★☆★
    《21》
    살만한 세상이지요

    최명운

    살만한 세상이지요
    공평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린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무엇이든
    만들고 조합해나가지요
    무엇을 잘못했다면
    그걸 고치기도 하지만
    반복해서 실수하기도 합니다
    욕심 또한
    어쩔 수 없는 본능이지요
    관계관의
    격차 너무 심해서 문제지만요.
    ☆★☆★☆★☆★☆★☆★☆★☆★☆★☆★☆★☆★
    《22》
    시월이어서 좋다

    최명운

    시월!
    누구는 시월이 쓸쓸하다는데
    난 시월이라서 참 좋다
    들녘 산
    넉넉하고 풍성하게 가득 차지 않은가
    초록빛 이파리
    붉거나 노란색으로 물들어
    저녁놀처럼 불거지면
    거룩하고 성스러워 환희롭다
    밤이슬에 눅눅히 젖으면 어떤가
    바람결에 떨어지면 어떤가
    일 년 절반을
    사랑의 불길로 타오르지 않았던가
    시월이어서 좋다
    가을이라서 좋다
    간절히 바랐던 그 무엇
    중단할 수 있으니 가볍지 않은가
    실수가 있었다면
    눈감아 줄 수 있으니 좋지 않은가
    내려놓고 비우고
    빈 그릇 채우듯 기다리면 되지 않던가.
    ☆★☆★☆★☆★☆★☆★☆★☆★☆★☆★☆★☆★
    《23》
    아침이 열릴 때마다

    최명운

    아침이 열릴 때마다
    새로운 날의 희망을 본다
    어느 날은 안개가 끼고
    어느 날은 아침놀로 온 하늘이 붉다
    밤새 둥지에서 쪽잠을 자던 백로
    노을 열리기 전 일터로 날고
    새들 가족도 곳곳에서 회의한다

    베일 벗는 아침이 열릴 때마다

    우린 무의식에서 깨어나
    희망을 건지러 간다
    어제도 그랬고
    뽀얗게 열리는 살빛 오늘도

    내일도 그럴 것이다
    추상적 내면 그 속에서
    무엇이든 갈구할 것이다.
    ☆★☆★☆★☆★☆★☆★☆★☆★☆★☆★☆★☆★
    《24》
    연결의 美

    최명운

    우주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인 것 같으나
    삼라만상 스펙트럼으로 배열되어 있다네
    함께하는 원안에서 이탈하려 할 때
    온갖 상념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나
    우리 마음은 어떤가
    별처럼 충돌하지 않고
    원안에서 조화롭게 뽐내지 않던가

    안개보다 작은 분자가 산란하여
    구름을 만들고
    비는 촉촉이 대지에 내려
    신비로운 가치의 존재로 일깨워주지
    대상과 대상 연결한 거미줄 같은 삶에
    비가 내렸네
    덧없는 세상 맺고 살라는 예시
    프리즘의 예술이 아니던가
    사랑하기에 그리워 잊을 수 없는 듯해.
    ☆★☆★☆★☆★☆★☆★☆★☆★☆★☆★☆★☆★
    《25》
    열정과 냉정 사이

    최명운

    더하지도 않았다
    꾸미지도 않았다
    다듬지도 않았는데
    각본도 없이
    가을은 대향연의 연회장이다
    능수능란한 솜씨로
    한껏 멋을 창조한 것이 열정적이다
    그래 소연해진 우리도
    냉정해지면 안 될까
    부족한 것 가져봤자
    한순간이고
    얻어서 누려봤자 일순간이며
    시간이 흐르면 나뭇잎처럼
    한 줌 흙의 소연한 이치거늘
    아~ 氣分이라는 거
    좋았다 나빠졌다가
    채색된 잎새처럼
    원치 않는 이별을 해야 해서
    아프다!
    ☆★☆★☆★☆★☆★☆★☆★☆★☆★☆★☆★☆★
    《26》
    영원한 바다

