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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부자
텍사스에서 가장 부유한 가난뱅이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로마서 15장 4절
미국 대공황이 절정에 달했던 1931년, 동부 텍사스에 F. K. 라스롭(Lathrop)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라스롭은 자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변변찮은 수입을 늘리려고 애쓰는 노동자였다.
그는 가까운 농업 회사에서 일하며 매우 적은 돈을 벌고 있었다.
그의 발 밑에 놓인 땅은 메마르고 단단했다.
너무 단단해서 물을 긷기 위해 땅을 파는 데도 매우 힘이 들었다.
하지만 평범한 어느 날, 땅을 파던 그는 자신의 농가 밑에 H2O(물) 외에
다른 것이 흐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라스롭은 자기 가족을 영원히 먹여 살릴 수 있는 비밀을 발견했다.
돌투성이였던 땅 밑의 깊은 곳에 원유가 감춰져 있었던 것이다.
그가 파던 우물에선 놀랍게도 매일같이 3,4만 배럴의 기름이 나왔다.
라스롭은 그 우물을 350만 달러에 팔고 회사로 당당히 들어가 사표를 냈다.
그는 더 이상 힘들게 살 필요가 없었다.
그야말로 기름 속에서 헤엄을 치며 부자로 살게 된 것이다.
나는 이 텍사스 농부의 이야기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오랫동안 자기 땅에 감춰진 비밀을 모른 채 살아왔다.
그러니까, 그는 텍사스에서 가장 부유한 가난뱅이였다.
땅을 깊이 파기 전까지는 단단한 땅 밑에 있는 석유를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로 살았지만, 사실은 백만장자였다.
그러나 자신의 상황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자신의 부를
활용하기 전까지는 큰 부자로 살 수 없었다.
오늘날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성경의 부를 활용하지 못하고
사는 것과 비슷하다.
오늘의 구절은 성도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 말씀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단지 집에 성경책이 있다거나 컴퓨터 화면에 성경 구절이
띄워져 있다고 해서 우리가 이 구절이 약속하는 모든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우리는 성경을 깊이 파고 들어가서 그 말씀의 진리들이 우리의 영혼에
다가오게 해야 한다.
우리는 단지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우리를 읽게 해야 한다.
즉, 성경이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고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파고 들어가 부를 발견했는가, 아니면
근본적으로 성경적 빈곤 가운데 살면서 그저 생계를 위해
아등바등하며 살고 있는가?
당신의 성경책에서 먼지를 털어 내라.
성경이 당신에게 주는 영적 보물들을 발견해내는 시간을 가지라.
그 보물은 성경 말씀 안에 아름답게 묻혀 있다.
당신이 살아 있는 말씀의 진리를 알 때, 당신의 삶 속에서 진리를 담대히
실천하며 살기 위한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세상의 부보다 더 위대한 이 발견은 당신의 삶을 영원히 변화시킬 것이다.
그 안에는 틀림없이 풍부한 자원이 있다.
“아버지,
아버지의 거룩한 말씀을 깊이 파고 들어가,
거룩한 삶을 살게 해줄 성경의 진리들을
발견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캐런 이먼 & 루스 슈벤크, 《내 영혼 안정시키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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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가난한 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