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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향 시 모음 25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7.09.02. 15:53:26   조회: 696   추천: 26
    여명문학:

    김수향 시 모음 25편
    ☆★☆★☆★☆★☆★
    1
    삶은 시가 되어

    김수향

    하얗게 햇살 퍼지는 아침
    창가에 서서 이토록
    가슴 앓아온 세월을
    뒤돌아보게 하는지
    눈부신 햇살이 잿빛 머리위로
    허허한 가슴을 꿰뚫기
    때문일까

    고슴도치처럼 웅크리고
    침을 세워 살아온 세월
    온 몸 세포마다 피 흘리며
    살아온 세월
    보상받을 곳 없이 흘러간 세월

    무엇이 그토록 버팀목으로
    남게 했는지
    삶의 끈 놓아버리고 싶어
    꺼이꺼이 목놓아 울며 살아온 세월

    외로움은 아닌데 그리움인지
    숱한 세월 삶의 여울목 징검다리
    건너지 않았던가
    인생은 무욕이라지 않았던가

    버릴 것은 버리고 잊을 것은 잊고
    주름진 세월 속의 나를 위로하려
    하지 말자
    나 오늘도 눈부신 햇살아래
    숨쉬고 있으니
    김수향
    장유문학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 여성 시 장유지부협회 지부장
    김해문인협회 회원
    저서 : 《삶은 시가 되어》
    ☆★☆★☆★☆★☆★
    2
    북천에서

    김수향

    코스모스 향 짙게 베인
    낡은 역사에
    가을빛이 곱다
    세월무게 견디며
    무수한 사연이 스쳐간 철길

    그 길 위엔 꽃들의 합창
    어디쯤에 추억을 엮어둔
    풋풋한 연인들의 웃음소리
    수만 송이 꽃들 속에 묻혀간다

    해마다 이맘때면 열꽃처럼
    번지는 일탈

    잔치마당 노래 소리
    가는 목 흔드는 향기
    바람소리까지
    낡은 배낭에 쓸어 담고
    붉은 노을 속으로 걸어간다
    ☆★☆★☆★☆★☆★
    3
    당신

    김수향

    가는 선 따라 들리는
    애틋한 사랑하나 손에
    잡힐 듯 합니다

    유난히 따뜻한 손
    순수한 마음까지도
    퍼주고 퍼주어도
    샘물 같은 그대 사랑
    버거운 삶에 지칠 때면

    그대의 다정한 미소에
    등 기댑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유행가 가사 속에
    묵은 손길
    매 순간 마다 그리운 사랑
    바로 당신입니다.
    ☆★☆★☆★☆★☆★
    4
    가을 여행

    김수향

    색색의 단풍으로
    여러 가지 무뉘의 가을 옷을
    기워 입고 길 떠난 채비를 한다
    물소리 바람소리
    정든 곳에 묻어두고
    꺼이 꺼이 목놓아 울던
    메아리 애틋하게
    마주 보던 눈길도
    이 가을 끝자락에 묶어두고
    기약 없는 긴 여행을 떠나려 하다

    이렇게 바람 불면
    때를 기다린 나뭇잎이
    팔랑 팔랑 몸을 날리며
    마디마디 동강난 기억 속에

    살아온 날들이
    심장 한 부위를 툭 건드리고 지나간다

    거기엔 깊이를 알 수 없는
    아득한 낙하가 있었고
    가시 박혀 욱신거리는
    환부처럼 다 도려내지 못한
    아픔들이 몸 구석구석
    또아리를 틀고 있지만
    에 둥우리를 틀고 있지만
    이제는 내 안 어딘가에 있는 불순물들을
    비워내고
    견고한 삶을 이어가고 싶다
    ☆★☆★☆★☆★☆★
    5
    가을노래

    김수향

    오색 물감을 풀은듯한 가을이다
    밤 풀벌레 소리 한 계절의 모퉁이엔
    쓸쓸한 가을이 오고있다
    지난 여름 태풍 매미의 흔적은
    아직도 곳곳에 상흔을 남겼지만

