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명 문 학
  • 전 병 윤
  • 김 예 성
  • 이 순 옥
  • 오 세 철
  • 김 우 갑
  • 백 재 성
  • 전 금 주
  • 김 성 우
  • 김 홍 성
  • 최 규 영
  • 장 호 걸
  • 김 수 열
  • 성 진 명
  • 변 재 구
  • 김 동 원
  • 임 우 성
  • 이 정 애
  • 이 점 순
  • 선 미 숙
  • 정 해 정
  • 송 미 숙
  • ADMIN 2023. 10. 02.
     김수열 시 모음 26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7.12.31. 17:13:44   조회: 1059   추천: 44
    여명문학:

    김수열 시 모음 26편
    ☆★☆★☆★☆★☆★☆★☆★☆★☆★☆★☆★☆★
    《1》
    가슴에 머문 가을 향기

    김수열
    노오란 망사치마
    반쯤 열린 옷고름 사이
    포얀 유방
    가을바람 스치면
    송글송글 맺힌 이슬
    국화 향 피어오른다.

    그리워 가보면
    물안개 자욱함
    곱게 물든 그대 입술
    곱기도 하여라.

    그립다.
    만지면 간지럽다던 바람
    뜨락 오동잎에 달아 놓고
    어느새 저만치 물든 사연
    만지면
    터져 버린 홍시처럼
    익어갈 가을의 깊이가
    그립다……
    ☆★☆★☆★☆★☆★☆★☆★☆★☆★☆★☆★☆★
    《2》
    가을 사랑

    김수열

    많이도 울었습니다.
    여름내 살붙이 눈물을
    이제는 버려야 하는 시간
    메마른 잎만 딩굴고
    잔 바람에도 떨어져야 하는
    힘없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애달픈 나이테 하나
    남몰래 감추고
    이제는 많이도 지쳤습니다.
    덧없는 세월 앞에
    비워내야 하는 마음을
    당신은 아시나요.

    가야만 하는 바람의 길 앞에
    숙명으로 새겨진 흔적
    당신을 기다리다가 지친
    세월의 무게를 무한의 공간에
    뿌려두고 떠나는 가을을
    나는 이 가을을 사랑해야 합니다.
    ☆★☆★☆★☆★☆★☆★☆★☆★☆★☆★☆★☆★
    《3》
    가을로 가는 길
    김수열
    푸른 하늘,
    뭉게구름 피어오른다.
    부드러움 한 아름
    안아 보아도
    그리움이 잡힐 듯, 잡힐 듯
    미끄러져 가슴을 지난다.

    봄 향기 흐른 지 어젠데
    벌써 짙푸른 색 무거워
    대서 늦바람 고갤 숙여
    처서 고갤 넘어 간다.

    도투락댕기 새색시
    다홍치마 연두색 저고리
    큰머리 위에 용잠 꽂고
    칠보화관에 화룡초 밝히면
    가을 향기 피어날
    뭉게구름 뜨락 거닐고 있겠지……
    ☆★☆★☆★☆★☆★☆★☆★☆★☆★☆★☆★☆★
    《4》
    가을의 노래

    김수열

    풍경소리 가을 탄다.
    지는 낙엽 타고 흐른다.
    덥던 날들의 몸살기운
    사라져 가는 그리움들
    먼 훗날에 가끔씩 생각이 나면
    추억이라 말하고 싶다.

    뭉게구름 피어오르면
    불현듯 생각나는 사람
    등걸에 걸어 놓은 홑적삼
    외로이 걸려있는데
    희미한 세월의 흔적
    하나하나 꿰어 가는 날들이
    애닯도 하다…

    가을이 고와라……
    보드란 손길로 다가온 갈바람
    가슴속에 물든 영산홍
    곱던 계절 세월 뒤로 숨고
    뒤따라가는 그림자
    바람결에 외로이 흐른다. 선
    ☆★☆★☆★☆★☆★☆★☆★☆★☆★☆★☆★☆★
    《5》
    노을 빛 내리면

    김수열

    고즈넉이
    솔 향이 흐르고
    국화 향기 같은 물안개가
    진안 골에 내린 날입니다.
    물안개 흐른 뒤에
    살푸시
    돋아 오른 마이산처럼
    당신 모습이 그리움 되어
    내 꿈에 돋아납니다.

