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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편을 택한 여인
A.B.심프슨의 이야기는 우리의 계속된 질문과 모순에 대한
해답을 던져 준다.
"라합의 이야기는 여호수아의 승리와 기이하게 얽혀 있다.
가장 고상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여주는 책이 곧 가장 추악한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를 떠올리게 하며 하나님의 구속 사역과
성화의 더 높은 사역을 동시에 보게 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더 고상한 축복으로 이끄시는 것만큼이나
잃은 자를 찾고 구원하시는데도 마음을 쓰신다."
여기 하나님만이 아시는 신비가 있다.
결국 이방인 구원은 사도 바울로 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부터였다.
그녀는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여인이었다.
그녀에게는 하나님 편을 택할 줄 아는 용기가 있었다.
실제 그녀의 신앙고백은 믿음의 연륜을 뛰어넘는 한 편의 서정시였다.
"나는 압니다. 당신들이 믿는 하나님을.
우리는 들었습니다,
당신들이 이집트를 탈출하던 때 하나님이 홍해 물을 말리신 일을.
그리고 요단 동쪽의 두 왕을 처치하신 일을. 우리는 두려워합니다.
얼마나 놀랐던지 정신을 잃을 정도였어요.
나는 고백합니다, 당신들의 하나님 여호와야말로 천하에서 제일가는
신이신 것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믿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신약의 베드로의 신앙고백인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과 맞먹는 것인지 모른다.
단지 차이점이 있다면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서사적일 따름이다.
그뿐 아니라 가족들을 구원하려는 선교의 열정도 지녔다.
"내 가족과 친척을 살려 주소서"
어디 가서 이런 믿음과 불타오르는 심령을 본단 말인가?
그녀야말로 조악한 환경에서도 만개한 한 송이 꽃이었다.
이 꽃을 들여다 볼 때마다 오고가는 세대가 위로를 얻었다.
이 꽃 한 송이를 쳐다보며 당신은 어떤 메시지를 받고 있는가?
"하나님의 넓은 품은 어떤 죄인이라도 껴안으실 수 있다."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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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좋은 편을 택한 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