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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세상:::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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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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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귀의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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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용호 날짜: 2003.12.11. 18:31:30 조회: 480 추천: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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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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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이야기
까마귀의 지혜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무더운 날씨였다.
목이 마른 까마귀가 물을 찾아 여기 저기 기웃거렸다.
그러나 가뭄 끝이라 샘물이 보이지 않았다. 까마귀는 목이 말라
견딜 수가 없었다. "저건 무엇일까?"
병같은 것이 보이자 까마귀는 단숨에 그쪽으로 갔다.
"목동들이 들고 다니는 물병이구나!"
까마귀는 너무나 반가워서 병속을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물이 반쯤 들어 있었다.
그런데 병 주둥이가 너무 좁아서 부리를 넣을 수가 없었다.
애써 넣었으나 물이 있는 데까지는 부리가 들어가지 못했다.
" 아유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까마귀는 골똘히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궁리를 계속하던 까마귀는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지 날개를 푸덕거리며 저만치 날아갔다.
그리고 작은 돌멩이 하나를 물고 와 병속에 넣었다.
" 돌 하나 돌 둘 돌 셋......" 까마귀는 몰이 올라올 때까지 계속 돌멩이를
병속에 넣었다. 그러자 병속의 물이 주둥이 쪽으로 차 올라 왔다.
"아 ! 시원하다." 까마귀는 비로써 시원한 물로 목을 마시기 시작했다.
목마름을 해소한 까마귀는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까악 까악 까악......"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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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5. 전체글: 68 방문수: 40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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