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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히토의 죽음
히로히토는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주범이다.
또 그는 한국의 기독교를 가장 많이 핍박한 박해자다.
1938년 이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는 한국교회 성도들을 극한
고통가운데 몰아넣었다.
2백여 교회가 폐쇄되었고 2천여 성도가 구속되었다.
특히 평야 산정현 교회의 주기철 목사는 신사참배에 반대하다
1944년 4월 21일 옥중에서 순교했다.
그와 같은 악행을 저지른 히로히토 그는 누구인가?
일본인들에게는 신적 존재였다.
아니 바로 그가 신이었다.
우리 민족은 그를 섬기도록 강요받았던 것이다.
그런데 영원불멸할 것 같던 신이었던 그가 전쟁에서 패배하고 항복문서에
조인하기 위해 맥아더 장군과 마주 앉게 되었을 때 맥아더는
"귀하는 가미사마(神)라고 도죠가 방송했는데 인간인 나와 어떻게
조약할 수 있겠소?"라고 물었다.
그러자 히로히토는
"나는 코로 숨쉬는 인간일 뿐 가미사마는 아닙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신이라고 자처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섬기도록 종용했던 그가 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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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히로히토의 죽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