    노을빛에 곱게 물든
    백운산 뭉게구름
    어스름이 찾아든 밤에
    달빛 삼킨 뭉게구름
    지워졌다가
    돋아나는 달무리에
    당신 모습 그리지요.
    ☆★☆★☆★☆★☆★☆★☆★☆★☆★☆★☆★☆★
    《6》
    노을 빛 사랑

    김수열

    이산 저산
    뭉게구름 노을 꽃
    단풍잎 입술에
    당신의 향기 맺혀있다.

    가을 정,
    가을 사랑
    잊기 싫어
    내 작은 가슴에
    깊고 높은 향기로
    남겨 두고 싶다.

    당신의
    노을빛 사랑
    작은 내 가슴에
    영원히 영원히
    시들지 않도록
    지워지지 않도록
    새겨 두고 싶다.
    ☆★☆★☆★☆★☆★☆★☆★☆★☆★☆★☆★☆
    《7》


    김수열

    광활한 대지 위에
    척박한 갈등들이 난무하는
    폭풍 속에 뿌리내린 곳

    때로는
    분노의 감정을 토해내는
    진한 언어가
    때로는 평화의 노래가 되고
    춤추는 나비의 미소와
    빈곤한 사자의 눈물 같은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를 토하기도 한다

    땅의 기경은 잡초를 몰아내고
    원망과 갈등, 고통과 슬픔들이
    꽃으로 피려는
    인고의 설한을 겪어낸
    아름다운 별꽃 이야기들이
    견고하게 굳은 바위 같은
    옹알이들을 땅은 묵묵히
    꽃으로 피어낸다.
    ☆★☆★☆★☆★☆★☆★☆★☆★☆★☆★☆★☆★
    《8》
    먹구름 위에는
    김수열

    잔뜩 흐린 날
    747 활짝 핀 날개 두어 번 덜컹거리는 듯하더니
    뒤우 뚱" 기장의 애리한 판단에 균형을 잡는 듯
    “덜컹“ 랜딩기어 넣는 잡음이 촉감에 느껴지고는
    어느새 날개에 흰 꼬리 안개 빛 달고
    아득하게 멀어져가는 공항의 그림자를 지워낸다.

    쿵쿵 개구멍 같은 창 넘어 검은 숲,
    종잡을 수없이 측정이 불가능 해질 쯤
    답답한 울창한 검은 숲을 벗어나
    햇살이 뭉게구름 꽃밭 사이에 내린다.
    희미한 기장의 안내 방송
    불규칙한 기상 상태로………
    정상괘도에 오른 듯 평행을 유지하려는 날갯짓
    두어 번 흔들거리더니 평상심에 젖어든다.

    반원형 창밖 먹구름 하늘은
    온통 솜털 뭉게구름 천지다.
    한바탕 뛰어놀고 싶은 충동,
    이렇게 하늘 위 세상은 황홀하게 하는
    마녀의 심술이 숨어 있었다.
    ☆★☆★☆★☆★☆★☆★☆★☆★☆★☆★☆★☆★
    《9》

    뭉게구름
    김수열
    백운봉 머리에
    뭉게구름 피어오른다.
    희망의 햇살 피어 오른 뒤
    뭉게구름 흘러
    노을빛 그려 가면
    세속에 엉켜 가는 사연들이
    덧없는 것이었음을
    알 수 있을 런지…

    무엇이 이토록
    아리도록 가슴에 밀려들어
    애달픈 그리움이 마음에 쌓일까??
    겉보리 단 거꾸로 묶듯
    거친 세월 앞에
    조용히 눈을 감고
    과거와 미래의 선 위 여울 몸 짓
    홀로였음이 어찌
    뭉게구름 같지 아니하리……
    ☆★☆★☆★☆★☆★☆★☆★☆★☆★☆★☆★☆★
    《10》
    새벽 밥

    김수열


    솥에 쌀은 별이 된다
    별 쌀에
    하루 햇살을 켜면
    별은 이내 밥이 된다

    별 밥이
    입안에 생존의
    터를 닦을 때
    바로 빛을 내는 별 밥

    갖 지은 별 밥을 먹고
    나가는 일터에
    덧없는 기쁨이 뜨면
    집안에 작은 기쁨 하나
    별 되어 빛날게야.
    ☆★☆★☆★☆★☆★☆★☆★☆★☆★☆★☆★☆★
    《11》
    생각의 한계

