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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의 방법
백열 전구, 축음기, 영사기 등 1000개가 넘는
특허 발명품을 만든 에디슨. 최고의 발명가로
존경받는 그는 잘 알려진 것처럼 초등학교 때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해야 했다.
이후 혼자서 신문팔이와 각종 일을 하고
틈틈이 독학으로 지식을 쌓아 발명에 힘을 쏟았다.
모든 지식을 스스로 공부하고 실험과 체험에 의해
쌓았던 에디슨은 획일적이고 지나치게 이론에
치우친 학교 교육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품었다.
한번은 누군가 에디슨에게 과학자 한 사람을
소개시켜 주었다.
공부를 못한 에디슨이 과학 원리를 배우면
발명에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서였다.
에디슨은 이론만을 추구하는 과학자에게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그 제안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배려를 고맙게 여기고
과학자를 받아들였다.
과학자는 에디슨에게 그동안 에디슨이 발명한
물건들이 어떻게 해서 움직이고 작동하는지
과학적 논리로 설명해 주었다.
그러자 에디슨은 그에게 호리병처럼 가운데가
텅 비고 비틀어진 지구의 하나를 내밀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것의 용적을 내게 알려 주시오.”
그러나 몇 주가 흘러도 과학자는 지구의를
가져오지 않았고 용적은커녕 고차원적인
수학으로 설명하기에 에디슨에게 너무
어렵다는 말만 반복했다.
마침내 에디슨은 과학자에게 그냥 지구의를
가져오라고 했다.
과학자가 에디슨에게 지구의를 내밀자
그는 과학자에게 자기를 따라오게 한 뒤
근처의 웅덩이로 갔다.
그리고 지구의 속에 물을 채우더니
그 물을 측정 용기에 부어 물의 부피를 측정했다.
그리고 그는 과학자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설명하기
어렵다던 용적이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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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에디슨의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