    그래도 울긋불긋 먼 산에 가을이
    고운 색을 머금어 토해낸다
    머지않아 마른 풀잎 지고
    길가의 억새꽃은 천 만 마리
    하얀 나비 되어
    은빛날개로 가을을 노래하겠네

    가을 바람불면 메마른 잎들을 떨궈내고
    날려보내고 끝내는 앙상한 가지로 남겨지리라
    그때쯤이면 하얀 겨울을 잉태한 저 앞산의 등 굽은
    소나무는
    한마디 말없이 겨울 맞을 채비를 하겠네
    ☆★☆★☆★☆★☆★
    6
    기다림

    김수향

    봄비 풀잎에 눕는 이슬
    하늘 바람 타고 승천하는
    봄 냄새
    자목련 꽃은 피고 지는데
    약속 없는 긴 기다림

    결도 무늬도 같은 사람
    기약 없는 긴 기다림의
    종이 학을 수북수북 접으며
    꽃말 없는 한 송이
    꽃으로 남을까?

    기다림에 한 뼘쯤
    길어진 목을 싸안고
    그리워라 봄비 내리는 오후
    수채화 같은 영상으로
    너를 향한 그리움만
    너울너울 피어난다
    ☆★☆★☆★☆★☆★
    7


    김수향

    네가 그리워 너무나 그리워
    잠든 사이
    네가 와주었구나
    생시같이
    너무 기뻐 달려나가
    맞이해야 할 턴데
    왜 그렇게 멀뚱이 보고만 섰던지

    한 많은 날들이 흘러갔지만
    아직도 그리움은
    열꽃으로 피어나고
    봄이 오니 아물었던 상처가 도지려는지

    봄비 내리는 밤
    꿈속에서 네가 너무 나를 찾으니
    깨고 나니 허망한
    꿈이었더라

    ☆★☆★☆★☆★☆★
    8
    도피

    김수향

    눈부신 햇살이 뜰 안에
    가득 필 때
    서러운 마음에 울고 싶을 때
    아무도 몰래 혼자만이 떠나고 싶다
    그곳이 어딘지는 알지 못 한다.
    끝없이 비상하고 싶었던
    젊은 날도
    어느새 저만치 가고

    삶의 여정이 너무 힘들어
    사슬 고리 같은
    인연들을 잘라 내고
    이디든 떠나고 싶다.
    질기디 질긴 질경이 같은
    삶은 끝없는 노력과
    눈물을 받쳐도 대답이 없으므로
    ☆★☆★☆★☆★☆★
    9
    돋보기

    김수향

    어느 날 갑자기
    백발과 동무해서
    콧잔등에 날렵하게 앉아
    나와 친구 하잔다

    세월이 너와 함께 친해지자고
    한 줄 글 읽는데도 쓰는데도
    너는 내게 빛과 같은 존재인 것을

    내게는 찾을 날이 더디 올 것만 같았는데
    지금은 너로 하여 세상을 본다

    황혼 녘 인생 길은 서글프지만
    네가 있어 벗하며 외롭지 않으리
    ☆★☆★☆★☆★☆★
    10
    못 잊어

    김수향

    청금색 말간 달이
    구름 속을 비집고
    만삭 같은 배를 내민다

    그늘진 빈터 함부로 자란
    잡초사이 이름 모를
    벌레들의 합창

    가을밤 떠나보낸 그대 얼굴
    구름 속에 묻혔구나
    보고 싶다

    달 그림자 지기 전에
    한줄기 바람 타고
    못 잊어 못 잊어
    그대 곁에 맴도는 바람이라고
    ☆★☆★☆★☆★☆★
    11
    무연고

    김수향

    오늘도 실루엣처럼
    다가서는 그대 못 잊어
    살을 저미는 눈물을 쏟는다
    숱한 비바람에 풍화 작용을 하고
    시간이 흘러 면역체가 생길 만도 하건만

    끈끈한 인연의 끈 한 가닥
    놓지 못해 이렇게 가슴이 시리는지
    펄떡이는 심장 한 조각 뚝 떼어 주고픈
    사랑하든 사람아

    구름 되어 흘러가다 쉬었다 갔다 해도
    한 방울의
    물이라도 남기고 가소
    한 잎 낙엽으로나마
    당신 흔적 알고 싶으니
    ☆★☆★☆★☆★☆★
    12
    불면증