    김수열

    중력의 한계를 벗어난 물체는
    지구의 것이 아니듯
    마음의 한계도
    이해의 범주를 벗어나면
    내 것이 아니다

    살아 있음의 증명은
    생각이 있을 때이다.
    마음의 한계에
    머물러 있어야할 것은
    인면수심이 아니라

    갈등과 번민 그리고
    오만과 교만의 껍질을 벗은 감사와 이해,
    그리고 사랑이 있어야 올바른 생각이라 한다

    깊은 내면에 존재하는 옳음을
    길어내 행위로 나타내는 밝음이 있는
    자아성찰의 두레박질에
    생각의 한계를 넘나든 노을만 서산을 넘는다.
    ☆★☆★☆★☆★☆★☆★☆★☆★☆★☆★☆★☆★
    《12》
    수레

    김수열

    파지 줍는 할머니 수레엔
    이루지 못한 희망들이 실려 있는데
    내 수레에는
    무엇이 실려 있나 보았다

    생사를 달리한 부모의 이별과
    뼈 속까지 사무친 무촌과의 이별,
    내 삶 속에 녹아있는
    숫한 이별들의 무게가
    생기 잃은 가을낙엽들처럼
    내 수레엔 가득하다

    이별의 이유조차
    불분명한 변명들이
    내 뇌리에 가득히 쌓였다

    수레가 휠 정도의
    수많은 이별의 무게들이
    가득히 실린 수레가
    어찌 무겁지 않으랴

    오늘도 힘겹게 끌고 가는
    잡동사니 같은
    이별이 가득한 수레를
    훌훌 벗어버리고 가벼이
    아주 가벼이 걷고 싶은데

    어찌하랴 지워지지 않는
    삶의 흔적이
    이렇게 무거운 것을……
    ☆★☆★☆★☆★☆★☆★☆★☆★☆★☆★☆★☆★
    《13》
    시인의 마음

    김수열


    가을을 기다리는 나는
    빛 잃은 행복을 찾아
    별 위를 걷기도
    바람을 타고 여행도 하고
    은하수 핀 가을 하늘에 국화 향 닮은
    학 날개 펴고 나는 마이산 아래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인
    진안 골이 되었으면 하고
    꿈꾸기도 하지요.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이야
    아름다운 생각이
    시인의 가슴에 있다는 걸
    넌 알고 있니,
    뭉게구름 떠가는 하늘에
    샛별이 빛나는 걸
    너는 보고 있니

    가슴 가슴에 행복을 품고
    네 가슴에 내가 있음은
    시인은 행복이라 말하지.
    ☆★☆★☆★☆★☆★☆★☆★☆★☆★☆★☆★☆★
    《14》
    안녕 하셨습니까
    김수열

    해돋이 바다 위에 오르면
    하루 여정 길 위에
    강렬히 햇살 쏟아 내겠지,
    수평선 구름 위에
    영롱한 지혜의 바람 일어
    일상의 예시 파도 타고 온다.

    솜털 곧게 세워 잔 바람의
    느낌을 느끼려하는데
    흐릿한 감각을 최고의
    주파수로 감지하고 싶어한다.
    하루를……

    안녕하셨습니까?
    베갯잇 머리에 닿을 때
    검은 휘장 짙어 가면
    고요 속 금별타고
    그대 숨결 고은 품에 잠든다.

    안녕하십니까?
    내일 그 다음 내일도
    아침에 해돋이 또
    바다 수면 위에 오르면
    그대 안부가 궁금하다.
    ☆★☆★☆★☆★☆★☆★☆★☆★☆★☆★☆★☆★
    《15》
    여름날의 꿈
    김수열
    꿈을 꾸었지
    사랑하는 그대와 꽃길을 걷던 날
    가을 길목에서 청 푸른 하늘
    뭉게구름 피어오르는 날
    처음 타보는 그네
    발바닥이 간지럽다.
    두둥실 떠가는 느낌으로 말이야……

    가까워진 대지를 지날 때
    이미 휙
    어느새 창공만 보였어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올려다 본 하늘은
    새하얀 뭉게구름이
    날 부르고 있었어……
    얼마나 예쁘던지 혼미해지는
    마음을 놓아 버리고 싶었어……

    무더위 기승에 설친 잠
    어느새 가을위에 놓인
    뭉게구름 위
    가을타고 연착하는
    비행기처럼
    희미해지는 기억처럼
    여름날의 꿈……
    ☆★☆★☆★☆★☆★☆★☆★☆★☆★☆★☆★☆★
    《16》
    이렇게 살다가 가는 세상이

    김수열

    회한이 드는 과거의 통증 때문에
    이행되지 못한 천약을 찾아
    하늘 깊숙이 공명의 나래를 펴고
    천신께 내알현 하였습니다.

    잠시만이라도 과거를
    돌이킬 수 없느냐고
    천신께 따져 물었습죠.

