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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세상:::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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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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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을쓴당나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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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용호 날짜: 2003.12.11. 18:25:05 조회: 485 추천: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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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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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이야기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
"나도 사자가 될 수만 있다면 ......"
사자를 몹시 부러워 한 당나귀가 있었다.
당나귀는 밤마다 사자가 되어 숲속의 왕노릇 하는 꿈을 꾸었다.
"어떻게 하면 사자처럼 왕대 접을 받으며 살 수 있을까?"
당나귀는 허황된 꿈속에 고민을 날마다 계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당나귀는 마을길을 지나가다가
사자 가죽이 울타리에 걸려 있는 것을 보았다.
사냥꾼이 사냥한 사자의 가죽을 벗겨 널어놓은 것이었다.
"야 정말 멋진데 저 가죽을 내가 쓰고 다니면 진짜 사자로 알 것 아닌가?
그럼 내가 왕이 되는 것이다." 당나귀는 사냥꾼이 외출하기를 기다렸다.
사냥꾼은 사자 가죽을 뒤집어 놓고 숲속으로 사냥을 가는 것이었다.
"옳지 기회가 왔구나" 당나귀는 재 빨리 뛰어가 사자 가죽을 뒤집어썼다.
"이젠 틀림없이 사자가 되었다." 당나귀는 어깨를 쭉펴고 으시대면서
동물들이 모인 곳으로 걸어갔다. "앗 사자다" "아주 큰 사자다"
동물들이 모두 놀라 도망쳤다. "틀림없이 사자로 보이는 모양이지"
당나귀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당나귀는 콧노래를 부르며 걸어갔다.
"히히히......" 숲속에 숨어 있던 동물들이 당나귀의 콧노래를 듣고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 저 노래는 분명히 당나귀 소리인데 "
"그래 맞다 사자의 울음소리가 아니야" 그때 어디선가 회오리바람이 세게
불어 왔다. 그 바람결에 당나귀가 뒤집어썼던 사자 가죽이 홀랑 벗겨졌다.
"아하 하하...... 사자가 아니다 아니여 .""으하하하 저건 분명히 당나귀다."
"못된 당나귀 녀석이 우리를 놀렸어 괘씸하군"
화가 난 동물들이 숲속에서 달려나와 당나귀에게 야단을 치며 매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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