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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른한 오후
글쓴이: 김명우  날짜: 2005.08.22. 06:59:39   조회: 1324   추천: 199
김명우:
나른한 오후

김명우

4월의 햇살아래
거리의 웃음들이 하얗게 피어난다.

여자들의 패션 속에
실낱같은 봄이 물든다.

하얀 여자들이 걸어간다.

눈부심만 남기고
하얗게 사라진다.

공단로의 익숙한 슬픔들이
하늘을 덮어간다
덕지덕지 붙어있는 일상의 찌꺼기에
일회용 면도기를 들이댄다.
움츠린 삶이 잘려나간다

벌써부터 바다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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