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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세상:::예화
ADMIN 2019. 01. 22.
 자격심사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0.10. 13:53:59   추천: 1
예화:

자격심사

만일 예수님이 새 단체를 조직하기 위하여 그 간부 요원으로
열두 제자를 뽑고 경영 상담소에 그들의 자격 심사를 의뢰했다면
이런 회답을 받았을 것이다.

나사렛 목공소 요셉의 아들 예수. 귀하가 의뢰한 열두 명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심리 테스트와 직업적성 검사를 모아 컴퓨터에 넣어
결과를 뽑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귀하가 계획하는 새 단체의 간부 사원으로
자격 부족입니다.
학력이 너무 낮고 경험이 부족합니다.

그들은 단체 관념이 없고 협조 정신이 약하여 경영 관리자로서
적합하지 않습니다.
시몬 베드로는 정서적으로 안정성이 결여되어 있고 성격이 너무 과격합니다.

안드레는 한마디로 무능력자입니다.
남을 지도할 사람이 못됩니다.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형제는 회사의 이익을 제쳐놓고
개인의 이익을 추구할 사람들입니다.
도마는 매사에 부정적이고 질문 뿐이요 추진력이 없습니다.

마태는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무슨 짓이나 할 사람입니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이 두 사람은 사회 혁명을 노리는
과격한 불온사상에 감염되어 있어 귀하가 생각하는 온건한
집단에는 해로울 것입니다.

귀하가 추천한 열두 명 중 긍정적인 해답을 드릴 유자격자는 한 명뿐입니다.
가룟 유다입니다.
그는 능력과 가능성이 있고 사회 지식도 풍부하며 예민한 실업인의
감각과 판단력이 있습니다.
사교성도 있어 상류 권력층과 접촉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강한 동기와 의욕에 차 있습니다.
따라서 본 경영 상담회사는 유다 한 명만 추천하고 남은 요원은
다른 사람들 중에서 찾아보도록 권고합니다.‘

그런데 실제 역사에 있어서 새 단체인 교회의 터를 닦고 2천년의
세계사를 주름잡은 사람들은 당연히 실격될 수밖에 없는 열한 명이었고
오히려 유능한 유다는 탈락했다.
이 모순에 대한 대답은 오직 하나이다.
그들은 모든 면에서 자격부족이었으나
"내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분부를 따라 십자가를 진
사람들이었다.
그것 하나가 그들 자신을 변화시켰고 사회와 세계를 바꾸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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