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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세상:::예화
ADMIN 2019. 01. 16.
 삶의 기반을 어디에 두고 살 것인가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1.01. 09:47:30   추천: 1
예화:

삶의 기반을 어디에 두고 살 것인가

중국 진나라 말기의 정치가로써 이사(李斯)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진시황이 왕으로 등극한 그 해 진나라의 세도가로써 국정을
좌우하던 당시의 승상 여불위에게 발탁이 되어 객경이라는 감투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출세의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사람이다.
특히 그는 시황제가 나라를 통치한 전체 기간의 약 2/3에 해당하는
25년간을 승상의 자리에 앉아 부귀영화를 누렸던 사람으로 유명하다.

바로 이 사람이 고향에서 지방 하급관리로 봉직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그가 출입하는 변소에 쥐들이 살고 있었는데 바싹 마른 이 쥐들은
인분을 쪼아먹으면서 언제나 불안한 듯 사방을 두리번거리다가
인기척이 나면 놀란 토끼 모양으로 도망을 가곤 했다.

그때 이사는 쥐란 동물은 원래가 그런 습성을 지닌 동물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번은 그가 공무집행을 하기 위하여 거대한 식량창고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
이때 이사는 그곳에 살고 있는 쥐를 보고 심한 충격을 받는다.

거기 살고 있는 쥐는 하나같이 살이 찌고 기름기가 번지르르한데
사람들이 가까이 가도 놀라는 기색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쥐는 다 같은 쥔데 어떻게 이렇게도 다를 수가 있을까.

그 날 이후 이사는 사람도 결국 쥐와 같다고 생각했다.
자기는 궁핍한 시골구석에서 하급관리로 전전긍긍하고 있지 않은가?
변소의 쥐와 다를 게 없었다.
나도 창고의 쥐같이 되려면 내 삶의 기반을 식량창고처럼 풍성하고
화려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이렇게 결론지은 그는 곧바로 사표를 제출하고 순자(筍子)라는
당대 제일의 학자 밑에서 국가 통치기술을 익힌 다음 그 당시
중국을 요리하던 진나라의 수도 함양으로 갔다.

이사의 결론은 기실 제법 그럴듯한 진리의 한 단면을 붙든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실로 우리네 삶의 바탕을 어디에 두고 있느냐 라는 것은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제 딴에는 대단한 원리를 깨달았다고 자부하고 자기 삶의 기반을
진시황이라는 세속적인 권력에다 두고 살면서 남다른 부귀영화를
누리던 이사였으나 하늘같이 믿었던 주권자가 일시에 쓰러져 버리자
순간적으로 날게 잃은 새 꼴이 되어 그는 간신 조고의 농간에 걸려서
함양 땅 시장터에서 목 없는 귀신이 되고 말았다.
아울러 그의 전 가족 또한 몰살당하는 비운을 면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람이 좋은 기반위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옳은 생각이지만 그가 택한 기반은 좋은 것이 아니고 기실 파멸의
기반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영원히 변함 없는 반석 같은 기반, 참으로 복된 기반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기반 위에 우리들의 삶을 정착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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