    김수향

    잠 안 오는 밤은 왜 그렇게
    길기까지 하는지?
    사면의 벽이 답답해
    성큼 문을 열고 나서보지만
    바람의 흔적에 낙엽만
    늘여 있고 외등 하나 메 달린
    전신주에 긴 그림자
    외로이 서 있네

    주먹만한 작은 심장
    잠재우지 못 할 사연 얼마나
    많기에 깊이도 넓이도 알 수 없는
    어둠에서 헤 메이는지
    이 밤 잠들고 싶다
    제발 잠들고 싶다
    ☆★☆★☆★☆★☆★
    15
    살고 저 했더이다

    김수향

    이 몸에 싫어짐 다 벗는 날
    내 너와 벗하며 살고 저 했더니

    댓돌 위에 둘의 신 가지런히 벗어 놓고
    텃밭의 푸성귀로 밥상 차리고
    소꿉장난 같은 삶을 살고자 했더니

    문풍지 들썩이는 밤
    아랫목에 군불 지피고
    어느 여름 소나기 퍼붓는 날
    내 너의 날개 속에 숨어
    천둥소리 듣고저 했더니

    지팡이 의지한 모습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둘만의 삶을
    살고자 했더이다
    ☆★☆★☆★☆★☆★
    14
    아버지 사랑

    김수향

    오늘같이 이렇게 찬바람이 부는 날
    아궁이 속에 군불 지피고
    내방 이부자리 여며 주시던
    아버지

    그 불길 같은 큰사랑을
    언 손 잡아 주시며
    따스한 입김으로 녹여 주시던
    인정 많으신 아버지
    당신 뜻 거슬려 가며
    곱게 키운 딸 시집보내시며
    돌아서서 눈물 짖던 아버지
    미움도 원망도 아끼지 않던
    철없던 내 소녀 시절
    쉰이 넘어 흰머리 늘어가는
    지금에사 아버지의 옹이 박힌
    그 두꺼운 손바닥의 사랑을 생각한다.
    엎드려 빌고 싶어도 이미 떠나고
    계시질 않는데
    ☆★☆★☆★☆★☆★
    15
    어디 나 뿐이겠소

    김수향

    세상에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나뿐이겠소
    하고 싶은 말들이 저 하늘에
    별 만큼 많은 사람이
    어디 당신뿐이겠소
    억울함에 신문고라도 두들기고
    싶은 사람이 어디
    나뿐이겠소
    죽음이 사는 것보다 어렵다는 걸
    체험한 사람이 어디 나뿐이겠소
    가슴앓이로 남겨진 사연들을
    가진 사람이 많고도 많은 것을
    빈 하늘에 삿대질하다
    눈물 돌면
    보듬어 안고 돌아 줄 세월의
    약에게 맡겨 볼래요
    ☆★☆★☆★☆★☆★
    16
    여명

    김수향

    담아야 할 사연이 너무 많아서
    작은 심장이 터질 것 같습니다
    잠 재워야 할 가지가 너무 많아서
    머리 속은 또 뜀박질을 해야 합니다

    버려야 하고 잊어야 하고
    용서해야 하고 받아야 하고
    가난한 마음들이 모여 사는 곳
    나는 또 내 가슴을 열어야 합니다

    가을 빈 들녘에 목잘린 수수 대처럼
    서걱서걱 쓸쓸한 하루는
    이렇게 저무는데
    저 깊은 땅 끝에선 끝없이
    수맥을 잦아 올립니다

    찬란한 봄을 가져다주는
    서막의 전주곡은 아린 마음의
    상처를 달래려는 듯
    ☆★☆★☆★☆★☆★
    17
    자기 연민

    김수향

    오늘밤에도 한 마리 들쥐처럼
    거리를 떠돈다
    절대의 얼굴을 찾아
    시린 가슴을 묻고
    어디엔가
    육신을 눕힌 불쌍한 사람아

    온갖 회한이 쌓여
    이 스산한 날씨에 비되어
    내리는가 어리석은 사랑에
    목을 메고 하얀 밤으로 치닫던
    끝없는 내 맘속의 전쟁을

