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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시야
영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군인인 호레이쇼 넬슨 제독은 19세기
영국 해군을 세계 최강으로 만든 인물입니다.
넬슨 제독은 나폴레옹의 대륙봉쇄정책으로 망국의 위기에 처해있던
시기에 강적들을 연파하며 영국군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였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항상 영광스럽지만은 않았습니다.
1770년도에 벌인 르코시마 전쟁 때는 한쪽 눈을 잃었고,
1789년도 빈센트 전투에서는 한쪽 팔을 잃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당대 최강의 함대였던 프랑스-에스파냐 함대를 대파하며
영국 해군을 세계 최강으로 만들었던 영광의 트라팔가르 해전에서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격렬한 전투 속에서 넬슨 제독은 끝까지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고 오로지 전쟁에만 집중했습니다.
적의 저격을 당해 쓰러졌을 때 부축하던 부관에게 가장 먼저 물었던 말은
아군의 전황이 어떤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편이 이기고 있습니다”라는 대답을 들은 제독은
마지막 유언을 남겼습니다.
“하나님, 마지막까지 의무를 다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마지막까지 다하는 사람은 삶의 마지막에
후회가 아닌 감사를 하게 됩니다.
사탄의 방해에 흔들리지 말고 주님이 주신 사명에 오늘도 정진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출처 :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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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흔들림 없는 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