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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0. 10. 28.
 연애편지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20.08.30. 00:38:44   조회: 176   추천: 2
영상글: 선미숙




      연애편지

      선미숙

      글자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고
      단어 한 마디 한 마디에 마음을 담고
      문장 한 줄 한 줄에 사랑을 심어
      그대한테 보낸 편지 받으셨나요.

      봄이면 환한 꽃 속에서 웃고
      여름이면 산들바람으로 곁에 오고
      가을이면 붉은 산허리에서 손짓하고
      겨울이면 따뜻한 커피 잔 속에 머무는

      이렇게 철마다 찾아드는 애틋한 그리움은
      이 목숨이 끝나는 날 멈추려나 봅니다.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 없는 이 가슴앓이는
      당신을 곁에 두고도 낫지 않을 듯합니다.

      보이지 않는 그 모습 들숨과 날숨 속에 있습니다.
      꿈으로 시작해 오늘도 두근두근으로 채워갑니다.
      알 수 없는 이 설렘은 오로지 당신 몫입니다.
      마냥 이렇게 살고픈 바보스러움은 내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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