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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0.
갈대
글쓴이
: 이현옥
날짜
: 2005.09.04. 12:10:40
추천
: 194
이현옥
:
갈대
이현옥
몸부림이라고
몸부림이라고
너를 향한 약한 몸부림이라고
낯빛이 하얗도록
백발이 되어 흩어 지도록
끝나지 않는 몸부림이라고
오직 하나
너를 향한 가냘픈 몸부림이라고.
- 이상윤
:
고운 시심 안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http://www.poem5351.com.ne.kr
- wjd tkd
:
갈대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비교적 잘표현했으나, 시 또한 기승전결의 형태를 갖출때 비로소 완성도가 높은 시가 되지 않을까하네요.
- wjd tkd
:
여기서 '너'는 누구입니까? 모든 행이 갈대를 은유하고 있지만 '너'의 의미가 살아나지 않음으로서 단순 나열에 불고하게 되지요. 이 시가 완성되자면 바람, 갈대, 그리고 몸부림의 목적이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참고하시면 더욱더 좋은 시를 쓸 수 있지 않을까
- wjdtkd
:
몸부림치는 너는/ 사랑이 그리워 잔바람에 몸부림치는 너는/ 낮빛이 하얗도록/백발이 되어 흩어지도록/ 끝없이 몸부림 치는 너는/너는 정녕 무엇을 기다리느냐.
- SPDEWfbHWjcrQ
:
bicrfMnqHOXjw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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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