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화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그도세상:::예화
ADMIN 2018. 11. 19.
 삶의 기반을 어디에 두고 살 것인가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1.01. 09:47:30   추천: 1
예화:

삶의 기반을 어디에 두고 살 것인가

중국 진나라 말기의 정치가로써 이사(李斯)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진시황이 왕으로 등극한 그 해 진나라의 세도가로써 국정을
좌우하던 당시의 승상 여불위에게 발탁이 되어 객경이라는 감투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출세의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사람이다.
특히 그는 시황제가 나라를 통치한 전체 기간의 약 2/3에 해당하는
25년간을 승상의 자리에 앉아 부귀영화를 누렸던 사람으로 유명하다.

바로 이 사람이 고향에서 지방 하급관리로 봉직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그가 출입하는 변소에 쥐들이 살고 있었는데 바싹 마른 이 쥐들은
인분을 쪼아먹으면서 언제나 불안한 듯 사방을 두리번거리다가
인기척이 나면 놀란 토끼 모양으로 도망을 가곤 했다.

그때 이사는 쥐란 동물은 원래가 그런 습성을 지닌 동물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번은 그가 공무집행을 하기 위하여 거대한 식량창고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
이때 이사는 그곳에 살고 있는 쥐를 보고 심한 충격을 받는다.

거기 살고 있는 쥐는 하나같이 살이 찌고 기름기가 번지르르한데
사람들이 가까이 가도 놀라는 기색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쥐는 다 같은 쥔데 어떻게 이렇게도 다를 수가 있을까.

그 날 이후 이사는 사람도 결국 쥐와 같다고 생각했다.
자기는 궁핍한 시골구석에서 하급관리로 전전긍긍하고 있지 않은가?
변소의 쥐와 다를 게 없었다.
나도 창고의 쥐같이 되려면 내 삶의 기반을 식량창고처럼 풍성하고
화려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이렇게 결론지은 그는 곧바로 사표를 제출하고 순자(筍子)라는
당대 제일의 학자 밑에서 국가 통치기술을 익힌 다음 그 당시
중국을 요리하던 진나라의 수도 함양으로 갔다.