    끝내 수수께끼로
    풀지 못한 님의 마음을
    아픈 날들에 가난한 감정을
    달래 줄 나를
    인제는 감싸안고 싶다
    ☆★☆★☆★☆★☆★
    18
    자화상

    김수향

    아하 내 나이 쉰이던가
    굽이굽이 세월은
    안개 꽃 같은 내 어린 시절을
    덧없이 앗아가고
    부딪치고 깨어지고 곪고 터져도
    그게 인생이려니
    지금 이 시간 거울에 비친
    자화상 엔 주름이 늘고
    뒤돌아보니 낯선 중늙은이 하나
    웃는 듯 우는 듯 홀로 섰구나
    ☆★☆★☆★☆★☆★
    19
    차라리 바람이고 싶다

    김수향

    내 마음은 머물지 못하는 바람이라오
    찬바람 휭 하니 부는 들판에
    허수아비 되어
    양팔 벌리고
    초점 없는 시선을 하늘로 보낸다
    이렇게 명절이 오면
    알지 못할 서러움
    명치끝을 누른다
    살아온 날에 후회 같기도 하고
    살길에 두려움 같기도 한
    불안함이 눈까풀 사이로 스물 스물
    눈물이 돌면
    차라리 나는 한줄기
    회오리바람이고 싶다
    ☆★☆★☆★☆★☆★
    20
    침묵

    김수향

    햇살이 방으로 쏟아지는 아침
    사선으로 무늬를 만들고
    뿌연 먼지가 부유하며 떠돈다
    창밖에 벌레소리
    저리 섧게 우는 까닭은
    가슴 한곳에 묻어둔
    그리운 님 있어
    내 곁을 스치는 바람
    님 손길 같아
    침묵만으로
    서러움을 삼킨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애틋함은 추억 속에서
    유영하며 의지 할 곳 없는 영혼 하나
    이 아침 창 밖을 서성인다
    ☆★☆★☆★☆★☆★
    21
    할머니

    김수향

    이 아침 삭막한 도심 속에
    까치소리 들으며
    빗장 걸어 둔 세월의 창을 열고
    색 바랜 사진조차 없는
    할머니를 생각한다

    세월에 등 굽어 지팡이 의지하며
    하얀 광목 치마 풀먹여
    허리춤에 꽂으시고
    징용 떠난 외아들 소식 없어
    한숨쉬던 하얀 할머니

    열두 달 삽작 문 열어 놓고
    눌러 담은 보리밥 놋그릇에 담아
    식을세라 이불 여미시며
    바람결에 소식조차 들을 수 없어
    울음 삼키시며 한숨쉬던 하얀 할머니

    동구 밖 청색 바위 그 몸 얹으시고
    쏟으신 눈물 자국 옷고름에 남았건만
    그땐 왜 몰랐을까?
    핏빛 같은 그 아픔을
    은빛 피는 내 머리 위로 무심한
    까치소리 들려 온다
    ☆★☆★☆★☆★☆★
    22
    해빙

    김수향

    사는 게 서럽고 버거울 대마다
    마른 삭정이 같은 가슴에서
    한 사람을 생각한다
    훌렁 벗어버리지 못하는 감정을
    볼모로 스스로 생채기를 내며
    가난한 감정인 여울목의
    징검다리를 건너서

    미움과 원망과 증오에서
    벗어나고 싶다
    스스로와 타협하며 살아온
    숱하고 많은 날들에
    뜨거운 눈물을
    꽃씨 폴폴 날리는 봄날에
    날려버리고 인제는
    그곳에서 놓여나고 싶다
    ☆★☆★☆★☆★☆★
    23
    해장국이 있는 새벽

    김수향

    낯익은 사람끼리
    낯선 사람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해장국을 먹는다.
    이른 새벽 내 술 한잔에 친구 되고
    내 담배 한 개비에 지기가 되고
    하얀 집에서 얘기꽃을 피운다
    지난밤에 있었던 일들
    거기엔 자동차 사고 얘기며
    친구들과 밤새운 화투 얘기며
    볼링 치던 얘기 저마다 무수한 사연들로
    얘기꽃을 피운다.
    삶의 연륜만큼이나 주름살 만들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엮어 낸다.
    설롱탕 국물만큼 진한 얘기들을
    ☆★☆★☆★☆★☆★
    24
    희망

