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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나보다 먼저 온 자'는 헬라어(판테스 호소이 프로 에무 엘돈)으로
예수보다 먼저 나타나서 예수인 것처럼 행한 모든 자들을 가르킨다.
교회 다닌다고 모두 예수와 접붙힘을 입은 것은 아니다.
처음엔 하나님의 존재하심부터 인정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그 다음 성경이 하나님의 책이란 것을 권위로 받아들인다.
이 정도까지는 유대 율법학자들도 충분히 해 줄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 다음 단계는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알게 됨으로
예수를 자신의 목자로 모시게 된다.
영혼이 고침을 받아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이르게 하는
진리를 예수님만이 계시하신다.
구약적인 성경학자는 이런 일을 할 수 없다.
이 먼저 온 자들은 누구인가? 시
간적으로 따진다면 모세와 여러 선지자들이다.
지금 요한복음 10장에서는 누구를 지칭하는가?
예수님은 하나님께 이르는 길을 알려주고 이끌어 가시는 분이시다.
예수가 오시기전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유대지도자들은
메시야이신 예수를 거부한다.
그들이 가진 성경지식을 바탕으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버렸다.
이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식이 아닌 마귀의 영으로부터
계시 받은 성경에 대한 앎이다.
현시대엔 누구인가?
예수께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삯군목자들이요.
율법주의자요..
구약적 방식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지도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단순히 백성으로 통해 수익을 얻기 위하여 그 일에 열성을 내고 있다.
그들의 관심은 오직 양떼들의 가죽과 젓과 고기밖에 없다.
참으로 선한 목자이신 예수와 같은 목자의 심정으로 목양하는
목사들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들은 늘 쥐어짠다.
돈을 더 걷기 위한 방편에는 익숙하다.
참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
무엇을 얻기 위해 목회하는 것이 아니다.
주기 위해서 목회한다.
나보다 먼저 온자들 그들이 가진 메시지는 율법적인 것 밖에 없다.
그러한 교회에는 오래 다닐수록 신자의 의무만 가중되어
영혼이 힘들어하고 신앙생활을 지치게 만든다.
성경을 인용하여 많은 행실을 요구한다.
하지만 참 목자는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세심히 돌본다.
얻어먹기를 즐겨하기보다 자주 사준다. 베푼다.
진실로 목양사업을 생활의 방편을 얻기 위해서 일하는 분을 따라
신앙하면 할수록 힘들어 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진실로 사람을 많이 모아서 자기 명성을 얻으려고 하는
삯군목자들은 영혼들의 아픔을 고려치 않는다.
그들에게는 예수복음의 진수가 흘러 나오지 않는다.
가진 지식이라곤 "자기를 제사장"이라고 하는 구약적
지식으로 백성을 통솔한다.
단적으로 표현하면, 얻을 것이 많은 양에게만 열성을 다한다.
가진 자가 더 대우받고 가난한 자가 부당한 처우를 받는
교회에는 분명 삯군목자가 있다.
그들은 서로 영광을 나누어 취하고 즉 자기와 같은 사상을
가진 목사들끼리 서로 서로 인정해 주면서 양떼들의 맘을 옭아 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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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