    잘 못산 날의 흑점 하나라도
    다시 고칠 수 없는 이승에서
    처절한 몸부림이 애처롭게
    입춘에도 깨어나지 못하고
    엄동에 부들부들
    떨 수밖에 없음을 한탄할 뿐,

    다시는 잘못 산 날같이
    반복하지 않으리라는 다짐들이
    어느새 저만치서 비웃어요.
    잊어지는 다짐들이
    과거가 되는 날에 회한의
    쓰디쓴 고뇌를 또 다시 느끼겠지요.
    ☆★☆★☆★☆★☆★☆★☆★☆★☆★☆★☆★☆★
    《17》


    김수열

    별을 따고 해를 따는 일
    그 일은 부끄러움 없는
    얼굴이 되어야 한다

    수많은 별과 하나의 해의
    빚 갚음이
    빚을 덜어내거나 쌓거나
    그 일은 피었다지고
    지었다 피는 꽃이 된다

    피는 꽃에 색을 입히는 일,
    피는 꽃에 행복을 기워 가는 일
    한 올 한 올 오늘을 깁는 것

    오늘 한 올을 깁는 별과 해가
    사랑으로 깁는 나 되고 너 됨을
    이 일을 어찌하면 좋으랴
    ☆★☆★☆★☆★☆★☆★☆★☆★☆★☆★☆★☆
    《18》
    진안이 좋은 이유
    김수열

    맑으면 맑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늦으면 늦은 대로, 빠르면 빠른 대로
    가면 가는 대로, 오면 오는 대로
    바람과 구름과 숲들의 열애
    순결한 숲들의 향기 그윽하게
    흐르는 그곳이 좋다.

    가을이 흐르는 계곡 순결한 바람이
    쉬어 가는 곳 진안이 좋은 이유……
    훈훈한 정 고운 빛깔로 익어 가는
    가을이 좋다.
    낮은 구름 높은 구름 쉬어 가는
    고원 진안이 좋다.
    검은 숲 빛 바래지는 가을
    곱게 익어 갈 가을 향기 그윽한
    진안이 좋다.

    하얀 뭉게구름 피어오를 마이산에
    한 잎 두 잎 쌓이는 낙엽
    애잔한 사랑의 편지
    따사로운 햇살에 영글어간다.
    가을 햇살에 달콤하게 익어갈 홍시
    풍요가 눈가에 머문 청 푸른 하늘에
    희망이 뭉게구름 피어오르듯
    진안의 가을 하늘에 사랑을 그린다.
    ☆★☆★☆★☆★☆★☆★☆★☆★☆★☆★☆★☆★
    《19》
    혈압관리
    김수열
    속절없는 비
    바람 탓이다.
    잦은 비에 불편한 심기
    이마에 핏대가 선다.
    끓어오르는 감정을
    삭히는 중이다.

    바람의 탓
    자신의 변명이 밉다.
    정당화 할 수 없다.
    정의가 분노를 반감한다.
    모두 내 탓이려니 해도
    눈이 옆 사람에게로 시선은
    어쩔 수 없는 이유이다.

    보이는 사물의 현상,
    보이는 세상의 변화에
    분이 삭혀들지 않는다.
    끊어 오르는 혈압관리
    비와 바람의 화해
    때로는 친구가 된 듯……
    ☆★☆★☆★☆★☆★☆★☆★☆★☆★☆★☆★☆★
    《20》
    홀씨 날리는 가을바람

    김수열

    높게도 날던 솔개
    어두워 가던 날
    짙게 깔린 먹구름
    걷어낸 하늘에
    아기 솜털 낀 날에

    구름에 숨었다가
    노을에 흩날리는
    그리움 홀씨 하나
    피어난 낮달입니다.

    습기 찬 숲 힘겨워
    푸른색 잃어 가는 솔 길
    서늘한 바람 등골 타고
    힘겹게 오르던 운장산이죠

    꺼칠하게 웃자란 풀잎
    연노란 빛 입을 때
    아려오는 가슴에
    그대 핑크빛 입술은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가는
    홀씨 바람입니다.
    ☆★☆★☆★☆★☆★☆★☆★☆★☆★☆★☆★☆★
    《21》
    회한

    김수열

    체경에 비춰진 옛 시절은
    이맛살에 깊은 골이 새겨들고
    철없이 저질러 놓은 흔적들은

    이룸 향해 달려갔으련만
    된서리는 내렸는데
    아직도 설익은 땡감같이
    소식이 감감하네요.

    고뇌에 허덕인 떨떠름한 여운들은
    앙상한 갈 잎 뼈마디만 남긴 채
    해거름에 찾아드는
    설음만 만지작거리지요.

