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지나고 김진곤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면 황금을 가뜩실은 행복에 역 마차 가 행여나 마음을 졸이며기다림 하루 하루가 그대를 속일 지라도 오늘이 족 하다고 머뭇거릴까] 가엾은 나 그네 길 애닯퍼라 정처도 없이 헤 메인다 우수수 짋밟펴 가버린 낙염 바람부는 신작로에 갈기 갈기 흩어진 낙엽 내 동갱이 내 곤두박질 내 날려 버려구나 순박한 흙 내음세 어데로 가는 고야 곳곳마다 기갈중에 진노에 자식들아 우리 다같이 살자스라 오늘이 족하다고 아니야 내일이 오면 그저 그렇게 살지 말자고
오늘이 지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