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마당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ADMIN 2024. 04. 19.
 말은 하지 않았지만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20.02.03. 02:10:52   추천: 8
영상글: 김용호




      말은 하지 않았지만

      김용호



      갈대밭으로 드넓게 펼쳐지고
      서걱거리는 찬바람사이
      철새들이 노니는
      천수만에서
      신통하게 다소곳이
      잠시 함께 했던 우리

      그대에게
      말은 하지 않았지만
      제 마음 틈서리에 보관 될
      행복을 담뿍 안겨 줘,
      이적지 여간해서 맛볼 수 없었던
      감미로운 즐거움을 맛보았습니다.

      춥긴 했지만 제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고
      거저 준 설레임으로
      제 가슴을 출렁거리게 하고
      솜털처럼 포근하게 한 그대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어느 날 석양이 노을에 붉게 물들고
      밤이 깊어지면 꿈속에서
      내가 찾았던 찬란한 샛별입니다.






          영상제작 : 체인지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9.  전체글: 1047  방문수: 2873480
영상글
알림 좋은글모음 410가지*김용호2013.08.17.*
알림 0*김용호2009.09.07.*
알림 손님 영상 글방 안내
*김용호2003.12.07.*
1018 삶 김용호김용호2020.10.29.82
1017 우리가 사랑해야 한다면 김용호김용호2020.10.29.84
1016 누구냐고 묻거든 선미숙김용호2020.10.29.79
1015 살다보면 정해정김용호2020.10.29.84
1014 선운사 김강호김용호2020.10.29.82
1013 이렇게 좋은 가을 김용호김용호2020.10.29.86
1012 시골 집 김용호김용호2020.10.22.87
1011 우리가 사랑해야 한다면 김용호김용호2020.10.22.88
1010 진안 고원길 조준열김용호2020.10.22.83
1009 마음이 예뻐지는 가을 김용호김용호2020.10.12.91
1008 당신이 알면 김용호김용호2020.10.12.39
1007 말이 씨가 되니 선미숙선미숙2020.10.12.42
1006 상주 공검호 연못 안귀분김용호2020.10.12.44
1005 선물 같은 한가위 안귀분김용호2020.10.12.47
1004 소리 없이 오고가는 인연 서미숙김용호2020.10.12.46
1003 가을 속에 김용호김용호2020.09.20.49
1002 우리의 인연이 김용호김용호2020.09.20.45
1001 낙엽 편지 서명옥김용호2020.09.20.47
1000 슬픔 김용호김용호2020.08.30.43
999 우리들의 참 고운 행복 송미숙김용호2020.08.30.41
998 참 고운 사랑과 인연 송미숙김용호2020.08.30.38
997 연애편지 선미숙김용호2020.08.30.40
996 장미의 바램 선미숙김용호2020.08.30.40
995 이 세상에 김용호김용호2020.08.22.44
994 가을날 김용호김용호2020.08.22.40
993 가버린 뒤 선미숙선미숙2020.08.22.43
992 들꽃 선미숙선미숙2020.08.22.41
991 인연 김용호김용호2020.08.18.39
990 코스모스 피던 날 김용호김용호2020.08.18.42
989 산사의 아침 이미애김용호2020.08.08.40
988 빈틈 김상희김용호2020.08.08.40
987 할머니는 기다린다 안귀분김용호2020.08.08.40
986 파란 마음 정해정김용호2020.08.08.41
985 간절함이 더해집니다 김용호김용호2020.08.08.39
984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1]김용호김용호2020.08.08.39
983 오늘은 왠지 배종숙김용호2020.08.08.38
982 아무 말 못하는 그리움 안귀분김용호2020.07.31.38
981 연꽃이 말하다 선미숙선미숙2020.07.31.37
980 모릅니다 김용호김용호2020.07.31.43
979 노을 빛 같은 마음으로 김용호김용호2020.07.31.41
978 늦은 귀가 배종숙김용호2020.07.31.37
977 친절한 당신 정해정김용호2020.07.31.38
976 아름다운 동행 정해정김용호2020.07.27.42
975 비의 고백 안귀분김용호2020.07.27.41
974 오늘같이 좋은 날 김용호김용호2020.07.25.44
973 연꽃 미소의 진실 현미정김용호2020.07.25.38
