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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0. 09. 22.
 미소가 있는 아침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5.17. 22:04:25   조회: 342   추천: 3
영상글:




      미소가 있는 아침

      분주한 아침을 보내면 일상을 접고 차를 한 잔 준비합니다.

      글도 보고, 차도 마시면 아침 일찍 서두느라 분주했던
      제 몸과 마음이 어느 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파란 가을하늘 베란다 창에 곱게 부서지는 아침햇살
      건조대마다 형형색색으로 촘촘하게 걸려있는 가족들의 옷에도
      아침햇살은 어김없이 파고들고 있고 가끔은 너무나 분주한
      일상이 싫어 공연한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음순간 사람마다 자기에게 주어진 자기 몫의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마치 시계바늘처럼
      누군가 한 사람이 멈추게 되면 다른 시계바늘조차 같이
      멈추게 된다는 것을 또 알기에 '공연한 짜증은 다 부질없는 일이지.'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면 툴툴 털어 내고 다시 마음을 다져 먹곤 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 쪽으로 걸어갑니다.
      창문을 활짝 열어제치고 심호흡을 크게 한 다음 마음을 다지지요.

      웃으면서 날 바라보는 자그마한 화초들에게 물도 먹이고
      잎을 보듬어 주기도 합니다.
      마치 그들의 엄마라도 된 듯 오늘 또 하루를 열었습니다.

      시선이 멈추는 곳마다 내 손길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일감들에
      속으로 '조금만 기다려주겠니?' 하는
      제법 여유로운 눈인사를 건내면서요.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고 공연히 짜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어느 회사엔 '웃음거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화를 받을 때마다 그 거울을 보며 통화를 한다고 합니다.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 미워지는 걸 원하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결국 그 웃음거울로 인하여 그 회사는 더 많은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내용이 적힌 글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던 생각이 납니다.
      좋은 생각 같아서지요.
      40대 이후의 얼굴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말도 생각나고 거울 속의
      제 모습에 눈인사 한 번 건내 주고 저도 제 일을 할까 합니다.

      찡그린 얼굴보단 미소지은 제 얼굴이 훨씬 이쁘긴 하네요.
      웃으면서 아침을 활짝 열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 제작 : 동제





      난 할 수 있어

      미국 교육업체 재너-블로저가 1991년부터 주최하는
      '재너-블로저 손글씨 대회'가 있습니다.
      매년 사회 각계각층의 남녀노소가 모여 손으로 쓴 글씨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올해는 메릴랜드 주의 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인 10살 소녀
      '세라 하인즐리'가 '니컬러스 맥심상'을 수상했습니다.

      세라는 태어날 때부터 미국인은 아니었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6살이 되는 해 미국으로 입양되었습니다.

      당시 영어 한마디 못하던 세라였지만, 새로운 세라의 가족들은 세라가
      영어 손글씨 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과
      사랑을 전해 주었습니다.

      사실 세라는 연필을 쥘 손가락만 없는 게 아니라
      양손이 모두 없는 장애인입니다.

      그런 세라는 의수도 착용하지 않고 당당하게 손글씨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뭉툭한 양 손목 사이에 연필을 끼우고 멋지게 글을 썼습니다.

      사람은 때때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마저도 노력으로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 위대한 일을 이루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건 노력한다면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상제작 : 동제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김용호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참다울 眞(진)이 내 마음에서
      떠나면 서너 대씩 나를
      때리기 주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착할 善(선)이 내 마음에서
      떠나면 서너 대씩 나를
      때리기 주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아름다울 美(미)가 내 마음에서
      떠나면 서너 대씩 나를
      때리기 주기 위해서 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사리 사욕에 눈을 감고 싶을 때
      정신 차리도록 나를
      때리기 주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사리 사욕에 귀를 막고 싶을 때
      정신 차리도록 나를
      때리기 주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폭리를 취하고 싶을 때
      정신 차리도록 나를
      때리기 주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내 삶이 경사진 오르막길을 가다
      힘이 들어 지칠 때
      짚고 다니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내 삶이 경사진 내리막길을 가면서
      힘이 들어 지칠 때
      짚고 다니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먹고 실수 할 술이 지독하게
      먹고 싶을 때
      나를 때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힘이 들어 지칠 때
      빌려 주어 짚고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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