    김수향


    사는 게 힘겨워 눈물 날 때
    외로움이 힘들어 서러워질 때
    현실 도피 같은 죽음을
    소원하지만
    얼키고설킨 인연 있어
    타는 맘 첩첩이 접어 두고
    오늘도 혼자만의 성을 쌓는다

    쌓인 한 한숨 섞어
    풀어 내리며
    애써 맑은 표정 지어 보지만
    내 몫의 짐만큼은 져야 하기에
    노송처럼 그 자리에 매김하고 섰으면
    환한 웃음 너 나를 마중하리라.
    ☆★☆★☆★☆★☆★
    25
    민들레

    김수향

    천박한 길가에 노랗게 핀
    민들레
    겨우내 죽은 듯 엎드렸던 네 몸에서
    봄 향기가 피어난다
    밟혀서 한 평생
    서럽게 살아도
    서민의 인생살이 본보기 되어
    의젓하게 하얀 갓
    머리에 쓰고
    바람에 네 몸 실어
    훨훨 날아서
    천세만세 후손을 남기려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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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남궁선순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2483
    118 윤재석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2297
    117 임두환 글 모음 14편 김용호2018.05.24.2166
    116 송영수 글 모음 4편 김용호2018.05.24.2176
    115 신팔복 글 모음 18편 김용호2018.05.24.2125
    114 한숙자 글 모음 23편 김용호2018.05.24.2404
    113 김상영 글 모음 5편 김용호2018.05.24.2245
    112 임숙현 시 모음 71편 김용호2018.04.22.6627
    111 조경희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4.22.5017
    110 배혜경 시 모음 17편 김용호2018.04.22.43410
    109 최영복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8.04.22.4657
    108 양광모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8.02.25.48312
    107 배은미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3859
    106 류경희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8.02.25.3896
    105 김성림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4336
    104 안희선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8.02.25.38715
    103 백재성 시 모음 11편 김용호2018.02.25.3309
    102 이세송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8.02.25.3127
    101 정재석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8.02.25.31510
    100 이정화 시 모음 7편 김용호2018.02.25.2978
    99 김영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25.33611
    98 이성부 시 모음 9편 김용호2018.02.07.47911
    97 이종승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8.02.07.43611
    96 김민자 시 모음 6편 김용호2018.02.07.37412
    95 최명운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7.34711
    94 김홍성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7.37110
    93 서동안 시 모음 19편 김용호2018.02.07.3199
    92 조은주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8.02.05.3489
    91 장석주 시 모음 31편 김용호2018.02.05.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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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전덕기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8.02.05.2719
    87 0 김용호2018.02.05.2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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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9.02.69626
    68 조미경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7.02.05.85140
    67 이필종 시모음 21편 김용호2016.12.13.102549
    66 이점순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5.12.31.2460100
    65 전근표 시 모음 85편 김용호2015.06.12.2226201
    64 최학 시 모음 10편 김용호2015.06.12.1441107
    63 임경숙 시 모음 90편 김용호2015.02.15.1778303
    62 임경숙 시 모음 53편 김용호2015.01.25.1696173
    61 12월시모음 73편 김용호2014.12.07.1567260
    60 홍해리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10.1565166
    59 복효근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668299
    58 강해산 시 모음 60편 김용호2014.11.10.1606179
    57 이시영 시 모음 35편 김용호2014.11.10.1291194
    56 안현심 시 모음 21편 김용호2014.11.10.1059181
    55 신동엽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1.10.1651329
    54 오태인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1.10.1126233
    53 박경리 시 모음 70편 김용호2014.11.01.1404245
    52 이효녕 시 모음 65편 김용호2014.11.01.1056331
    51 오세영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1.01.1500317
