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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어릴 적 일기
어느 날 칠순이 넘은 할머니가 낡은 노트를 들고 대 문호 발자크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는 발자크에게 이렇게 물었다.
"여보게 여기에 글을 쓴 이 아이가 작가로 성공할 수 있겠는가
살펴봐 주지 않겠나?"
노트를 꼼꼼히 살펴보던 발자크가 발작을 하듯이 대답했다.
"할머니, 죄송하지만 이 글만 봐서는 작가로서의 특별한 재능이 보이지
않는데요."
그 말을 듣는 순간 할머니는 실망하신 듯 큰 소리로 웃으셨다.
"이제 보니 자네가 대 문호라고 하지만 엉터리구먼.
이 글은 30년 전에 자네가 초등학교 때 쓴 바로 자네 일기네."
사실 그 일기는 30년 전에 쓴 발자크 자신의 일기였다.
하지만 발자크는 태연한 얼굴로 이렇게 대답했다.
"제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오늘 제가 문호가 된 것은 타고난 재주로 된 것이 아니고,
꾸준한 노력과 연습으로 이루어낸 것이니까요.
누구나 평범을 초월하는 노력만이 성공을 이룰 수 있답니다."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평범 이라는 싹에,
노력이라는 물에, 꾸준 이라는 비료를 섞어서 주고 가꾸어야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는 것이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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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작가의 어릴 적 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