    가지 말 것을 하지 말 것을
    너부러진 좌판엔 옹졸한 변명들만
    어설픈 추억을 더듬어요.

    아직 설원 끝은 멀고먼데
    ☆★☆★☆★☆★☆★☆★☆★☆★☆★☆★☆★☆★
    《22》
    겨울나무의 지혜

    김수열


    아픔을 거쳐야만 성숙해 지는 것
    고통의 징검다리를 건너야만 깨달아지는 것
    누구나 슬픔의 대못을 박혀보고서야
    슬픔의 깊이를 알 수 있는 것
    아집을 꺾여보지 않고는 나를 알지 못하는 것

    살 애는 실패를 겪어보지 않고서
    고통의 크기가 얼마인지 알지 못하는 것처럼
    갓난아이는 만 번을 넘어지고서야
    걸을 수 있고 뛸 수 있는 것처럼

    이별의 강을 건너보지 않고서
    이별의 아픔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없듯
    사람은 너무나 쉽게 얻으려 하고
    너무나 쉽게 성숙해지려 하고
    너무나 쉽게 이별을 결정하고
    봄꽃을 되려고 한다

    겨울나무는 기나긴 겨울을 견디고서야
    꽃이 되는 진리를 알고 있다.
    ☆★☆★☆★☆★☆★☆★☆★☆★☆★☆★☆★☆★
    《23》
    농부

    김수열

    봄비가 넉넉히 내립니다
    이틀 전지하고 쉬는 마음
    조급한 바람만큼이나
    꽃 바라기 봄비가 내립니다

    토실토실 살쪄 가는
    꽃망울 소리가 똑똑
    봄 창을 두드리면 이내
    조급증이 되어 가는 농장일
    툭툭 밀어낸 블루베리 꽃눈,
    열애는 여명 빛으로 다가옵니다

    농부는 和風화풍 오는 올 봄
    똑똑 창가 두드리는 빗방울
    넉넉히 젖어 흐르는 밤비음률에
    세월을 헤아리다
    뒤척이다 잠이 듭니다.
    ☆★☆★☆★☆★☆★☆★☆★☆★☆★☆★☆★☆★
    《24》
    다름으로 만남 인연들

    김수열

    인연 중에 인연은 봄여름 가을 겨울이지요
    시작한 봄이
    여름 지나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듯
    떠난 봄은 아내 그립고
    가을이 가면 이내 가을도 그리워집니다

    바다 위 뭉게구름이 임의 얼굴인양
    아름다운 노을 앞에 망부석이 되었지요.
    눈빛으로 느낄 파도의 언어들
    승화한 아름다움이 새로움으로 뜨고 지는 곳
    시상문학의 인연들이 심히도 좋았습니다.

    계절의 몸씨가 다름이듯
    다름으로 뜨고 지는 풍경을
    가슴으로 모두를 품기란 힘든 일이지만
    다름 속에 숨겨 놓은
    계절의 깊이에 사랑과 아름다움을 묻어 두시고
    계절마다 피는 꽃 글로
    그댈 뵈오니 나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
    《25》

    봄비

    김수열

    굵어 가는 주름들을 꾹꾹 눌러
    마사지하는 아내의 마음처럼
    세월을 더디게 늙고파
    몸부림이 처연하다

    습기 머금은 얼굴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젊음을 바르고 싶은 게다

    토닥이는 부드러운 손놀림에
    찍어 나른 젊음의 욕망이
    세월을 뒤로 밀어내려
    안간힘 쓰는 아내의 마음이
    안쓰러워 봄비가 내리나 보다

    촉촉이 물기 머금은 대지에
    드디어 꽃을 밀어내려
    토닥이는 세월이 美顔미안하다.
    ☆★☆★☆★☆★☆★☆★☆★☆★☆★☆★☆★☆★
    《26》
    선행