이사의 결론은 기실 제법 그럴듯한 진리의 한 단면을 붙든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실로 우리네 삶의 바탕을 어디에 두고 있느냐 라는 것은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제 딴에는 대단한 원리를 깨달았다고 자부하고 자기 삶의 기반을
진시황이라는 세속적인 권력에다 두고 살면서 남다른 부귀영화를
누리던 이사였으나 하늘같이 믿었던 주권자가 일시에 쓰러져 버리자
순간적으로 날게 잃은 새 꼴이 되어 그는 간신 조고의 농간에 걸려서
함양 땅 시장터에서 목 없는 귀신이 되고 말았다.
아울러 그의 전 가족 또한 몰살당하는 비운을 면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람이 좋은 기반위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옳은 생각이지만 그가 택한 기반은 좋은 것이 아니고 기실 파멸의
기반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영원히 변함 없는 반석 같은 기반, 참으로 복된 기반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기반 위에 우리들의 삶을 정착시켜야 한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18. 11. 19.  전체글: 15751  방문수: 4954740
예화
알림 좋은 예화 모음 6*김용호2016.11.27.*
알림 좋은 예화 모음 5*김용호2016.11.16.*
알림 좋은 예화 모음 4*김용호2015.06.12.*
알림 좋은 예화 모음 3*김용호2015.02.27.*
알림 좋은 예화 모음 2*김용호2014.05.17.*
알림 좋은 예화 모음 1*김용호2013.08.17.*
알림 기도 예문 모음 40편/3
*김용호2013.04.25.*
알림 기도 예문 모음 40편/2
*김용호2012.12.03.*
알림 기도 예문 모음 40편/1
*김용호2009.09.07.*
15751 인생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김용호2018.11.09.1
15750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김용호2018.11.09.1
15749 깨진 찻잔 김용호2018.11.09.1
15748 얼굴 없는 천사 김용호2018.11.09.1
15747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용호2018.11.09.1
15746 갈치와 밴댕이 김용호2018.11.09.1
15745 부러진 느티나무의 희망 김용호2018.11.09.1
15744 굉장한 독서광 김용호2018.11.09.1
15743 무쇠 팔 최동원 투수 김용호2018.11.09.1
15742 하인 혹은 주인 김용호2018.11.09.1
15741 숨겨진 불편한 진실 김용호2018.11.09.1
15740 멕베드의 최후 김용호2018.11.09.1
15739 부부간의 존댓말 김용호2018.11.09.1
15738 1분간의 백만장자 김용호2018.11.09.1
15737 성경의 다프요미 김용호2018.11.09.1
15736 가장 사랑하는 것 김용호2018.11.09.1
15735 가짜 여리고 김용호2018.11.09.1
15734 감사의 신비 김용호2018.11.09.1
15733 다람쥐의 바보스러움이 모두를 살립니다 김용호2018.11.09.1
15732 복된 자의 행로 김용호2018.11.09.1
15731 비전을 상속하는 민족 김용호2018.11.09.1
15730 사랑의 완성 김용호2018.11.09.1
15729 사랑하는 이의 부탁 김용호2018.11.09.1
15728 안 무너지는 이유 김용호2018.11.09.1
15727 안전하고 편한 곳 김용호2018.11.09.1
15726 최고의 만남 김용호2018.11.09.1
15725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십시오 김용호2018.11.09.1
15724 세상이 존경하는 그리스도인 김용호2018.11.09.1
15723 안 보이는 곳에서 수고한 사람들 김용호2018.11.09.1
15722 오늘의 햇살 김용호2018.11.09.1
15721 이런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고 해요 김용호2018.11.09.1
15720 사람의 온도 김용호2018.11.09.1
15719 미리 포기하지 마십시오 김용호2018.11.09.1
15718 먼저 믿는 자가 되라 김용호2018.11.09.1
15717 더 좋은 것으로의 초대 김용호2018.11.09.1
15716 노화(老化)와 성화(聖化) 김용호2018.11.09.1
15715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 김용호2018.11.09.1
15714 꽃 피워 봐 참 좋아 김용호2018.11.09.1
15713 교회에 가는 이유 김용호2018.11.09.1
15712 7731억원 美파워볼 주인공 김용호2018.11.09.1
15711 천년동안의 삶 김용호2018.11.01.2
15710 귀중한 인생 김용호2018.11.01.2
15709 필요 이상은 원치 않는 삶 김용호2018.11.01.2
15708 후쿠시마 버섯 김용호2018.11.01.2
15707 눈높이 교육 김용호2018.11.01.2
15706 말의 숨은 의미 김용호2018.11.01.1
15705 나그네 인 것을 김용호2018.11.01.1
15704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 김용호2018.11.01.2
15703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김용호2018.11.01.1
15702 새만금이란 이름의 유래 김용호2018.11.01.1
15701 무릎 꿇은 나무 김용호2018.11.01.1
15700 박쥐와 가시덩굴과 갈매기 김용호2018.11.01.1
15699 지옥은 존재하는가 김용호2018.11.01.1
15698 손수레몰아 400억 쾌척 노부부 김용호2018.11.01.1
15697 소망의 꽃 김용호2018.11.01.1
15696 삶의 목표 김용호2018.11.01.1
15695 사랑의 실천 김용호2018.11.01.1
15694 362km를 달려온 피자 두 판 김용호2018.11.01.1
15693 관중과 포숙 김용호2018.11.01.1
15692 불완전한 인간 김용호2018.11.01.1
15691 나에게 하는 칭찬 김용호2018.11.01.1
15690 번호 인간 김용호2018.11.01.1
15689 두 개의 종이봉투 김용호2018.11.01.1
15688 부부 사이의 위기극복 김용호2018.11.01.1
15687 종교인 여론조사 김용호2018.11.01.1
15686 신창원 때문에 김용호2018.11.01.1
15685 삶의 기반을 어디에 두고 살 것인가 김용호2018.11.01.1
15684 바벨론 황 부자의 부자 되는 비결 김용호2018.11.01.1
15683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김용호2018.11.01.1
15682 엄마의 감사 편지 김용호2018.11.01.1
15681 헌금의 유형 김용호2018.11.01.1
15680 평등 논쟁 김용호2018.11.01.1
15679 신령한 세계 김용호2018.11.01.1
15678 병원 환 번도 안간 사람 251만명 김용호2018.11.01.0
15677 로마 교황청대사관서 인골 발견 김용호2018.11.01.1
15676 형조판서가 된 노비 김용호2018.11.01.1
15675 한국 총인구 5천 120만 명으로 세계 27위 김용호2018.11.01.1
15674 하루 근무하고 1090만원 월급 김용호2018.11.01.1
15673 핑계 김용호2018.11.01.1
15672 가장 중요한 것 김용호2018.11.01.1
15671 나이아가라 폭포와 무지개 다리 김용호2018.11.01.1
15670 귀생(貴生)과 섭생(攝生) 김용호2018.11.01.1
15669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 까닭 김용호2018.11.01.1
15668 누가 더 잘 알고 있을까요 김용호2018.11.01.1
15667 하나님께 돌아가는 삶 김용호2018.11.01.1
15666 긍정적인 믿음 김용호2018.11.01.1
15665 임금의 털모자 김용호2018.11.01.1
15664 인생의 진리 김용호2018.11.01.1
15663 내 주위의 모든 사람은 소중합니다 김용호2018.11.01.1
15662 하나님에 대한 맹세 김용호2018.11.01.1
15661 긍정의 힘 김용호2018.11.01.1
15660 일등 친구 때문에 김용호2018.11.01.1
15659 영웅본색의 주윤발 약 8100억원 기부 약속 김용호2018.11.01.1
15658 전도 면허증 김용호2018.11.01.1
15657 남기는 삶 김용호2018.11.01.1
15656 하나님의 심부름꾼 김용호2018.11.01.1
15655 감정카드 김용호2018.11.01.1
15654 원조 한류스타 김용호2018.11.01.1
15653 진정한 삶 김용호2018.11.01.1
15652 예수를 믿어 볼랍니다 김용호2018.11.01.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