    최명운

    하루하루
    파도의 높이차인
    날 수 있으나
    영원한 바다
    바다는 파도가 계속 일면서
    온갖 세월의 쓰레기
    정화하고 물결로 씻어
    아무도 밟지 않은
    초성의 별
    맨 처음으로 되돌리려 한다
    바다는
    값어치로 매길 수 없다.
    그래서 사람은
    옛 시절을 그리워하며
    영원한 바다를 동경한다.
    ☆★☆★☆★☆★☆★☆★☆★☆★☆★☆★☆★☆★
    《27》
    오늘도 수고하시게

    최명운

    바람도 필요하고
    강추위도 필요하네
    바람이 불어
    식물 씨방을 열어 날려 보내
    봄을 기약하고
    겨울에 강추위면 해충이 동사해
    이듬해 곡식이 풍년이라 했지

    흐린 날씨
    맑은 날씨도 중요하네
    다 역할이 있는 게 아니겠어
    추위가 부담스럽고
    불편한 사람이 분명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는
    말이 성립되는 거지

    느릿느릿 가거나
    빨리 가더라도
    목적지엔 분명 도착하는 것
    기왕이면 주변을 살펴 가며
    멋지고 아름다움에 취하는 게
    인생사 묘미지 않겠나
    전국이 한랭전선으로 강추위네
    따스하게 보호하고
    내일을 위해 수고하시게!
    ☆★☆★☆★☆★☆★☆★☆★☆★☆★☆★☆★☆★
    《28》
    주고받는 아름다움

    최명운

    부모와 자식간에도 사랑을 주고받는다
    연인 사이도
    타인 사이도
    주고받는 것에 따라 유쾌 불쾌하다
    음악가나 가수가
    연주하거나 노래하면 감동하여
    청중들은 박수로 화답하고
    물건을 파는 사람 사는 사람
    만족이라는 것을
    지급하며 주고받는다
    덕담을 주고받고
    술잔을 주고받고
    웃음을 주고받는다
    꽃과 나비도 필요한 사랑을 주고받는다
    그 어떤 것도
    주고받음이 없으면 소홀해진다
    이 세상을 이어가는 것은
    줄 것과 받을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결국 시들해지거나 도태하는 우리 삶
    삶의 근원인 기초는 주고받는 것.
    ☆★☆★☆★☆★☆★☆★☆★☆★☆★☆★☆★☆★
    《29》
    포근한 겨울이었으면

    최명운

    예스러운 시절 종일 눈이 내리면
    어머닌 새들이 눈이 쌓여
    먹을거리 구하지 못한다고
    밀가루 포대 종이 깔고
    좁쌀과 싸리기를 놓아주었다

    철없는 나는 참새 잡겠다고
    삼태기에 줄을 매달아
    모이 먹을 때 잡아당길 양
    외양간 추녀 끝 밑에 숨어
    기다리다 손이 꽁꽁 얼어
    김이 무럭무럭 나는
    무쇠 솥 쇠죽에 꽂아 넣어
    녹이는 수고를 해야 했다

    시골 마을 산과 들 집들이
    눈송이에 파묻혀
    솜사탕 같은
    목화밭 융단으로 변했을 적
    산토끼 잡아오시었던
    아버지 환한 얼굴
    눈 내리는 겨울은
    아궁이 속 군고구마 추억이 생생하다.
    ☆★☆★☆★☆★☆★☆★☆★☆★☆★☆★☆★☆★
    《30》
    피는 꽃 지는 꽃

    최명운

    언 땅을 비집고 피는 복수초
    낙엽을 밀고 피는 나도바람꽃
    설한풍 망울망울 맺혔다가
    향기롭게 피는 매화
    개불알꽃을 비롯
    이른봄이면 여러 가지 꽃이
    꽃망울을 터트린다