    김수열

    좋은 말하는 입도 좋지만
    선행 꽃 모범이
    샛별처럼 아름답더라

    꽃 진 뒤
    연녹색 잎을 내어놓은
    어느 초등학교울타리
    개나리꽃이 손녀딸처럼
    얼마나 예쁘고 곱던지

    개나리꽃 先燈선등
    잔잔히 밝아오는 여명처럼
    마른가지에 꽃집의 선행은
    마음 안에 꽃을 담다
    호롱불 밝혀든 꽃 순이
    해맑은 얼굴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3. 10. 02.  전체글: 344  방문수: 419640
    여명문학
    알림 구름재 박병순 시낭송대회 지정시 모음
    *김용호2013.08.17.1703*
    342 김정숙시모음 5편 김용호2023.07.24.17721
    341 정끝별시모음 35편 김용호2023.07.01.28016
    340 진안 문협 시 모음 김용호2023.05.11.32129
    339 202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 김용호2023.01.02.59144
    338 오이장시모음 71편 김용호2022.07.25.42740
    337 한규원시모음 75편 김용호2022.06.30.58739
    336 강은혜시모음 55편 김용호2021.05.07.158835
    335 박가을시모음 8편 김용호2021.05.07.57833
    334 서병진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5.07.46929
    333 이순옥시모음 40편 김용호2021.05.07.50927
    332 최수월시모음 65편 김용호2021.05.07.64430
    331 최수월시모음 61편 김용호2021.05.07.36322
    330 이양우 시 모음 51편 김용호2021.02.22.49725
    329 이혜선시모음 43편 김용호2021.02.22.43621
    328 최홍윤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51923
    327 허만하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48721
    326 이동순시모음 21편 김용호2021.01.23.71926
    325 박형준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23.38120
    324 이영광시모음 32편 김용호2021.01.23.40223
    323 장윤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1.01.23.56419
    322 이영춘시모음 20편 김용호2021.01.23.35224
    321 천숙녀시모음 15편 김용호2021.01.23.42917
    320 이성선시모음 50편 김용호2021.01.23.44424
    319 2021신춘문예당선시모음 25편 김용호2021.01.12.56821
    318 박기웅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34720
    317 오영록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2.01.34523
    316 12월시모음 41편 김용호2020.12.01.55924
    315 한혜영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2.01.46728
    314 김종제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49030
    313 고형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2.01.34624
    312 류시호시모음 10편 김용호2020.12.01.38825
    311 최완탁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2.01.34226
    310 임숙희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2.01.54329
    309 김이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43326
    308 이태수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1021
    307 이남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40524
    306 김현태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63222
    305 전동균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9.50121
    304 정유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3923
    303 김영미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9.41523
    302 황규관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9.37020
    301 김영숙시모음 12편 김용호2020.11.09.35620
    300 정일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9.43020
    299 정세훈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1.06.38123
    298 오정방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1.06.44024
    297 송찬호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1.06.46421
    296 조용미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48430
    295 장세희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1.06.42527
    294 김광섭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40129
    293 정성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1.06.28432
    292 신현림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31.56929
    291 김영춘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31.29524
    290 김명숙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48832
    289 송수권시모음 40편 김용호2020.10.31.42227
    288 박남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31.35034
    287 박명숙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31.39735
    286 김진곤시모음 22편 김용호2020.10.31.31629
    285 송정림시모음 15편 김용호2020.10.20.37835
    284 정현종시모음 65편 김용호2020.10.20.44929
    283 최춘자시모음 25편 김용호2020.10.20.34435
    282 허석주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44034
    281 박소란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38733
    280 이성복시모음 45편 김용호2020.10.20.59736
    279 박서영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42833
    278 김경미시모음 50편 김용호2020.10.20.58825
    277 최영희시모음 61편 김용호2020.10.20.41625
    276 김기택시모음 55편 김용호2020.10.20.55225
    275 양애희시모음 21편 김용호2020.10.20.40527
    274 문매자시모음 6편 김용호2020.10.20.29823
    273 서지월시모음 20편 김용호2020.10.20.30837
    272 이수익시모음 30편 김용호2020.10.20.42931
    271 서미숙시모음 11편 김용호2020.10.20.30420
    270 박성우시모음 20편 김용호2020.08.30.42325
    269 김명희시모음 25편 김용호2020.08.30.53223
    268 김강호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30.42226
    267 이재무시모음 41편 김용호2020.08.20.59619
    266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20.08.20.89519
    265 오규원 시 모음 35편 김용호2020.03.20.101032
    264 현미정시모음 54편 김용호2020.03.20.55927
    263 문성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3.20.46133
    262 송미숙시모음 10편 김용호2020.03.20.47331
    261 봄비시모음 89편 김용호2020.03.20.77828
    260 최정란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62429
    259 이정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2.15.54028
    258 정해정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43927
    257 최문자 시 모음 31편 김용호2020.02.15.65423
    256 고재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20.02.15.89923
    255 길상호 시 모음 20편 김용호2020.02.15.76529
    254 최승자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2.15.47222
    253 나해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20.01.07.48525
    252 윤수천 시 모음 25편 김용호2020.01.07.43828
    251 박소향 시 모음 55편 김용호2020.01.07.54925
    250 문효치 시 모음 21편 김용호2020.01.07.42024
    249 강인한시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77665
    248 최영미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12.05.56827
    247 1월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2.05.67021
    246 구재기시모음 45편 김용호2019.12.05.44324
    245 공석진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12.05.88226
    244 문인수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11.16.59129
    243 이향아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11.16.50933
    242 이문조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11.16.47827
    241 전혜령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9.18.55524
    240 하영순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9.18.61923
    239 노정혜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9.18.74726
    238 김윤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57229
    237 손택수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9.08.10.46926
    236 이규리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8.10.50723
    235 주명옥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8.10.43588
    234 최봄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8.10.53726
    233 박인걸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8.10.723107
    232 친구에 대한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8.10.104838
    231 윤의섭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8.10.43324
    230 문태준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8.10.84840
    229 강연호 시 모음 47편 김용호2019.07.25.77491
    228 김수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7.25.47223
    227 김인숙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7.25.80826
    226 박광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7.25.47922
