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다니는 것이 부끄러워요
오늘날 교회는 왜 이렇게 약한가?
왜 세상의 문화에 미치는 힘은 갈수록 약해지는가?
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구별이 안되는가?
왜 예수 믿는 것을 부끄러워하는가?
에피소드 1
서울대 교수님이 신입생에게 하는 질문이 있었다
"교회 다니는 사람 손들어 봐요?"
최근 트랜드는 손을 든 건지 안든 건지 손을 절반정도만 든다는 것이다
교회 다니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정체성이 약해졌다는 걱정이다
그래서 교수님이 질문을 바꾸었다고 한다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 손들어 봐요"
손을 번쩍 든다고 한다
교회 다니지 않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일까?
심지어 총학생회장도 레즈비언을 커밍아웃하는 담대함이 있는데
장차 불못에 들어갈 사람들도 자신있게 드러내는데
천국에 들어갈 하나님의 자녀의 약한 모습은 실망스럽다
에피소드 2
직장에서 점심은 대부분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
기독교인 중에 식사기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많은 기독교인들이 식사기도를 하지 않는다
10초 분량의 짧은 식사기도지만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에피소드 3
"저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이었어?"
어느 날 뜻밖에 이런 말을 듣는다면 그는 평소에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살았다는 의미다.
음주를 자유롭게 하고 유흥의 장소를 출입하는데 구별 없이 다녔다면
그런 말을 들을 것이다.
"나는 교회 다녀" "나는 예수 믿어" 평소에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왜 예수 믿는 것을 자신있게 드러내지 않을까?
예수님은 이런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실까?
예수를 믿는 다는 의미는 교회출석을 하는 것이 본질이 아니다.
구원받는 것이 곧 교회출석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떤 학생이 청소부 아버지를 부끄러워하여
아는 척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아버지는 아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만약 신자가 예수 믿는 것을 부끄러워하면 예수님은 어떻게 여기실까?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눅9:26)
예수 믿는 다는 의미는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예수님과 일상의 삶에서 친밀한 관계로 동행하고
그 말씀대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믿기로 작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결단하는 마음이 약하면, 10%나 20%밖에 안되면
자신감이 떨어진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없이 똑같이 행동하는 것이다.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기 때문에 예수 믿는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
100% 결단하고 실천하면 금 같은 신앙이다.
물론 이런 확고한 신앙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갑자기 생기는 것은 아니다.
성장과정에서 나약한 모습이 있을 수 있고 그 때문에 고민하기도 한다.
아마 대부분의 신자가 그런 과정을 거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차라리 교회 출석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교회출석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나를 믿으라 했지 교회를 출석하라 말씀하지 않으셨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의 친밀도는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수동적으로 주입되는 것도 아니다.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믿음을 더 이상 예수님을 향한 믿음의
본질로 여기지 않는다.
교회출석, 종교행위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주일 하루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나머지 6일은 비 그리스도인으로 산다.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고 내 삶을 하나님께 바치리라.
이런 결심과 확고한 의식이 믿음의 본질이다.
교회는 출석하지만 실제 삶과 무관한 이유로 도덕적 실패가 만연하다.
삶과 신앙이 통합된 모습을 발견하기 어렵다.
주님을 향한 신뢰와 의리가 있다면 어떻게 주님을 배신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내가 용서하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의미다.
경건하게 살지 않으면 거룩한 하나님과 무관해 지는 것이다.
이렇게 편한 세상에서도 그렇게 나약하면 장차 짐승의
시대에서는 어떻게 하려고 하니?
기독교인이 10%도 아니고 30%라는데 한국사회가 왜 이럴까?
빛의 자녀들아, 일어나 빛을 발하라
|
|
암호 
교회 다니는 것이 부끄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