    길고 짧음을 재어보는 것
    비교는 관점의 차이다
    일찍 피고
    오랫동안 피는 꽃이
    있는가 하면
    늦게 펴도
    하루에 지는 꽃이 있다

    아름다운 모습을 가졌어도
    향기가 없거나
    향기를 품어 내는 꽃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영원히 맑을 수 없고
    존재가 영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
    《31》
    함박눈이 내리면

    최명운

    함박눈이 내리면
    그에게 데이트 신청해야겠다
    대지를 하얗게 눈으로 덮이면
    새하얀 세상처럼
    품은 감정 솔직 담백 터놓고
    사랑한다고 고백해야겠다

    함박눈이 내리면
    그에게 여행 가자고 말해야겠다
    열차를 타고 해안선을 달리며
    짙푸른 겨울 바다도 보고
    굽이 굽은 계곡 은근한 풍경 보듬듯
    마음과 뜻이 통하는
    둘만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햇솜처럼 탐스러운
    함박눈이 밤새도록 펑펑 쏟아지면
    예스러운 찻집에서
    그윽한 국화차를 마시며
    눈 쌓인 산자락처럼 가뭇없더라도
    포근한 그대 매력에 빠져
    낭만적인 달콤한 성취감 맛보고 싶다.
    ☆★☆★☆★☆★☆★☆★☆★☆★☆★☆★☆★☆★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2. 08. 18.  전체글: 340  방문수: 360251
    여명문학
    알림 구름재 박병순 시낭송대회 지정시 모음
    *김용호2013.08.17.1509*
    339 오이장시모음 71편 김용호2022.07.25.581
    338 한규원시모음 75편 김용호2022.06.30.1511
    337 강은혜시모음 55편 김용호2021.05.07.90710
    336 박가을시모음 8편 김용호2021.05.07.2987
    335 서병진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5.07.2438
    334 이순옥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5.07.2757
    333 최수월시모음 65편 김용호2021.05.07.2949
    332 최수월시모음 61편 김용호2021.05.07.1364
    331 이양우 시 모음 51편 김용호2021.02.22.2207
    330 이혜선시모음 43편 김용호2021.02.22.2155
    329 최홍윤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2665
    328 허만하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2464
    327 이동순시모음 21편 김용호2021.01.23.5017
    326 박형준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23.2294
    325 이영광시모음 32편 김용호2021.01.23.1933
    324 장윤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1.01.23.2344
    323 이영춘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1885
    322 천숙녀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2404
    321 이성선시모음 50편 김용호2021.01.23.2415
    320 2021신춘문예당선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12.3005
    319 박기웅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1764
    318 오영록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2.01.1756
    317 12월시모음 41편 김용호2020.12.01.2366
    316 한혜영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2.01.2505
    315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2405
    314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1556
    313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1964
    312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1597
    311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2346
    310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254
    309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925
    308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743
    307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3104
    306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2603
    305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994
    304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1913
    303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1873
    302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2045
    301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1983
    300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1803
    299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1905
    298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2585
    297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217
    296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1475
    295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664
    294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1415
    293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2734
    292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1515
    291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658
    290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2236
    289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1917
    288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1875
    287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1736
    286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2048
    285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2375
    284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1806
    283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878
    282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307
    281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2299
    280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2097
    279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3385
    278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2245
    277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2655
    276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1936
    275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1485
    274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1645
    273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1834
    272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1564
    271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2286
    270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2484
    269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1927
    268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2894
    267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3984
    266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6399
    265 현미정시모음 54편 김용호2020.03.20.3898
    264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30410
    263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2809
    262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4998
    261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46211
    260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4109
    259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3056
    258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486
    257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7637
    256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1411
    255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2867
    254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3027
    253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2827
    252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3397
    251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2978
    250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35542
    249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3936
    248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4986
    247 구재기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12.05.2827
    246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139
    245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3498
    244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32312
    243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2888
    242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3796
    241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4086
    240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3168
    239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37111
    238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2797
    237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3569
    236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28331
    235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3378
    234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50319
    233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83916
    232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2744
    231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68718
    230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59426
    229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2487
    228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3377
    227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2846
    226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3025
    225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2705
    224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3607
    223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3394
    222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2884
    221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2785
    220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2958
    219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35513
    218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2927
    217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899
    216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6521
    215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3917
    214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30510
    213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31411
    212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27911
    211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2579
    210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2988
    209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40916
    208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3246
    207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64413
    206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33511
    205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3188
    204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45159
    203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5410
    202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50419
    201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49652
    200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55415
    199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45219
    198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70418
    197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40997
    196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4317
    195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58811
    194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3889
    193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3829
    192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4819
    191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3937
    190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48310
    189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49012
    188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4578
    187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45910
    186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4357
    185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4178
    184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9510
    183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39221
    182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17
    181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869
    180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60612
    179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44413
    178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5059
    177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3318
    176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3627
    175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45311
    174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70544