    225 서유주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7.25.44824
    224 최영애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7.25.43822
    223 주일례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9.07.25.54026
    222 신미항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9.07.25.58124
    221 안광수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9.07.25.55224
    220 박종영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7.25.45222
    219 박남준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9.07.25.51126
    218 정용철시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70831
    217 김지순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9.06.01.48423
    216 이문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59726
    215 김동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0148
    214 김재진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1120
    213 이성지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6.01.48431
    212 김명인시모음 65편 김용호2019.06.01.61735
    211 이길옥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6.01.59940
    210 윤기명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1029
    209 이명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6.01.47731
    208 김덕성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9.06.01.60890
    207 찔레꽃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9.06.01.51230
    206 이기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851116
    205 임은숙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6.01.48336
    204 김석환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6.01.47332
    203 류인순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9.05.15.62185
    202 안경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75541
    201 이병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9.05.15.65949
    200 김정래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9.05.15.78599
    199 정미화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2.17.80141
    198 정연화시모음 75편 김용호2019.02.17.86549
    197 오광수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9.02.17.95464
    196 오순남시모음 20편 김용호2019.02.17.532116
    195 지소영시모음 35편 김용호2019.02.17.58428
    194 박고은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9.01.01.76434
    193 곽승란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9.01.01.58629
    192 양성우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50729
    191 함민복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9.01.01.66727
    190 강문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9.01.01.54443
    189 이윤학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9.01.01.73839
    188 서명옥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11.10.66531
    187 박소정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1.10.65627
    186 한효상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11.10.68033
    185 첫눈 시모음 35편 김용호2018.11.04.62330
    184 고은영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8.10.25.55826
    183 권규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9628
    182 김현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56240
    181 김설화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63325
    180 김영국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4825
    179 나태주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10.25.90134
    178 목필균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61036
    177 문정희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10.25.70633
    176 박옥화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10.25.53932
    175 박현희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10.25.54227
    174 신경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10.25.62134
    173 김재환 글 모음 13편 김용호2018.05.24.92373
    172 이용미 글 모음 6편 김용호2018.05.24.63745
    171 김민소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5.24.74146
    170 윤보영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5.24.71641
    169 안국훈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5.24.94857
    168 임영준 시 모음 61편 김용호2018.05.24.85844
    167 안성란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8.05.24.89838
    166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54631
    165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56438
    164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69430
    163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54838
    162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61325
    161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62427
    160 김상영 글 모음 8편 김용호2018.05.24.50730
    159 임숙현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8.04.22.268044
    158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87644
    157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82838
    156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86464
    155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134996
    154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87058
    153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73231
    152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77631
    151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73842
    150 백재성시모음 61편 김용호2018.02.25.72931
    149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66935
    148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75533
    147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62429
    146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69138
    145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93437
    144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82674
    143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74957
    142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68037
    141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98035
    140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66195
    139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71938
    138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82933
    137 임우성 시 모음 49편 김용호2018.02.05.65032
    136 박재성 시 모음 51편 김용호2018.02.05.68035
    135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59032
    134 십자가시모음 35편 김용호2018.02.05.67737
    133 차영일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8.02.05.60640
    132 한정원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8.02.05.66234
    131 박희종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2.05.65636
    130 최규영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2.05.64932
    129 이정순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1.19.79735
    128 최한식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8.01.19.84536
    127 이경순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8.01.19.76883
    126 손숙자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8.01.19.111734
    125 최제순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8.01.19.78936
    124 조미하 시 모음 65편 수정김용호2018.01.19.91557
    123 이정애 시 모음 56편 김용호2018.01.09.97558
    122 김수열 시 모음 26편 김용호2017.12.31.105944
    121 정재영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7.12.26.93360
    120 도지현 시 모음 82편 김용호2017.11.20.161945
    119 10월시 모음 45편 김용호2017.09.17.94655
    118 9월시 모음 59편 김용호2017.09.17.129344
    117 기도시모음 65편 김용호2017.09.12.142750