    50 이정록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23.160990
    49 이은상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23.1029220
    48 정채봉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23.1648130
    47 성진명 시 모음 45편 김용호2014.10.23.1001168
    46 우덕희 시 모음 22편 김용호2014.10.23.1374135
    45 황인숙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23.1042220
    44 곽재규 시 모음 34편 김용호2014.10.23.1199190
    43 이병주 시 모음 50편 김용호2014.10.07.1089130
    42 오세철 시 모음 87편 김용호2014.10.07.1182270
    41 김동원 시 모음 79편 김용호2014.10.07.836103
    40 구연배 시 모음 36편 김용호2014.10.07.1002242
    39 김영화 시 모음 30편 김용호2014.10.07.969183
    38 선미숙 시 모음 40편 김용호2014.10.07.856157
    37 이병율 시 모음 43편 김용호2014.10.07.1235208
    36 박현숙 시 모음 15편 김용호2014.10.07.866170
    35 이승하 시 모음 16편 김용호2014.10.07.822152
    34 김옥자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10.07.985151
    33 최봄샘 시 모음 9편 김용호2014.10.07.886138
    32 김명우 시 모음 열 다섯편 김용호2014.10.07.1035244
    31 한선미 시 모음 열 한편 김용호2014.10.07.869208
    30 김예성 시 모음 55편 김용호2014.10.07.856203
    29 전병윤 시 모음 81편 김용호2014.10.07.928356
    28 김성우 시 모음 열 두 편 김용호2014.10.07.896247
    27 김옥준 시 모음 75편 김용호2014.10.07.985124
    26 마종기 시 모음 38편 김용호2014.10.07.1255312
    25 심성보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001186
    24 박재삼 시 모음 27편 김용호2014.10.07.1218166
    23 반칠환 시 모음 20편 김용호2014.10.07.1205311
    22 황지우 시 모음 41편 김용호2014.10.07.1301178
    21 조지훈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4.10.07.2223315
    20 임 보 시 모음 김용호2014.07.05.1666329
    19 이생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14.07.05.2035227
    18 이양우 시 모음 48편 김용호2014.07.05.2885202
    17 허소라 시 모음 열편 김용호2014.03.01.1861208
    16 이운룡 시 모음 34편 [1]김용호2014.03.01.2014337
    15 허호석 시 모음 23편 김용호2014.03.01.1690169
    14 김지향 시 모음 61 ∼ 131까지 김용호2014.03.01.1878154
    13 김지향 시 모음 1 ∼ 60편 김용호2014.03.01.1772294
    12 강은교 시 모음 40편 김용호2006.08.09.6496723
    11 천상병 시 모음 20편 김용호2006.08.09.5745558
    10 나희덕 시 모음 30편 김용호2006.08.09.5091641
    9 박두진 시 모음 37편 김용호2006.08.09.5774658
    8 홍윤숙 시 모음 23편 김용호2006.05.27.4080680
    7 이외수 시 모음 34편 김용호2006.04.22.2460354
    6 함석헌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10.16.3076289
    5 김수미 시 모음 41편 김용호2005.10.16.2410253
    4 노래가 된 시 34편 김용호2005.10.16.2826260
    3 고은 시 모음 59편 김용호2005.08.20.3574523
    2 김용택 시 모음 29편 김용호2005.08.20.2622369
    1 김후란 시 모음 9편 김용호2005.08.20.2133243
    0 기형도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8.20.2231299
    -1 피천득 시 모음 23편 [1]김용호2005.07.29.3376448
    -2 양현주 시 모음 21편 김용호2005.06.18.2309331
    -3 이육사 시 모음 17편 김용호2005.03.12.4024263
    -4 박병순 시 모음 20편 양력 김용호2005.01.31.2717335
    -5 이현옥 시 모음 85편 김용호2005.01.25.2308261
    -6 김소월 시 모음 30편 [2] 김용호 2005.01.05.6768318
    -7 김춘수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3028225
    -8 김영랑 시 모음 25편 김용호 2005.01.05.264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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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김수영 시 모음 15편 김용호 2005.01.05.394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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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천양희 시 모음 77편 김용호 2004.12.29.206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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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정지용 시 모음 24편 김용호 2004.02.08.1921337
    -46 김현승 시 모음 35편 김용호 2004.02.03.423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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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여명 문학 회칙  여명문학2004.01.25.1968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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