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성공 신화
미국 시애틀의 조그만 커피전문점이었던 스타벅스는 1987년 슐츠가
인수하면서 지난해 기준 연 매출 213억달러, 직원 수 25만4,000명을
달성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스타벅스는 우리나라에만 매장 약 1,000개를 개설하는 등 전 세계 70개국에
2만5,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엔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기업 131위에 올랐다.
포천은 “1980년대 미국 소득수준 향상과 구매력 계층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등장 등으로 웰빙 트렌드가 확산될 것이라는 흐름을
슐츠는 빠르게 읽어냈다”며 “전례가 없던 고급 브랜드 커피전문점
시장을 개척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궈냈다”고 설명했다.
슐츠는 스타벅스의 핵심 가치로 ‘최상급의 커피 원두’‘문화적 공간’등의
상품성을 내세웠다.
또한 ‘직원 행복’을 토대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내세우면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매출 1위 국가로 부상할 중국에 집중 투자해 매장 수를
약 3만7,000개로 늘리고 2021년엔 매출 350억달러를 세운다는 목표다.
슐츠는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 “기업이 장기적으로 지속하려면 주주는
물론 종업원, 고객, 그리고 사회와 문화 전체 문제에 대해 관심을 두고
경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피매장 단 1개소에서 시작하여 미국의 제너럴푸드, 네슬레, P&G를
물리치고 세계최고의 커피 브랜드로 성장하였으니 신화란 표현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다.
스타벅스 회장들의 탁월한 마케팅전략이 세계를 정복한 셈이다.
그들은 1,000년의 커피 역사를 10년만에 변화시켰다.
그 회사의 성공신화는 가장 간단한 이론에서 출발하였다.
그 이론이란 “고객을 감동시키기 전에 직원을 먼저 감동시켜라”였다.
일하는 사람이 먼저 만족해야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단순한 원리였다.
종업원을 직원이 아니고 파트너라 생각하는 경영방식이다.
“기업이 성공하면 함께 일하는 사람도 기업과 함께 성공한다”는
생각을 늘 갖게 한 것이다.
제 식구조차 챙겨주지 않고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는 우리나라의
기업 형태를 볼 때 스타벅스는 우리에게 시사(示唆)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아니 할 수 없다.
커피원두 상식 커피는 전 세계에 아라비카 품종과 로브스타 품종으로 대별된다.
그 비율은 70 : 30정도 된다.
1. 아라비카 종(種)
①주생산국
중남미 : 브라질(산토스 세계공급량의 50%) 콜롬비아, 멕시코, 베네수엘라,
자메이카(블루마운틴), 코스타리카, 페루, 과테마라.
아프리카: 에치오피아,예멘(모카),케냐,탄자니아(키리만자로).
②특징 : 향이 좋은 편이고 고급 종으로 분류된다.
2. 로브스타 종(種)
①주 생산국 :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②특징 : 쓴맛이 강하고 카페인이 아라비카의 2배 많음
가격이 저렴하고 모든 커피제품의 기초(베이스)로 사용되고 있음
커피 원두를 수입해서 잘 볶아야 명품커피가 되는데, 회사 입장에서 보면
진하게 로스팅(Roasting)하면 중량이 많이 감량이 되고, 조금 덜 볶으면
중량(수율)은 좋으나 품질이 떨어지는 고민이 있다.
엷게 볶으면 신맛이 나고 진하게 볶으면 쓴맛이 난다.
커피는 아무 곳이나 재배하지 못한다.
햇볕은 강해야 하지만 기온은 덥지 않아야 되고, 커피 꽃이 필 때 서리가
내리면 결실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적도 근처 높은 지대가 커피재배의 적지라 한다.
|
|
암호 
스타벅스 성공 신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