    173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50522
    172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58521
    171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56918
    170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72830
    169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58011
    168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58813
    167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4255
    166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4214
    165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48610
    164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42715
    163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4639
    162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44910
    161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36814
    160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19113
    159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70114
    158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64315
    157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70947
    156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17824
    155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71037
    154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57712
    153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61310
    152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58921
    151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55213
    150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53113
    149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48914
    148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47113
    147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51319
    146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72719
    145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69920
    144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60319
    143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53516
    142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83520
    141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51037
    140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57218
    139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64216
    138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51516
    137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53114
    136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44212
    135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48622
    134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48926
    133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47816
    132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53617
    131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50814
    130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65919
    129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67819
    128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63337
    127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77118
    126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64619
    125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70921
    124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82242
    123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86524
    122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78823
    121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39828
    120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81536
    119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99727
    118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24034
    117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91336
    116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03749
    115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41564
    114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742113
    113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660212
    112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627122
    111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153427
    110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937223
    109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752363
    108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299191
    107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493318
    106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989198
    105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690208
    104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236205
    103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991444
    102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379260
    101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724351
    100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357398
    99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338454
    98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868101
    97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295243
    96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2112148
    95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258268
    94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574142
    93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243238
    92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505226
    91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311146
    90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808297
    89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030116
    88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229272
    87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237205
    86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292182
    85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588219
    84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118181
    83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114211
    82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194162
    81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217193
    80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228288
    79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059228
    78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047217
    77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151514
    76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127257
    75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199143
    74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564328
    73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207211
    72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480183
    71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607321
    70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591188
    69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630330
    68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862341
    67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310425
    66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374218
    65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2054271
    64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571349
    63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1939186
    62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055165
    61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020305
    60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005747
    59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126575
    58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627652
    57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224676
    56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387709
    55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825383
    54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342298
    53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653267
    52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096271
    51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127561
    50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919385
    49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391251
    48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601358
    47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3920530
    46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570348
    45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370276
    44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2992365
    43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698281
    42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219333
    41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335237
    40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2966219
    39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219234
    38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424288
    37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2882281
    36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426281
    35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413292
    34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261265
    33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321330
    32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455332
    31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544351
    30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213335
    29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608300
    28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172363
    27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262390
    26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3104279
    25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2864298
    24 신달자시모음 69편 수정 김용호 2004.07.02.3254321
    23 서정윤시모음 41편 김용호 2004.03.12.2957288
    22 김용호시모음 75편 김용호2004.03.12.4344246
    21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574303
    20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3052315
    19 류시화시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2921274
    18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3340226
    17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510402
    16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040379
    15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494403
    14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3067312
    13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2948337
    12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711341
    11 안도현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415522
    10 김남조 시 모음 67편 김용호 2004.03.12.4606367
    9 한시 모음 김용호 2004.02.24.3077522
    8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2983471
    7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433260
    6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155495
    5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122465
    4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320420
    3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205352
    2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5460545
    1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2944413
    0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RELOAD WRIT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