972 마음순결 선미숙선미숙2020.07.25.37
971 하루하루 김용호김용호2020.07.17.43
970 바램 김용호김용호2020.07.17.41
969 하나뿐인 내 사랑 선미숙선미숙2020.07.17.41
968 내일이 보내온 편지 선미숙선미숙2020.07.17.40
967 친절한 당신 정해정김용호2020.07.17.39
966 미소 정해정김용호2020.07.17.42
965 아버님께 보내는 편지 송미숙김용호2020.07.17.38
964 능소화의 미소는 김용호김용호2020.06.18.42
963 작은 소망 선미숙선미숙2020.06.18.42
962 저승 선미숙선미숙2020.06.18.42
961 좋은 인연 정해정김용호2020.06.18.44
960 그리움 정해정김용호2020.06.18.42
959 꽃길 걸으며 김용호김용호2020.06.10.45
958 청혼 김용호김용호2020.06.10.45
957 연인 한효상김용호2020.06.10.43
956 지고지순 선미숙선미숙2020.06.10.41
955 꽃 선미숙선미숙2020.06.10.43
954 날자 홍순옥김용호2020.06.10.45
953 유월은 홍성표김용호2020.06.10.41
952 사랑의 진실 정해정김용호2020.06.10.43
951 내 미소는 정해정김용호2020.06.10.42
950 허물 정종수김용호2020.06.10.45
949 생각 정종수김용호2020.06.10.43
948 소라 껍질 전기호김용호2020.06.10.50
947 짝 사랑 서미숙김용호2020.06.10.46
946 님의 사연 서미숙김용호2020.06.10.43
945 유월의 노래 배종숙김용호2020.06.10.47
944 아카시아 꽃 배종숙김용호2020.06.10.50
943 이별 김현철김용호2020.06.10.45
942 여수 주막집 김현철김용호2020.06.10.53
941 우리는 하나 김상희김용호2020.06.10.49
940 당신은 나의 짝 김상희김용호2020.06.10.46
939 6월의 숲 김대영김용호2020.06.10.45
938 혼자 부르는 노래 안경애김용호2020.04.23.46
937 죽음 곁에는/김용호 김용호김용호2020.04.23.43
936 즐거운 인생 정해정김용호2020.04.23.39
935 날마다 좋은 날 정해정김용호2020.04.23.43
934 잡초라서 선미숙선미숙2020.04.23.67
933 선물 선미숙선미숙2020.04.23.43
932 내 마음의 봄 이정애김용호2020.04.23.43
931 노을의 꿈 이정애김용호2020.04.23.38
930 하얀 미소 속의 구절초 송미숙김용호2020.04.23.44
929 봄날의 주말농장 풍경 송미숙김용호2020.04.23.45
928 유년의 길목 소장남김용호2020.04.17.42
927 우리가 되던 순간 김용호김용호2020.04.17.42
926 꽃피는 봄날 김용호김용호2020.04.17.37
925 화조도 선미숙선미숙2020.04.17.40
924 언제까지나 선미숙선미숙2020.04.17.42
923 당신 그리워하며 하고 싶은 말 송미숙김용호2020.04.17.44
922 미처 피어보지 못한 사랑 송미숙김용호2020.04.17.41
921 구절초 문해김용호2020.04.17.46
920 그리움보다 깊은 이기풍김용호2020.04.17.44
919 당신 그립고 외로운 날 박영철김용호2020.04.17.42
918 가슴에 묻어야 할 사랑 김명숙김용호2020.04.17.45
917 사랑의 꽃 피우는 향기 김명숙김용호2020.04.17.51
916 야산에 핀 진달래처럼 김길숙김용호2020.04.17.43
915 그 눈 속에 감추어진 눈물 김길숙김용호2020.04.17.37
914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현미정김용호2020.04.17.40
913 강가의 아침 현미정김용호2020.04.17.47
912 5월에 김용호김용호2020.04.04.45
911 언제까지나 선미숙선미숙2020.04.04.48
910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건 현미정김용호2020.04.04.51
909 사랑하는 일로 김용호김용호2020.03.16.48
908 모두가 김용호김용호2020.03.16.43
907 그리움이 한 짐 선미숙선미숙2020.03.16.44
906 그곳에 가려면 선미숙선미숙2020.03.16.50
905 어머니 현미정김용호2020.03.16.50
904 사랑하는 님에게 현미정김용호2020.03.16.49
903 진달래꽃 피던 날 김용호김용호2020.03.08.53
902 봄날 오후 김용호김용호2020.03.08.45
901 새벽연서 선미숙선미숙2020.03.08.45
900 갱년기 선미숙선미숙2020.03.08.42
899 그대는 강물로 와서 양현주김용호2020.03.08.4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