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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0. 07. 16.
 그냥 이라는 말의 의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4.29. 16:01:32   조회: 245   추천: 4
영상글:




      그냥 이라는 말의 의미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친구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왔니?"
      그 친구가 대답합니다.
      "그냥 왔어"
      전화도 마찬가집니다.
      불쑥 전화를 한 친구가 말합니다.
      "그냥 걸었어"

      그냥.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은 있지만 그 원인이 아주
      불분명할 때 쓰는 말입니다.
      마치 예술 행위 가운데 행위
      예술이라고 하는 것처럼
      즉흥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냥.
      여기에는 아무 목적도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서"라는 정확한
      까닭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그냥"이라는 말이 가지는
      유유자적, 허물없고 단순하고 그러면서
      오히려 따스하게 정이 흐르는 이 말.

      "그냥" 이라는 이 말이 가지는 여유를
      우리는 때때로 잊고 삽니다.

      "그냥 왔어"
      "그냥 전화해 봤어"
      "그냥 거길 가고 싶어"
      "그냥 누군가가 만나고 싶어"

      기능만이 만능이 되어야 하는 사회,
      목적이 없으면
      아무 것도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리는
      우리들의 가치관, 원인과 이유가
      분명해야만 하는 우리의 인간 관계,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잇는
      향기로운 다리가 그리운 나날입니다.

      그냥 보고 싶던 친구를 찾아가 보고.
      그냥 듣고 싶은 목소리이기에 전화를 하고.

      겨울 바다여도 좋습니다.
      지난 여름에 찾았던 어느 계곡이어도
      좋겠습니다.

      그냥 가고 싶어서 거기엘 가보고 싶습니다.

      그냥 만나고 싶어서 그 사람을 찾아가는
      그런 마음의 빈자리가 그립습니다.

      출처 : 한수산 에세이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Love Me Tender - Connie Francis







      봄이 좋은 것은

      김용호

      봄이 좋은 것은
      새의 깃털 같은 부드러운 향기가
      우리 주의를 맴돌기 때문입니다.

      봄이 좋은 것은
      여염한 자태로 활짝 핀
      꽃들의 선홍빛 미소가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봄이 좋은 것은
      밑둥 잘린 나무가 울음을 참고
      새순 피우는 아름다운 삶은 봄의 영혼입니다.




          영상제작 : 동제





      꾸준히 조금씩 착하게

      노르웨이에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다.
      해저에서 석유가 발견된 것이다.
      자원 개발로 갑작스레 수익을 얻은 국가들은 이후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지기도 한다.
      마치 복권 당첨된 사람의 삶이 더 불행해지듯.
      이를 '네덜란드병'이라고 한다.
      노르웨이와 비슷한 시기에 대규모 유전을 발견한 네덜란드는
      석유 생산을 시작한 후 다른 산업의 경쟁력을 잃었다.
      경제가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의 횡재로 오히려 불황에 접어든 것.
      하나는 노르웨이는 다른 길을 택했다.
      그들은 석유 생산으로 얻은 수익을 쓰지 않고 전부 재투자했다.
      석유 자원은 언젠가 고갈되기에 석유가 없는 미래 세대를 위해
      남겨둔 것이다.
      이들에겐 몇 가지 원칙이 있다.
      먼저 전액을 해외로 투자한다.
      이로써 자국의 물가 상승을 막고 환율을 지킨다.
      그리고 윤리적인 기업에만 투자한다.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며, 노동법을 준수하는
      기업만 선정한다.
      또 한가지는 시장을 이기려 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시장 상황에 개의치 않고 꾸준히 일정액을 투자했다.
      폭락과 폭동에 연연하지 않고 정해진 때를 지켰다.
      시장이 언제 오르고 내릴지는 아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손실과 폭동을 반복하며 삼십여 년간 평균 6퍼센트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경제기자 클레멘스 봄스도르프는 말했다.
      "사람들은 왜 노르웨이처럼 투자하지 않는 걸까?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또 어쩌다 시장을 이겨도 거기에 들어간 노력과 시간을 환산해보면
      본전이거나 손해인 경우가 많다.
      시장을 이긴다는 말은 반대로 크게 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꾸준히, 조금씩, 착실하게.' 노르웨이 의 투자 전략이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이호성 기자




          영상제작 : 동제





      어느 선술집에 걸려있는 글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마누라도
      몸이 튼튼하고 마음이 즐거울
      때가 부부 아니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야,
      큰집이 천 간이라도
      누워 잠 잘 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 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소주 한 잔이고
      묵은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
      이야기 들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사람이 아닐까?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 제작 : 동제





      인생을 감미로운 음악처럼

      살아가면서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말하고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깨달아 가는 것을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 시리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지나간 세월의 아쉬움보다는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계절의 갈피에서 꽃은 피고 지고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을

      남은 삶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오늘을 살아 가고싶은 것은 아직은 아름다운 꿈이 있고
      젊음과 의욕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님들이시여
      사랑도 정열적으로 인생도 후회 없도록
      한번 멋지게 살아보자구요.
      먼 훗날 참 재미있었던 인생길이였다고 말할 수 있도록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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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말은 하지 않았지만 김용호김용호2020.02.03.1761
875 또 오늘 선미숙선미숙2020.02.03.1691
874 바램 선미숙선미숙2020.02.03.1632
873 한 점 구름 이필종김용호2020.02.03.1311
872 산등성이 이필종김용호2020.02.03.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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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겨울 편지 구연배김용호2020.02.03.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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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마음에 바르는 약 김용호2019.06.01.3173
850 같이 있고 싶은 사람 김용호2019.06.01.3252
849 가까이 다가가고픈 사람 김용호2019.05.1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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