    116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107353
    115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118075
    114 이필종 시모음 35편 김용호2016.12.13.165292
    113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897131
    112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828232
    111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757139
    110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2399447
    109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2111244
    108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914385
    107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2520213
    106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690348
    105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2168218
    104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912223
    103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392223
    102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2150463
    101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519279
    100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2085367
    99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528415
    98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2696475
    97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2018121
    96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448267
    95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3106167
    94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436300
    93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757167
    92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450262
    91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723252
    90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476173
    89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992319
    88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1191139
    87 구연배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1499295
    86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1387232
    85 선미숙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0.07.1463211
    84 이병율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07.1752244
    83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1266211
    82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1299236
    81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1333188
    80 문병란 시 모음 33편 김용호2014.10.07.1528219
    79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423315
    78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1284268
    77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1204235
    76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1295541
    75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1306278
    74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1366182
    73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791348
    72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520232
    71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652207
    70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775344
    69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959204
    68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964347
    67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2079358
    66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771453
    65 손해일시모음 41편 김용호2014.07.05.3729235
    64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2257294
    63 이운룡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03.01.2844367
    62 호호석시모음 29편 김용호2014.03.01.2279204
    61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2246187
    60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2229324
    59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7246766
    58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6364593
    57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929673
    56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6399694
    55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647734
    54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986399
    53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526327
    52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928286
    51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3284291
    50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4531579
    49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3120400
    48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592274
    47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769378
    46 피천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5.07.29.4093550
    45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792364
    44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604296
    43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3159384
    42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3015305
    41 김소월 시 모음 31편 김용호 2005.01.05.7569349
    40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559255
    39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129238
    38 이형기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371252
    37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4695308
    36 신석정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5.01.05.3217300
    35 윤동주님시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3658300
    34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844309
    33 허영자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12.29.2462280
    32 황금찬 시 모음 34편 김용호 2004.12.29.2670352
    31 양현근 시 모음 21편 김용호 2004.12.29.2657351
    30 김지하 시 모음 52편 김용호 2004.12.29.2718368
    29 박인환 시 모음 17편 김용호 2004.12.29.2504349
    28 유안진 시 모음 22편 김용호 2004.12.29.2809317
    27 노향림 시 모음 20편 김용호 2004.12.29.2396386
    26 홍수희시모음 70편 김용호 2004.07.07.3558415
    25 조병화님 시모음 22편 김용호 2004.07.02.3352295
    24 이정하 시 모음 51편 김용호 2004.07.02.3086316
    23 신달자시모음 69편 수정 김용호 2004.07.02.3507340
    22 서정윤시모음 41편 김용호 2004.03.12.3248305
    21 김용호시모음 75편 김용호2004.03.12.4561264
    20 이해인 시 모음 28편 김용호 2004.03.12.4735323
    19 박노해 시 모음/15편 김용호 2004.03.12.3229329
    18 류시화시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190294
    17 정두리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4.03.12.3521245
    16 도종환 시 모음 40편 김용호 2004.03.12.3776420
    15 정호승 시 모음 39편 김용호 2004.03.12.3406397
    14 유치환 시 모음 45편 김용호 2004.03.12.3761427
    13 한용운시모음 29편 김용호 2004.03.12.3297337
    12 원태연님시모음/25편 김용호 2004.03.12.3177361
    11 용혜원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3994370
    10 안도현님시모음/20편 김용호 2004.03.12.4696547
    9 김남조 시 모음 67편 김용호 2004.03.12.4934398
    8 한시 모음 김용호 2004.02.24.3461546
    7 김시습 시 모음 65편 김용호 2004.02.24.3293494
    6 박목월 시 모음 30편 김용호 2004.02.24.2675285
    5 고정희 시 모음 38편 김용호 2004.02.10.3411521
    4 서정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 2004.02.09.3365495
    3 노천명 시 모음 23편 김용호 2004.02.08.2560447
    2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2465376
    1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6530606
    0 주옥같은시어모음 김용호 2004.02.03.3255441
    -1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70209
    RELOAD WRIT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