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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세상:::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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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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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구벌레들의복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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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용호 날짜: 2003.12.11. 18:22:44 조회: 549 추천: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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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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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이야기
투구벌레들의 복수
풀밭을 내려다보며 하늘을 날고 있던 독수리가 토끼를 한 마리 발견했다.
"옳지, 이젠 저 토끼를 잡아식사를 해야겠구나,"
독수리는 기뻐서 큰 소리를 치며 토끼 쪽으로 갔다.
토끼는 독수리가 잡으려 쫓아오자 필사적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언덕을 숲을 헤치고 이리 저리 도망치다가 지쳐서 더 이상 도망을
칠수 없게 되었다.
"어떻게 하지?" 더 이상 도망을 갈 수 도 없고 도움을 요청할 존재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토끼 발아래 투구벌레가 있었다.
"어쩌면 좋겠니? 독수리가 나를 잡아먹기 위해 쫓아오는데 말이야?"
투구벌레는 "너무 걱정하지마," 투구벌레는 토끼에게 안심을 시키고 위로했다.
독수리는 내려앉아 토끼를 물려고 했다. 이때 투구벌레는 독수리 앞에
용감하게 하게 나서서 말했다.
"독수리님 ! 이 토끼는 아직 어려서 불쌍하니 그냥 살려주셔요."
"안돼 나는 지금 식사를 해야 한 단말이야." 독수리는 투구벌레 말을 듣지 않고
토끼를 잡으려 덤볐다. 그러자 투구벌레는 화를 내며 말했다.
"좋아요. 어린 가련한 토끼를 잡아먹는다면 내가 그냥 있지않겠어요."
그러나 독수리는 투구벌레의 저항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토끼를 잡아먹었다.
투구벌레는 "두고 보자 내가 잡아먹지 말라고 했는데....꼭 복수를 할 테다."
투구벌레는 이렇게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그런데 마침 기회가 왔다. 어느 날 독수리가 나무 위에다 낳아 둔 알을 발견했다.
" 때는 이때야 복수를 해야지 !" 독수리가 잠시 둥지를 비운 사이에
투구벌레는 그 알을 나무 아래로 모두 굴러 떨어트리어 깨 버렸다.
둥지를 비웠던 독수리가 돌아와 알이 모두 깨진 것을 보고
투구벌레의 소행이다 는 것을 알았다.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투구벌레가 땅속에 숨어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았다.
독수리는 복수심으로 가득차 신령님께 빌었다.
그러자 신령님은 독수리에게 자기 무릎에 앉아 알을 낳으라고 했다.
그래서 독수리는 신령님 무릎 위에 알을 낳았는데 이번에는 투구벌레가
또 나타나 알 위에 오줌을 싸는 바람에 신령님이 깜짝 놀라 일어났다.
" 아니 ? 이게 무슨 물이지?" 신령님은 일어나면서 옷을 탈탈 털었다.
이 바람에 신령님 무릎에 있던 독수리 알이 모두 떨어져 또 깨지고 말았다.
그 뒤로는 투구벌레와 원한이 생긴 이후로는 투구벌레가 나타나는 계절에는
절대로 알을 낳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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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6. 전체글: 68 방문수: 40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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